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표지는 절대, 사고 싶지 않은 느낌이지만- 일단은 큼지막하게 쓰여진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 광고 문구가 무시할 수 없는 압박감 그 자체이고, 이름없는 작가가 아니라,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아카쿠치바 전설>의 작가인 사쿠라바 카즈키의 작품이라니 더 끌리는 게 사실이다ㅠ

 근데, 저 표지 어떻게 좀 안되겠니ㅠ

 

 

 

 오랜만에, 희열님의 여름날, 이후로 사고 싶은 앨범이,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이소라의 7집이란다- 예약주문도 오랜만이고, 왠지 모르게 겨울에 어울릴 듯한 이 음색을, 드디어 들을 수 있다니  좋다..^^

 정말 얼마나 기다렸는지- 다들 얼마나 반가워할지..

그녀의 감성에 폭 빠지고 싶다.  

 

 <외딴집>을 읽고 미미여사의 시대물에 흠뻑 빠졌는데, 그동안의 단편집들이 소소한 재미를 채워주기는 했으나 뭔가 아쉬움을 느꼈었다. 그런 와중에 드디어 반가운 작품의 등장! 미미여사의 장편 시대물이란다. 제목은 그닥 와닿지 않는데(미미여사의 작품이 아니면 패스했을만한;;)

 책소개를 읽어보니 주인공들이 꽤 맘에 든다. 특히 남자주인공의 캐릭터를 접하니 왠지모르게 샤바케의 도련님이 떠오르는- 어쨌든 당장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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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이미지가 뜨지 않는다. 소문으로만 듣고 내심 기다리며 책 주문을 미루고 있던 내게 반가운 소식.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명성만으로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일단 주문하고 보자!

 

 표지가 좀.. 왠지 80년대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은 느낌. 게다가 두 권이라 망설여지는 책. 굉장히 유명한 책이라 흥미가 당기기는 하는데 <흑사관 살인사건>과 흡사한 분위기라면 왠지 평만 봐도 사양하고픈 느낌이다. 하지만 읽고나면 보람도 있다고 하고 읽은 사람들은 다들 재미있다고도 하니 망설여지는 중. 얼른 리뷰가 등장하길 기대해 본다.

 

 

 

 1편보다는 표지 상태가 양호해 보이지만, 역시 분권이다ㅠ 1편도 아직 읽지 않은 상태인데, 몰입도는 좋은 편이지만 허술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는 중에, 2편이 예약판매를 한단다. 글쎄. 아직은 역시, 보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에 오랜만에 끌리는 작품이 등장. 일단 제목과 표지의 포스가 으시시한 것이 왠지 무서울 듯 ㅠ 다른 서점에서는 훨씬 빨리 받는다는데 알라딘에서는 아직 구비가 안 된 모양이다- 어쨌든 좀 두고 보자구요.

기다리던 책이 나왔다, 도착의 론도. 놀랄만한 책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아직 알라딘에는 자세한 정보가 등록되진 않았지만, 작가인 오리하라 이치는 서술트릭의 대가라고 하고, 이책은 도착 시리즈의 1편이라고 하니, 무조건 장바구니로 쏙-

 

 아..어제 주문했는데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이 오늘에야 나왔다. 에휴. 할 수 없이 다음 번에 추가. 안그래도 요즘 <코난도일>평전 읽는 중이라 홈즈와 관련된 책은 다 읽을까 생각하는 중인데- 그래서 <주석달린 홈즈>도 샀다는. 히히

온다 리쿠,는 이제 그만, 하면서도 계속 기웃거리게 된다. <코끼리와 귀울음>도 기다리는 사람 꽤 많은 좋은 작품이라 들었는데 리뷰 좀 보고 사야겠다.

 

 관시리즈로 유명한 아야츠지 유키토의 다른 작품이 출간되었다. 일단, 저택 살인사건이라는 소재가 완전 흥미롭다! 페이지도 장장 600페이지란다. 본격 추리의 느낌도 나고 마다할 이유가 없지. 요즘엔 추리소설도 계절 타지 않고 꾸준히 나와주어서 너무 좋다^^ 그런데 아직 이미지가 뜨질 않네- 흠흠.

