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으로 요리한 과학과 비슷한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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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으로 요리한 과학
이령미 지음 / 갤리온 / 2007년 1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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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진화가 펼쳐낸 경이롭고 찬란한 생명의 역사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9년 12월
29,000원 → 26,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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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퐁 과학에 빠지다
송은영 지음, 권윤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1999년 7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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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쉽게 배우는 생화학
타케무라 마사하루 지음, 김성훈 옮김, 오현선 감수 / 성안당 / 2009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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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여우 콘라트
크리스티안 두다 지음, 율리아 프리제 그림, 지영은 옮김 / 하늘파란상상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주니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들었기에 굉장히 기대를 하고 책을 폈다.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표지가 내심  맘에 들었는데 그림책이라는 게 절실히 느껴지도록 온전히 그림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글을 배재한 페이지도 있어서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든다. 

  아주 어린아이들은 이야기에서 전해지는 콘라트의 배고픔이 잘 전해지려나...과연 콘라트가 무얼 먹으며 눈앞에 아른거리는 오리요리의 유혹을 뿌리치며 아기오리를 보살폈을까나..어린아이들은 좀 궁금해지겠다 싶다. 늘상 거위기름 바른 빵이나 먹었을까? 아니면 숲속에서 과일을 따먹었을까?  이 대목에서 나는 또다르게 해석했다.  콘라트처럼 세상에  처음 태어난 아기오리 로렌츠가 자신을 엄마아빠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는걸 알기때문에 잡아먹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배고픔마저 희생해서 키우는 이 이야기는 우리들 부모님의 자식을 위한 희생이 느껴질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고백을 하자면 어느순간 이 그림책이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진적도 있었다. 콘라트가 아들 로렌츠의 여자친구인 엠마를 잡아먹고파서 여러궁리를 하는 대목에서 말이다. 콘라트는 아들오리인 로렌츠가 여자친구와 싸우게 되면 서로 싫어질테니까 그때 여자친구 오리를 몰래 잡아먹는다.그러면 또 로렌츠는 새로운 여자친구오리를 사귄다. 또 싸우다 헤어진다. 또 몰래 잡아먹는다!ㅎㅎㅎ 이건 아마도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에서 비롯된 것이니까 참 웃기지도 않는다.ㅋㅋㅋ 

 아기오리를 사랑하게 된 콘라트가 아기오리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마치 한장한장 사진을 보는듯 삽화는 그렇게 그려내고 있다.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 그림사진한장은 아기오리와 콘라트가 나무밑에서 저물어가는 또는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 이다. 어쩌면 우리모두가 아이들과 또는 부모님과 그런순간을 한번쯤 경험 해 봤을 것이다.  꼭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아도 그런걸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슴 뻐근한 기억은 없으리라.

 늘 말하는 거지만 글이 많은 그림책이든 적은 그림책이든 누구에게나 읽어줄 수 있다. 글이 작다면 삽화를 보며 작가가 이야기하려는 것들을 끄집어 내어 아이에게 들려주고,  글이 많다면 삽화가 이야기 해 주는 함축적인 의미를 들려주면 되는 것이다. 오랫만에 참 가슴 따스한 그림동화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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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12-28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를 위한 그림책? 보고 싶네요.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새요
정신없이 산 올해
내년엔 더 자주 만나뵙고 싶어요

해리포터7 2010-01-16 10:45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저두 올해엔 더 자주뵙길 바래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뉘예뉘에 2009-12-3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福많이받으세요^^
 

 나이가 점점 드는걸 절실히 느낀다. 어쩜 곱게 늙어가는 소녀같은 아주머니들도 많더구만 쩝& ...해리포터7은 날로 날로 도를 더해가는 행태가 가관이라... 

 며칠전에 남푠은 약속이 있다면서 같이 나가잔다. (요즘들어 남푠은 술자리에 나를 자주 데리고 간다,이유는 모르겠다???) 물론 조신한 아낙네(?)로선 사양해야 하겠지만 그말을 듣자마자 나는 몸에 붕 뜨는 걸 느낀다. 얼굴엔 화색이 돌고 남푠을 향한 말투가 경쾌해진다.ㅎㅎㅎ 특히 술마시는 장소가 내가 좋아하는 안주가 나오는 곳이었으므로 두말하지 않고 따라 나섰다.  

