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즈 베이비 소프트 로션 올데이 모이스처 - 500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택배오자 바로 뜯어 발라본다 향기가 기존 존슨즈와 조금 다르다 좀더 달콤해졌다고나 할까? 그리고 용량무지 많다 이용량에 이가격에 성능까지 우수하니 가히 훌륭하다 하겠다.. 울딸 아토핀데 닥터 아토마일드 발랐는데 그것보다 더 괜찮은 거 같다 좀더 발라봐야겠지만...봄이 다 끝나가서 좀 덥기도 하지만 아직은 건조해 오일도 바르구 로션도 발라야 한다 ..요즘엔 샤워후에 오일에 로션을 섞어서 한번에 끝낸다.. 오랜 숙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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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젤리 바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애플바를 샀다.. 마치 장난감 같다..살짝돌려서 싹싹 발랐더니 달콤한 향내가 난다..울딸래미 뾰로통부어있길래 이거발라줄테니 화풀고 숙제해라했더니 좋탄다..젊은애들(?)예쁜 아가씨들만 바르는게 아니다. 우리같은 아줌마들도 바르자 이쁜것들로..진짜 나이드니까 20대때 빛나던 앵두빛입술도 빛이 바래는것 같아 안타깝다..슈퍼갈때도 칼라로션 쓱쓱발르고 애플바 간단히 바르고 향내 폴폴 풍기며 나가보자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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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고사리 해마다 4 5월이면 우리 부부 고사리 채취반이 되어 산으로 다닌다..

이제는 많이 나는 곳을 잘 알아두어서 우리만 알거라고 착각? 하고 늘 가던 곳을 찾아간다.. 지난주 화욜엔 남편이 휴무를 하여 산에 갔다 잔뜩 기대를품고 (지지난주엔 고사리 구경도 못해보고선)산에 올랐다 난 그산이 좋다 때때로 뱀님이 나타나줘서 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지만 울 신랑이 있는한 두렵지안단 말씀

올라가는 길엔 내가 젤 좋아하는 늘 감탄에 마지않는 지천으로 널린 제비꽃을 피해다녀야하고 보라색 구슬붕이 보라색 아이리스(각시붓꽃), 키작은 철쭉 야생 취나물 연두빛 어린 쑥 , 시골집 담장안에 키우는 두릅 이 모든것이 너무 아름다워 시선이 바쁘다..

요번엔 주민인 할머님 한분이 맨발로 모판을 흔들며 다가오신다. "내꼴이 좀 우습제 어데 고사리 꺽으러 가요" 하며 말을 건넨다..바쁜 농사철에 우리가 기분상하게 한건 아닌지 죄송했다.

열심히 오른다 거의경사가  80도 이상되는 가파른 곳을 헉헉대며 올라가면 목표지점중 한곳이 나오는데 이번엔 제법 고사리가 나왔다... 1주일의 차이가 이리 무섭단 말인가..열심이 꺽다가 여기가 이리 많은데 그럼 저 위엔 우리가 찍었던 본래의 목표지점엔 무수히 많은 고사리가 있을 것을 예상하고 서둘러 올라갔다..

이제부턴 거의 암벽타기수준이다 밧줄이 곳곳에 메어져있어 그걸 붙잡고 올라야 한다 근데 그렇게 위험한 것은 아니고 장난 같다  목표지점에 도착한 순간 무덤위에 나온 고사리를 보았다.. 저걸 꺽어야해 말아야해  무덤주인에게 예의로 그주위엔 손대지 않기로 하고 부지런히 주위를 살폈다 완전 고사리 밭이어야할 그곳이 아직 말라비틀어진 고사리밥만 널려있었다 숲사이로 오솔길이 나있는데 양쪽 길가에 고사리로 가로수처럼 되있는 곳이다.(고사리가 많을때)좀더 깊숙히 들어가 보았더니 양지바른곳에 몇개 보이길래  꺽어 나오려는데 울신랑 뱀님이 오셨다는거다 그자리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빨리 내려가자구 했더니 겁도 없는 울신랑이 더 올라가보자구 한다.  그래서 경치도 구경할겸 더 올라가 몇주먹 더 꺽고 시야가 확트인 바위위에서 김밥을 먹구 내려 왔다.. 내려오는길엔 야생 취나물도 뜯어왔다...

