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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 작가와의 만남> 장소와 초대인원이 변경되었습니다.  (행사 일시는 동일합니다)

- 장소 : CAFE 'Birds N Bugs'
- 초대인원 :  25명 (1인 2매)  >   

<목수정 작가와의 만남> 후기를 작성해주시는 분들 중 1분을 선정,  
  알라딘 상품권(5만원)을 드립니다! (기간 1.13~1.20 /후기작성시 페이퍼에 해당 도서를 '알라딘 상품넣기'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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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2009-01-06 02:03   좋아요 0 | URL
작년 11월초 목수정씨의 책 통해 비로소 비문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 취업을 앞둔 20대초반의 여성입니다.
목수정씨와의 티타입에 간절히 참석하고 싶습니다만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참석을 할 수가 없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처음 저는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이라는 책의 부제에 끌려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
책을 읽고 느낀 것은 나는 생각지도 못한 사고방식을 당신은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배울 점과 느끼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과 프랑스 사람들의 시민의식, 당신만의 독특한 육아교육과 남자를 선택하는 또 다른 기준.
당신의 글을 읽고 가장 공감했던 것은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해답이었습니다.
취업을 앞둔 시기인 만큼 해야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이것 저것 하면서 힘들 때마다 생각합니다.
풍요로운 나의 인생.
당신의 영혼이 자유로운 예술가 희완씨와 사랑스러운 딸 칼리도 만나보고 싶네요.

멋진세상 2009-01-06 11:44   좋아요 0 | URL
*참석희망은 하나, 아이가 있는관계로 멀리서라도 볼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책을 읽기 전이고요..
필요한 것이 있어서 구매하려고 왔다가 눈에 띄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답글은 안달아 주셔도 되어요. 지나가다가 흔적 남기는 것이니까요...^^

우선 제목이 저를 자극하더군요.
그리고, 소개사진들과...그런 갸날파보이는 옆모습을 보면서, 언뜻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하지만, 아이를 바라보는 그 모습에서 제안에도 있는 모정을 공감할 수 있었어요.
이미지를 다 신뢰하지는 않지만, 그 찰나의 진실은 믿는 편이랍니다..훗~

저는 35세이고요.
아들하나 있는데, 이번에 6살이 됬어요.
둘도 없는 개구장이.

결혼하자마자 갖게 된 아기와 함께...마냥 행복하지만은 못했던 내 굴곡.
결혼이란 제도가 이런건지 알았더라면,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았겠지요.
사실 충동적이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 30살이었지만, 어쩜 그 때가 가장 철없고 충동적이었다고 할수 있죠.
그 댓가를 지금 톡톡히 받고 있답니다.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행복한 꿈을 꾸었건만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 모든 자유를 빼았기고 말았어요.

아이를 사랑합니다.
저의 결혼지탱이유라면 제가 정말 불쌍하지요?

30이후에도 자유는 있다고 하니...희망을 가져도 되나요?
아직 책을 보지 않아서 더 길게 얘기를 쓰지 못하겠네요. 괜히 저의 넉두리만 되는 것같아서요.
부끄럽네요.
행복하세요.

tromeur 2009-01-08 05:14   좋아요 0 | URL
저도 그날 아이를 데리고 올거랍니다.
둘이서 같이 놀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결혼관계를 유지하는 첫번째 이유는 아이입니다.
나머지 이유들은 남의눈, 관성, 경제적인 사정 등이죠.
애정이 오랜 결혼관계 유지의 핵심을 이루는 경우는, 책을 써야 할 이유가 될 만큼 드물다고 봅니다.
그런 책들이 실제로 나오고 있기도 하구요^^.
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풋풋한 야성을 되찾으시길.
그렇지 않은 삶은 단호히 거부하시길.
저도 아이를 낳은 이후, 아이와 함께 나누어 가져야만 하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으로 인해
질식할 것만 같은 시간들이 있었고, 죄책감을 떨쳐버리고, 나의 자유를 야금야금 되찾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답니다. 그 밖에 동의할 수 없는 비합리적 권위가 삶을 가로 막는다면,
헤치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장팔이 2009-01-06 16:40   좋아요 0 | URL
목수정님 안녕하세요?
86년도 11월.. 그토록 가보고 싶었다가 정말 평생 처음 접한 빠리의 우중충한 하늘은 아직도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저는 80년대 중반에 NY에서 학교다닐 때 어떻하면 빠리에 가서 하루라도 더있을까 궁리하던 아좌씨입니다... ㅜ.ㅠ
결국 첫 방문때 2달 머문 후 방학 때마다 책한 권 질며들고 방문하곤 하였죠...
처음 방문 때 운 좋게 서울대에서 미학전공하고 유학가 계신 선배형(박만우 큐레이터)가 머물고 있던 Rue de Babylon인가? 하는 곳에 있는 아시아인을 위한 기숙사에 머물렀던 생각이 납니다.
철없었을(?) 때의 Paris는 그저 극도로 낭만적이면서도 지나치게 자유스럽고 극히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왔고 저는 스스로를 francophile이라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본론으로 오면 님의 글을 보면 '프랑스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기'가 책 제목일 수 있는 한국인의 의식체계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비평을 자주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프랑스라면 그런 게 그 누구의 관심을 끌 어떤 '깜'도 아니겠죠.
우리의 무거운 권위주의, 폭력적인 가부장적 문화, 군사문화, 호국불교 등의 파시즘적 역사에 대한 많은 고찰이 필요하고 님으 지속적인 의견 참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어느 개인의 결혼 선택 여부가 아직까지는 화젯거리가 되는 한국 사회이군요.
화젯거리... 사실은 정확히 말하면 가십거리겠죠..
개인의 자유와 개성이 철저히 보장되고 쓸데없는 참견이 추천받지 못하는 사회와 그 정반에인 사회 대한민국...
어느게 옳고 그른 걸까요? 아니면 단지 관점의 차이일까요?
쓸데없는 참견은 - 참견이란 단어에 벌써 쓸데없다는 누엉스가 포함되어있지만-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으나 프랑스에서 어떤 개인의 결혼 여부가 전혀 화제가 안 되는 연유가 개성을 존중해서인지 아니면 프랑스식 Je m'en fou!인지.... 아님 둘 다인지..

홍새화 선생이 그토록 찬양한 톨레랑스나 저자님의 프랑스 사회보기 등을 보고 있을 떄 저는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프랑스의 문화적 제국주의의 영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미의 그 천박한, 특히 양키의 싸구려 저질 문화 침공에는 저항하는 많은 지식인들이 프랑스의 문화침공에는 비교적 관대한 자세를 보이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프랑스는 앞으로 한국사회가 가야될 길일까요? 아닐까요?

물론 쉬운 문제는 아니겠죠... 님의 의견을 경청하고 싶습니다.

tromeur 2009-01-08 05:38   좋아요 0 | URL
프랑스는 대표적인 제국주의 국가였고, 여전히 그 잔재를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문화대국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나라죠. "문화정치"라는 표현이 이 나라에 존재하는데, 그것을 프랑스의 발명품이라고 감히 부릅니다. 그 핵심적인 내용을 이루는 것 중의 하나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지요. 국제교역에서 문화를 교역이 아닌 교류의 대상이 되도록 하자고 하면서, 자유무역의 대상에서 문화상품을 제외시키는 소위 "문화다양성협약"을 주창한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제국주의적 오만에서 시작되었으나, 결국 20세기 후반에 68로부터, 미테랑 정권의 강력한 문화정치의 시기를 거치며, 문화에 대한 프랑스의 정책적 관점은 세련화와 민주화를 거쳤다고 보여집니다. 전 세계 각 민족들이 지니는 각자의 문화적 다양성이 고스란히 살아있을 때, 문화는 비로소 그 본질로서 존재하며, 서로 침략하고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교류하며 서로의 삶속에 스미면서, 서로를 풍요롭게 하는 것임을 이해하고 그것을 제도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대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2005년 유네스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문화다양성협약"의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하죠. 이 협약이 통과되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것도 프랑스와, 캐나다 두 나라였구요.
각국이 자국의 문화, 문화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정치적 압력으로 무력화 시키고, 자본력을 동원하여 배급망을 장악하면서 자본을 통해 시장을 석권해 버린 결과, 전세계 영화시장의 75%를, 방송시장의 85%를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현상을 현재 우리가 목도하는 문화제국주의라고 부른다면, 현재 프랑스의 태도는 그것에 강력하게 저항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는 앞으로 한국 사회가 가야할 길? 이라는 말은 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나라도 통째로 한국사회가 따라야 할 모델이라고는 할 수 없죠. 그러나, 자발적인 미국의 식민지화 되어가는 한국의 피곤한 현재와 더욱 절망적인 미래에 제동을 걸기 위해, 우린 다양한 측면에서 또 다른 삶의 방식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할 수는 없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거겠죠.

rain3522 2009-01-06 21:55   좋아요 0 | URL
<꼭꼭참석> 23살되는 대학생입니다. 학과일정에 맞추다 보니.. 어느새 4학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졸업을 하겠죠?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구가 필요합니다.

moshs 2009-01-07 09:19   좋아요 0 | URL
[참석] 마음깊이 참석 소망. 서른을 맞이했습니다. 스무살때 바라보는 서른이란, 인생에 많은 것들이 정해져있을 줄 알았는데, 저는 지금 또다른 여행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선택의 자유와 책임감. 그 중압감과 홀가분함을 절절이 체감하는 나이. 목수정님이 걸어온 길을 가까이에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쁜나무 2009-01-07 13:24   좋아요 0 | URL
그래요, 수정님 댓글에서처럼 MB가 할일을 많이 만들어주니
고맙기도 하지요. 정신없는 세상...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걱정하고 사랑하고 공부하고
그런 가운데서 더없이 자유로운 삶을
당신에게서 엿보았습니다.

