[놀이하는 아이]라는 게시판을 새로 연다.

아이들 노는 모습을 오래오래 지켜보다가

틈틈이 '놀이 사진'만으로도

이야기를 갈무리하겠다 싶어

이제 비로소 게시판을 열어 본다.

 

그동안 찍은 '우리 아이들 노는 모습'을

하나하나 갈무리하기란 힘들지만,

오늘부터 새 놀이를 새롭게

담고 누리면 되리라 생각한다.

 

아픈 두 돼지들아,

얼른 둘 다 나아서

새 아침에

또 새 놀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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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달력]이라는 이름을 붙여

새 게시판을 연다.

 

오늘 11월 13일은 "전태일 분신"이라는 이름으로

되새길 날은 아니라고 느껴

불현듯 이런 글을 누구라도

써야 하는구나 하고 깨닫는다.

 

이름을 붙여도 어떻게 '전태일 분신'인가.

전태일은 '무엇인가 말하려' 한 사람이다.

'몸을 불사른' 일은 외침말이

이 사회에 도무지 퍼지지 않아서

몸부림을 친 모습이다.

 

몸부림을 되새길 우리들이 아니라

전태일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가

하는 대목을 되새길 우리들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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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골에서 식구들과 다 함께 살림을 꾸린 지 이태가 된다.

이태째를 맞아

새 글을 하나 '시골 인터넷신문'에 쓰기로 한다.

 

하룻밤 꿈꾸며 생각을 가다듬어 나온

새글 이름은

"시골사람 책읽기".

 

시골사람이 읽을 만한 책을 골라

짤막하게 느낌글로 써 보자고 다짐한다.

 

http://www.ghnews.net/

 

이곳에 이 글을 쓰려 하는데

다음주부터 올라올 수 있을까.

뭐, 시골 인터넷신문에 글을 띄우더라도

알라딘서재에도

글은 함께 걸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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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에 창원 나들이를 합니다.

창원에 있는 외동초등학교에서

'우리 말 이야기마당'을 나누거든요.

 

낮에는 초등학교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는 여러 어른들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요.

 

찻삯을 보태어 주면

어디라도 '우리 말 이야기마당'뿐 아니라

'책 이야기마당'도 즐겁게 나들이 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도시에서나 시골에서나

학교에서 이 같은 이야기마당을 꾀하며

제도권학교 아이들한테

샘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

교사가 있기에,

학교에서 아이들이

겨우 숨을 쉬면서

꿈을 건사하는구나 싶어요.

 

이제 이듬날 새벽에도 또 바지런히 길을 나서야겠군요 @.@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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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이 '싸이'를 많이 알아도 '김연경'은 잘 모르리라.

 

'싸이'는 요즈막에 미국 빌보드에서 인기차트 2위에 잇달아 오르며 널리 알려졌지만,

 

(이에 앞서도 대중가수로 한국에는 이름이 퍽 알려졌다만,

 

외국에서는 싸이라는 사람을 거의 몰랐다는 소리이다.)

 

'김연경'은 진작부터 세계 곳곳에 '가장 뛰어난 배구선수'로 두루 알려졌다.

 

김연경 배구팬은 김연경이 한국에서 경기를 뛰면

 

경기장에도 가고 텔레비전으로도 볼 수 있을 테지만,

 

그야말로 '세계 첫손가락' 선수이기에 '세계 밑바닥 수준 한국'에서 뛰기보다

 

스스로 날갯짓할 만한 데에서 훨훨 날 수 있기를 더 바란다고 느낀다.

 

아닐까?

 

곧 김연경 선수 이야기를 쓸 생각이다.

 

10월 19일에 공식인터뷰를 하며 김연경 선수 스스로 어떤 길을 걸어가려 하느냐를

 

밝힌다 하니,

 

그즈음 나도 김연경 선수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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