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스토리닷 펴냄)이 나왔습니다. 이주 금요일에 인쇄소에서 곱게 찍혀서 책방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직 책이 짠! 하고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시골지기 숲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이웃님이라면 신나게 장만해 주시리라 믿는 마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7376754
















이 책을 새로 내놓으면서 서울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에서 조촐하게 책잔치(독자만남자리·작가강연회)를 마련합니다. 12월 8일에 해요. 책도 장만해서 즐거이 읽어 주시고, 서울에서 12월 8일에 말미를 내어 함께 만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__^



(작가랑 독자가 만나는 자리)

===> http://blog.aladin.co.kr/culture/8921708


요 주소로 가서 댓글을 남기면 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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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4쇄가 책방에 들어간다고 해요.

4쇄에는 겉에 이쁘장한 동글딱지가 붙어요.


"서울서점인이 뽑은 2016 올해의 책"이라는

멋진 동글딱지랍니다 ^_^


모두한테 고맙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574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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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표지시안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손질을 해 주기만 해도
멋진 표지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편집을 해 주시는 분도, 디자인을 맡아 주시는 분도,
모두 즐거운 손길과 아름다운 눈길로
사랑스러운 책을 빚어 주리라 생각해요.

이 밤을 지나 새벽이 오기까지
4교를 보다가 살짝 쉬기 앞서
세 가지 표지시안을 걸쳐 놓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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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6-11-16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는 세번째가 맘에 듭니다만^^

숲노래 2016-11-16 08:13   좋아요 1 | URL
말씀 고맙습니다.
어느 쪽이든 출판사에서 결정할 텐데
(결정권은 출판사한테 맡겼어요)
멋진 책이 나오리라 생각해요.
이달 11월에 나온답니다.
즐거이 기다려 주셔요 ^__^
 

제 책이 ‘서점인이 뽑은 첫 올해책(올해의 책)’이 되었어요



  서울에 있는 크고작은 책방(서점)이 모여 2016년 11월 11일에 ‘서점날(서점의 날)’ 잔치를 엽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책으로 잇는 크고작은 책방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서 책이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우면서 대견한가 하는 이야기를 웃음꽃으로 주고받습니다. 이러면서 2016년 올 한 해를 빛냈다고 여기는 책을 세 권 뽑아서 ‘올해책 상’을 줍니다.


  지난 7월부터 서울 시내 서점마다 다섯 권씩 추천을 받아 후보작을 추렸으며, 이 후보작을 다시 살피고 가려서 어린이책·문학책·인문책, 이렇게 세 갈래로 나누어 한 권씩, 모두 세 권을 ‘올해책’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어린이책으로는 《개똥벌레가 똥똥똥》(천개의바람 펴냄)이 뽑힙니다. 문학책으로는 《가족의 시골》(마루비 펴냄)이 뽑힙니다. 인문책으로는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철수와영희 펴냄)이 뽑힙니다.


  이 세 가지 올해책 가운데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은 바로 제가 썼어요. 스무 해 동안 자료를 갈무리하고, 다섯 해 동안 글을 써서 빚은 눈물겨우면서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이 이쁘장한 사전을 책방지기(서점인) 분들이 올해를 빛낸 인문책으로 뽑아 주셨다니, 더없이 놀랍고 반가우며 기쁩니다.


  상을 받으러 서울마실을 하는 길에 시외버스에서는 그저 차분했어요. 서울시청에 마련한 행사장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상자 이름을 듣고 상장을 받은 뒤에는 ‘종이 상장을 넘어서는 값진 보람’이 흐르네 하고 느꼈어요. 제가 사전 한 권을 새로 쓰면서 바친 땀과 눈물과 웃음과 노래를 수많은 책방지기 분들이 알아봐 주고 사랑해 준다는 보람이요 기쁨입니다. 상장은 있되 상금은 없으니 고흥에서 서울을 오가느라 찻삯이나 여러 경비를 대기에 살짝 빠듯했지만, 이 상장을 가방에 담아 고흥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외버스에서 콧노래를 불렀어요. 앞으로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에 이어 ‘다른 새로운 사전’을 ‘다른 읽는 사전’을 씩씩하게 내자고 기운을 차립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책으로 잇는 책방은 책 하나를 지은 사람들이 이녁 삶에서 길어올린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온누리 모든 이웃님한테 골고루 퍼뜨리는 몫을 맡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책이 있어서 저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더욱 넓고 깊이 짓는 어깨동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책방지기님들이 뜻을 모아서 ‘올해책(올해의 책)’이라는 선물을 베푼 뜨거운 사랑이란, 제가 글을 써서 빚을 이야기를 앞으로 더욱 씩씩하면서 아름답게 갈고닦아 주기를 바라는 숨결이리라고 생각해요.