인생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시는군요.

첨엔 흙집을 짓는 법을 배우신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는데
차츰 다른 많은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을 찾지 못하고
프랑스를 놓치못하는 자칭 게으른 친구와 함께
목수정씨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푸른날개 2009-01-08 09:48   좋아요 0 | URL
[참석] 올해 서른이 되었습니다. 서른이 된다고 유난떨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마침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남성중심사회에서 얼마나 조신하고 참한 여성의 이미지를 강요받아왔는지,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얼마나 나의 욕망을 누르고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선생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참 애쓰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 기대에 부응하는 인정받는 인간은 되어 있었는지 모르지만, 서른이 되어 돌아본 나의 자아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남성 의존적인 자아였습니다. 그 결핍을 채우려 그랬는지 여성심리학, 페미니즘 서적을 닥치는대로 찾아 읽다가 도발적인 제목의 목수정님의 책에 확 꽂히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이라는 의문이 계속 저를 쫓아다녔습니다. '그녀는 불합리한 사회에 온몸으로 반기를 드는 용기를 가졌는데, 나는?' '그녀의 용기는 분명 결핍에 좌절하지 않은 자기 긍정의 힘에 있는데, 나는?'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질서라는 것은 알지만 그 거대한 구조 속에서 한 개인으로서 그 질서를 거부하기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목수정님의 용기와 당당함이 더 아름답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책을 읽어보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는 결핍, 다양성과 연대를 실현하는 낯선 땅에서 느낀 희망 등이 그 용기의 추진력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게 하는데요. 결핍이나 좌절을 겪는다고 해서 누구나 그럼 힘을 얻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 사회에서는 좌절을 맛본 뒤에는 그 욕망을 제거한 뒤 적응하고 살아하는 방식이 더 흔하죠. 아마 이 책을 읽으며 저처럼 많은 여성들이 '나도 이런 자유로운 정신을 갖고 싶긴 한데.. 부럽긴 한데.. 힘들다.'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목수정님이 생각하시기에 그런 용기와 도전정신은 태생적으로 타고 난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그런 삶의 자세를 갖도록 해 준 환경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 안에서 답답함을 느끼지만 벗어날 용기가 없는 소심한 여자들이 틀을 깨기 위해, 작지만 삶을 바꾸는 혁명을 하기 위해 할 수 잇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legows 2009-01-08 10:31   좋아요 0 | URL
[참석] "연애를 줄기차게 하면서 연애를 할 때는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고, 본능적이며, 한편으론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이라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저는 27살 청년이고 현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답은 제 안에 있겠지만 목수정 님은 이기적인 선택에서 오는 죄책감(느끼지 않으셨을 수도 있지만)을 어떻게 이겨내셨는 지 궁금합니다.

tromeur 2009-01-09 00:35   좋아요 0 | URL
제가 말씀드린 "이기적인 선택"이란 건, 그 대상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부분입니다. ㄱ이란 친구와 오랜 시간 신뢰와 추억을 쌓아왔지만, 어느날 나타난 ㄴ이란 친구가 나의 감성과 본능을 세차게 두드리고 나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에 눈 뜨게 한다면, 방법은 ㄱ에게 정중히 사실을 이야기 하고, 새로운 유혹으로 건너가는 것이 세사람 모두를 위해 행복한 선택이란 겁니다. 만일, 어떤 이유에서건 ㄱ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고, ㄴ과 불안한 관계를 이어간다거나, 아님 ㄱ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자각하면서도 ㄴ을 애써 지우려 할 경우, 겉으론 아무일도 안 일어나겠지만, 실질적으론, 셋다 불행한 결과를 낳는다는 거죠. 결국 ㄴ과 함께 했던 길이 오래지 않아 싱겁게 끝나버렸다 할지라도. 가고 싶었으나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는 우리 인생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솔직한 선택이란 표현이 어쩜 더 적절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내린 이러한 결론은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도달한겁니다. 이를테면 내 마음은 이미 딱딱해 졌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해 몇년을 더 그의 곁에 머물렀다던가, 자신에 대한 소극적인 평가로 인하여, 정작 내가 흠모하던 대상을 그저 바라만 보고 아무런 표현도 못한 채 눈앞에서 떠나보냈다던지 하는 식의 어리석은 세월을 보낸 후에 얻은 것이므로, 죄책감을 가뿐히 떨구고, 나의 원칙의 따라 신나게 "이기적인" 선택을 했던 경험은 저 또한 그리 많지 않다는...

moshs 2009-01-08 11:51   좋아요 0 | URL
신청해 두고서도, 계속 이곳을 찾게 되네요.
답글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jeweleye77 2009-01-08 12:38   좋아요 0 | URL
[참석] 저는 부부치료를 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목수정 님의 책은 남편이 먼저 읽고 권해주어서 상당히 인상 깊게 읽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시듯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유행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가부장적인 낭만과 관계와 합일에 대한 판타지의 그 어느 중간 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삶에 미치는 그 근원적 영향력과 혜택, 그리고 상처를 생각해 볼 때, 저도 목수정 님과 마찬가지로 '사랑학'이라는 학문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데 진지하게 동의합니다.

저의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 목수정 님은 '사랑학'이라는 학문, 또는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담론을 실제 우리 젊은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신 것이 있으신가요? 한 사람의 임상가로서, 저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목수정 님의 전략이 궁금합니다.

두번째는요.. 저는 비록 지금 경제적으로 그리 상황이 좋지 않고 월급쟁이이긴 하지만, 출신성분 상^^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의사 집단에 속해있는 사람이지요. 물론 목수정 님의 책에 공감하는 심정적 좌파이며, 앞으로의 삶도 보다 틀을 깨는 것이 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이비 심정적 좌파'가 주변과 함께 행복해지는 '생활 속의 좌파'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경험자의 조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가능하다면, 13일 화요일에 꼭 뵙고 싶네요.~*

tromeur 2009-01-10 08:43   좋아요 0 | URL
제 생각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해주신 두 질문은 각각 하나의 책 주제가 될 수 있을
만큼 긴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네요. 여기 몇가지만 적었습니다. 그래도 댓글치곤 엄청 길어졌네요.

1)
다양한 접근이 있겠으나, 현대 한국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고찰되어야 할 부분은 “사랑과 성”을 둘러싼 굴절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꼽아볼 수 있을 만큼, 우리사회는 모든 것을 단순히 “소비”하도록 조장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성”이죠.
한국남성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는 항목은 “술과 여자”가 아닐까 합니다. 여성에 대한 성적인
소비를 위한 거대한 산업이 고도로 발달된 사회이지요. 그러나, “사랑”은 단순히 카드를 긁는 것으로 획득하기 힘든, 인류 보편적인 영역인 동시에 매우 창의적인 행위이자, 영적인 영역이기도 합니다. 노력과 영감이 동시에 요구되고 비합리와 파행이 요동치는 구역이기도 합니다. 사랑과 무관한 성적 경험이 거대한 산업적 확대를 거듭하는 가운데, 성은 점점 추잡한 삶의 영역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모든 동물이 누리는 자연스런 행위이자, 그들에게 주어진 환희의 순간은 죄의식을 동반한 추잡한 행위, 때로는 쌍방의 합의에 의한 것일지라도 범법행위로까지 간주되죠. “청소년 연애금지”를 공약으로 내거는 교육감이 상징하는 것은 “위선”과 “억압”의 사회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가 서울시 교육의 수장인 현실은 정신과 육체가 분열된 광기의 사회를 조장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가부장적 권위를 지탱하는 수단으로만 전락한, 껍데기만 남은 유교와 남근주의적 자본주의가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이같은 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개인들의 경험과 느낌들을 토로하며 진행된다면 흥미롭고 유익한 고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현대한국사회에서 그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소비자로서의 정체성에 입각하여 올바른 소비를 하는 것이 우선 가장 손쉬운 생활좌파의 실천이겠지요. 공산품은 동네가게에서 사고, 음식품은 유기농 매장이나 생협 등을 이용하는 것. 웰빙이란 고약한 단어로 인하야, 유기농식품 소비가 마치 이기적인 부르주아들의 신종 식습관인 듯한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제 경우,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마음만으로는 도저히 지켜낼 수 없었던 약속이 유기농 식품 소비였습니다. 내가 유기농을 식품을 소비할수록, 화학약품으로 인해 황폐해져가는 땅들이 줄어들고, 농지와 농민,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 그리고 그걸 먹는 우리들이 소위 유기적인 순환관례를 이루며 존재하는 방법이란 생각에 이르면, 없는 돈으로 유기농 식품을 한가지 씩 구입할 때마다, 자연과 더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난 화학비료를 들이 부어서 농사짓고, 또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 이미 수확된 농작물에 화학약품을 뿌려 시들지 않게 만들고, 치명적인 병으로 인간들을 인도할 줄 알면서도, 가축들에게 먹여선 안될 것들을 먹이게 되는 것은 그들을 생명체로 여기지 못하고, 그것들을 먹는 인간들은 우리가 먹은 것들의 총체일 뿐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행위이지요.