 

 

 나는 자칭 노희경 매니아다. <거짓말> 때부터 그녀를 흠모해오면서 모든 작품을 섭렵하고, 덕분에 항상 등장하는 배종옥 마저 좋아하게 되었다는. 그녀의 작품에서는 끔찍하게 싫거나 전형적인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쿨하지 않지만 냉정하지도 않고 질질 끌지도 않는다. 하지만 절실함이 있다. 관조적이지만 애정어린 시선이 있다. 그래서 좋다. 

 그녀의 에세이집이 나왔다. 얇든 그렇지 않든 무조건 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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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서점에 갔다가 보게 된 책. 가을이 되니 왠지 즐겨읽는 추리소설보다 일반 문학 쪽이 더욱 끌린다. 문외한과 다름없는 미술 분야, 화가인 르누아르의 이야기를 몇 점의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이라서 분량도 상당하고, 그에 비해 가격은 착한 편이다. 리뷰가 없어 인터넷 서점을 다 둘러봤는데, 마땅한 게 없긴 하더라. 그래도, 일단은 내 감을 믿어보련다.

 

 

 처음 들어 본 작가지만 일단 '폭풍의 언덕'을 모티프로 삼았다니 흥미가 확 끌린다. 고전(?) 중에 브론테 자매와 제인 오스틴을 정말 좋아하는데, 일본식 폭풍의 언덕은 어떨지 기대된다. 일단 상권만 주문해봤는데, 책도 꽤 예쁘게 나온 편이다. 조금 읽고 하권도 얼른 주문해야지.

 

 빌 벨린저는 읽고 실망한 적이 없기에 반드시 사야지! 결말 봉인본은 지난번 <이와 손톱>에서도 실패한 적 있으니 별로 좋진 않지만 ㅠ 그래도!

예약판매는 역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신경숙은, 단편은 싫어하는데 장편은 좋아하는 작가라, 게다가 자전적인 이야기 때문에 싫어하다가 <리진>때문에 좋아진 신경숙이라 망설여지긴 하지만 예약판매가 끝나면 한 번 사볼 생각도 있다.

 

 빨간 머리 앤,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사랑스러운 주인공과 아름다운 사춘기 시절을 그린, 빨간 머리 앤. 기념판이 나왔다고 하니 또 혹하는 마음에 일단 장바구니로.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한 번 구경한 다음에 사던지 말던지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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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은 여름이든, 가을이든, 어느 계절에나 어울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누가미 일족이 나왔다! 가면을 쓰고 돌아온 아들과 그 일족의 이야기. 해결을 질질 끄는 긴다이치의 숨막히는 솜씨도 오랜만에 보고 싶어졌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는데 일단은 소설을 보고 찾아봐야지!

 

  케빈 브록마이어, 잘 모르는 작가이다. 이름에서 왠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하고 있을 듯한 느낌이 드는데,, 광고는 '스밀라'의 느낌을 표방하고 있다. 사실은 스토리도 그다지 끌리지 않고, '스밀라' 역시 대단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3분의 2에서 포기하고 말았으니, 뭣하나 주문할 이유가 없는데. 그냥, 표지의 청량함(?)에 마구 끌린다.

 

 강남 교보문고에 갔다가 발견했던 서로 다른 두개의 표지. 세 개까지는 찾지 못했다(오늘따라 왜 이렇게 표지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건지). 단편집이 끌리지 않아서(미미여사 작품 말고는 거의 안 사는 편) 살까말까 고민 중인데,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라니 읽고 싶은 욕심이 있기도 하다.

