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록을 남겨야지....하면서도
귀찮아서, 게을러서 빼먹고 만다.

매달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던 책기록이건만
한 달이 열두번 모인 일 년의 기록으로 대신한다.

올해는 좀 달라지려나??

순전히 서평기준으로 집계한
몽당연필의 2009년 책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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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창조적 글쓰기> 
002. <인간종말리포트 1,2 / 마거릿 애트우드>
004. <스웨터 / 글렌 벡>
005. <미스터 후회남>
006. <플루토 비밀 결사대>
007. <내남자 / 사쿠라바 가즈키>
008. <자유와 교육이 만났다. 배움이 커졌다> 
009. <마녀들의 전쟁/마이떼 까란사> 1부
010. <중국의 4대 미녀, 미인계 >
011. <트와일라잇>
012. <마녀들의 전쟁 2.>
013. <한 권으로 읽는 그리스 로마인 이야기>
014. <파리와 연애하기>
015. <콜링 / 야나기하라 케이>
016. <뉴문/ 스테프니 메이어>   
017. <치팅 컬처> 
018. <도피행 / 시노다 세츠코>
019. <경성탐정록>
020. <혈액의 모든 것>


021.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022. <주석달린 오즈의 마법사>
023. <수도원의 비망록/주제 사라마구>
024. <뒤적뒤적 끼적끼적>
025. <이클립스 / 스테프니 메이어>
026. <발라아빌루>
02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028. <이것이 세상이다 / 피에르 제르마>
029. <당신이 희망입니다>
030.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031. <디센트 1,2>
033. <적벽대전 1,2>
035. <고향사진관 / 김정현>
036.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037.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038.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세계의 명작영화 50>
039. <피터의 기묘한 몽상>
040. <4주간의 운동치료 - 허리통증>


041.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
042. <책읽는 도깨비>
043. <아파트에 미치다>
044. <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 김별아>
045. <진지한씨와 유령 선생>
046. <세 잔의 차>
047. <아빠 어디 가?>
048. <도토리의 집> 1~7
055. <살잡이 까망콩>
056. <지식 채널 건강 - 몸의 이해 편>
057. <부모의 심리백과>
058. <학대 받는 아이들>
059. <꿈을 걷다>
060. <담장 속의 과학 / 이재열>


061.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062. <신화드라마/ 최복현>
063. <착한 밥상 이야기>
064. <하악하악> 
065. <채굴장으로>
066. <브레인 섹스>
067.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068. <모든 것이 밝혀졌다>
069. <마음미술관>
070. <다른 남자>
071. <토정비결>1~4
075.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 
076. <다크 플랜>
077. <서정적 풍경>
078. <대통령은 위한 과학에세이>
079. <니임의 비밀>
080. <커넥션 / 제임스 버크>
 

081. <악몽의 엘리베이터>
082. <죽음의 해부>
083. <일기 감추는 날>
084. <홍경래>
085. <마크 트웨인의 유쾌하게 사는 법>
086. <초대 받은 아이들/ 황선미> 
087.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어산책>
088. <심플 플랜>
089. <바람이 바뀌는 곳에서의 3일>
090.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091. <나 하나로는 부족해>
092. <엄마의 공책>
093. <내 심장을 쏴라>
094. <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
095. <새들아, 집지어 줄게 놀러오렴>
096. <닉 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097. <강아지가 된 앤트>
098. <8일째 매미/가쿠다 미쓰요>
099. <죽도록 책만 읽는/이권우>
100. <마키아벨리의 눈물>
 

101. <송아지 내기>
102. <청춘불패 / 이외수>
103. <언니들, 집을 나가다>
104. <보이 A>
105. <지도로 보는 세계 과학사>
106. <부자사전 1,2>
108.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임정자>
109. <노란 불빛의 서점/ 루이스 버즈비>
110. <표해록>
111. <잠자는 숲>
112. <노서아 가비/김탁환>
113. <고산자(古山子)/박범신>
114. <도가니/공지영>
115. <3시간 놓치면 죽을 때까지 고생하는 뇌졸중>
116. <밤에 걷다>
117. <안중근 불멸의 기억>
118. <악의 수도원>
119. <지구 위의 작업실/김갑수>
120. <접사 사진의 모든 것>
 

121. <신통방통 왕집중/ 전경남>
122. <조선왕비 독살사건 / 윤정란>
123. <잔소리 없는 날/ 안네마리 노르덴> 
124. <스님, 불 들어갑니다/임윤수>
125. <천사의 게임 1,2>
127.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128. <안녕 웨슬리/ 스테이시 오브라이언>
129. <잘한다 오광명/송언>
130. <닌자걸스/김혜정>
131.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이시모치 아사미>
132. <어글리/스콧 웨스터필드>
133. <SP/가네시로 가즈키>
134. <베일/오츠 이치>
135. <책 못 읽는 남자/하워드 엥겔>
136. <히틀러의 1968년 사진 한 장/훌리오 무리요>
137. <우체부 슈발>
138. <먹기만 해도 10㎏ 가벼워지는 고구마 다이어트>
139. <멋지다 썩은떡/송언>
140. <나와 마릴린/이지민>
 

