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설명 :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림. 1493-1497년 제작. 벽화 템페라. 460 x 880cm.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마리아델레그라치에성당 식당 벽에 그려진 벽화로서 1999년 복원작업이 완료되었다. 신약성서 요한복음 제13장 22절부터 30절에 이르는 내용을 조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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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호수

  (출처: 네이버 포토마을/ckadltmf87 님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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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를 위해 그 부인인 엘리자베타(Elisabetta)를 그린 초상화.
작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종류 패널화
크기 77×53cm
제작연도 1503∼1506년
소장 루브르미술관

유채() 패널화. 77×53cm. 루브르미술관 소장. 라 조콘다(La Gioconda)라고도 한다. 모나리자의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 리자는 엘리자베타의 약칭이다. 조 콘다부인은 G.포지의 조사에서 피렌체안토니오 마리아 디 놀드 게라르디니의 딸임이 판명되었다. 이 작품은 부인의 나이 24∼27세 때의 초상이며, 레오나르도가 프랑스프랑수아 1세의 초청을 받았을 때 이 미완성의 초상화를 가지고 갔었는데, 왕에게 4,000에큐에 팔려 퐁텐블로성()에 수장되었다. 때때로 세정()도 하고, 광택용 니스를 바르기도 한 관계로 전체에 균열이 생겨 제작 당시의 시원스럽고 여유 있는 필치는 볼 수 없다.

이 초상에는 처음부터 눈썹이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넓은 이마가 미인의 전형()으로 여겨져, 여성들 사이에 눈썹을 뽑아버리는 일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것을 그리기 위해 악사와 광대를 불러 부인의 심기()를 항상 즐겁고 싱그럽게 함으로써 정숙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 편안한 손 등 신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기()작가 바사리에 따르면, 이 그림은 4년이 걸리고도 미완성인 채로 끝났다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원숙기인 제2피렌체시대에 해당하는 1503∼1506년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사람에게 신비성을 느끼게 하여 많은 풍설()과 함께 ‘모나리자의 수수께끼’로서 오늘날도 적지 않은 문학적 관심거리이다. 요컨대 이 그림은 레오다르도 다 빈치의 인간에 대한 오묘한 감정과 관능의 표현인 것이다. 이 그림의 역사적 경로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아 모나리자에 대한 신비성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일찍이 《모나리자》가 대낮에 루브르미술관에서 도난당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도 있었다. 그로부터 2년 후, 범인이 피렌체의 미술상 A.골리에게 팔러 나갔을 때, 골리의 기지로 다시 햇빛을 보게 되었다. 이 그림만큼 친근감을 주면서 많은 문제를 제시하는 작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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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인터넷한겨레 060822

» 태풍이 물러가고 더위가 한풀 꺽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해바라기는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할까?.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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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의 여름 휴가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오유리 옮김 / 양철북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시게마츠 기요시.  난 이 작가를 모른다.  일본작가들의 소설을 찾아 읽은적이 없으니 알리가 없다. 다만 아이들책에서는 몇몇 작가들을 대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은 우리의 정서와 많이 닮아 있었다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의 뇌리에는 일제시대의 기억으로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작동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아뭏든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아닌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처음으로 읽은 이 일본소설에서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들과 분위기와 고민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도 우리와 닮아있다. 삶의 모습과 양식과 분위기가.....

 이 책에는 세개의 소설이 실려있다.  사자갈기를 닮은 머리를 트레이드마크 삼아 자신의 교단생활을 이끌어가는 유스케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라이언 선생님", 댐으로 인해 물에 잠긴 고향 히와야마의 추억을 기억속에서 꺼내 현실의 삶과 교차시키며 역시나 교단에서 초등생들과 현실의 삶을 엮어가는 고타니선생님의  "허수아비의 여름휴가", 고등학교때 그다지 친하지도 않았던 급우의 뜻하지 않는 자살예고 전화를 장난전화 취급하며 무시했다가 그의 죽음에 대한 막연한 책임(?)을  뒤집어 쓰며 그 친구가 살지못한 미래를 힘겹지만 묵묵히 그리고 착하게 살아가려는 주인공 사사오카의 "미래".  각각의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모양의 삶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비슷한 그들만의 짐이 있고, 고뇌가 있고, 가로막힌 벽이 있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그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그런다고 영웅적으로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지도 못한다 - 묵묵히 주어진 삶을 산다. 영웅적이지 않지만 그런다고 절망하지도 않고, 오버하지도 않고, 자기색깔을 내며, 손내밀어 다른사람의 손을 잡아줄 줄 아는 여유를 가지고 살아간다. 다른사람이 보면 그대로 따라 살고 싶지않은 삶의 모양이고, 자신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서 살아본다고 해도 결코 반복하고 싶지 않을 삶의 모습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자신들의 삶을 묵묵히, 성실하게 감당하는 그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 대다수의 모습이지 않을까? 건강한 삶이란, 행복한 삶이란 바로 이런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좀더 비약하자면 이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삶을 묵묵히 감당하며 살고 있는 우리들이 이 사회를 아름답게 떠받치고 있는 영웅들인지도 모르겠다. 양식이 있다면(?) 우리모두는 그걸 부인하겠지만.....  