제가 책에도 적었지만, 좌파는 생명, 삶을 지향하고, 우파는 죽음을 지향한다고 봅니다.
가만 보면 우파들은 전쟁과 사형제도, 농축산물에 대한 규제 완화를 지지하고, 언제나 사람들 차별하고 구별짓기를 좋아하며, 자연을 파괴하는 대신 그곳을 독성으로 가득한 콘크리트로 메우는 일에 찬성하는 분들이더군요.
좌파로 스스로를 규정하시는 분들은 전쟁에 반대하고 생명이 충만한 먹거리를 먹기를 희망하며,
취향과 표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연애와 사랑에 대해 너그러우며, 사람들을 차별하고 구별짓기보다, 보편적 인류애를 갖고 사랑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좌파의 이러한 자세에 입각해서 살아가면 실천은 의외로 쉽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전쟁반대 시위에 참여합니다. 그러기 힘들면, 평화운동 단체에 기부라도 하고, 강연을 듣고, 내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의견을 조성하기 위해 논의를 제안하고, 기고를 하기도 합니다. 차별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신뢰와 인류애를 담은 시선을 보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볍게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성적우월감에 일찌감치 빠져 기고만장해 하는 동네 꼬마들을 살짝 불러다가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부지불식 간에라도 성차별적인 대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죠. 저희 엄마처럼 아들에게 늘 먼저 밥을 퍼준다던가 하는 행위... 특히 조심하시고. 아이 선생님께 진정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촌지나 선물 따위를 주시는 대신 감사편지나, 정성껏 만든 카드 따위를 보내시는 것도 좋겠지요.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판단을 혼자서만 머리속에서 하시지 마시고, 주변사람들과 활발히 논의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별다른 고민이 없었던, 혹은 언론에서 하는 판단을 그대로 흡수해왔던 사람들도 토론을 통해서 서서히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토론을 하면 할수록 나의 논리도 훨씬 더 강화되지요.

한편으론 소비자서의 정체성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도 매우 효율적인 생활좌파로서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웬만한 것들을 사지 않고 만들어서 써보고, 아니면 그냥 없이 살아보는 거죠. 제가 파리에 가고 나선, 책값이 한국보다 비싸서 아이에게 거의 책을 사주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이와 함께 집주변에 있는 도서관엘 뻔질나게 드나들었죠. 5분이면 훌쩍 읽어버리는 아이들 책을 모두 사주는 것은 정말 심각한 낭비죠. 대신 마을 가까이에 만만한 도서관 하나쯤은 있게 하도록, 주민들이 주민발의를 통해서라도 지역운동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 님께서도 모두 아시는 내용이며, 상당부분 실천하실 거라고 믿지만, 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위하여 길게 적어보았답니다. 그럼...

neozzang 2009-01-08 14:51   좋아요 0 | URL
[참석] 안녕하세요. 위에 목수정님이 달아주신 댓글들을 주욱 읽어보니 책을 한 번 더 읽는 느낌이에요.^^ 몇달 전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목수정님의 이 책이 화제에 올랐었어요. 건너 듣기만 하다가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문득 생각이 나 사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 수도 있다, 는 새로운 삶의 그림을 만나면서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스스로 어느 때부터인가 '현실적 가능성'을 엄청 재고 있었구나 하며 한숨을 쉬었지요. 사실 제가 직장을 그만둔 것은 그 가능성을 넘고 싶은 무모한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지만요. 괜히 주변에 좀 큰소리는 쳐놓은 것 같은데 무계획, 무대책인 서른입니다.--; 20대 내내 숨이 턱까지 차도록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면서 살아왔는데도 어쩌면 이렇게 지금은 손에 쥔 것도, 든든하게 남은 것도 없을까요.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틀을 넘거나 깨고자 했지만 정작 자신의 목소리는 지금껏 외면해온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저는 스스로에게 휴식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최악의 불경기라는 이 때에요.ㅋㅋ 저와 비슷한 고민을 했고, 불안정하지만 궁극의 답을 찾아 뚜벅뚜벅 길을 가고 있는 목수정 언니를 만나 소중한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부디 신청을 받아주세요~!

비로그인 2009-01-09 19:09   좋아요 0 | URL
[^꼭 질문이 있어야만 ]^^참석^^[가능한건지,그저 암말않고 혼자 듣기만하는것은 어려운가^]

paix3 2009-01-09 19:18   좋아요 0 | URL
[참석] 안녕하세요, 목수정 님^^ 작년 11월에 책을 사두고 이래저래 시간이 안 돼서 읽지 못하고 있다가, 며칠 전에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희망찬 새해를 맞았답니다. 뭐랄까, 자꾸 세상은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는데 확실히 비효율적이고 피해의식만 늘어가는 악순환 속에서 그 누구 하나 '그게 아니다!'고 말해주지 않았었지요. 그런데 목수정 님의 글은 명쾌하고 확신에 가득찬 어조로 위로해 준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질문이라기보다 부탁인데요. 제가 '문화복지'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 수정님이 만드셨다는 민노당의 2007 대선 문화공약집을 꼭 한번 구해 읽고 싶은데 민노당 홈페이지에 가도 문화공약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구할 수 없을까요? 제게 많은 영감을 줄 것 같아서요, 꼭 읽고 싶습니다^^

tromeur 2009-01-10 07:09   좋아요 0 | URL
제 블로그에 방금 올려 놓았습니다. 문화정책 카테고리에 올라가 있으니 요긴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지일 2009-01-10 22:24   좋아요 0 | URL
[참석 희망] 가지고 계신다는 세계 각국의 자장가가 녹음된 음반!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요.

tromeur 2009-01-10 22:52   좋아요 0 | URL
"les enfants de tous les pays du monde"(세상의 모든 아이들) 로 1, 2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책 한권과 CD 하나 씩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Gallimard Jeunesse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한국에도 소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tromeur 2009-01-11 15:13   좋아요 0 | URL
답을 다 아시면서 물어보시는 듯! 사람들이 가지는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두사람이 만나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비슷해야 하는 구석은 세계관 정도이고
문화와 인종의 차이는 오히려 공동의 삶을 끊임없이 풍요롭고 신선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 차이로 인해 다툴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 가운데 나의 지평을 넓히고 자극하고 도약하게 만들어주는 계기를
발견하기도 하죠.

보노 2009-01-11 23:37   좋아요 0 | URL
이렇게 시간을 내서 일일이 댓글과 답글을 달아주시고, 그것들은 전혀 한 줄짜리 생색이 아니네요. 받으신 질문을 실제로 받으셔서, 하나씩 성실하게 답해주시는 (대화해주시는) 이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습니다. 직접 뵐 기회가 생기지 않더라도 목수정씨는 제 마음 속에 늘 가깝게 계실 것 같습니다. 우선 서둘러 이 책 사 읽어야겠어요. 답을 다 알면서 여쭤본 것은 아니구요; 어쨌든, “…그 차이로 인해 다투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 가운데 나의 지평을 넓히고 자극하고 도약하게 만들어주는 계기를 발견하기도 하죠,”라고 말하시는 수정님이 어쩐지 멋져요!

별양 2009-01-11 20:01   좋아요 0 | URL
[참석]하고 싶습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중국어를 좋아해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서 피아노 학원을 끊고 또, 최근에는 소규모 공동체 라디오 자원활동가에 무한한 관심을 쏟고 있는 학생이죠. 남들은 영어 공부할 시간에 넌 방구석에 처박혀서 대체 뭐하는 거냐는... 부모님의 맹비난을 애써 태연한 척, 그렇게 원하는 걸 하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좀 고민이 많았죠. 남들보다 자유롭게 살아왔는데, 막상 4학년이 되니 확실히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러셨죠. "당장 먹고 살 돈은 있어야 하지 않겠니?" 이렇게 물으시는데 아직도 사회 무서운 줄 모르는 장녀를 암담해 하는 부모님을 어찌 위로해야 할 지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더불어 정말 이렇게 사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목수정님 글을 읽으면서 으라차차 힘을 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냥 이렇게 앞으로도 쭈욱 원하는 일을 찾으며 살려고요. 하하하;;; 좋은 책 감사합니다.^^
참, 애기가 진짜 너무 예뻐요. 위에서 보니까 당일날 데려오신다고 하셨는데... 애기가 보고 싶어서라도 당일날 꼭 참석하고 싶어요. 하하;;
아, 또 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책을 읽으면서 사랑까지 학문이란 틀로 이야기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답이 아닌 대안 제시라 하더라도 사랑의 빛깔은 각양각색이잖아요. 한 사람이 둘을 사랑할 수 도, 한 사람이 남녀를 사랑할 수 도, 아니면 더 난잡하게 사랑을 하게 되더라도 이는 개인의 취향인데 자칫 학문으로 만들면 주류를 이루는 사랑만 다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들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 생각해보셨는지.. 궁금해요.

