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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옹 2011-01-17 23:23   좋아요 0 | URL
대학졸업반입니다~ 그동안 학교생활하면서 여러가지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많이 즐기지 못했네요~ 좋은 기회를 주시면 대학생활을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비로그인 2011-01-18 10:52   좋아요 0 | URL
현빈을 보고는 아직도 '삼식'이가 떠오를 대 ^^; 시크릿 가든을 보고도 주원이 아니라 삼식이라 느껴질 때~

ruby 2011-01-18 13:23   좋아요 0 | URL
사랑에 용감해질때.

onlymy2 2011-01-18 13:55   좋아요 0 | URL
억척스러운것 같지만, 속으로 한없이 여리고 여자같을때

2011-01-18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쿠나마타타 2011-01-18 18:20   좋아요 0 | URL
내일 출근할 생각도 안하고 밤을새워 작은 오븐에서 쿠키를 굽고 줄사람들을 떠울리면서 웃고있을때~
삼순이가 나온 학교를 가기위해 불어를 공부하고있는 나를 발견했을때!
제가 삼순이 같아요~ 어서 삼식이를 만나야할텐데^^

비로그인 2011-01-18 22:16   좋아요 0 | URL
맛있는거 앞에서 침 질질 흘릴때!!!!!!!!!!!!!!!!!!! 히히 나 선삼순?ㅋㅋㅋ

키위녀 2011-01-19 09:14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고딩친구랑 같이 문화공연 보고싶어요~!!ㅎㅎ

roy 2011-01-19 09:42   좋아요 0 | URL
살은 찌고 있지만 '그래도 먹고보자' 라고 생각할때

우왕ㅋ굳ㅋ 2011-01-19 12:48   좋아요 0 | URL
배고파서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다 음식 먹어놓고 나중에 후회할때

바람소리 2011-01-19 16:39   좋아요 0 | URL
잘생긴 연예인들 보면서 좋아라 할때 ㅋㅋ

비로그인 2011-01-19 17:29   좋아요 0 | URL
실제로 삼순이처럼 아직 30대는 아니지만 사랑의 상처에 아파하고.....또 삼순이와 같은 직업은 아니지만 그런 달콤한 여러 음식을 사랑하고....그로 인해서 살들이 늘어나있을때.....이럴때!ㅋㅋㅋ 제 자신이 삼순이 같다고 생각하네요! 내일이 제 생일인데 쓸쓸하게 보내게 됐는데...ㅠㅜ....생일 당일은 아니지만 이런 저 위로해주시기위해 부탁드립니당...ㅠㅜ...

가니다라 2011-01-19 19:08   좋아요 0 | URL
삼순이가 오븐에 굽는것에 빠져있는것처럼 나도 어떤것에 열정을 가지고 푹빠져있을때.

샛별 2011-01-19 19:37   좋아요 0 | URL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남의 시선 의식 안하고 아줌마처럼 경우없이 행동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을때....
물건 하나 사더라고 깍으려고 하는 내 모습을 볼때.....

kawaiishe 2011-01-19 21:18   좋아요 0 | URL
바보같이 사랑에 속고 울면서 후회하지만 언제나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내 모습을 보면 참 삼순이 같아요....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를 꼽으라면 한국드라마, 일본드라마 통틀어서 '내 이름은 김삼순'이에요...
힘들때면 다운 받아 둔 삼순이를 며칠에 걸쳐 통으로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연극 삼순이는 어떤지 꼭 보고싶어요!!!!!

도로시 2011-01-19 22:48   좋아요 0 | URL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저의 이름도 촌시러워서 어디서 제 이름을 부르면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하지만 울 아빠가 지어주신 내 이름... 이제는 사랑하려구요. 당당하게 외쳐봅니다.

모모씨 2011-01-20 03:33   좋아요 0 | URL
다이어트를 외쳐대면서도 밤만 되면 '내일부터'라며 야밤에 냉장고에서 반찬들 꺼내 밥비벼먹고 있을 때...;;

딸기 2011-01-20 12:48   좋아요 0 | URL
연애 한번 못 해보고 파티쉐는 아니지만 집에서 열심히 쪼꼬렛 만들고 빵 만들고 있을때....

쟈스민 2011-01-20 17:54   좋아요 0 | URL
주말에 학원에 운동가서 하루 다 보낼때..

2011-01-20 1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hyhappy7 2011-01-20 19:32   좋아요 0 | URL
삼순이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도전정신(?)이 풍부한 여인 같네요. 장가를 가려면 여인네들을 만나야 하는데...그럴 기회를 갖지 못하는 멍한 나를 볼때 동변상련을 느낍니다.

kirrii 2011-01-20 21:31   좋아요 0 | URL
오늘 이렇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서 빼면 돼지, 하고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밥 비벼 먹을 때 정도?