 "허수아비".    실체는 있되 알맹이는 없는 존재다. 참새를 ?아달라고 들판에 세워두었지만 할수 있는 것이라곤 바람에 몸을 맡겨 흔들거리고 몸에 감긴 옷자락을 날리는 것 정도가 고작이다. 즉 눈앞에서 알곡을 쪼고 있는 참새를 보더라도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대단한 일을 할 것처럼 세워 두었지만 그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적다. 그러고보니 그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 40대의 소시민적인 가장들의 모습이려니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허수아비를 내게 빗대어 '당신은 허수아비다'라고 불린다면 난 삶의 한 모퉁이에 서서 절망해 버릴지도 모른다. 너무도 적나라한 나 자신에 대한 표현이라서 말이다.   "허수아비의 여름휴가"에서 고타니 선생님은 학부모와 자신이 맡고 있는 학생들에게서 그리 불리운다. 스쳐지나가는 말이 아닌 그의 귀에 똑바로 대고 말하는 것이다. 당신은 허수아비라고.... 하지만 그는 절망대신에 묵묵한 삶으로 그걸 감당해낸다. 반에서 말썽이 되는  가즈라는 학생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떻게든 가즈나 그의 부모를 닥달해서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게하거나 그만두게하는 다른 학부모나 학생들식이 아닌, 가즈가 남의 눈은 의식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베란다에 나가 하늘을 쳐다보거나 그걸 말리면 난폭해지는 그 내면의 문제를 짚어내지 못한 동안에 고타니 선생님식으로 현실과 타협하고 그를 관찰하고 그의 부모와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안의 시각차이에서 오는 오해로 인한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으로서의 그의 삶과 함께 엮이는 다른 삶은 그의 중학교동창 고우지의 죽음으로 인해 만나는  동창들로 인해 시작되는 어릴적 고향, 이젠 댐에 수몰되어버린 히와야마읍에 대한 그리움(더 정확이 표현하자면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댐건설을 앞장선 할아버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을 잃게 만들고 돌아갈 고향을 지워버린 죄책감을 지닌 소심함 속에 가뭄으로 말라가는 댐의 소식을 들으면서 모처럼 귀향을 모의하며 삶의 생기를 유지해가는 인간 고타니의 삶이다. 현실의 삶과 과거의 삶이 엮이고,  거기에 살아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엮인 모습이다.  현재가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로 도피하지도 않는, 과거의 추억을 자양분 삼아 현재가 튼실해지고 그 튼실해진 현재가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현실을 벗고 히와야마라는 허물어진 과거로 하루동안의 휴가를 가는 그들의 모습이 희망을 이야기하게 한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건강하고 우리가 사는 사회가 건강하다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바로 소설속의 주인공들 같은 삶이 많은 사회, 그리고 그들의 삶이 긍정되고 평가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미래의 희망이 퇴색되어가는 어려움속에 처한이들이 또 다른 한발을 내딪기 전에, 이 소설에서 처럼 그들이 살아온 삶에 대한 정당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위로받기를 원한다.  그들의 삶은 허수아비같지만 알맹이가 없는것이 아니고, 다시 반복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훈훈한 향기가 있는 삶을 살았다고 할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삶속에 희망은 결코 많은 돈에도 명예에도 권력에도 속한 것이 아니라고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좀더 많아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

 '당신의 삶이 무거울 때도 그 삶을 긍정하며 묵묵히 감당하는 당신이 우리시대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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