  시골에서 아이들하고 숲을 가꾸는 숲살림을 지을 수 있기에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헤아릴 수 있었고, 이 시골살림 숲살림 집살림을 모두어 ‘한국말을 새롭게 바라보는 이야기’를 지을 수 있었어요. 우리 집 마당에 우뚝 서서 싱그러이 풀빛노래를 베푸는 후박나무를 그리며 숲말이랑 숲책을 새롭게 생각해 봅니다. 시골에 계신 이웃님하고 서울(도시)에 계신 이웃님한테 두루 찾아갈 시골바람과 시골노래를 새삼스레 마음에 담아 봅니다. 책을 이웃을 시골을 마을을 말글을 보금자리를 숲을 꿈을 노래를 모두 한동아리로 사랑하자는 다짐을 더 신나게 되새깁니다. 고맙습니다. 2016.11.11.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 언저리)


*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8&aid=00037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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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6-11-1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이번으로끝나지않고다음책도좋은결과를받을시기를

숲노래 2016-11-12 08:52   좋아요 0 | URL
이달 11월에 새로 나올 책도, 2017년 새해에 잇달아 나올 여러 가지 책들도, 고운 이웃님들 너른 사랑을 즐겁게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고맙습니다 ^__^

책읽는나무 2016-11-12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서점인들이 뽑아주셨다니 더욱 뜻 깊은 상이로군요!

숲노래 2016-11-12 08:53   좋아요 0 | URL
현장에 계신 분들 손으로 뽑힌 올해책인 터라 참말로 책읽는나무 님 말씀처럼 뜻깊고 아름다운 상이로구나 하고 느껴요. 고맙습니다 ^__^

五車書 2016-11-1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숲노래 2016-11-12 09:3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축하해 주시는 그 고운 손길이 모여서 올해책이 되었을 테고, 앞으로 더욱 꾸준하면서 즐겁게 너른 이웃 독자님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

쿼크 2016-11-12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 축하드려요..^^ 근데 책을 넘어서 무려 사전이군요.. 오다리기 죠가 나왔던 행복한 사전이라는 일본영화가 떠오르네요.. 단어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고이 모셔놓고...ㅎㅎ 주변 도서관에 책 없으면 신청해놓을께요..^^

숲노래 2016-11-12 12:07   좋아요 0 | URL
네, 사전 가운데에서도 ˝읽는 사전˝으로 엮었어요.
책상맡에 모셔지는 사전이 아닌,
말을 새롭게 배우고 돌아보도록 돕는 ˝읽는 사전˝이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그 마음을 서점지기(책방지기) 분들이
기쁘게 잘 헤아리고 읽어 주셨다고 느껴요.
쿼크 님한테도 즐거운 ˝말 넋 삶 읽기˝로 다가서는
예쁜 사전이 되기를 빌어요. 고맙습니다 ^^
 

곧 새로 나올 책을 놓고서

글을 찬찬히 살핍니다.

이른바 '글쓴이 1교'를 합니다.


이 글(원고)을 놓고 아직 

마땅한 책이름을 붙이지는 못했습니다.

<시골에서 책읽기>나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으로

임시 이름을 붙여 보는데,

어떤 이름을 곱게 붙여 볼 만할까요?


이 밤에 '글쓴이 1교'를 보다가 이제 쉬려고

잠자리에 들기 앞서 글을 남깁니다.

책에 실리는 글에 붙는 '중간 제목'을 붙여 봅니다.

아름답고 멋진 이름을 찾아 줄 이웃님이 계실까요?

아름답고 멋진 이름을 찾아 주시는 이웃님한테는

나중에 책이 나오면 '글쓴이 이름'을 적은 책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__^



+ + +


시골도서관 풀내음


1. 시골에서 흙을 읽으며 살기

2.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3. 우리는 모두 밥 먹는 이웃

4. 풀을 생각하는 마음

5. 사광이풀과 며느리배꼽

6. 집에서 먹는 무화과

7. 논도랑 반딧불이는 어디로

8. 시골에서 이웃 되기

9. 씨앗 한 톨이 나무로 자라

10. 여덟 살 어린이 배움터

11. 내 손에서 쑥내음

12. 숲에서 태어난 말

13. 시골길을 걸어서 바다로

14. 고갯마루 넘는 자전거

15. 보금자리를 살피는 손길

16. 구백 살 나무와 함께 살고자

17. 스스로 자라는 나무처럼

18. 손으로 짓고 가꾸는 살림

19. 마당을 누리는 집에서

20. 겨울에는 겨울다운 시골놀이

21. 학교 아닌 시골집에서 배우기

22. 봄을 기다리는 빗물놀이

23. 두 손에 담는 냄새

24. 나무 곁 풀밭에 누우며

25. 풀내음 맡는 흙에서 배우기

26. 오늘 하루도 춤추고 노래하기를

27. 시원시원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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