햇살바다 2011-01-20 23:57   좋아요 0 | URL
다이어트 하겠노라 선언해놓고 열 받는 일 생겼다고 마구 먹어치울때 나도 삼순이 같다라는 생각을 하지요.
황제다이어트 하던 삼순이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맛있게 비빔밥 먹던 장면을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는데.
재밌게 봤던 드라마가 어떤 모습의 연극으로 탄생하게 될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지별 2011-01-21 22:26   좋아요 0 | URL
연애질도 못하고...

Moonstone 2011-01-24 16:02   좋아요 0 | URL
사랑은 커녕 내 밥벌이도 간당간당한 내 신세..엄마에게 구박받고 공부더하겠다고 간 대학원은 사람 미치도록 뺑뺑이 돌리고,,그런데도 밥 맛은 좋아서 에이씨 밥이라도 푸지게 먹고 힘내자란 생각에 체중만 늘어갑니다 이거 딱 삼순이 아닌가요? 착하게 살려고 하는데 세상 그 무엇하나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Heidi 2011-01-24 17:57   좋아요 0 | URL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드라마가 "내 이름은 김삼순"입니다!!
삼순이를 보면서 끊임없는 도전과 노처녀이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 멋진 삶을 보며 감탄하곤 했습니다.
그 드라마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흐뭇해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100%몰입해서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아직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저...
이 공연 보면서 제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 옛적 추억도 떠올려 보고 싶네요^^

2011-01-26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리다봉 2011-01-28 00:51   좋아요 0 | URL
내가 잘나진 못했어도 아니다 싶은 순간에 해야할 말은 꼭 해야만 하는 저를 보면서 나이가 많아도 사랑에 좌절했어도 사회에 실망했어도 다시 일어서는 삼순이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감정표현에 솔직한 그녀를 닮고싶기도 합니다. 행복할 때 웃을 줄 알고, 슬플 때 눈물 흘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해 마음도 쓸 줄 아는 그녀는 정말 아름답고 진정 와닿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보다는 원작소설을 먼저 봤기 때문인지 그런 그녀의 내면이나 인물에 더 공감을 많이 했었습니다.

dalkisl 2011-01-29 11:19   좋아요 0 | URL
서른하고도 하나..
시집가라는 소리 지겹지만..
아직도 뭔가 하고 싶은 꿈이 남아있을때 ㅎ

비로그인 2011-01-30 11:21   좋아요 0 | URL
다른 사람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할때요!사람들의 시선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 나이이고 인생이라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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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12 2011-01-07 17:58   좋아요 0 | URL
함께하고 싶습니다.

2011-01-07 2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7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7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8 07: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로시 2011-01-08 09:18   좋아요 0 | URL
예전에 광수생각 책읽은거 생각하며 그냥 웃습니다....
새해 늘 웃을수 있을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西海 2011-01-08 10:21   좋아요 0 | URL
광수생각에 웃던 10년 전 기억을 다시 한번 되살리기를 바라며

2011-01-08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니로니 2011-01-08 12:12   좋아요 0 | URL
너무 기대되네요 ㅎㅎ 꼭 보고 싶어요

작은소리 2011-01-08 12:56   좋아요 0 | URL
연극으로 광수생각을 접할 수 있다면 영광이겠네요^^

개인주의 2011-01-08 14:48   좋아요 0 | URL
저욧. 저 좀 끼워주세효

2011-01-08 16: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8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9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yhyoon47 2011-01-09 09:13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만나는 고교시절의 은사님과 산행하는 자리에서 하도 긴 세월이 흘러 선생님과 동창생을 구분하지 못하고 선생님에게 "너 많이 늙어 보인다"고 실수를 한 내 친구의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2011-01-09 1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씨네킴 2011-01-09 12:53   좋아요 0 | URL
광수생각은 참 짧은 글인데도 그 글속에 담겨있는 의미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광수생각이 연극으로 그려지면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녀석과나 2011-01-09 14:48   좋아요 0 | URL
광수생각은 정말 재미있게, 의미 있게 읽은 책이예요.
지금도 제 책장에 소중하게 꽂혀 있구요. ^^
큼지막하고, 투박해 보이는 그림에 짧은 몇 줄의 글로 어쩜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정말 신기하기까지
했던 책이었어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읽을 때마다 기분 좋은. ^^
그런 광수생각을 연극으로 불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이 아닐까 해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연극을 보고파 하는 마음은 가득한데 늘 일 때문에 바쁜 동생과 함께 보고 싶어요. ^^

2011-01-09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KOFF 2011-01-09 16:27   좋아요 0 | URL
요즘 여러가지 바쁜일들과 개인적인 일들이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그래도 앞으론 다 잘 될거라고 믿고 힘내려고 합니다~좋은 기회 주셨으면 좋겠네요~^^

2011-01-09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red1917 2011-01-09 20:51   좋아요 0 | URL
저의 근황은 위독합니다. 웃음으로 구원해 주세요.

2011-01-09 2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rins486 2011-01-09 23:09   좋아요 0 | URL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심각하고 난해한 문제도 장난스럽게 이겨낼수 있는 이야기

phoenix117 2011-01-09 23:47   좋아요 0 | URL
재미는 감동이고 그 감동 속에서 나를 찾는다. 사람은 나를 찾아가는 끊임없는 감동의 연속이다.

