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삭개오
아가페출판사 편집부 엮음 / 아가페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3세이전의 영유아들에게 좋을것 같아요. 어른 손보다 조금작은 크기인데, 실제로 위에 보이는 모양대로 나무처럼 생겼지요. 페이지는 제일 위에 있는 나뭇잎을 들추면 하나, 그다음을 들추면 하나... 이런식으로 페이지가 구성되어있어요. 삭개오의 이야기를 담고있구요, 실제로 나무위에는 삭개오가 있지요. 나무처럼 직접 세울수도 있어서, 9개월된 예은이는 마치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속의 내용이 너무 작은 글씨로 많이 들어있어서, 겉모양은 3세이전아기들것 같지만, 그 내용은 6세이후의 아이들에게 적당할듯 싶다는 거지요. 하지만,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나중에 보면 되니까, 아이들에게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경을 가르치기에는 참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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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처음 보는 걸음마 성경
로이스 룩 지음, 알렉스 아일리프 그림, 김성웅 옮김 / 대교출판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이 책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이 책의 그림이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책을 보는 대상인 걸음마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기때문이다. 나는 어린시절에 비록... 교회에는 다니지 않았지만, 집에 어린이 성경책이 있었기에,  운좋게도 어린시절부터 성경이야기를 잘 알고 좋아했었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어린이 성경책의 그림이 너무나 사실적이고, 훌륭했기 때문이었다.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글자보다는 그림이 우선인데, 이 책의 그림은 사실... 어른을 위한 것 처럼, 현대적이고, 깔끔하고, 예쁘게만 보인다. 겉표지에 나오는 그 그림톤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나오기에, 아이들에게 정확한 성경의 이야기를 전달해줄 수 없다.

내가 보았던 성경책에는, 옛날 제사장들이 입었던 '에봇'까지도 아주 정확하게 그려져 있었기에,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나의 뇌리속에는 에봇의 모양이 정확하게 남아있다.

부디 어린이 그림성경책을 고를때는, 정학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리고 색채감이 뛰어난 그림책을 고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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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한글판)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캐린 헨리 지음, 박은선 옮김, 데나스 데이비스 그림 / 두란노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처음에 한글판이 있는줄 모르고, 영어판을 구입했었어요. 그게 벌써... 5-6년정도가 된것 같군요. 당시는 영어판 성경에다가 어린이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시절이라서, 이 책이 참 귀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5-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아오는 것을 보면, 참 훌륭한 책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것 같아요. 저는 당시 아주 초보수준의 성인에게 영어를 가르칠 목적으로 이 책을 샀었는데요, 그림도 좋고, 재질(커버만 보드지입니다)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간결체를 좋아하기에, 아무래도 한글판으로 번역된 글은 번역투라서, 약간은 만연체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반면에 영어판은 원서이다보니, 간결하고, 훨씬더 일목요연한 것 같아요. 참, 영어판은 완전 초급수준은 아니구요, 초등학교 고학생이나, 중학생정도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수준입니다. 너무 이른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좀 지루할수 있을것 같아요. 어른들에게도 아주 초보자들에게는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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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할아버지의 나무
비조 르 토드 지음 / 리틀웍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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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연령 : 6세이하

2. 크기와 재질 : 일반 그림책크기구요, 커버는 보드지라서, 튼튼합니다.

3. 그림 : 그림이 약간 특이한데요, 마치, 초등학교 아이가 서툴게 그린 그림같아요. 색깔도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것 같구요.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이 책을 받아보았을때, 그림이 너무 유치(?)하고 정성이 좀 없는것 같아서 실망을 했는데요, 계속해서 보니까, 이것도 저자의 의도가 있는 특색있는 그림톤이라는 생각이 들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예은이도 좋아하구요. 색깔은 원색적입니다. 파스텔톤은 아니구요.

4. 내용 : 이 이야기는 노아가 나무를 심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노아가 나무를 심고 정성껏 돌보면서 자신의 세아들에게 이 나무들을 선물할것을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즉, 이 나무들이 자신의 미래, 자신의 전부인 셈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그 나무들로 방주를 만들것을 명하시고, 노아는 즉시 순종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주가 완성되고, 동물들과 노아의 가족들이 전부 방주로 들어갈때, 마지막으로 노아는 그 나무들의 어린 순을 가슴에 꼭 안고 들어갑니다. 그 부분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변함없는 노아의 믿음을 볼수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방주에 대한 포커스보다도, 나무, 즉 자신의 것을 전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에 포커스를 두고 있기에, 기존의 노아이야기와는 좀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4개월된 예은이는 이 책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내용은 제가 읽어주는데, 내용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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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 2004-06-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여러 그림책의 모티브로 쓰이던데 이런 책도 있었군요...
좋은 리뷰 덕택에 저도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예은맘 2004-06-25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엄마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지않았나요?
그러기에는... 이 책이 좀 쉬을거예요.
 
양양이와 함께 하는 Trinity Kids
Various Artists / 트리니티(Trinity)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보통 무엇이든지 1집, 처음나온것이 좋은편인데, 이 양양이 트리니티 찬양시리즈는 2집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저는 2집을 먼저 들어보고, 1집은, 어린이동화책 <양양아,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란다>을 사면 부록으로 테잎을 주기에 들어보았어요.

1집도 2집처럼, 나레이터가 나와서 이야기식으로 서술해나가는데, 2집에 비해서, 신나고 흥겨움이 훨씬 덜 한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의 찬양은 신나고 재미나면서 은혜가 넘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2집은 그런 저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케해주었거든요. 그런데, 1집은 신나는 찬양인데도 무엇인가 쳐진듯한 느낌이 들고,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2집보다는 못하더군요.

2집은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싶은데, 1집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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