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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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았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나는 심리학과 상담학의 측면에서 바라본 인간관계에 관한 책인줄 알았는데, 정작 , 이 책은 <비지니스>측면에서 바라본다. 그래서, 심리학이나 상담학에 관해서 어느정도 background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용이 아주 쉽게 다가오고, 기대에 못미친다는 느낌을 가질것이다. 반면, 이런 종류의 책에 익숙치않은 사람들, 특히, 기업에 다니면서 직장과 가정생활내에서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나, 책읽을 시간이 별로 여의치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이 책은 우화형식을 빌려서, 지은이가 하고싶은 말을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그 사람들의 특징을 잡아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고(요술공주, 철혈상무, 외국물, 명함수집가, 위문조문객, 공자왈, 인도자등), 이 책에서 공자의 <논어>가 많이 인용되어서, 논어의 사상이 직업윤리와 기업경영에서 많이 인용된다는 것도 알수있었고, 그 내용도 알수있어서 좋았다. 전반적인 내용은,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구조조정과, 승진, 가정의 이혼문제등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무척 좋았고, ㅋㅋㅋ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에게,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분위기와 생각들을 알수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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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NO 시리즈
헨리 클라우드 외 지음 / 좋은씨앗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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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을 그당시에 사두기만 해놓고 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 읽었다. 직장에 다니며, 옌이와 뒹굴며, 뱃속에서 꼼지락거리는 둘째를 느끼며...  2006년 1월달 한달동안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짬짬이 읽었던 책이다. 다읽고난 지금... 하나님께서 왜 지금에서야... 나에게 이책을 읽게 하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며,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고유한 boundary를 지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여러 관계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며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예를 들며, 그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즉, 바운더리가 무엇인가... 바운더리를 설정할때 생기는 충돌들... 그리고 건전한 바운더리 개발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우유부단한 성격의 사람들보다는, '역기능가정'의 background를 가진 지체들을 위주로 쓰여져있기에, 단순한 자기개발의 심리학책이 아니라 <치유>의 색깔이 강한 책이다. 교묘하게 우리의 boundary를 침범하며 우리를 지배하는 사람들-부모,배우자,자식,직장, 그리고 나자신-과 또한 내가 교묘하게 다른 사람들의 boundary를 침범하며 지배하려는 모습에 대해서 잘 보여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건전한 boundary를 설정하면, 처음에는 굉장한 충돌과 어려움이 찾아오겠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이라는 것이다.

나는 실제로... 역기능가정에서 성장하여, 교묘하게 말로, 행동으로 가족들을 평생 지배하며, 심한 고통을 줘왔던 어머니의 굴레에서 벗어나기위해 몇년전 독립을 했었고, 그 일은 우리 가정(항상 순응하기만했던)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었다. 나는 가족들로부터 버림받다시피했고, 내인생에 대해 내가 책임을 져야했다. 하지만, 그후... 나는 건전한 boundary를 가지게 되었고, 부모님의 병적인 굴레에서 벗어났고, 그 결과 행복한 나만의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지금은 부모님은 나에게는 함부로 하지못하고,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나와 달리, 엄마와 건전한 boundary를 세우지못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엄마의 지배에 남아있었던 다른 형제는... 지금까지도 엄마의 병적인 지배를 받고 있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못하고, 엄마에게 매여있다... 이것은 정말 나의 실제이야기인데...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이 책에 아주 잘 설명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 길을 거쳐왔기에, 이책의 진실성과, 개연성(plausibility)에 대해서 장담할수 있다. 그리고, 내가 느꼈던 여러가지 감정들과 사건들이... 역기능가정에서 건전한 boundary 설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우유부단한 성격의 그리스도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역기능가정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내적치유에 대한 충분한 독서와 이해가 있고난후, 그 이후에 이 책을 실행단계에서 읽고 적용해보면 적당하다. 건전한 boundary를 세우는 것이 힘들지만, 평생 지배를 당하며 사는 것보다는 훨씬 덜 힘들다. 독서치유교재로서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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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Paperback) - Puffin Novels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7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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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 The story of this book is reaaaaaaally interesting and exciting. The most impressing is two things. One is the writer shows a great number of imaginations and unconceivable thinns. The persons and stuffs of this story are not only existable but also imaginary, namely they evoke a lot of creativity and imagination from children and grownups who read through this book. The other is the theme of this book is really instruional and educational. Such bad children as spoiled child, all day chewing girl, fat boy...  are punished according to their behavior. I reaaaally recommend this book.