짜잔 2011-01-10 02:53   좋아요 0 | URL
20살이 지나면서 하나둘 군대로 가는 친구들에게 편지와 함께 꼭 보내던 책이 광수생각이었어요^^
저도 서점가면 늘 먼저 찾아볼만큼 공감되고 감동받는 내용~!!!
연극으로 표현한 광수의 생각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_+
책속의 광수는 참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애착이 가던 놈이었는데
연극속의 광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직접가서 확인하고 싶습니다~!

샤토옹 2011-01-10 11:24   좋아요 0 | URL
대학졸업반입니다~ 그동안 학교생활하면서 여러가지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많이 즐기지 못했네요~ 좋은 기회를 주시면 대학생활을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하이오와타 2011-01-10 17:17   좋아요 0 | URL
세아이의 점심상차리기에 지친 제게 활력을주소서^^

peace 2011-01-10 17:27   좋아요 0 | URL
이런 말이 있었지요 ㅇㅇ일보를 보는 이유는? 광수생각이 있으니까~~ 그 만큼 광수생각은 우리의 가려운 곳을
찌르르하게 후벼주었지요 아주 감동적으로.. 너무도 냉랭하기만한 사춘기조카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물하고 싶어요
찌르르한 감동이 그아이 닫혀진 얼어붙은 마음도 풀릴 수 있도록.. 꼭 뽑아주셔요~~^^

2011-01-10 1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10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캐롤리나 2011-01-10 19:13   좋아요 0 | URL
몇주전 지하철의 어느 한쪽에서 서늘하고 추운 날씨에데 기타를 치고 있는 누군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잠깐의 볼일을 보고 여유가 있어 저 멀리서부터 그를 주시하며 걸어갔죠... 아무도 그에게 집중하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어요~~ 아.. 예술가는 이런 날에도 기타를 치는구나...하며... 존경스런 눈빛으로 그의 음악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지나갔습니다. 솔직히 뛰어난 실력의 노래실력을 갖추고 있지는 못했지만.. 음악과 기타에 빠져 있더군요....
행색이 많이 눈에 익었지만 제 주변엔 그리 할만한 아는 이들이 없었기에 그냥 그렇게 지났고 몇달후 우연찮게 보게 된 포스터는 "기타맨"이라는 연극 작품이었습니다. 그냥 그 포스터를 보는데 왜 그가 갑자기 생각이 났지만 예매를 하고 극장을 찾게 됐습니다. 그리고 작품에 대한 해설을 읽었을때 좀 놀랐어요.. 왜냐면 그 배우는 작품을 위해 지하철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넓은길에서 진짜 기타맨이 되어 길거리 공연을 다니곤 했다는군요... 우연찮게 봤던 그 낯선이는
바로 제가 봤던 그 사람임이 틀림 없었습니다. 모노로그식의 연극으로 그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던 그 작품... 그리고 그의 눈빛 ... 그는 작품속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대위의 그를 본게 아니라 길거리 공연을 하던 그 멋진 기타맨을 그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엇던거죠... ~ 나름 참 이상한 우연과 인연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에피소드 하나가 있습니다~^^ 광수생각은 3번이나 티켓이 있었지만 항상 문제가 발생해서 늘 관람이 안되는 작품이더군요.. 너무 이상했어요... 나름 많은 작품을 관람하고 관심이 많기에 살펴보지만 아직도 광수생각의 무대를 찾지 못해 아쉬움이 많아요... 꼭 이번이 다시 없는 좋은기회라 생각하고 관람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월의바람 2011-01-11 09:28   좋아요 0 | URL
만화 광수생각을 이렇게 멋진 이야기로 만들었네요.광수의 엄마와 아빠, 그리고 짝사랑하는 지현이까지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1월에 중반 멋진 연극을 감상하고 싶어요

baeejjae 2011-01-11 13:20   좋아요 0 | URL
꼭 보고싶어요^^

로사맘 2011-01-11 19:25   좋아요 0 | URL
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 ~~치매초기진단 받은 울 엄마~~ 의사 선생님 말씀이 가족이 함께 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데.. 자식이 넷이나 있지만 각자 살기 바쁘단 핑계로 홀로 지내신다. 대신 강아지 한 마리 사드렸는데..,
ㅜㅜ 울엄마 광수아버지처럼 외로우셨나..

긍정의 힘 2011-01-11 22:30   좋아요 0 | URL
바쁘고 정신없게 살아가는 요즘.
광수생각을 통해서 한번쯤 쉬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안녕.. 2011-01-12 09:34   좋아요 0 | URL
저를 위해 고생만 해오신 어머니와 함께 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누룽지밥 2011-01-12 10:15   좋아요 0 | URL
울반 아이가 얼마전 4시간에 걸친 뇌수술을 하였죠~~ 7살 아이가 기특하게도 잘 버텨주었고 웃으면서 가족들과 선생님인 저를 안심 시키더군요... ^^ 수술때문에 밀어버린 머리때문에 빡빡 머리라 놀림 받을까봐 걱정하는 우리 민서..
제가 아이들에게 수술에 대해 알리고 민서의 걱정에 대해서 알리고.. 민서가 온날~~`
우리반 아이들은 너무나도 기특하게 놀리지도 않고 민서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평소처럼 웃고 떠들고...