141.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더글러스 애덤스>
142.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세계의 신화>
143. <신라를 뒤흔든 12가지 연애스캔들>
144. <조일전쟁>
145. <사고의 용어사전/나카야마 겐>
146. <우유귀신 딱지귀신/김영주>
147. <나의 빈칸 책>
148. <영어몰입교육, 11세에 끝내라>
149.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기생들>
150. <미실>
151. <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이시모치 아사미>
152. <모던 타임스/이사카 코타로>
153.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기타무라 가오루>
154. <포스트 캡틴 1,2 /패트릭 오브라이언>
156. <검은 빛/미우라 시온>
157. <사자(PAPERCRAFT)>
158. <도둑님 발자국/황선미>
159. <스톨른 차일드/키스 도나휴>
160. <소년은 자란다 /아라이>


161. <36.5℃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162.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163. <나라를 버린 아이들 /김지연>
164. <살인 본능>
165. <나는 할머니와 산다/최민경>
166.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최영미>
167.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이현군>
168.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세계의 전설 - 동양편>
169.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세계의 전설 - 서양편>
170.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조병국>
171. <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김호기>
172. <런던을 속삭여줄게/정혜윤>     

173. <요노스케 이야기/요시다 슈이치>
174. <광기/라우라 레스트레포>
175.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176. <내 인생의 만화책/황민호>
177.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함민복>
178. <토탈케옵스/장 클로드 이쪼>
179. <리틀비/크리스 클리브>
180. <프로이트의 의자/정도언>


181. <터널/앤서니 브라운> 
182. <100세 건강 우연이 아니다/이원종>
183. <스킨 시크릿/리즈 얼>
184. <책 읽어주는 강아지>
185. <사우스 브로드 1, 2/팻 콘로이>
187.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전쟁편>
188. <다이브 1, 2 /모리 에토>
190. <회전목마/오기와라 히로시>
191. <우유의 역습/ 티에르 수카르>
192.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샌닥>
193. <창경궁 동무/배유안>
194. <일생에 한번은 스페인을 만나라/최도성> 
195. <모험도감>
196. <철학의 고전들>
197.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이오인 콜퍼>
198.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1,2
200. <후다닥 누가 해도 맛있는 아웃도어 요리 따라하기>
 

201. <파랑치타가 달려간다/박선희>
202. <위험한 심리학>
203. <왜 인간인가>
204. <창가의 토토/구로나야기 테츠코>
205. <헝거게임/수잔 콜린스> 
206. <충신>
207. <붉은 손가락/히가시노 게이고> 
208. <우아한 거짓말/김려령>
209. <수상한 미술관/이은>
210. <유정천 가족/모리미 토미히코>
211. <적절한 균형/로힌턴 미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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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해서 2009년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00권만 읽어야지...했다.

근데 이런 저런 이벤트를 계기로
처음의 목표를 훨씬 초과해버렸다.

읽었지만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책을 제외하고....
211권의 책 을 읽고 193개의 서평을 남긴,

그야말로 '죽도록 책만 읽은' 해였다. 

그때문인지 연말엔 내도록 감기에 두통, 몸살을 달고 살았다.

올해는
아직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그냥 좀 천천히 가자...
앞으로만 내달리지 말고 주변 풍경도 좀 보자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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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야지...하면서도 정작 읽지 않았던 책이다.

   기름을 뒤집어쓰고 죽아가는 갈매기와 약속을 지킨 고양이의 이야기다.

 

  

   성장소설 2권...연이어 읽었다.

   중학생인 주인공과 고등학생인 주인공을 연달아 만난 셈...

   별 특별한 일 없이 무던....한 사춘기를 보낸 나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내 아들내미도 이런 고민들을 하겠지...

                                                               그때 난 어떤 노선을 걸어야할까.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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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끌려서 구입했던 책....

    오직 동화처럼 아름답고 예쁜 삶을 꿈꾸던 공주가 자신의 강박관념과

    틀을 깨고 나온다는 다소 심리적인 요소가 짙은 책...

    하지만 기대만큼 미치지는 못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마치 조선시대로 간 듯한 느낌을 줬던 책.

    책을 좋아했던 이덕무의 벗들과 스승들...

    그들의 얘기를 담담...하게 듣고만 있어도 마냥 행복해진다.

   

 

                                  꿈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마술사의 부름에 방앗간에서 일하게 된 크라바트.

      밤이면 다른 직공들과 함께 까마귀로 변신해서 마술을 배운다.

     하지만 그 속엔 방앗간 주인인 마술사의 음모가 숨어있으니...

     암흑같은 그 방앗간을 크라바트가 과연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가슴 졸이며 봤던 책.

                                                                                        <크라바트>를 읽고 같은 작가의 책을 읽고 싶어졌다.

   그동안 내내 책장에 꽂혀있기만 했던 책.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씌여져선가?

   장난기 넘치고 익살맞은 주인공들의 모습에

                                                                                        책장은 술술~~

 

   마치 순정만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했던 책.

   이복남매인 두 주인공과 그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24시간동안  80킬로미터를 꼬박 걷는...보행제 동안의 이야기다.

   열여덟살....사춘기를 겪는 청소년에서 대학생으로 탈바꿈하는 단계에 있는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잘 드러나있다.

                                하루종일 걷는 거....이담에 아이가 자라면  아이와 함께 시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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