 

 <통곡>의 작가는 처음 접하는데, 비채에서 나오는 블랙라인이라 일단 관심이 가고, 표지의 포스 역시 장난이 아니라 장바구니에 넣었다. 종교에 얽힌 이야기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두께감에 혹하여,,
 <동급생>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데, 요즘 들어 약간은 가벼운 작품을 읽고 싶어 선택. 히가시노 게이고라면 가벼운 재미는 항상 보장해 주는 작가니까. 그리고 오랜만에 그의 작품도 하나쯤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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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잘 만들어진 스릴러를 한 편 읽고 싶은 마음에 골랐다. 요즘 일본 소설을 주로 읽다 보니 영미권 소설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얼마 전 읽은 <제1의 대죄>는 또 재미있어서^^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아서 법정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랬더니 법정 드라마 보고 싶어서 법정스릴러라니 좋지 않은가. 재판과 관련된 스토리라인은 다 좋아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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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우물>은 어느 분 서재에서 보고 관심이 생겨서- <핑거스미스>와 비슷한 느낌이려나. 표지가 어찌나 예쁜지 일단 좋은데, <밀레니엄>과 함께 분권이라는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중이다. 요즘 왜 이렇게 분권이 많이 등장하는지- 슬프다. <밀레니엄>은 표지 때문에 더욱 사기 싫었는데, 서점에 가서 봤더니 꽤 재미있을 듯 해서 일단 장바구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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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서적을 한 권이라도 포함해야 마일리지를 주기 때문에;; 마르케스의 콜레라의 사랑을 넣었다가, 마르케스의 신간을 먼저 한 권 사서 고른 책. 신간일 때부터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또 이런 분야의 논픽션 책은 좋아하지 않아서 미루다가 이제야 장바구니에 넣는다. 20% 할인이라도 만원이 넘으니 비싼 편이다. 흠.

 

 지인짜 기다렸던 책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두드림 출판사는 시마다 소지의 책을 출간해 주면서 왠지 손이 가기 시작했는데, 미술과 추리의 접목이라니 흥미롭지 않은가. 

 백기도연대 풍은 두 말할 필요없이  교코쿠도 시리즈의 외전으로 내용이야 어떻든 무조건 사야하는 책이다. 하하.

 

 

 오프라인 서점에서 처음 봤는데, 왠지 끌리는 작품. 나는 이처럼 노골적으로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흐흣.  오스카 와일드와 결합된 클래식 미스터리라니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 일단 서평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 봐? 

 

 

 

 

 

 <유리 속의 소녀>나 <장미의 미궁>은 모두 처음 접하는 작가들의 작품인데,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인 듯 하고- 소재면에서 끌린다. 팩션은 내가 싫어하는 장르 중에 하나인데, <장미의 미궁>은 마르케스의 이름을 들먹이며 홍보를 하고 있으니 어느정도인지 꼭 봐줘야 할 것 같다. 온다리쿠의 네크로폴리스는 역시, 읽을까말까 고민 중인 작품이다. 청춘물은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으나, 미스테릭한 요소가 포함된 그녀의 작품은 좋아하지 않는지라 망설이는 중이다.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신작이 또 나왔다_ <사랑과 다른 악마들>은 사놓기만 하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어쨌든 반가운 일이다! 거기다 마르케스 본인이 자신의 작품 중 최고작이라 평가하고 있는 책이고, 내가 좋아라하는 추리적 요소가 가미된 내용이라고 하니 더욱더 기대된다. 하하. 비교적 짧은 길이의 내용이니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그런데 민음사에서 나오는 마르케스의 책들은 표지의 일관성이 없고나.

 

 

 

 

 <괴이>야 누구나 다 그렇듯이 환호할 작품! 미미 여사의 작품은 다들 좋아하고, 시대물도 신비한 분위기와 의외로 따뜻한 감성 때문에 더욱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나 역시 그러하고_ <외딴집>의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해서 말이지. 하하. <인사이트밀>은 학산문화사에서 출판된 책이라 조금 망설여지는데_ 왠지 학산문화사라고 하면 가벼운 느낌의 소설일 듯 한 고정관념이 있다고나 할까;; 처음 듣는 작가이기도 하고,, 하지만 줄거리를 읽으니 재미있을 것 같아 장바구니로 고고씽! <그날밤의 거짓말>은 어느 분의 서재에서 추천하는 글을 읽고 당장에 필이 꽂혀버린! 그나저나 책 읽는 진도는 나가지 않고 신작은 계속 쏟아지는고나- 어서 이누가미의 일족만 나와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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