너무나도 기특하고 착한 아이들입니다. 이제곧 이아이들이 졸업하여 초등학교에 갑니다.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늘술 2011-01-12 20:45   좋아요 0 | URL
전 올해의 키워드를 [감동]과 [웃음]으로 정했습니다.
행복의 조건이 감동과 웃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누군가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고 했대요.
저도 올해는 많이 웃어서 행복하고 싶어요.

또 감동도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동하는 순간은 무한한 행복감이 들어서요.
감동할 때는 다른 어떤 욕심이 끼어들 여지가 없지요.
아무 욕심이 없는 상태의 만족감이 감동이고 행복인 것 같아요.

연극 [광수생각]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공연이라고 들었습니다.
새해 목표를 세우고 실수 없이 달성해야겠다는 압박감에서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네요.
유쾌함과 감동으로 에너지 충전 듬뿍 하고 싶어요.

책읽는헤나 2011-01-12 22:59   좋아요 0 | URL
"참 서툰사람들"을 2011년 친구에게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박광수저자의 도서로, 많이 공감했어요. 특히나 그 친구는 사랑에 있어 많이 서툴러합니다. 지금은, 직장에서 만나서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사랑뿐만이 아니라 직장을 서툴러하네요. 저에게 힘든 직장생활을 활기넘치게 해주는 그 친구와 광수생각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포도씨앗 2011-01-13 00:43   좋아요 0 | URL
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본 그연극 기대되요 ^^

사과향기 2011-01-13 10:47   좋아요 0 | URL
반가운 광수! 신청합니다

쪼꼬향기 2011-01-13 11:36   좋아요 0 | URL
광수님의 생각을 다른 시각으로 표현해주시는 글이 참 좋습니다
참 서툰 사람들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제가 아직도 재책상 머리맡에 붙혀놓는 글귀가 있어여..

"남들보다 서투르면 좀 어때? 세상에 서투르지 않은 사람이 정말 있을까?
내일은 아무도 모르고 오늘은 누구에게나 처음이잖아.."

누구나 한번쯤 생각했을 법한 이야기들속에서 남다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풀어주시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듣고 싶네여...
만나고 싶습니다...
올한해 아주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해보고싶네여..

사르르- 2011-01-13 17:07   좋아요 0 | URL
나를 일년넘게 짝사랑한 남자와 남자로 보지않는 남자의 사랑..
이제 시작한지 백일이네요^ ^ 축하해주세요~

2011-01-14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얼음심장 2011-01-15 14:32   좋아요 0 | URL
고등학교 3학년, 1등만이 인정을 받는 입시제도하의 1등이 아닌 많은 고등학생과 소수의 1등을 잡초와 장미로 비교했던 광수님의 만화가 불현듯 햇각나네요. 물론 잡초의 강인한 생명력에 가치를 더 부여해주어서 참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잡초가 더 아름답습니다'라는 만화의 마지막 컷 덕분에 힘들었던 ㄱ3 시절을 견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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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르- 2011-01-13 17:12   좋아요 0 | URL
ㅋㅋ 보고싶어요! 재즈콜~

계란꽃 2011-01-13 23:11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재즈 1세대라니...!!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삶 자체가 재즈였던 이 분들에게 브라보!!를 외치고 싶습니다. 초대해주세요~!!^^

시야 2011-01-13 23:35   좋아요 0 | URL
제 절친이 재즈를 좋아해요.
몇 년 전부터 재즈 1세대 분들이 돌아가신다고 안타까워 하더라고요. 공연 들을 수 있을 때 들어둬야 한다고 발을 구르면서요.
그 친구와 함께 다녀오면 참 행복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Bee 2011-01-14 09:34   좋아요 0 | URL
지난주 영화를 봤는데, 그 여운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재즈 1세대의 열정과 연륜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많이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이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때 스윙을 추며 재즈에 빠져들었었는데, 그때만해도 아직 어렸어서 외국 뮤지션에만 눈을 돌렸던 제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건재하신 재즈 1세대를 응원합니다! 브라보! 재즈 라이프!!

