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싸이'를 많이 알아도 '김연경'은 잘 모르리라.
'싸이'는 요즈막에 미국 빌보드에서 인기차트 2위에 잇달아 오르며 널리 알려졌지만,
(이에 앞서도 대중가수로 한국에는 이름이 퍽 알려졌다만,
외국에서는 싸이라는 사람을 거의 몰랐다는 소리이다.)
'김연경'은 진작부터 세계 곳곳에 '가장 뛰어난 배구선수'로 두루 알려졌다.
김연경 배구팬은 김연경이 한국에서 경기를 뛰면
경기장에도 가고 텔레비전으로도 볼 수 있을 테지만,
그야말로 '세계 첫손가락' 선수이기에 '세계 밑바닥 수준 한국'에서 뛰기보다
스스로 날갯짓할 만한 데에서 훨훨 날 수 있기를 더 바란다고 느낀다.
아닐까?
곧 김연경 선수 이야기를 쓸 생각이다.
10월 19일에 공식인터뷰를 하며 김연경 선수 스스로 어떤 길을 걸어가려 하느냐를
밝힌다 하니,
그즈음 나도 김연경 선수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