고사리는 꺽을땐 무지 신난다 열심히 꺽다가 뒤한번 돌아보면 뒤에 또 보인다 내가 저걸 왜 놓쳤을까하구 얼른 꺽어온다 잘 안보일땐 살짝 앉아서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면 연두빛 고사리대가 보인다.. 눈으로 잘 점찍어 놨다가 그주위를 살핀다 고사리들은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이다 두어개씩..

집에와서 고사리 삶을땐 별루 즐겁지 않다 산에서 묻어온 먼지들 고사리에서 날리는 털들..푹삶아 널어놓을땐 뿌듯뿌듯.. 보람찬 하루를 보냈구나 싶다..

이번주에도 고사리가 많이 올라왔을텐데 또 화욜날 휴무잡으면 또 이동도서관 이용못하는데 저번주에 책못 빌려서 읽을거리가 바닥나는 바람에 남아도는 시간 페어퍼 끄적거리고 있당..화욜날 가자구 해두 또 따라간다 미련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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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한달전에 발삐어서  병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나서 부어올랐다구 붕대감고 발레도 하지 말랜다.

발레시작한지 2주됐는데 불쌍한 울딸 1달정도 안정을 취하랜다.

여기저기 긁적긁적 아토피 아니랠까봐 긁구다닌다. 그래서 약바르구 밴드붙인게3개 책장에 베여서 손가락 2개에 또 밴드 무릎 허벅지 책상에 부딧쳐 멍든자국 시퍼렇구 . 오늘 아침엔 한쪽눈이 빨개져서 안약 2방울 넣고 그러구 학교갔다...

한쪽발엔 발목까지 붕대감고 팔뚝에 손가락에 밴드 덕지덕지 붙이고 말이다.무릎양말 신으랬더니 멍자국 가린다고 무릎위까지 끌어올린다.

. 얼굴은 예쁜데 왜그리 덜렁대는지 늘 어디 안다쳤는지 걱정이다.얼른 모든 상처들이 다 나아야 될텐데

아 참 ! 1주 더 있다가 뼈가 이상없는지 엑스레이 또 찍으러 가야한다 글구 6월엔 경대병원에 뼈나이 엑스레이, 호르몬검사 또 받으러 가야하고 그중간엔 또 감기때문에 병원에 또 들락거려야 겠지....에고고.예쁜딸 키우기 힘든다 예쁜엄마 할망구 되겠다.걱정땜에....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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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빔 - 여자아이 고운 옷 우리 문화 그림책 4
배현주 지음 / 사계절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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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스스로 책읽는 법이란 없고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읽은거 또 읽어 달라하고 글자엔 관심없구 그림만 열심히 보던 아이였다.근데 아이에게 나이에 안맞게  쉬운책을 골라주었더니 책을 읽기시작했다.. 엄마들은  보통아이들의 나이에 맞게 선택해준다고 권장도서대로 책을 골라주는데 1-2살 아래부터 시작해보면 아이에게 성취감도 높이고 지식을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많다

설빔 이란 책도 그런 의도로 딸에게 골라준 것인데 그림자체가 아주 앙증맞게 엄마가 보아도 너무 이쁜 책이다. 요즘 드라마 궁 때문에 한복을 자주 입겠다구 하는데 이책을 한번 보면 한복을 입을때 걸치는 조끼가 배자라든지 쓰는 모자가 조바위라든지 눈에 쏙 들어오게 설명해놓았다. 딸아이들이 보면 한복을 매일 입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예쁜그림때문에 부족한 이야기들은 신경쓰이지 않고 그냥 아이에게 우리한복을 쉽게 다정하게 설명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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