짱구 2011-01-14 16:03   좋아요 0 | URL
방송에서 재즈 1세대 분들을 가끔씩 스쳐지나가듯 만나뵌 적이 있습니다. 저는 4월이면 만 사십이 되는데, 가끔 제가 십여 년 해온 일에 대한 복잡한 생각에 잠길 때가 많습니다. 고뇌하는 마흔, 불혹이지요. 이번 공연에 정말로 정말로 초대해주시면 연초에 새로운 기운을 안고 일상과 마주할 거 같은 느낌이 옵니다. 제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coolwits 2011-01-14 16:38   좋아요 0 | URL
재즈를 잘 모르지만 이 분들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어요. ^^ 공연을 통해 제 마음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영화 <로큰롤 인생>이 많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사랑하는 이의 손 꼭 잡고 함께 뜨거운 마음을 누릴 수 있길~

울보셋공주 2011-01-14 18:56   좋아요 0 | URL
얼마전에 신랑이 회사을 그만 두게 되는데?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는데 아직까지???????
그래서 신랑과 함께 듣고 싶어요,,, 기분이 다운이되거듣요,,,업좀 되게 해주고 싶거든요,,,

dkssud 2011-01-14 21:23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재즈 1세대의 연주를 실황으로 듣는 기회를 얻는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마리횬 2011-01-14 23:26   좋아요 0 | URL
와.. 재즈공연!!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께 크리스마스와 신년에 아무 선물도 못드렸었는데^^ 재즈를 좋아하시는 선생님께 꼭 선물해드리고 싶은 공연입니다! 뽑아줘요 알라딘! 고마워요, 알라딘! ♥

Yes,WeCan.~♥ 2011-01-15 13:20   좋아요 0 | URL
음악과 함께...째즈 콘서트..초대받고 싶어요 응모합니다.

siesta 2011-01-16 00:26   좋아요 0 | URL
음악영화를 좋아해서 <더 블루스>,<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과 같은 해외의 노장과 거장에 관한 영화와 다큐를 멀리까지 가서 찾아 보고 했습니다. 몇년 전 내한한 <조지벤슨과 알재로>의 공연도 너무나 좋았구요. 내가 살아온 나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한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온 분들의 공연과 이야기, 음악은 기술 이상의 감동이었습니다. 일부러 멀리서 온 해외의 거장들을 찾아다니기만 한 것이 부끄러워 지네요. 우리나라 재즈의 산증인들께서 펼치는 공연, 꼭 보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용용 2011-01-16 01:02   좋아요 0 | URL
재즈콘서트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복숭아 2011-01-16 18:08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평송에 재즈를 조금씩 즐겨 듣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dream1703 2011-01-17 18:16   좋아요 0 | URL
포스터 속 '멋쟁이 할아버지!'들이 너무나 빛 나네요. 젊은데도 '제대로 젊지' 못하고 나태함에 빠져 살고 있는 제게삶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열정을 보여주세요~!!! 보고 싶습니다.

달파란 2011-01-17 23:06   좋아요 0 | URL
브라보 재즈 라이프... 우리나라 재즈 1세대분들의 열정 가득 담은 그 공연. 꼭 보고 싶네요!
브라보! 재즈 라이프!!

moon_kyung 2011-01-17 23:58   좋아요 0 | URL
여고생인 제 아이가 학교와 친구들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세옹지마라고 이젠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산에 올라서 울기만 했던 우리아이. 반면에 맘속 분노를 큰소리로 뱉어내던 남편.그동안 수고했기에 꼭 보내주고 싶어요.

가족밴드를 하면서 행복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볼수 있게요^^꼭부탁드립니다.

instar4 2011-01-18 12:41   좋아요 0 | URL
앗 째즈다...고등학교 이후로 들어수없었던 째즈...
꼭 듣고싶습니다

ruby 2011-01-18 13:25   좋아요 0 | URL
신나는 째즈인생 화이팅!

2011-01-18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Tara 2011-01-18 18:21   좋아요 0 | URL
영화를 보고 싶어 집에서 한시간 반 거리인 대학로에 어렵게 빠듯하게나마 시간을 내서 가려 했는데 하필 그날 지하철 신호기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는 바람에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ㅜ_ㅜ 그냥 영화 OST를 무한반복하면서 쓰린 속을 달랬었는데... 그래서 공연이라도 꼭 보고 싶어요!!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멋진 공연, 기대됩니다! 분명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이 공연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하 2011-01-19 00:43   좋아요 0 | URL
오~ 울 아버지 세대의 공연이네요. 모처럼 울 아버지 모시고 공연장 나들이 해보고 싶네요.

자전거 2011-01-19 12:04   좋아요 0 | URL
예전에 어느 작은 재즈바에서 류복성 밴드의 공연을 본적이 있어요.
처음에 인상은 약간은 성의 없는 듯한 인상이었지요. 이미 연주가 시작되었는데도 계속 조율하고 있고.
뭔가 대강대강 하는 듯한 인상.
근데 점점 보면 볼 수록 그런 연주에 빠져드는 거예요. 관객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박수를 치게하고, 저는 박수 조차도 연주의 일부분일 된다는 그런 느낌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30년 이상을 연주하신 그에게 무대는 너무도 편안한 곳이었기에. 대강대강하는 듯한 인상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 채로 연주를 즐기다가 보니 어느 덧 지하철 막차시간.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택시를 타고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고, 끝까지 듣고 싶었지만.
참 가난한 시절의 저였던지라.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는 끝까지 남아서 연주를 들어보고 싶네요.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사랑의미소 2011-01-19 13:48   좋아요 0 | URL
재즈에 한번 빠저보고 싶습니다..
팝이 유행하는 이 때에 재즈가 주는 환상의 세계에 들어가보고싶습니다..

