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왕 이야기
진 에드워드 / 예수전도단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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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뜻보면, 정말 내용이 적은 책같다. 가격도 단돈 2천원대이고, 책도 무척 얇고, 한번 휘익 보면, 여백도 많다. 솔직하게, 이것에 이책을 처음 보았을때, 나의 느낌이다. 하지만, 속으로 이렇게 생각이 되었다. '과연, 이책이 어떤 책이길래, 그토록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나의 예상을 뒤엎고, 이 책을 읽기에 정말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책이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했기때문이었다.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올 정도로 말이다.

이 책을 보며, 많이 고민하고, 많이 아파하기 바란다. 이 책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보다, 그 해결책으로가기 위한 길과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에 상관없이, 지도자와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도 읽어보면 참 좋을 책이다. 물론, 자신이 리더인 사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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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를 통한 치유 믿음의 글들 178
이영애 지음 / 홍성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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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전 침신대의 정동섭 교수님의 부인이면서, 독서모임을 통해 상담과 치유를 하는 신성회를 리더하고 계시는 이영애사모의 글이다. 이 책은, 이영애사모가 독서치유를 하게된 배경과, 어떤 부분에, 어떤 책이 좋은지,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특별히, 이영애사모와 정동섭 교수님은 상처입은 치유자로서 잘 쓰임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독서치유는 현재, 상담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 말그대로 독서를 통해서, 치유를 받는 것을 말한다. 상담자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라면은,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요즘은 말하거나, 발표하는 시대에서, 다시 읽기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참 좋은 점은, 분야분야별로, 어떤 책들이 좋은지, 너무나 잘 설명해놓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우울증]일때나, [성문제나 이혼문제], [부모의 역할], [인간관계]등에 관한 주제에 대해서, 어떤 책이 좋은지, 소개를 해놓고, 그 책에 대한 소개를 해놓았다는 점이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책들을 알게 되었고 그 책들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이 책은 두고두고 곁에서 두어서, 책을 읽고 싶을때마다, 어떤 책을 읽을것인가에 대해서, 추천받을수 있는 그런 책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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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데이비드 A. 씨맨즈 지음, 윤병하 옮김 / 두란노 / 199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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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책이다.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책은 [상한감정의 치유], [치유하시는 은혜], [좌절된 꿈의 치유], [탓]등이 있는데, 정말 어느것 하나라도...버릴것이 없는, 정말 훌륭한 책들이다.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은 선교사가정에서 태어나 자신도 선교사출신으로, 내 기억으로는 자신의 아들이 선교지에서 어린나이로 죽었을 것이다. 아들의 죽음과 선교지에서의 수십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그런지, 정말로 그의 통찰력과 깨달음은 대단하다. 너무나 많은 저작을 한꺼번에 내지도 않고, 자신의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권씩 한권씩...자신의 예전에 저작에 깊이를 더해가며, 내적치유에 인간이해에 관한 책들을 펴내고 있다.

[상한감정의 치유]와 [치유하시는 은혜]는 내적치유 초기에 읽기에 좋고, [죄절된 꿈의 치유]는 중기에, [탓]은 후기에 읽기에 좋다. 참,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는 [좌절된 꿈의 치유]를 읽고, [탓]을 읽기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마음속에 남겨진 상처로 인해,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어린아이같은, 어찌보면, 유치한 잘못된 생각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항상, 성인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상담쇼핑]을 하러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즉,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여러 상담자들을 찾아다니면,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아서,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제는, 이 책에서 처럼, 우리의 상처에만 집착하지 말고, [어린아이의 일을 버려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서가 아니라...우리가 상처를 극복하고, 바로선 [어른]이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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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
찰스 셀 / 두란노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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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내적치유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던 때에 읽었던 책이다. 다른 내적치유관련 서적은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책만 읽어본 경험밖에 없었고, 그 이후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먼저,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직도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 Unfinished Business]...

이 책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과거의 상처들로 인하여,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가정생활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흔히 성인아이 adult child-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여 쓰인책이다.

성인아이의 특징보다는, 그 해결책에 대해서 쓰여져있기때문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자신이 읽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이 책의 좋은점은, 실제적인 지침을 잘 써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가지 장점이라고 한다면, 그 적용성에 관한 문제이다. 과연,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이, 전통적인 가부장중심의 한국가정에 적용이 될수 있을지는...약간 의문이 되기도 한다.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특별히, 아버지나, 가족중에 알콜중독으로 인하여,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저자인 찰스 셀 자신도,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였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 초기나, 중기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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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의 자격이 없는데...
조길순 외 / 두란노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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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모에 관한 책들을 여러권 읽어보았지만, 이 책처럼, 가슴에 와닿는 책이 없었다. 사모에 관한 책들은, 두가지가 있는것 같다. 한가지는, 사모자신이 쓴 책이고, 나머지는 사모의 남편인 목회자들이 쓴 책들이다. 목회자들이 쓴 책들중에서 가장 좋은 책은 김남준 목사님이 쓰신 [목회자의 아내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고 생각하며(개인적으로^^), 사모자신이 쓴 책으로 가장 좋은 책이...이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실제 사모들이 경험하는 고민들에 대해 상담해놓은 자료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각 상담에 대해서, 여러명의 상담가들이 상담을 올려놓고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실제 사모들이 나이별로, 상황별로 겪을수 있는 고민을, 아주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한 인간으로서의,한 기독교인으로서의, 한 여성으로서의 고민들이 잘 보여지고 있다. 사모에 관해, 생각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꼬옥~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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