주안이아빠 2009-01-11 22:57   좋아요 0 | URL
[참석] 책 소개를 보면서 아내에게 사 줘야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디서 봤는지 아내도 책을 사 가지고 오더군요. 덕분에 저는 아내가 사온 책을, 아내가 줄 치며 읽은 책을 따라가며 읽었고, 아내의 생각과 마음을 내 것과 견주어 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읽으면서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생명력 있는 글은 기득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것이구나, 성공한 남성들의 이야기에서 살아 있는 글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구나, 이 시대 여성들의 글이 영감을 주는 것은 그들이 밀려나고 잊혀진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려고 하기 때문이구나, 내 눈도 잊혀진 사람들을 따라가야 하겠구나...
저도 목수정 씨를 만나고 싶고 이야기도 듣고 싶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내를 그 자리에 보내 주고 싶습니다. 아내와 처제를 그 자리에 참석시키고, 저는 아이들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서른 중반을 넘어서는 아내, 세 아이를 키우며 10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아름다운 그녀에게 목수정 씨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2009-01-21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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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신청 기간 : 2008.12.26~2009.1.27 
당첨자 발표일  : 2009.1.28 

참석 신청 인원과 김영수 선생님께 궁금한 질문을 댓글로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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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수 교수님 강의 신청
    from 휘파람님의 서재 2008-12-28 02:30 
    EBS강의를 매일 들었는데 실강을 꼭 한 번 듣고 싶어서요.  강의 신청합니다.   남편과 함께 신청합니다.  이남영 010-9059-4217  이동호 016-213-2138
 
 
legows 2008-12-26 16:33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사기>>의 인물과 그들이 펼치는 드라마는 오늘을 창조적으로 열어나갈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창조적으로 열어나가야할 지 묻고 싶습니다.

마늘빵 2008-12-26 23:27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질문은 책을 읽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 주제와 내용에 관심이 갑니다.

아직...책먹는아이 2008-12-27 20:08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책을 구입했어요.마침 이런 강연이 있다는 걸 보구 신청합니다. 꼭 참여하고 싶어요

dongsa-soedok 2008-12-29 01:25   좋아요 0 | URL
[2명신청합니다] 요즘 사기(까치글방)를 읽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더군요. 이번 기회에 읽은 책에 대해 이해를 더 넓히고 미쳐 깨닫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의 실마리를 얻고 싶습니다.

더불어 '사기'가 오늘의 위험 사회에 어떤 통찰을 줄 수 있을지 참석한 분들과 같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승주나무 2008-12-29 14:49   좋아요 0 | URL
사기 왕팬입니다. 얼마나 사랑했는지 원문을 찾아서 공부를 했을 정도입니다. 사기에 관한 해설서가 많지 않아서 요즘은 자주 들여다보지 못했지만, 사기에 관한 책이라면 언제든지 듣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son935 2008-12-29 14:50   좋아요 0 | URL
4명신청합니다. 좋은 시간될 것 같네요...

젊은느티나무 2008-12-29 22:24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결혼한지 1달된 새댁인데요. 결혼전에는 책도 많이 읽고 고민도 많이 하는 사람이었는데 결혼후 지적 능력이 퇴행하는것 같아 두렵고 걱정이 되어요. 참석해서 자극도 받고 싶고 생생한 강연을 듣고 퇴화되어가는 머리를 복구하고 싶어요.

식사시간 2008-12-30 16:08   좋아요 0 | URL
[1명 신청]강의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실제로 뵐수있는 기회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좋은 행사에 꼭 참여해서 좋은 배움 얻고싶습니다.

womme 2009-01-01 16:20   좋아요 0 | URL
[2명신청]책 나오자마자 샀습니다. EBS 강의 다시보고 있던 중에 책이 나왔더군요~ 알라딘 리뷰도 아마 최초로 올린 것 같습니다.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말그미 2009-01-01 22:23   좋아요 0 | URL
1명 신청. 사마천의 사기를 우리나라에서 김영수 선생님만큼 잘 알고계신 분이 없는 것 같아요. 경제가 곤두박칠치면서 많은 것들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상태인 요즘이 곧 ‘난세’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난세를 헤쳐나가기 위해, '난세에 답하다'는 책을 내신 김영수 선생님의 강의를 꼭 듣고 싶습니다.

MintC 2009-01-02 04:02   좋아요 0 | URL
!2명신청합니다 ^^. 선생님의 강의 꼭 듣고싶습니다

DS짱 2009-01-02 08:51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한번 꼭 뵙고 싶었습니다. 새롭게 자극받는 2009년이 되기위해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한해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sook07042 2009-01-02 16:34   좋아요 0 | URL
3명 신청합니다 우연히 tv에서 사마천의 강의를 들었는데 사람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분 같습니다. 저는 사람에 대해관심이 많습니다 현대를 살면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 대는것 같아 선생님강의를 듣고 인생의 지혜와 난세에 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배우고 싶습니다...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바른생활 2009-01-03 13:42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이야기만 많이 듣고 아직 사기 원즌을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찌리릿 2009-01-04 10:41   좋아요 0 | URL
저도 신청합니다. (1명) 사회 진화의 시계를 20년 전으로 되돌린 자들과 앞으로도 4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구름 2009-01-05 01:12   좋아요 0 | URL
강의 신청합니다.....사마천의 사기를 교수님으로 부터 들어보고 싶습니다//..
1명더하여 2명 신청합니다
사마천의 사기가 약 2천1백년 정도에 쓰여뎠는데 그 오랫동안 어떻게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중간에 조작이나 변화가 있ㅇ있었던 적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micasa 2009-01-05 10:52   좋아요 0 | URL
강의 듣고 싶습니다. 2명 신청합니다. 엄마도 듣고 싶어하셔요

바쁜아줌마 2009-01-06 10:05   좋아요 0 | URL
1명 신청 합니다. ebs강의를 보고 사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꼭 듣고 싶습니다.

박정아 2009-01-06 11:17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근데 참가비는 없나요 /아무리봐도 가격이 안나와있어서요~

작가와의만남 2009-01-06 11:53   좋아요 0 | URL
박정아님/ 알라딘의 작가행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가비가 없습니다. 다만, 스튜디오의 수용가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신청하신 분들 가운데 40분만 모실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soniarose 2009-01-13 04:57   좋아요 0 | URL
EBS강의 한회도 안 빠지고 보고 다시보기까지 봤는데 가물가물해지려고 해서 강의들으면서 필기했던 거 노트정리를 해야겠다 싶었던 차에 이렇게 멋진 책이 나와서 넘 기쁩니다. TV강의가 그렇게 재미있고 도움이 될 수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예전에 사기와 인간경영 나왔을 때 김영수선생님과 같이 가는 사기여행에 당첨되길 내심 바랬는데 아무래도 욕심이 너무 컸나봐요..^^ 좋은 강의 직접 듣고 싶고 선생님 강의를 들으러 오는 분들은 다들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해서 더욱 참석하고 싶네요....이렇게 살면서 난세라고 느낀 적이 없으니 말이죠.

질문은 서양에서는 사기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연구 중인지 궁금합니다.

나무 2009-01-08 23:36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ebs강의 정말 잘 봤구요.. 선생님 뵙고 실제로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shim1 2009-01-09 14:46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사기읽고 너무 좋았는데, EBS에서 선생님 강의도 너무 좋았습니다.

캥거루 2009-01-09 17:47   좋아요 0 | URL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2명. 인간사회에서 인간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인간답게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소피 2009-01-10 19:54   좋아요 0 | URL
<2명 참석 희망합니다> 요즘과 같은 난세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인간에게 물리지 않고 질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또 저 역시 다른 사람에게 유효기간이 없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論)'하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책냄새 2009-01-11 01:13   좋아요 0 | URL
<1명 참석>올 한해 한국사회는 경제위기뿐만아니라 내부의 첨예한 갈등으로 매우 힘들것 같다. 이럴 대일수록 한 걸음 물러나 과거의 지혜를 되새기며 어려움을 해쳐나가야 한다. 많이 기대되는 강의이다

이상목 2009-01-11 20:16   좋아요 0 | URL
강원도 정선에서 참가하고 싶읍니다 남자2명 참가 신청합니다 010-7102-7311

땅이네 2009-01-12 16:48   좋아요 0 | URL
남편과 저 모두 선생님 ebs 강의 팬이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2명 신청...

gobaek 2009-01-12 18:20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어서, 머뭇대다 신청합니다. 사기라면 역사서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인데,
한번도 관심있게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강의를 하니 갑자기 듣고 싶어져서요.

panda125 2009-01-13 00:19   좋아요 0 | URL
역사에 관심이 많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고나서는 책을 많이 읽지를 못했어요. 대학 밮표가 나니까 이제야 짬이 나네요. 사기는 저도 좋아하는 역사기록중에 하나로 너무 길어서 완독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강연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가 생겨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는건 저 하나고요, 성인이 되는 길목에서 과거를 되짚고 미래에 길목을 헤메지 않는 방법을 알게되기를 희망합니다.

긍정의심리학 2009-01-13 01:50   좋아요 0 | URL
<1명참석> 요즘 같은 현세가 가장 난세라고 생각하는데요
김영수 작가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난세였던 순간은 언제 였으면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는 파우스트를 쓰는데 50년 정도의 세월을 보냈으며, 작년에 돌아가신 한국 문학의 어머니 박경리 선생님은 토지를 쓰는데 30년 세월을 지나셨는데, 선생님에게 20년 연구한 <사기>란 무엇인가요?