 그치만 남푠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막창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사람보다 먼저 도착한 우리는 주메뉴를 아예 제외시키고 오돌뼈라는 제목을 가리키며 시켰다. 막창을 먹기위해서 갔지만 나름 오돌뼈도 맛이 괜찮았기에 흥에 겨워졌다. 만나기로 한 사람은 나도 잘아는 남푠의 절친을 표방(?)한 나의 적수인" 0사장", 이름뒤에 붙은 '사장'이라는 호칭은 대체 왜 붙었는지 이유조차 모른채 10년가까이 술친구로 지내온 사이다. 물론 남푠과... 

 나의 적수라고 말한 것은 요즘은 좀 덜하지만 예전엔 일주일에 몇번은 남푠이 퇴근시간전인것 같은데 전화를 해보면 어느새 "0사장"과 만나서는 벌서 술이 거나해 있고 12시가 넘어서 들어오기 일쑤였다. 화가난 나는 그래~  "0사장"하고 같이 살림이라도 차린거 아냐?! 하고 화 섞인 농담도 했었다. 그래서 암묵적으로 나만 느끼는 거지만 "0사장"은 나의 적수인 것이다. ㅋㅋㅋ 

 이날도 "0사장"외에 같이온 난생 처음본 남자분도 계셨다. 나도 처음 보고 남푠도 처음본 사이였지만 소주병은 자꾸 바닥을 드러내는 속도가 붙는다. 아마 매운 오돌뼈 때문이었을까? 난 정말 술 즐겨마시는 아주 술이 쎈 아줌마가 되어 첨보는 분한테 질문도 하고 농담도 하고 그렇게 되었다. 아마도 그분이 영업직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잘 받아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술이 꽤 취했었는데 노래방을 또 가잔다. 물론 "0사장"이..말짱했을땐 분명 거절했을만한 일이었지만 술 취한김에 또 따라갔다. 그리곤 또 알콜을 들이붓고 마구 따라주며 건배까지 하자고 떠든다. 난생 첨본 남자분과 네명이서 절친처럼 흥에 겨워 노래를 불러제낀다. 근데 딱 여기까지만 해도 난 창피해서 죽겠는데 (물론 그땐 몰랐지ㅋㅋㅋ) 자꾸 노래를 부르란다.  

 첫번째곡은 그냥 인사치래로 다~아는 "어머나"를 불렀다. 물론 다 따라 부르니 기분도 좋았다. 노래 못 불러도 안 챙피했다. 근데 또 부르란다.우쒸! 술에 취하니까 노래방 책자의 글들이 춤을 추더라. 그래서 뛰쳐나갔다. 카운터로 가서 주인아주머니에게 노래좀 찾아달랬다. 그때 떠오른 노래가 왜 하필 sg워너비의 "사랑해"였을까?!  노래방주인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간신히 노래를 찾아서  불렀는데 이노래는 내가 불러서는 안되는 곡이었다. 정말 끔찍했다. 참사였다. 도대체 음이 올라가야 말이쥐! 그냥 들으면 좋은 노래인데 내가 하면 완죤 노래방 테러수준이었다. 에고ㅡ.ㅡ!! 

 그 다음날 필름은 자꾸짜꾸 재생된다. 그 와중에 끈기는 시간대도 있다. 흑흑ㅡ.ㅡ  여하튼 집까지 무사히 뛰어왔다는 사실~그 기억하나만은 생생하다는 사실... 

 그리고 이거 나이드는 징표인가? 왜이렇게 사람이 바뀌는 거징??? 이젠 얼굴에 철판도 아주 두껍게 깔렸나보다. 그날일을 떠올려보면 웃기기만 하다.  

 P.S....그 다음날 일어나보니 손바닥에 멍이 들어있었다. 헉?! 분명히 넘어진 기억도 없고 벽돌을 격파한적도 없는데...그날의 필름을 돌리고 또 돌리고 했지만 생각나는건 몸 흔들다 옷자락에 걸려 병을 깬 정도??하핫!!  