핑크플라밍고 2011-01-19 17:00   좋아요 0 | URL
상상마당 BRUT 월간지를 통해 이 콘서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보면서 남자친구와 꼭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극이나 오페라, 밴드 공연, 락페스티벌 같은 것만 접해보았지 재즈는 접해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이번기회를 통해서 재즈 1세대가 들려주는 재즈 이야기를 꼭 한번 경험해보고싶습니다! ^-^

2011-01-19 19:35   좋아요 0 | URL
전설이여! 화이팅!

낮에뜬별 2011-01-20 12:32   좋아요 0 | URL
아.. 정말 전설이신 분들이네요. 감동의 무대 기대됩니다.

widestar 2011-01-20 14:34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재즈 1세대의 음악을 직접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듯하네요 감동에 흠뻑취할수 있는 기회를 제게 부여해 주시기를...

기린 2011-01-20 14:40   좋아요 0 | URL
재즈는 저의 인생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손입니다.
추운 겨울 제 인생을 어루만져 위로해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쓸쓸하고 삭막한 기분에 많이 지쳐있는 요즈음 훌륭한 치료제가 되어줄 근사한 초대.
부탁드려요.^^

kirrii 2011-01-20 21:37   좋아요 0 | URL
저는 개인적으로 재즈를 참 좋아합니다. 멋깔스러우면서도 너무 과장되지 않고 화려하지 않죠. 하지만 악기의 한 음표 음표가 멜로디가 되어 가슴을 절절히 칩니다. 그래서 항상 재즈 음악가들이 부러웠어요. 제가 제일 배우고 싶은 악기는 색소폰이구요. 이렇게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브라보재즈라이프!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남을 연주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뿌까 2011-01-20 23:06   좋아요 0 | URL
영화를 보면서 이분들의 그 끝없고 뜨겁고 또 순수한 열정에 홀딱 반했습니다. ^_^ 그 짧은 시간 스크린에 수놓여진 유려한 선율과 투명한 눈빛의 매혹이라~~~ 다큐 중간 그리고 끝에 이분들의 연륜이 새겨진 연주장면을 접하면서 자연스레 흥겨운 리듬에 어깨가 들썩들썩~ ^_^ 그 달큰하면서도 구수하면서도 푸근한 공연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dltjrwo2 2011-01-21 00:45   좋아요 0 | URL
나의 20대..어느 한산한 골목에 위치한 파란 네온사인..문글로우~이곳은 내가 재즈를 처음 접한시기..재즈의 마음을 열어주었던 곳이다..이젠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렸지만..최근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님의 기사를 보게되었는데..그동안 재정적으로 너무 힘드셨고 이제는 지원이갈수록 줄어들게되서 문을 닫게되었다는..참으로 아쉬운 내용의 기사였다.문글로우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많은 재즈아티스트분들의 무대였고,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장소였다~내 인생의 어느 한 부분도 그곳에함께있었기에..이젠 마지막이 될지도모를 1세대 아티스트분들과의 공연을 하신다고하니~감회가새롭다..어느덧 결혼하고 애기아빠가된 변화된 나의모습..1세대 재즈연주자분들과 함께하며 지난 시절을 곱씹어보고싶기에..이미 저의 마음은 멋진 연주가 펼쳐질~예술의전당에 가있습니다!! 정말 좋은 연주를 멋진 공연장에서 들려주실 연주자분드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알라딘관계자분께 꼭 참석하고 싶다는 말씀 드릴께요!!감사합니다~한국재즈!!영원하리~~

gem0116 2011-01-21 07:26   좋아요 0 | URL
부모님과 꼭 보고싶었던 공연입니다. 기회를 주세요

handsomedino 2011-01-21 13:08   좋아요 0 | URL
남무성씨가 감독해서 재즈1세대를 다룬 영화도 흥미로웠고... 문글로우가 2월말에 문닫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하는게 정말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합니다... 항상 이 공연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사실때문에요. 재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재즈 잘 모르는 친구하나 데리고 가서 재즈를 다시금 볼 수 있게 하는 데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을 기대하며...