남산사랑 2009-01-13 10:52   좋아요 0 | URL
제가 제일좋아하는작가입니다 꼭참석하고싶어요

csm1958 2009-01-13 14:22   좋아요 0 | URL
고꼭 듣고 싶은강의 입니다.

csm1958 2009-01-13 14:23   좋아요 0 | URL
1명 입니다.

vihurnum87 2009-01-13 23:50   좋아요 0 | URL
1명 강의 신청합니다... 정말 ebs강의 잘 들었어요 .. 직접만나서 꼭 듣고 싶은 강의 입니다.

난나야 2009-01-14 22:24   좋아요 0 | URL
2명참석(부부)신청합니다.
나의 미소로 세상이 밝아질거란 생각을 한 여고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이켜봅니다. 정말 마음만으로 가능하리라 믿고 실천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타협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에 슬퍼집니다. 그러나 포기하지는않았습니다.
직접 뵙고 들으며 열배의 감동을 받고 싶습니다.

하얀아이 2009-01-15 00:30   좋아요 0 | URL
<2명>개인적으로 '난세'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 시기에 진정한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 인간과 인간이 참답게 만난다는 것...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통찰을 얻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시우행 2009-01-15 13:46   좋아요 0 | URL
정말 만나고 싶었던 김영수님, < 사기의 인간경영법 > 을 읽고서 저자의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에 감명을 받았지요. 최근 지구촌을 강타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과거의 역사로 되돌린다면 과연 어떤 인물이 어떤 방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가는지 강의를 듣고 싶어요. 비록 시간의 잣대가 다르다고 하지만 역사를 통한 벤치마킹이야말로 이 난세에 정말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를 꼭 초대해주세요. 저 혼자면 됩니다. 아울러, 김영수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빛의하루 2009-01-15 18:04   좋아요 0 | URL
1명 강의 신청합니다, 꼭 듣고 싶네요 ^^

부항부항 2009-01-16 00:09   좋아요 0 | URL
<1명> 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 김영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역사적 안목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꼭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mentor 2009-01-18 19:32   좋아요 0 | URL
<2명> 강의 신청합니다. 사회생활 기간 길어짐에도 하루 하루 혼란스럽고 어렵네요.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안목과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원클래스 2009-01-22 09:09   좋아요 0 | URL
[1명]ebs강의 재밌게 잘 봤어요. 역시나 큰 그림을 그리려면 고전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들더라구요. 이 난세에 사기를 통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꼭 초대해주세요.

비로그인 2009-01-22 20:33   좋아요 0 | URL
<2명> 지금같이 세상이 빨리 변하고 복합적인 시대에 고전은 우리에게 어떤의미와 혜안을 주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기회가된다면 직접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깨달음을 얻고 싶습니다.
 

에드워드 권 - 알라딘 독자 초대 강연회에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질문내용을 강연내용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출판사에서도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질문 내용은 가능한 공개글로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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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드워드권의 한식세계화 전략에 동감하며..
    from jack님의 서재 2009-01-02 18:11 
    한식문화에 세계화에 힘쓰고계신 에드워드권에게 용기와 격려를보내뭐..무었보다 증요한 식재료 현지화에 대한  겸해를 듣고자합니다. 참석자는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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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산 2009-01-06 07:51   좋아요 0 | URL
- 참석신청 1명 -
요리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써 요리를 배우고있는 학생으로써
권영민셰프님같은 최고의요리사처럼 되고픈 학생입니다.
저의 롤모델은 바로 권영민셰프 입니다. 제가 존경하고 닮고싶은 권영민셰프님
저의 롤모델인 권영민셰프님이 존경하고 닮고싶은 롤모델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권영민셰프님 당신의 롤모델은 과연 누구였습니까? 전, 당신입니다.'

2009-01-06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rning 2009-01-06 18:01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자신의 꿈과 목표를 어떤 계기로 정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요?
그냥 열심히 하시다가 된건지? 뭔가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우시면서 나아가신건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해 나가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

포롤 2009-01-06 19:21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3명,요리를 시작하시면서 가장 힘드셨을때가 언제신가요?..
권영민 셰프님이 힘드셨을때 그 것을 어떻게 극복하셨을지도 궁금하네요...
또!,외국에서 일하실때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요리를 좋아하는 예비고1 학생으로 권 셰프님을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권 셰프님처럼 되려면 어떤 식의 노력이 필요할까요??

mina9004 2009-01-06 20:43   좋아요 0 | URL
참석 2명신청.
안녕하세요 조리과에 다니는 학생으로 겨울방학이 되어서 호텔에서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권영민쉐프 언론에서 세계 7성급 호텔 수석총괄조리장이라고 하시죠.
아직까지도 요리사라는 직업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좋은 직업으로는 보지 않지 안습니까?
저도 요리는하는 입장이지만 호텔총주방장이라는 직급이 외국에서는 어느정도로 쳐주는지 실감할수 없습니다.
권영민쉐프의지위는 어느정도 되는겁니까.


커피홀릭 2009-01-06 21:20   좋아요 0 | URL
참석 신청 3명. 우리 것은 좋은 것이라고 주문을 걸어보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의 밥상은 이미 다국적 식재료가 뒤섞인 국적 불명의 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우리 밥상을 지키고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까요? 한국인으로서 우리 음식의 세계화 전략에 어떤 아이디어를 보태실 수 있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엠보 2009-01-08 19:05   좋아요 0 | URL
참석 인원 2명, 안녕하세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책을 읽고 저도 외국으로 나아가 조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조리사는 여자에게 힘든 직업이라고 하잖아요., 외국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우리 나라와 일하는 게 많이 다른지 궁금해요.

울림 2009-01-08 22:13   좋아요 0 | URL
참석 인원 2명, 앞으로 20대 후반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게 있다면?

나무 2009-01-08 23:34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가장 처음 해본 요리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hybds 2009-01-09 04:44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 , 요리를 하는 학생으로써 나중에 미국에 유학을 하려고하는데요 권 셰프님이 미국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그때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부산조리고등학교에 요리공부를하고잇는 학생입니다. 광주에서 평범한 인문계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가 요리로써의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가고자 광주에서 부산에 있는 부산조리고등학교에 다니기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생활을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요리에 꿈이 있는 학생으로써 에드워드권 셰프님과 만날수 있는 행운의 기회 부탁합니다.(제발요!) ^^

Rin♪ 2009-01-09 11:49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1명. 19에 꿈을 찾고 29에 세계로 눈을 돌렷다.... 그럼 10년동안 힘든일도 있으셨을텐데 그걸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kim44444 2009-01-09 12:42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 이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요리를 하고싶습니다. 묻고싶은것은 너무나도 많지만....정말 묻고싶은 것이라면 '요리사로서, 요리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고싶어요^^

저는 올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 16살 여학생입니다.앞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힘든일이 많겠지만 그 순간을 생각하면서 한다면 계속 나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에드워드 권 셰프님 꼭 만나고싶습니다~!!!

민트꽃 2009-01-09 16:40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

19살에 꾸었던 꿈을 이룬 지금 38살,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캥거루 2009-01-09 17:43   좋아요 0 | URL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2명. 서른 중반 ...희망을 꿈꾸고 싶습니다.

엘라 2009-01-10 20:05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2명, 낯선곳으로 간다는 것 두려움은 없으셨는지 그리고 요리가 나의 꿈이구나 하는 것을 어떻게 확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회의감이나 슬럼프는 어떻게 견디셨는지 궁금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사과비타 2009-01-11 17:00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은 3명입니다. 저는 호텔요리사의 꿈을가진 고1학생입니다.

비록 아이디는 저의엄마꺼지만..(실명인증이안되서..)

저는 에드워드권님을 직접뵙는것만으로도 제게 큰힘이될수있을꺼같아요...^^

그리고 에드워권님에게 질문하고싶은거는 요리를 시작한계기를 알고싶어요

또 외국에서 일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배운점같은것도 알고싶구요 ^^

비로그인 2009-01-12 00:53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음식을 그렇게 멋지게만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요리에 막 관심을 가지게 되서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2009-01-12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u1traman 2009-01-12 10:58   좋아요 0 | URL
참석 신청 1명, 자신의 꿈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었는지,그리고 자신감은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에피소드와 함께 듣고 싶습니다.

달밤지기 2009-01-12 11:51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2명,29살이라는 나이를 드디어 갖게 된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입니다. 요즘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라는 말이 가슴에 박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적지 않은 방황을 하며, 현재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다면, 제 고민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질문드립니다. "당신은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면 어떤 일을 선택하겠습니까?"

깜빠뉴 2009-01-12 12:03   좋아요 0 | URL
참가신청 1명, 23세 회사원입니다.. 하고싶은게 있지만, 매달꼬박꼬박 주어지는 월급을 뿌리치기란 쉽지가 않네요.. 방송에서 많이 보았지만, 책은 아직 보지않은 상태네요 가기전에 책 꼭 읽고 가겠습니다. - "요리사가 내 적성이다, 내 길이다라는 확신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나요?"

qltlsqn 2009-01-12 20:06   좋아요 0 | URL
참가신청2명
저는 이제 18살 되는 학생입니다.
현재 요리자격증을따면서 요리공부를 하는데
요즘 요리에 대한 슬럼프가 오는듯해서 권영민쉐프를 한번 뵈면
힘이날것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뵙고싶었구요^^
요리는 힘든점도많지만,요리에대한뿌듯감도 느껴서 즐거워요!
이계기로 요리에 대한 매력을 더 느껴볼수있을것같아요^^
요리에 대한 매력을 느꼈을때는 언제인가요?

