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잡지 '함께살기' 2호로 <동시집 할머니>를 곧 내놓습니다.

오늘 드디어

겉그림에 넣을 글씨를

손으로 다 적었어요.

 

아이들이랑 복닥이며

겨우 살짝 짬을 내어

크레파스로 적었습니다.

 

 

 

여기에 아이가

지난해 11월,

곧 아이 네 살 적에

그린 그림을 넣어요.

 

예쁘게 나오면 좋겠다고

꿈을 꿉니다.

 

'함께살기 2호' <동시집 할머니>는

딱 120권만 찍고,

잡지 구독자랑

도서관 도움이한테만

부칩니다~~ ^^

 

(그림 1)

 

 

(그림 2)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12-03-08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지세요

숲노래 2012-03-09 08:50   좋아요 0 | URL
에구 고맙습니다~
 

발행일은 2012년 1월 3일.

출판사에서는 12월 끝무렵에

책이 나오도록 한다면서

지난해에 일찌감치

인쇄소에 넘겼는데,

인쇄소에서는

새해 새 교과서 인쇄한다며

이 책 인쇄를 미루고 미뤄

설을 앞두고 겨우 책이 나왔다.

-_-;;;;

그리고, 알라딘 배본은 드디어 오늘!!

오늘은 1월 30일.

한 달 넘게 기다려 겨우 책소식을 알릴 수 있다.

 

..

 

책 하나 나오기까지 몇 해나 몇 열 해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

한 달 반 기다린 일이란 아무것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도 기운이 빠진다. ㅠ.ㅜ

 

..

 

책에 넣은 머리말을 옮겨적는다... 이궁...

 

머리말 : 뿌리깊은 글쓰기


  《생각하는 글쓰기》와 《사랑하는 글쓰기》에 이어 《뿌리깊은 글쓰기》입니다. 《생각하는 글쓰기》에서는 ‘살려쓰면 좋을 우리 말’을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글쓰기》에서는 ‘잘못 쓰는 겹말’을 살피면서 내 말글을 사랑하는 길을 찾으려 했습니다. 《뿌리깊은 글쓰기》에서는 ‘한겨레가 영어를 예쁘게 사랑하는 길’을 돌아보면서, 영어 아닌 한국말로 놀이를 즐기듯 착하고 어여삐 말삶을 일구는 꿈을 헤아리고 싶습니다. 한겨레 스스로 한국말을 예쁘게 사랑하면서 영어 또한 예쁘게 받아들이는 길을 살피고 싶어요.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사람한테 가장 모자란 대목을 짚으면서 한국말과 한국글을 톺아보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에 글을 씁니다. 처음에는 ‘생각’이 모자라다고 느꼈고, 다음으로는 ‘사랑’이 모자라다고 느꼈으며, 이제는 ‘뿌리’가 모자라다고 느낍니다.

 

  그러니까, 생각이 모자라기 때문에 동주민‘센터’라는 이름이 생깁니다. 사랑이 모자란 탓에 영어시험점수가 높게 나온다지만 막상 영어로 ‘어떤 내 이야기와 꿈과 사랑’을 나라밖 사람하고 나누어야 즐거운가 하는 대목을 깨닫지 못합니다. 뿌리가 모자란 나머지 영어 배우는 데에는 품과 겨를과 돈을 쏟아붓지만, 정작 내 이웃과 동무와 살붙이하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눌 틈이 거의 없는 삶흐름이에요.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다든지, 우리 말글 강좌를 찾아 듣는다든지, 좋거나 훌륭한 ‘우리 글 바로쓰기’ 책을 장만하여 읽는다 해서 내 말솜씨가 늘지 않습니다. 대학교 졸업장이나 강좌나 책은 내 말삶을 북돋우지 않습니다.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생각하는 삶일 때에는 내 말을 살찌웁니다. 강좌나 강의를 찾아 듣지 않더라도 사랑하는 넋일 때에는 내 글을 보살핍니다. 책을 읽지 않는달지라도 내 보금자리 따사로이 돌보는 뿌리를 알 때에는 내 이야기를 일굽니다.