여우s민햐 2011-01-22 15:48   좋아요 0 | URL
평소에도 음악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이런 재즈에도 관심이 많아 신청해봅니다. 재즈1세들분들의 콘서트를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분들의 열정을 한번 느껴보고싶네요 그 열정을 같이 느낄수있도록 기회주세요 ^ㅡ^

그푸른봄날에 2011-01-22 17:51   좋아요 0 | URL
저는 재즈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 재즈에 재미를 붙여서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요즘 재즈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클래식 음악회는 정말 많은데, 재즈 공연은 보기가 힘듭니다.
또 학생인 저에겐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슬플뿐이죠.
이번에 선발된다면
한국의 브에나비스타클럽을 전파하는 전파사가 되겠습니다 ^^
부탁드려요 ~

2011-01-23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d30434 2011-01-23 20:13   좋아요 0 | URL
재즈. 저에게는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께는 아련한 추억의 대상입니다.
대학생이 된 저를 바라보시면서 엄마 대학때의 기억을 떠올리시곤 하시는 당신.
거울을 보며 요즘 부쩍 늘어난 주름살을 보시며,
"아,,, 나도 이제 많이 늙었구나." 하십니다.
저는 엄마가 속상하실까 "에이~ 내가 이렇게 컸는데 엄마가 안늙음 어떡해~" 하고 농담을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소녀같은 엄마께 죄송스런 마음이 앞섭니다.
공연과 전시를 보러 가는걸 무척이나 좋아하시는데
대학에 와서는 엄마보다 침구들과 함께 노는 것을 더 즐기다 보니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재즈 1세대를 소개하는 글이 중앙일보에 실렸는데
기사를 보고 무척이나 반가워하시던 엄마는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주워섬기셨습니다.
'문글로우'에 언젠가 함께 가자고 저는 약속을 했지만,
한 달도 더 지난 지금에서야 그 약속을 생각해냈습니다.

소녀같은 우리 엄마께 새해맞이 선물로 브라보 재즈 마이라이프 공연을 드리고 싶네요~
예전의 기억을 추억하며 모녀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요^^






2011-01-24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냥냥 2011-01-24 01:10   좋아요 0 | URL
재즈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제가 음악을 좋아하는 동생 덕에 <브라보 재즈 라이프> 영화를 본 후 처음으로 우리에게 625전쟁 직후부터 재즈를 해 온 '재즈 1세대'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콘서트장을 찾아간듯한 전율을 느꼈지요. 삶이 곧 음악인 분들이 주는 전율이었어요. 그래서 LIG아트홀에서 하는 공연도 찾아갔었는데 확실히 공연이라 영화 이상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드셨고 왜소해 보이지만 그 분들은 저에게 참 커 보였습니다. 형언할 수 없는 강렬한 아우라가 있었습니다.
결혼 후엔 가족에게 먼저 할당하다보니 늘 저의 문화비가 펑크라 이렇게 이벤트에 응모해 봅니다. 이번에 예술의 전당 공연도 꼭 보고 싶습니다. 그 분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열정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습니다.

Ayla 2011-01-24 10:25   좋아요 0 | URL
아빠께서 무척 음악을 좋아하시는데, 공연 티켓이 생각보다 비싸 늘 집에서 오디오로만 즐기십니다. 아빠께 멋진 공연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열정적인 재즈1세대 분들의 공연을 보게 해주세요!

섹시핫도그 2011-01-24 20:26   좋아요 0 | URL
제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말의 하나가..보기와 다른데? 보이는 이미지가 아니야~ 란 말인데요~
그 중엔 독소광이라는 거랑 음악적취향이 가장 큰 몫을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클래식과 재즈거든요~

그럼에도 사실,재즈는 우리나라의 음악은 아니니까, 왠지 정석의 것~ 좀 더 클래식하다는 이유로 미국연주자들의 것만 들었었네요...(단하나 예외로 말로의 팬이긴합니다만) 최근엔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들의 음악을 조금씩 들어가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재즈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분들이라니, 그들의 얼굴위에 자리잡은 주름살처럼 진짜 재즈다운 연륜이 녹아든 연주를 하실것같은 묘한 믿음이 들었답니다.

이분들의 오랜 시간이 녹아든 Made in Korea표 재즈를 듣고싶어요~
꼭 보내주세요

namunnib 2011-01-24 21:09   좋아요 0 | URL
재즈 '1세대'라니, 이렇게 매혹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요? 짧은 근대화 역사를 통과한 한국에서 모든 다음 세대들은 1세대들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젠 흰머리가 희끗희끗해진 '1세대'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들려주는 것은 반드시 해내야할 사회적 과제일 것입니다. 재즈 1세대, 재즈 뮤지션으로 살았고 재즈를 통해 말했고 재즈로 역사를 살아낸 사람들. 한국의 1세대 재즈는 어떤 감정과 서사를 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1세대 재즈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재즈-언어를 건넬지 설렙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보지 못할 공연 같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열어 주셨으면 합니다.

하얀들 2011-01-24 23:26   좋아요 0 | URL
재즈 1세대의 연주 꼭 들어보고싶습니다. 참 아름다울것 같아요...