비로그인 2009-01-12 21:49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

꿈많은 청년입니다. 진정으로 꿈을 이룰려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engelrose 2009-01-13 15:53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라고 생각되는 일은 어떤일이 셨는지 궁금합니다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감 넘치시는 듯한 모습이 보기 좋으신데 나름의 비결이 있으신지 알려주십시오

yurami 2009-01-14 01:19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1명

해외에서 일을 하시는데 있어 영어와 같은 외국어의 습득도 일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가장 큰 원동력이고 자산이겠지만, 그 외에도 준비해아 할 다른 부분들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1lala1 2009-01-14 10:39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진로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할 때 최종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dnfl7809 2009-01-14 15:51   좋아요 0 | URL
우선 참석신청 3명 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진짜 죽는한이 있더라도 이강연회를 들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선 저희는 요리를 배우고 있는학생으로서 에드워드셰프를 가장 존경하고있고 저희 우상이기때문에...
그리고 이번에 에드워드셰프의 강연을 들으면 진짜 한번더 깨우치고 죽을각오로 더열심히 아주열심히 더공부하고 노력할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저희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십시요.
아 그리고 마지막 의문문?? 은 꼭 4년제대학 좋은대학을가야 높은위치에 오를수있는건가요??
[부탁드립니다!!]

chef 2009-01-14 19:26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입니다. 정말 꼭 가고싶습니다
요리사로 꿈을잡았을떄 집안반대가 매우심햇습니다
하지만 권영민요리사님을 알고나서부터 "아~ 포기하면안되겠다.. 저사람도 성공해서 저 위치까지 올라갔는데 나라고 뭐 안되겠어" 이런 생각을해주게해주신 고마우신분 강연회를 한번듣고싶습니다 정말 뽑아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

하얀아이 2009-01-15 00:34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이것이 내 길이다','이것이 내 꿈이다'라고 확신이 들었을 때가 언제이신지요?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고비가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자신이 가장 좋은 습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꿈에 대한 열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변 좋겠습니다

잠뽀 2009-01-15 11:03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안녕하세요? 요리사가 꿈인 제동생을 소개할까 합니다.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직업군인으로 있다가 전역하고 현재 아웃백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주말에 쉬지도 못하는 고된 직업임에두 불구하고
본인이 선택한 길이기에 힘들다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열씨미 일하는 동생에게 에드워드 권 선생님은 우상이세요!
마침 책을 구매하려고 알라딘에 들어왔다가 강연 소식을 들었네요. 동생이 꼭 보고 들었으면 합니다.
질문이여!>어떻게 하면 한국사회에서 남자요리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요?

무하 2009-01-15 20:29   좋아요 0 | URL
참석인원 2명. 이제 고3 올라가는 인문계 여학생입니다. 고2 초반에 겨우 하고싶은 일이 정해졌습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였습니다. 이 직업을 찾으면서 어쩌다보니 이것보다는 직접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졌고 지금은 요리사가 제가 하고싶은 일이라고 확신이 서고 있는데 딱 이 책을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노력하면 다 된다고는 하지만.. 사실 요리사 분들 보면 거의 남자분들이 많잖아요.
여자로서 남자보다 불리한 점이 있을까요? 우선 가능성을 보기 위해서는 부딪쳐보라지만 학생신분으로 요리 관련 알바는 힘들어서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학교도 일반계라 걱정도 많이 되고 요리라는 게 저도 좋아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거라 제 선택이 옳은건 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은 언제 어떻게 그런 확신을 갖게 되었는 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소소한 질문이지만 모든 레시피를 다 외우시나요...? 책에서 중동음식을 배운다는 말에 '다 외우는건가..?'란 생각이 들어서요..

hybds 2009-01-16 07:57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 명. 앞으로 미국으로 유학을가서 요리공부도 하고 할 계획이 있는데요 에드워드권 셰프님이 미국에서의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셨던 이야기와 두바이 칠성급호텔에서 일하시는 셰프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꼭 이 강연회에 참석해서 셰프님의 강으를 듣고싶네요^^ 부탁드립니다!

참석 : 평범히 인문계 학교에 다니다 요리에 꿈을가지고 조리고등학교로 전학을 하게되면서 거리상 어쩔 수 없이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취를 하고있는데요(집은 광주에 있구 학교는 부산에 있기때문에..) 그러다 어느날 에드워드권셰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에드워드권셰프님 알고나서부터 셰프님이 나온 다큐멘터리나 여러 방송들도 보고 이번에 내신 책도 읽어보면서 존경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에드워드권 셰프님을 한번 만나서 셰프님의 강으를 듣고싶습니다. 이제 고3으로 올라가는데요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이 에드워드권 셰프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부탁드립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Bear 2009-01-16 16:10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1명입니다. 현제 21살 대학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꿈꿔온 요리사의 길.. 중학교때부터 요리만 파왔습니다. 어렵게어렵게 시험도보고..
자격증도 많이 땃지만 현제 손에 심한 피부병을 앓고있습니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1년을 쉬고 이번에 대학에 들어갑니다.처음 발병되고 병원을 다니면서 점점 희망을 잃고 절망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드워드권님의 강연을듣고 힘내서 치료도 열심히받고 꼭!회복해서 다시시작 하고습니다.
꼭!! 뽑아주십시요

2009-01-17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greencup 2009-01-17 20:34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2명] 시간이 흘러 10대의 말을 돌이켜 보면 아마, 그때가 가장 내 인생에서 흔들리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대학에 가는 길 밖에는 미래에 아무것도 꿈꿀수 없던 10대.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흔들리던 내 마음과 몸도 어느정도 순풍을 맞아 안정된 시기를 가질거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대학4학년, 24살의 나이가 되어 또 다시 흔들리는 나를 느낍니다. 태풍을 만나 요동치는 작은 배인 양 내 미래에 대한 불안과 확신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서점에 가서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에서 빵 만드는 법을 배워 온 한 작가의 책을 보았습니다. 대학에서 어학을 공부한 이 분은 27살의 나이로 빵을 배우고 싶어 프랑스로 건너갔다고 했습니다. 짧고도 길었던 2년간 자금 사정으로 쪼들리기는 했지만, 그 때만큼 아름다웠던 시간도 없다고 하더군요.
나는 이제 24살이 되었고, 올 연말 임용고시를 봐야하는 수험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등을 떠밀려 스스로 시험을 봐야만 한다고 되뇌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 이것이 내 평생의 일이 되겠구나라고 느꼈다면, 어떻게 그런 마음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스스로에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무엇보다 앞으로 이 땅에서 일하여 살아갈 대한민국의 20대에게 따끔하게 충고나 훈계를 하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이 충고를 듣고 저도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탁드립니다. ㅎㅎ

2009-01-18 0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hybds 2009-01-18 11:26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 : 에드워드권 셰프님이 들려주는 호텔에서의 주방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에드워드권 셰프님은 저의 롤모델 입니다..!!
꼭 꼭 꼭 가고싶은 자리입니다. 예전부터 에드워드권 셰프님 다큐멘터리나 방송들.. 그리고 책도 읽으면서 존경해오던 분입니다. 이번기회를 통해서 에드워드권 셰프님을 만나 셰프님이 해주시는 진솔한 말씀 듣고싶습니다. 요리사를 꿈꾸는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거 같아요! 제가 당첨만 된다면 꼭 참석할 수 있습니다. 꼭 가고싶습니다!

곰탱이 2009-01-18 21:16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명이요.
사촌동생이 올해 푸드스타일리스트과로 진학했습니다. 항상 어리게만 봤던 아이가 저와 같은 진로고민도 하고 앞으로 배울 공부에 대한 꿈에 부풀어 있는 것을 보고 괜시리 대견스러웠어요^^; 같이 갔던 서점에서 에드워드 권의 책을 들고 한참이나 서성이던 동생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동생에게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어요. 돈 없는 언니지만 ㅡㅡ목표를 세우고 롤모델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동기를 주고 싶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이더 구드욘센 2009-01-18 22:51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2명입니다. 저희 형이 요리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 호텔에서 막내로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요리를 포기한다, 다른 쪽으로 진로를 정하겠다,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에드워드 권 씨의 강연회에 형과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우리 형 어깨 좀 펴주었으면 합니다.

hybds 2009-01-19 00:44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 1 명 . 저의 꿈의 요리사입니다. 에드워드권 셰프님이 이번 강의에서 하시는 말씀을듣고 힘을 얻고싶습니다. 에드 워드권 셰프님 평소에 방송이나 ,책을통해 이야기를 들으며 항상 존경해 오고 있엇는데요. 이번기회에 한번 저의 롤 모델이신 셰프님을 만나보고 싶군요. 꼭 참석할수 잇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강연회 꼭 듣곡싶습니다!