 

  부디 착하고 참다우며 고운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한겨레이면 좋겠습니다. 조용히 내 보금자리와 내 마을을 아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툼이나 미움이나 치고받기가 아닌 어깨동무나 사랑이나 믿음이면 좋겠습니다. 점수따기나 1등싸움이나 공무원 되기를 바라는 영어공부에 휘둘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내 벗님하고 사랑을 나누려는 예쁜 몸짓으로 내 말과 넋을 어루만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몸짓 그대로 예쁜 말짓과 글짓을 다스리는 길을 천천히 함께 찾으면 좋겠습니다. 더 잘나거나 더 못난 말이 아니라, 더 아름답거나 더 슬기로운 말을 보듬고 싶습니다.

 

  저는 이 작은 책 《뿌리깊은 글쓰기》에서 모든 말길이나 삶길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108가지 자그마한 이야기를 들려줄 뿐입니다. 이 108가지 이야기가 밑돌이 되어 108만 가지 말마디를 저마다 다 다른 자리에서 저마다 다 다른 빛깔과 무늬와 내음으로 아름다이 돌보며 가꿀 수 있기를 꿈꿉니다.

 

  시골집에서 둘째 똥기저귀를 빨래하다가 살짝 일손을 쉬면서 적습니다. 후박나무 잎사귀 스치는 보드라운 바람이 네 살 첫째 아이 머리결을 스치며 포근한 이야기 한 자락 베풉니다.

 

딸 사름벼리와 아들 산들보라 아버지 최종규.

 

..

 

어쨌든,

책이 책방에 들어갔으니,

만세!

만쉐!

만만세~ㅇ!

 

 

 

 

 

 

 

 

 

 

 

 

 

 

 

요런 책들하고 어깨동무하는 <뿌리깊은 글쓰기>예요.

 

 

 

 

 

 

 

 

 

 

 

 

 

 

요런 책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뿌리깊은 글쓰기>입니다.

 

이제 바람 따사로이 부는 봄이 곧 찾아오겠지요.

봄바람처럼 사람들 가슴에

고운 봄글과 봄말을 베푸는 책들로

스며들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꿈꿉니다~~~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oren 2012-01-31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님께서 정말 많은 책을 쓰셨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모든 책은 헌책이다』라는 '유명한' 책을 쓰신 분인지도 몰랐구요. 저 책을 직접 사보지는 않았지만 '관련글과 사진들'을 오래 전에 몇번 읽어본 기억이 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책이 엄청나게 많이 팔리기를 빕니다.

숲노래 2012-01-31 07:42   좋아요 0 | URL
이제 고작 열한 권째예요 ^^;;;
한결 부지런히 걸어야지요~

<모든 책은 헌책이다>는 새판으로 다시 쓴 다음
절판시킬 생각이에요. 너무 오래되고 만 ㅠㅜ 이야기가
되었거든요. 이궁...

마녀고양이 2012-01-3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나왔네요.
저는 장바구니로 일단 쏘옥~, 꼬옥 많은 분들이 읽고 함께 뿌리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2012-01-31 07:41   좋아요 0 | URL
이 책을 발판으로
사람들 스스로
저마다 좋은 말꽃을 피울 수 있으면
참으로 기쁘리라 생각해요.
고마워요~~~~ :)

순오기 2012-01-31 0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우리말로 끌어안는 영어 뿌리깊은 글쓰기'라니 영어를 섞지 않으면 말과 글이 안되는 요즘,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쓰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숲노래 2012-01-31 07:41   좋아요 0 | URL
조금이나마 사람들한테 좋은 사랑으로 스며들 수 있기를 꿈꿔요~~
고맙습니다 ^^

페크pek0501 2012-01-3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리고, 저도 응원합니다.
많이 많이 팔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진짜로요. ㅋ

숲노래 2012-01-31 23:54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많이많이 사랑받으리라 믿어요~

stella.K 2012-01-3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이름을 한글로 지으셨나 봐요.
뜻이 뭔지 궁금하네요.ㅋ

숲노래 2012-01-31 23:55   좋아요 0 | URL
한글 이름이 아닌
우리 말 이름이에요.
한글로 적으면 다 한글 이름이니까요~

사름벼리 = 사름 + 벼리
산들보라 = 산들 + 보라

가만히 생각해 보셔요~ ^^
'사름'과 '벼리'는 국어사전을 찾아보시면 되고,
산들보라는 쉬운 이름입니다~

감은빛 2012-01-3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립니다!