The Engish level for this book is that of high school student. But make sure you cannot understand the whole contents and expressions of this book. Above all, your purpose and insistence are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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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도 쓰임받을 수 있다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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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님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이 책 제목이 너무나 매력적이라서, 읽게 되었다. 요즘 나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 책 제목과 목사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솔직히, 많이 실망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예수님의 12제자를 한명씩 한 chapter별로 예로 들어가면서, 전반적으로 약해도 쓰임받을수 있다는 일관된 주제로 흐르고 있다. 그런데, 너무나 큰 단점들이 눈에 보였고, 거의 30여분만에 이 책을 다 읽어버릴 정도로, 가벼운 내용이었다. 다음은 내가 생각한 단점들이다.

1) 예수님의 제자들 몇명을 제외한 대다수의 제자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부분들이 없는데도, 그 나머지 제자들에 대해서 지나친 저자의 상상과 끌어맞추다시피한 내용들이 참 거북스러웠다. 차라리, 저자의 생각을 나열만하면 될 것을, 괜히 12제자라는 별로 연관성이 없는 소재를 너무 <무리하게> 도입했다는, 약간은,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기위해, 짜맞추다시피 성경의 예문을 가져온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2) 진부하다 - 별로, 색다른 내용이 없다. 솔직히, 내가 전병욱 목사님의 저작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기독서적과 달리 <색다른 내용>에 대한 기대때문이다. 굉장히 파격적이며, 색다른듯하면서도, 성경의 원리와 하나님의 진리를 아주 강하게 전하는 그 묘미를 항상 전병욱 목사님의 책에서 기대할수 있었는데...  이 책은 솔직히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전병욱 목사님의 생각과 의견이 여기저기서 많이 보여서, 솔직히, 이 책의 독특성과 독자성을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차라리, 제목하나만 은혜될뿐이다.

3) 내용이 이상하다 - 책의 내용중 기질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특별히 점액질에 대한 목사님의 설명이 일반적인 점액질에 대한 설명과 많이 달랐다. 예수님의 성격, 평화의 성격으로 묘사되는 점액질을, 우유부단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게다가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점액질에 대한 비판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도저히 공감이 가지 않았다. 따라서, 이러한 이상한 내용으로 인해... 나머지 내용도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차라리, 출판되지 않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책이었다. 굳이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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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혁명
김원태 지음 / 엔씨디(NCD)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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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치에 대해 묵상하면서, 이책또한 제목을 보고, 그리고, 이동원목사님의 추천사를 보고, 마지막으로 저자인 김원태 목사님의 화려한 약력(온누리교회 부목사, 새벽나라 창간인등)을 보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내용이 짧아서, 불과 1시간여만에 다 읽을수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한번에 다 읽지말고, 각chapter 별로 나누어서 읽고, 다른 사람들과 sharing을 해볼것을 권하며, 친절하게, 각 chapter마지막 부분에, sharing할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두었다.

이 책의 내용은 <불신자전도, 즉 영혼구원>이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말하기까지, 가치가 무엇이며, 거짓된 가치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이해되기 쉽게, 그리고, 굉장히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약간은 전병욱 목사님의 어조라고나 할까... 이 책의 두번째 내용은 바로 <셀교회>에 대한 소개이다. 셀교회의 각 셀이 불신자전도에 포커스를 맞추어, 그 가치를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일반 구역과 다르다는 것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정말 말 그대로, 개략적으로 짧게 쓰여진 글이다. 그래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고, 가치에 대한 책이라기보다, 셀교회에 대한 도입서... 정도의 책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셀교회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서 빨리 알고 싶은 목적이라면, 이 책이 좋을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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