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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할아버지의 나무
비조 르 토드 지음 / 리틀웍스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1. 연령 : 6세이하
2. 크기와 재질 : 일반 그림책크기구요, 커버는 보드지라서, 튼튼합니다.
3. 그림 : 그림이 약간 특이한데요, 마치, 초등학교 아이가 서툴게 그린 그림같아요. 색깔도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것 같구요.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이 책을 받아보았을때, 그림이 너무 유치(?)하고 정성이 좀 없는것 같아서 실망을 했는데요, 계속해서 보니까, 이것도 저자의 의도가 있는 특색있는 그림톤이라는 생각이 들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예은이도 좋아하구요. 색깔은 원색적입니다. 파스텔톤은 아니구요.
4. 내용 : 이 이야기는 노아가 나무를 심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노아가 나무를 심고 정성껏 돌보면서 자신의 세아들에게 이 나무들을 선물할것을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즉, 이 나무들이 자신의 미래, 자신의 전부인 셈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그 나무들로 방주를 만들것을 명하시고, 노아는 즉시 순종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삶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주가 완성되고, 동물들과 노아의 가족들이 전부 방주로 들어갈때, 마지막으로 노아는 그 나무들의 어린 순을 가슴에 꼭 안고 들어갑니다. 그 부분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변함없는 노아의 믿음을 볼수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방주에 대한 포커스보다도, 나무, 즉 자신의 것을 전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에 포커스를 두고 있기에, 기존의 노아이야기와는 좀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4개월된 예은이는 이 책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내용은 제가 읽어주는데, 내용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