연말에 인쇄를 걸면 그런 일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한 달이라면 좀 많이 기다리셨네요.
서점에 가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숲노래 2012-01-31 23:56   좋아요 0 | URL
제 책들은 이런 일이 꽤 자주 걸리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잘 팔리는 이름난' 작가가 되면
인쇄소들이 어쩌자고 이러시는지... -_-;;;;
ㅋ~ㅋ
아무쪼록 즐거이 살펴 주소서~

카스피 2012-02-0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된장님이 모든 책은 헌책이다를 쓰신것은 알았지만 10권이나 책을 내셨는지는 전혀 몰랐네요.축하드립니다^^

숲노래 2012-02-01 10:44   좋아요 0 | URL
대문에 사진으로 대롱대롱 걸렸어요 ^^;;;;
고맙습니다~~

기억의집 2012-02-0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대박 나셨으면 좋겠어요. 글쓰기라 많이 팔릴 거라 믿습니다.
저도 주말에는 주문할께요. 장바구니에 주말만 기다리고 있는 책이 몇 권 있는데, 추가해야겠네요.

숲노래 2012-02-03 11:39   좋아요 0 | URL
아아아!!
좋은 사랑 받아
널리널리 읽히며
좋은 이야기 퍼뜨리는 씨앗 되기를 빌어요~~~
 

앞서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책을 따로 안 부쳐도 좋다고 해 주신 두 분을 빼고 ^^;;;;

'사진책 도서관 1평 지킴이

http://blog.aladin.co.kr/hbooks/5137783

모두한테

오늘인지 어제인지 1월 20일 낮에

첫째 아이 태우고 헐떡이며 우체국으로

자전거 몰고 달려가서 책을 부쳤어요.

 

 

숫자를 세어 보니, 이래저래

평생지킴이 다섯 분하고

한평지킴이 스물두 분이네요.

앗... 평생지킴이 한 분한테 책을 안 부쳤네... -_-;;;;;

(이제서야 생각나다니!)

 

 

언제나처럼 봉투에는 손글씨로 주소를 적고

하나하나 봉투에 새 주소 딱지를 풀로 붙이고

테이프로 마감하다 보니,

스물일곱 통을 싸는데

두 시간이 더 걸리는군요 @.@

 

문득, 이오덕 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은 당신 책이 나올 때면

친구와 제자와 선배한테

책을 400~500권씩 손수 봉투질을 하고

주소를 적어 부치셨는데...

아아, 며칠이나 걸려서 400~500권을 부쳤을까요 ㅠ.ㅜ

 

아무쪼록, <뿌리깊은 글쓰기> 받으시는 모든 분들

즐거이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직까지 책방에 배본이 안 되는데... 잉잉잉

책방에 배본 되면

예쁘게 두루두루 알려주셔요 (__)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분꽃 2012-01-29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다운 글과 함께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잘 읽고 두루두루 알릴게요~~

숲노래 2012-01-29 09:41   좋아요 0 | URL
아, 고맙습니다~~~ ^^
 

 

전남 고흥 시골마을에 자리한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 소식지를 만들었어요.

2011년 12월 31일에 내놓아 1월 5일 어제 우체국에서 부쳤어요 ^^;;;

 

도서관 한 평 지킴이를 하시는 분들이랑, 1인잡지 <함께살기>를 받으시는 분

모두한테 부쳤으니까, 오늘이나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까지는

집으로 가리라 생각해요.

