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세실 > [퍼온글] 어린이책 베스트 50

문화일보와 동화읽는 가족이 공동 조사한 최근 6개월간 출간된 어린이책 베스트 50권 목록이다.
전문가 100명이 선정했다고. 고학년 책이 너무 많기는 하지만, 너무 교훈적인 내용보단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우선시했다는 한분의 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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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2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미토스북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정말로 잼났다..서둘러 2권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3일간 간절한 기다림이었다.   주인공의 사랑은 어떠한 방해에도 꿋꿋하다.. 그리고 아이를 갖기위한 위대한 노력들...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극복한다 ,그리고 반전에 또 반전..일반사람들은 아니 이책을 읽지않은 사람들은 상상조차할 수 없는 상황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헷갈렸다... 아이를 갖게 되는 부분과 헨리가 죽음을 맞게 되는 상황들이...너무도 황당하다.시간여행때문에 죽음을 맞지만 시간여행으로 존재하는 헨리가 안쓰러버서... 끝없이 기다리기만해야하는 클레어가 너무 불쌍하므로 이런 상황설정에도 게의치 않고 오직 위대한 사랑과 존재하는것과 죽음을 대하는 생각만이 이책이 나에게 남겨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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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만개하였다..오거리에서 차들이 들이대도 철쭉을 보며 웃어본다..

울아들은 왜 *앗*시리즈를 안볼까? 생각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앗!우리집은 과학탐험대라는 시리즈를 빌려오게 되었는데 아들이 무지 잼있다고  자꾸 빌려오라구 했다. 근데 그책들이 앗!시리즈의 일정부분어었던 것이다.  왜 울 아들은 다른 앗시리즈는 재미 없는데 우리집은 과학탐험대라는 부분(딸랑 8권뿐인)만 좋아라 하는건지 쯧쯧....안타까워라..

아이들도 이제 크구 그래서 아가들 책들을 정리할까 한다 살때는 생활비 쪼개며 사들인 책인데..팔려닌 좀 아까워지기도 한다..

오랫만에 경산에사는 언니가 진주로 잔치에 온다고 하여 가서 만났다. 언니는 어쩜 늙지도 않고 여전히 내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선녀라고 믿었던 그얼굴 그대로인지 조카가 장가간다고 한복을 차려 입고 왔는데 꼭 최신유행을 쫒는 커트머리선녀님?같았닼ㅋㅋㅋ울 아이들도 이모가 이뿌단다..치 엄마랑 닮았냐고 하니까 아니고개를 절래절래....나뿐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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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공지영작가도 좋고 배우 강동원도 좋아하기에 집어든 소설 (강동원이 이나영과 이책이 원작인 영화를 찍고 있다)그리고 시간여행자의 아내12를 읽고도 계속되어야한다는 (책읽는 리듬이..) 느낌에 서둘러 주문한 책이다. 역시 작가는 우리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었다. 우리의 잣대로 보면 보편적으로 아니면 이기적으로 사형수를 생각했었는데 그들이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치밀하게 감각적이게 써놓았다. 사형수와 자살중독자 그외 사회의 한 부분으로 당당히(뻔뻔하게) 살아가는 주변인물들 존재하나 존재를 무시당하는 사람들, 그들을 내세워 이런 슬픈 러브스토리를 써내다니....마치 작가가 두주인공이 나누는 대화를 지켜보듯 써내려가는 것이 새삼스럽게 와닿았다(거의 모든 소설들이 그렇지만)그치만 결말에 이르러서는 여자주인공이 사형수의 모든 결백을 일기를 통해 알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어떤생각이나 행동을 절제하는 듯이 많은 말을 아껴 놓았는데 나로서는 좀더 나서주었으면 했다 물론 이미 형이 집행되어지구 나서 무슨소용이냐 싶지만 그치만 억울한건 억울한거니까... 그가 영세를 받고 나서 살고싶다는 말을 했을때 하나님은 그에게 이제까지 주지못했던 선물! *희망을 선물하신것 같아 그의 죽음을 읽고 얼마나 눈물이 차오르던지....

아뭏튼 또하나의 사랑을 알게 된것같아 만족스럽다..님들도  우리작가의 좋은책 함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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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2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 읽으면서 영화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꼭 봐야 겠습니다~

해리포터7 2006-04-24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군요.정말 영화가 기다려저요.. 읽으면서 이나영과 강동원을 주인공에 대입시켜 읽었지요..머리속에서 영화가 상영되는듯 했답니다.
 
 전출처 : 마늘빵 > 사랑밭 새벽편지 - 한글 타자기는 누가 만들었을까?

한글 타자기는 누가 만들었을까?

 

지금은 점차 사라진 옛 물건들 중 하나인 한글 타자기,
        그러나 한글 타자기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 자판의 모태이다.

        놀랍게도 한글 타자기의 발명가는 안과 의사였다.
        안과 의사로 더 유명한 공병우 박사는
        당시 국내 드물었던 안과용 의학 교재를 후학들에게
        나누어 주려다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는 것을 본 후
        한글로 번역하다가 한글 타자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글의 특성을 잘 살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3벌식 한글타자기를 발명, 보급하였다.

        이 같은 한글 사랑만으로도,
        한글 타자기를 발명한 공로로도 훌륭한 분이지만
        사람들은 그의 생애를 더 존경한다.

        공병우 박사는 그 유명한 자신의 병원 개원 기념행사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고,
        입 닦은 휴지는 다시 모아 화장실 휴지로 쓰고,
        자녀들이 한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호통을 치셨으며
        시장에 가서 빈 사과궤짝을 포개어 침대를 만들어 취침했고

        넥타이 매는 시간이 아깝다고 매지 않고
        신사복 대신 몸에 편한 옷차림으로 늘 뛰어다녔으며
        미국에 처음으로 가서 귀국할 때
        당시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맹인들을 위한 맹인용 지팡이만 잔뜩 사가지고 와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돌아가실 때 자신의 몸을 해부용으로 내놓았다.

        공병우 박사의 이러한 검소함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
        늘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생활 속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자판이 나오게 된 것이다.


- 소 천 -


불편하십니까?
해보니 안 되는 일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지금 당장 뛰어가서 바꾸십시오.





- 뛰자! 그러면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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