 그리고  손바닥에 피멍이 든 자국이 탬버린을 흔들며 템버린으로 때린 손쪽이었다는 걸 깨닫기는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노래방을 넘 오랫만에 간겨~ 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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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래미가 맨날 지적을 한다. 정말이지 암 생각없이 메달리기엔 그게 딱이다. 그렇다고 엄청난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 가장쉬운 걸 하지만 어찌나 시간이 후딱가는데 느끼는건 10분인데 정신차려보면 1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ㅎㅎㅎ 

 11월 말에 김장을 끝냈다 올해는 남푠이 3일 휴가를 김장하는데 다 써버렸다. 사실 겨울이라 놀러갈데도 없고 아들넘 기말고사가 코앞이라 어디 갈 수도 없었다.  그런데 김치에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남푠은 배추를 자꾸 더 사잔다 그래서 결국은 처음 30포기정도에서 12포기더,10포기더 사서 3번이나 배추를 절여야 했다. 다리와 허리가 후들거리고 어깨와 목이 아팠다. 결국엔 맛은 생각도 안하고 후딱 절여지게 소금을 몽창 뿌려버렸다. 좀 짜긴 하더군....그래서 양념에는 새우젓쪼금,까나리젓작은병,소금쪼금으로 간했다. 그래도 짤것같다.  그렇게 180리터김치냉장고에 한가득 또 작은 김치냉장고에 한가득 담고도 남아서 그냥냉장고에도 자리를 내어서 마구 쑤셔 넣었다.  이사가면 김치냉장고가 한개 없어지는데 어찌할꼬... 그와중에도 운동을 핑게로 최근에 개업한 전자대리점에 들러서 스탠드형김치냉장고를 구경하고 사려던 세탁기를 샀다.  이불을 팡팡 빨고싶은 욕심에 젤로 큰걸로다 사버렸다. 근데 전기요금은 어쩐다냐???    

 힘은 들고 피곤하고 남푠이 3일내내 술을 마시는 통에 짜증이 나있었는데  손님까지 초대해서 수육을 삶아댔다. 김치를 쭉쭉찢어놓고 노란배추속잎을 잘 씻어 놓고 배추전을 굽고 수육을 썰어냈더니 짖궃은 술친구는 이런 배추만 한가득이다고 핀잔을 준다. 좀 그렇긴했다. ㅋㅋㅋ 이지방에선 왠만해선 배추전을 구경하기 힘든가보다 배추전을 신기하게 쳐다본다. 시댁에선 명절때마다 상에 올리는데 말이다.

 며칠있다가 그 친구분은 유자를 한자루 사다주셨다. 또 일거리라고 인상을 썼더니 남푠이 다 썰어준단다. 그래서 한단지에 유자청을 또 담게 되었다. 향이 정말 좋아서 힘든줄도 모르고 한거 같다. 

 샛노랗게 차오르는  유자청단지를 보고있자니 향긋한 냄새가 감도는것 같다. 어서 시식을 해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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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아이브로우 앤 라이너 키트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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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펜슬로 아이브로우를 그리던 나는 어딘가 부자연스러울까봐 늘 고심해왔다. 눈썹이 그리 풍성한것도 아니고 예전엔 유행따라 가늘게 그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츄럴한게 편하니 그냥 모양만 잘 가다듬어서 풍성하게 보이려 애쓴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클리오.

 색상도 세가지여서 섞어서 사용가능 하니까 실용만점이고 펜슬보다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살살살 붓으로 눈썹을 채운다 생각하고 차분히 터치를 하면 의외로 쉽게 눈썹이 그려지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모양도 덜 신경쓰게 되고 참 편한 제품이다.  

 아이라이너도 펜슬형을 썼는데 늘 뾰족하게 깎아서 사용해야 하니 불편했다.  그리고 눈가는 정말 예민한 부분이어서 아무리 저자극이라해도 조금은 가렵기도 했다.  

  이 제품은 스킨만 조금 뭍혀서 검은색을 잘 찍어 라인을 그렸는데 정말 쉽게 그릴 수 있었다.  옛날의 액상형태처럼 울퉁불퉁 힘들게 그려지는 것도 아니고 힘있게 스윽 그려지는게 쉬웠다. 아마도 붓의 형태가 힘이 들어가 있게 만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아뭏든 화장하는 방법이 점점 쉬워진다는건 참 기분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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