바베트 2009-01-19 05:46   좋아요 0 | URL
뒤늦게 참여하네요.
오래전부터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 직접참가해서 꼭 보고싶은 분중에 한분입니다.
참가인원은1명입니다.저는 요리분야는 아니고 파시쉐인데 더 큰세상에서 활약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요리를 사랑하고 직업으로 삼는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이신데..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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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님과의 온라인 댓글 만남에 대한 여러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립니다!  
- 온라인 댓글 만남 보기 : http://blog.aladin.co.kr/culture/245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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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성이 2008-12-30 13:28   좋아요 0 | URL
[참석]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Julian 2008-12-30 13:54   좋아요 0 | URL
[참석//중복신청] 갑자기 간절히 가고 싶다고만 쓴다고, 불러주지는 않을 지도 모른단 생각에, 내게 이 자리가 필요한 이유, 적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몇 자 추가로 적어 신청해 봅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운좋게 자유방임형 부모님을 만나지 않았거나, 현실의 무게가 나를 눌러 올 때, 그럴 때 있잖아요. 정말 누구나 다 모든 걸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걸까? 정말 그걸 모두에게 다 권하시나요?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살 수 있다고? 제 생각엔요, 거기에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잖아요. 다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맞닥뜨렸을 때 이걸 강요가 아닌 나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게 아닐까 싶네요. 제 말이 맞나요?

본인의 선택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없으신지. 본인의 인성 지도를 완성하셨는지. 등고선과 임계점이요. 누가나 다 그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그 지점에 도달했을 때 만난 자신의 모습이 내가 생각하던 것과 너무 다르면 어떡하나요. 나는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려 했는데 알고보니 이기적이었다던가. 그런 모습까지 다 자기 자신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근데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내가 원래 생겨먹은 것 외에 좀더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사람은 변한다고 생각하세요? 임계점과 등고선 지도를 완성했는데 지형이 변하면 어떻게 되나요? 저는 정말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심리 테스트를 해 보면 알 수 있잖아요.

서른 하나에 인생, 아직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른다고, 그런 사람 너무 많다고 하셨죠. 사실 저도 아직 그래요.특히나 이번 연말이 그렇네요. 31과 32 사이엔 보이지 않는 fine line이 있는 것 같아요. 20대를 stretch stretch해서 30은 아직은 20대 끝자락, 31은 20대에 한없이 가까운 30대. 이제 서른 둘이 되면 빼도 박도 못할 것 같은 느낌 총수님 책만으로는 안 되겠고, 저도 실크로드 횡단을 떠나던지, 아님 직접 만나 뵈어야 되겠네요.


불러주실거죠? 정말 뵙고 싶어요.

강철햇살 2008-12-30 15:11   좋아요 0 | URL
아썅~ 서울이잖아... 그래도 불러만 준다면 간다. 나도 함 까지르고 싶다... 불러주세요!!!

뽀르탕팡 2008-12-30 15:13   좋아요 0 | URL
[참석] 공무원고시에 발을 들여놓고 있습니다.. 채용이 안되는 이유로 무가치한 인간인듯 느껴지는 요즘 같은때... 벌레로 '변신'한 기분을 체험하고,, 괜히 안광복 선생님의 책제목같은 '인생고수'가 되고 싶어지는데~ 생존의 위협을 핑계로 무엇도 겁내고 있는 2달 안남은 대학생입니다....... 꼭 참석하고 싶습니당~^^!!

원반 2008-12-30 16:22   좋아요 0 | URL
[참석] 길잃은 미혼 30대 직장인입니다. 어준님의 강연을 통해 잃어버렸던 길을, 최소한 마음가짐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sarah 2008-12-30 18:02   좋아요 0 | URL
33세 유부녀 직장인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minhee920529 2008-12-30 19:01   좋아요 0 | URL
참석: 어릴 땐 공부하라니까 공부하고, 자격증 시험 보라니까 보고, 학원가라니까 가고 그렇게 부모님께서 시키는 대로 살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런 삶에 회의를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와서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자고 생각해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의욕도 생기지 않고....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시키는대로 하면서 살아가는 건 이제 제가 싫어서 못하겠구요.
예전에 학교선생님께서 '요즘엔 부모님께서 시키는대로만 하면서 살아가는 애들이 너무 많다'라고 하셨을때 '난 절대 안 그래. 난 확고한 목표의식이 있는 걸. 내가 그럴리 없어' 하고 코웃음 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그런 애들 중에 한명이었던 것 같아서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직접 총수님 만나뵙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같은 이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2008-12-31 0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고양이 2008-12-31 14:02   좋아요 0 | URL
<꼭 참석> 한겨레에 연재될 동안 때론 눈이 확 뜨이는 기쁨을, 때론 아프게 가슴을 찔리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주 힘든 친구 한 명을 데려가고 싶습니다. 꼭 뽑히고 싶어요!

병아리쓰레빠 2009-01-01 01:37   좋아요 0 | URL
'건투를빈다' 애독자가 수만명일 터이고, 김어준총수님 만나뵙고 싶어하는사람도 굉장히 많을것같은데..
총수님 완전 스타작가시네요..ㅎㅎ
[건의사항]참석못하게 되면, 못하는 사람따로 실망이 클겁니다.
주최하는 알라딘에 건의드리면,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강연이 끝난후 강연회 내용을 자세히 다른독자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강연회를 담은 비디오나, 강연회의 내용들을 다른독자들도 알 수 있도록 해주시는것이 최소한 알라딘에서 '건투를 빈다' 를 구입한 독자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득이 참석이 어려워(당첨도 어렵거니와..ㅎㅎ) 건의사항만 드리고갑니다.
주관하시는 관계자분께서는 이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esan 2009-01-02 02:10   좋아요 0 | URL
[참석]책에 올라온 사연들을 보며 대리만족하다가 이제 직접 대면해서 고민해결하렵니다!

원클래스 2009-01-02 13:17   좋아요 0 | URL
[참석]책 정말 잘읽었어요. 한겨례 ESC 에 나왔을 때부터 자주 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책도 재밌게 잘 읽었구요. 강연 넘 기대됩니다. 20대 후반에 무엇을해야할지 ..막막한 20대에게 빛을 주세요! 꼭 뽑아주세요.

ksy888 2009-01-02 13:41   좋아요 0 | URL
[참석]'건투를 빈다' 의 전도사입니다. 과년한 노처녀의 몇 안되는 바람중 하나인 총수님 한번 뵙고 싶군요.
자꾸 튕기는 남친과 함께 가고싶습니다. 지방이라서 당첨되면 휴가내고 갈랍니다.

JM 2009-01-02 14:24   좋아요 0 | URL
[참석] 온라인 답변들 잘 봤습니다. 타자의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김어준님은 그 것을 해내시더군요. 저는 2009년 올해 20살이 되어서 막 88만원 세대에 편입했습니다. 스펙쌓기 자체를 싫어하고 대학도 그리 좋은 곳이 아니라서 앞으로의 길이 막막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느끼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고 명문대를 가기 위한답시고 인권 침해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활동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이게 또 말처럼 쉽지만은 않아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 지 막막하고 그럽니다. 선생님의 촌철살인 강의를 듣고 질문도 드리고 싶습니다. 꼭 참석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infachjin 2009-01-03 00:47   좋아요 0 | URL
한겨레 ESC 코너에 연재되던 글들을 무척 흥미롭게 읽었던 독자입니다. 신문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들을 책속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연회에서 책에 실리지 않은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습니다.

Genie 2009-01-03 11:21   좋아요 0 | URL
참석 : 한창 방황하고 있는 25살 청년입니다. 김어준 형님을 한번 뵈어 인생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강연회 신청합니다!!!

마늘빵 2009-01-03 14:28   좋아요 0 | URL
[참석] 신청합니다!

숲고양이 2009-01-03 19:09   좋아요 0 | URL
[참석] 출판사에서 일하는 30대 편집자입니다. 한겨레 연재글 재밌게 보다가 책까지 나와서 반가웠는데, 강연회도 하신다니 꼭 뵙고 싶네요. 특히 가오잡지 않는 명쾌한 글을 쓰게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31ad 2009-01-04 22:33   좋아요 0 | URL
(참석)작가님과 귀중한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상규 2009-01-04 23:06   좋아요 0 | URL
(참석)신청합니다. ^^

비로그인 2009-01-05 02:06   좋아요 0 | URL
(반드시 참석) 또 한번의 참석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딸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비로그인 2009-01-05 16:13   좋아요 0 | URL
한겨레랑 코스모폴리탄에 연재하시는 상담글도 꾸준히 보다가 이번에 책 내신거 바로 사서 단숨에 읽었네요. 저도 방황하는 청춘이기에 너무나 와닿는 글이 많았습니다. 제대로 독립된 자아로 살고픈 마음이 불끈불끈 들더군요. 강연회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제발~~~뽑아주세요

nickjs 2009-01-06 13:24   좋아요 0 | URL
[참석!] 제 ['심장'] 이 원합니다.!
오랜만에 잠들어 있는 제 심장세포를 꿈틀거리게 해준 김어준님 !
책 받자마자 밤새서 다 읽을 정도로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 책입니다.
12월 부로 3년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새로운길 모색중입니다.
그동안 너무 상자 안에만 있었더니 상자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거 알면서도 가슴과 머리가 따로 노네요!
서울에서 4시간 걸리는 경상도에 살고있습니다.
당첨만 된다면 그까이꺼 거리,시간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장 버스타고 날아서 서울에 사는 친구와 함께 가겠습니다.
자신감을 넘어서 자존감을 가지신 김어준님! 그 오로라! 꼭 직접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먕먕 2009-01-06 02:58   좋아요 0 | URL
<백퍼참석가능 2인신청>

안녕하세요. 갑자기 이벤트란 들어와서 어준님 뵙자니,꼭 참석하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시간도 비구요..^^;; 동생과 함께 갈거예요!
서울상경 십년째.. 강하고 쿨한척 했지만 점점 약해지는 저를 뒤돌아보았습니다.
요샌 근심걱정에 얼굴은 웃고있지만 입이바싹마르네요;; 그래서 일부러 약속도 잘안잡아요ㅜㅡㅜ
이래저래 남과 비교안하려하지만 자꾸 하게 되네요.
제 자아가 무럭무럭성장하게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영양수 한번 끼언질 강연회 참석한번 시켜주세요!