여름분수 2011-01-26 14:22   좋아요 0 | URL
우니라나의 재즈 1세대의 공연이 기대됩니다. 세월의 연륜과 함께 가는 재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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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땅땅빠바빠빠 2011-01-29 09:40   좋아요 0 | URL
이제까지 연극은 사랑이나 감동과 관련된 작품들만 봤어요. 그런데 루시드 드림은 그것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의 연극 같네요~ 포스터에서부터 뭔가 묵직한 포스를 풍기는데요?!! 눈빛 강렬한 배우분들이 이끌어 가는 치밀한 심리전! 꼭 보고 싶어요^_^

영화띠아모 2011-01-29 13:07   좋아요 0 | URL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원작으로 했다고 들었습니다..정말 강력한 포스터가 인상깊은데요..올 겨울 마지막 연극이라는 마음으로 꼭 보고 싶어요..

gotdad 2011-01-29 17:14   좋아요 0 | URL
'죄와 벌' 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정말로 요즘 시대에 볼 수 없는 작품성과 흥행성이 모두 담겨 있을 것 같아서 꼭 보고 싶어요. 저의 인생과 인간 사회의 성찰을 모두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설레네요.

2011-01-29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29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lifemasters 2011-01-31 22:08   좋아요 0 | URL
포스터의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꼭 보여주세요~

비로그인 2011-02-06 00:12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ㅜㅜㅜ 이런 심리극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언의 사건이 있을때 치열하게 터지는 두뇌회전이 정말 기대되요!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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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jinlee 2010-12-30 10:51   좋아요 0 | URL
딸의 사춘기가 빨리 지나가길....

오니로니 2010-12-30 14:58   좋아요 0 | URL
cpa 합격했으면

k-guna 2010-12-30 19:36   좋아요 0 | URL
올해에는 꼭~ 좋은인연 만나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해지길~!!
웃으면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호야루 2010-12-30 22:59   좋아요 0 | URL
떠돌이 생활이 아니라 정착하고 싶네요.

홍츈이 2010-12-31 09:44   좋아요 0 | URL
올해는 제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찾고싶네요.

sunae 2010-12-31 19:55   좋아요 0 | URL
삶을 알아가며 고민도 깊어지는 아들아이가 스스로를 믿고 세상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기!!
그래서 함께 음악극으로 호흡할 수 있었으면 넘넘 좋겠어욤^^

책읽는헤나 2010-12-31 21:01   좋아요 0 | URL
2011년에는 개인적으로나, 직장으로나, 인간관계에서나 정체성의 고민없이 마음이 단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ipsaeya 2011-01-01 03:37   좋아요 0 | URL
제가 사랑하는 모두가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진실한 마음을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엔지 2011-01-01 10:45   좋아요 0 | URL
2011년에는 기타맨처럼 멋진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apel 2011-01-02 07:31   좋아요 0 | URL
나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착한사람'이 되는것이 저의 올한해 목표입니다!
그리고 방금 하나 더 생겼는데, 기타맨에 당첨이 되어 사회적 약자를 되돌아보는 시간 또한 꼭 갖고싶습니다
뽑아주세요ㅜㅜ♡

2011-01-02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3 1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브리엘장 2011-01-03 16:38   좋아요 0 | URL
새해에는 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여있지 않고 흐르는 강물같은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11-01-03 20:55   좋아요 0 | URL
기타를 사서 작곡하는 것.

단오님 2011-01-04 12:48   좋아요 0 | URL
좀더 부지런해져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해볼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향기 2011-01-04 13:59   좋아요 0 | URL
새해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살고 싶습니다.

파란생각앤 2011-01-06 19:45   좋아요 0 | URL
굉장히 새로운 형식의 공연 같아요...2011년, 새해가 주는 기대감이 공연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요.
2011년 그 무엇보다 건강하기..나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몸과 맘 건강하기~~

도서관장 2011-01-04 17:44   좋아요 0 | URL
내 꿈에 한발더 다가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라잇폴 2011-01-04 17:53   좋아요 0 | URL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행복하기를^^

멋진나를위해 2011-01-04 20:35   좋아요 0 | URL
현실에 밀려 꿈이 작아지지 않길....
나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

킴승 2011-01-04 20:39   좋아요 0 | URL
고민많은 한 대학생으로서.. 모든 청춘들이 "생활"이 아닌 진정한 "인생"을 위한 꿈을 꾸길!
스펙만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들이 참 아립니다.

고도 2011-01-04 21:14   좋아요 0 | URL
딴 거 없어요. 2011년에는 제발 부자 좀 되고 싶어요^^

psi씨 2011-01-05 01:36   좋아요 0 | URL
소중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소중한 사람을 만나서 내 옆에 있도록 붙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스지니 2011-01-05 02:16   좋아요 0 | URL
새해는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선택의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

nymph05 2011-01-05 14:18   좋아요 0 | URL

2011년에는 꼭 남친 만들어서 멋진 연애하고 싶어요,솔로탈출 꼭 하고 싶습니다

미인 2011-01-05 14:44   좋아요 0 | URL
고등학생, 길고 길었던 여정에서 벗어나 이제 예쁜 대학생이 되어서 좀 더 세상을 보는 안목도 넓어지고, 성숙해지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름다운 세상 2011-01-05 21:49   좋아요 0 | URL
새해에는 다이어트도 꼭 성공하고 좋은 남자친구 만나고 싶어요^^

돈키호테 2011-01-05 23:24   좋아요 0 | URL
저, 시간있어요! 기타연주와 연기 궁금합니다.
그자리에 꼭 있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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