 

도서관 한 평 지킴이이거나 평생지킴이인 분들, 또 <함께살기>를 받으시는 분

가운데 다음주 수요일까지 <삶말> 1호가 닿지 않았으면 얘기해 주셔요.

아마 배달사고일 테니까요 ㅠ.ㅜ

 

<삶말>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 지킴이가 되어 주시면 돼요.

또는 <함께살기>라는 1인잡지를 구독하시면 되고요.

 

http://blog.aladin.co.kr/hbooks/5137783

 

 

 

 

 

 

동시 〈발〉

‘작은책’ 내놓는 말

삶글

내 고향은 영어를 참 좋아한다

수봉도서관 하늘누리

-의 : 어린이들의 마음

-적 : 플러스적인 매력

말익히기 : 있다

헌책방 뿌리서점 사진

악서(惡書)

블루버드(bluebird)

 

헌책방 우리글방 사진

후박나무 빨래

마실

군내버스

 

헌책방 기억속의서가 사진

사랑스레 살아갈 터는 어떻게 얻는가 (아나스타시아 3권 느낌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얼추 이런 모습으로

 다음주에 제 새책이 하나 태어나요.

 

 2012년 1월을 맞이하는 첫 책이 되네요 ㅠ.ㅜ

 

 <뿌리깊은 글쓰기>는

 "우리 말로 끌어 안는 영어"라는

 작은제목을 붙여요.

 

 한국사람이 엉터리로 잘못 쓰는 영어를

 '따끔하게 비판'하지 않고,

 '사랑스레 여겨 녹여내는' 이야기를

 다루려 했어요.

 

 책방에 들어가려면

 한 주를 기다려야 하지만,

 오늘 출판사에서

 책 겉그림 파일을 보내 주어

 이렇게 먼저 사진과 소식을 올려요~!!!

 

 

 

 

 

 

 

 

 

 

 

 

 

 

 

 

 

 <뿌리깊은 글쓰기>는

 2009년에 나온 <생각하는 글쓰기>랑

 2010년에 나온 <사랑하는 글쓰기>

 뒤를 잇는 '우리 말 이야기'예요.

 

 ..

 

 /(^__^)/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12-01-05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이런 보람에 매일 짬 내어 글을 쓰시겠지요.
'따끔하게 비판'하지 않고,'사랑스레 여겨 녹여내는' --> 이 말씀이 참 마음에 들어요 ^^

숲노래 2012-01-06 01:55   좋아요 0 | URL
하루하루 살아가며,
따끔하게 말할 때에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고 느끼지만,
막상 따끔하게 말하면
귀기울여 듣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

그렇다고 포근히 말한대서
귀기울여 주지도 않지만요... =_=;;

하늘바람 2012-01-0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근사합니다
멋져요 축하드립니다

숲노래 2012-01-06 01:55   좋아요 0 | URL
아이고 고맙습니다 (__)

마녀고양이 2012-01-05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그건으로 인해서, 이 책 보내주지 마셔염.
제가 필히 사서 볼겁니다, 아셨죠? ^^

숲노래 2012-01-06 01:55   좋아요 0 | URL
아, 네, 고맙습니다~~ ^^/

stella.K 2012-01-06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합니다.
전에도 책을 내셨군요.
몰라뵜습니다.큭~

숲노래 2012-01-06 12:20   좋아요 0 | URL
아, 네 (__)

대문 위쪽에
제 책들 사진을 주욱 걸었어요 ㅋㅋ

살림이 넉넉하시면
다른 책들 예쁘게 사랑해 주셔요~~~ *_*

프레이야 2012-01-09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말 사랑 글쓰기' 3부작이네요.^^
새 책이 이번 주엔 책방에 나오겠군요.
축하 드립니다~~~
서재지붕에 널린 다른 책들도 관심 백배입니다.

숲노래 2012-01-09 22:44   좋아요 0 | URL
출판사에는 화요일에 들어온다니, 아마 금요일이나 주말께에 책방에도 선을 보이리라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

해마다 십만 권씩 사랑받기를 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