오프라인으로 <건투를빈다>에서 읽은 것 이외에 혹은 덧붙여 한마디라도 더 듣고싶은 합정동사는 처자가 신청드립니다..

jadeston 2009-01-06 13:53   좋아요 0 | URL
<참석> 간절히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총수님. 올해 35살 된 노총각입니다. 간단히 말해 책머리글에서 본 다 행복하지고 하는 짓거리 아니냐는 그 한마디에 충동구매한 책이지만 인생매뉴얼로 고이 모셔놓고 필요할때 어려울때 보고있습니다
제 고민은 여지껏 제가 제 삶을 잘 살아온건지 회의감이 듭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뒤돌아보면 허탈합니다.
작은 식당을 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작은 아파트도 한칸 샀지만 결혼을 약속했던 3년사귄 여자친구와도 헤어졌고 그렇다고 많은 돈을 번것도 아닙니다 살아야 할 이류를 못찾아서 그냥 다람쥐 쳇바퀴돌듯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결혼 나이 어머님 눈치 재 건강 외로움 그러나 결혼이라는것 하고 싶으나 제 현실과는 너무먼 얘기같습니다 . 도와주십시오 살아가는 이유 방법을 조금이라도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ain3522 2009-01-06 21:54   좋아요 0 | URL
<꼭꼭참석> 23살되는 대학생입니다. 학과일정에 맞추다 보니.. 어느새 4학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졸업을 하겠죠?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구가 필요합니다.

BookLover 2009-01-06 22:46   좋아요 0 | URL
<참석> 휴가라도 내서 꼭 참석하렵니다.

italtine 2009-01-07 00:12   좋아요 0 | URL
<참석> 난 잘 살고 있는 걸까?란 말이 가슴을 아립니다. 올해 서른...20대가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은 항상 저의 보폭보다 빠른 것 같네요. 나이는 한두살 먹어가는데 지금 잘 살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가슴도 답답하고 머리도 답답하고...총수님처럼 넘치는 카리스마와 속을 시원하게 하는 언변에서 위로받고 길을 찾고 싶습니다.

별아저씨 2009-01-07 09:08   좋아요 0 | URL
<참석> 간절히 바램합니다.

DS짱 2009-01-07 11:52   좋아요 0 | URL
총수님 총수님의 멋진 강의 꼭 듣고 싶어요... 저를 꼭 불러주세요

비로그인 2009-01-07 18:55   좋아요 0 | URL
(참석)어느 책글 중에 (사막에서는 네가 가젤이던지 사자이던지 간에 아침에 눈을 뜨면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서든 굶어죽지않기 위해서든 뛰어야 한다고 했다 )서른살초반..회사에서 병정 개미처럼 살아야했던 나에게는 퍽이나 공감이가는 말이였던 건 분명 맞다....그러나 지금 난 사막에 살고 싶지 않다 왜 뛰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총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gongdosa 2009-01-07 20:28   좋아요 0 | URL
난~ 시사IN에서 하는 총수 강좌도 마감하는 바람에 놓쳤을 뿐이고~, 이제 이게 총수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뿐이고~~~

가루 2009-01-07 23:01   좋아요 0 | URL
<참석>

1월 7일 세이프~ 어준님 만나는 이벤트 까먹지 않고 있다가 이제 퇴근하고 집에 막 들어와서 신청합니다.

회사생활 시작하면서 난 절대 야근하지 말아야지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줄창 야근이네요. 윗사람의 압박보다는 일에 대한 욕심이 계속 생겨서 그 욕심이 저를 압박합니다.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한 욕심이라는 표현을 쓰면 아마추어같은데 일에 대한 욕심이라고 하면 프로같죠? 그걸 노린거에요 흐흐흐.

오늘 저녁밥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일을 하는데 집에서 노는 친구한테 전화가왔어요. 자기 친구 하나가 저랑 같은 전공인데 혹시 회사에 자리 나는거 있냐고. 그래서 제가 공채 끝났다고 답하니까, 나중에 채용공고 올라오면, 그 때 자기가 생각나면 꼭 연락해달라고 얘기하네요.
참 아이러니해요. 저는 밤에 일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고 있고. 놀고 있는 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왜 이렇게 일도 돈도 다른 모든 것도 한쪽으로 몰릴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묻고 싶진 않고 그냥 이런 얘기가 하고싶었어요. 누가 대답해준다고 그렇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범답안이 있다고 해도 그대로 따르지 못하는 저를 보면 더 자괴감이 들겠죠? 그래도 저는 일을 나눠서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죠.

공식대인배 어준님을 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yggajock 2009-01-07 23:38   좋아요 0 | URL
학교에서는 성적 꼬리표를, 대학생이 되어서는 88만원세대라는 꼬리표는 여전히 성적의 잣대로, 평가를 위한 기준으로 붙일 수 밖에 없는 26살 청년입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신년 첫 해를 보면서, 벽두부터 방송조작이 되는 등 시끄러운 주변 풍경들을 돌아보며 실감하고 있습니다. 소위 명문대라는 메뉴스크립트를 따라 열심히 노력했으나, 이제 정해진 시나리오는 이미 끝이 났고, 어떤 이야기를 더 써야할 지, 펜대의 잉크는 조금씩 그 촉촉함을 잃어가며 '시간'과 '경쟁'이라는 마감압박이 한없이 어깨를 누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한 스케치만 되어 있을 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배짱과 스케치에 채색할 수 있는 물감의 질감을 한 수 배우고자, 딴지일보 총수이기도 하고, 푸근한 형님같은(사실 만나보면 아닐 수도 있겠지요) 김어준 씨를 만나고자 합니다. 어디에서도, 누구도 해줄 수 없는 따끔한 혓바닥으로 저의 정수리에서 발뒤꿈치 때까지 말끔하게 벗겨주시길 감히 부탁드립니다. 자꾸만 김창완 밴드의 경쾌한 가사가 희미한 울림으로 귀에서 탈색되는 요즘입니다. 괴물은 아니더라도, 사람답게 자신있게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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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폴라 앤 로모] 작가와의 만남에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가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행사 일정이 1.14(수)에서 1.16(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동일합니다)  

행사 후기를 작성해주시는 분들 중 1분을 선정, 알라딘 상품권(5만원)을 드립니다!  
(기간 1.16~1.23 /후기 작성시 페이퍼에 해당 도서를 '알라딘 상품넣기'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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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ico 2008-12-19 15:19   좋아요 0 | URL
사진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이 많지만 폴라에관한 책은 거의 없어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요즘 폴라로이드 필름 값이 날이 갈수록 치솟아 아끼고 아껴서 찍고 있는데 이 책 보면서 내가 못 찍어본 것에 대해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폴라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무리... 일까요? ㅋㅋㅋ

mintflower 2008-12-19 15:53   좋아요 0 | URL
꽤 오래 전에 로모를 사서 한동안 열심히 찍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해졌네요. 로모의 색감과 독특힌 분위기가 좋습니다. 좋은 사진 찍어서 지인들에게 카드 선물도 사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이번 강연에 참석해서 여러 모로 자극을 받고 싶습니다. 꼭 초대해주세요. ^^

종이달 2008-12-19 23:21   좋아요 0 | URL
꺄악~~!저도 너무 너무 가고 싶어요. 꼭 초대해주세요. 로모!! 폴라로이드!! 꼭이요. 새해 소원 빌어야겠어요.!!^^*
덕분에 기분이 좋아요. 행복!! 고맙습니다.

YOU&ME 2008-12-21 02:22   좋아요 0 | URL
폴라로이드 유저입니다! 와, 이런 책이 있군요. 반갑네요 진짜! 폴라로이드 가지고 다니면 찍어서 남주기 바빴던..ㅜㅠ 이 사진 보고 제 앨범에 꽂을 사진도 좀 찍어야겠어요^^; 게다가 수요일이면 저희 회사 쉬는 날!! 지방에 있지만, 갈 수 있어요! 불러주세요 ^^

코알라 2008-12-21 20:36   좋아요 0 | URL
가고 싶어요. 초대해주세요.폴라로이드 가지고 많이 찍었었는데...요즘은 바빠서 그것도 안되네요~
가서 여러가지 정보 얻고 싶어요..

Fineapple 2008-12-21 21:34   좋아요 0 | URL
동생이 로모카메라를 가지고 있는데요. 쪼끄만 카메라로 뭘 찍느냐며 면박주고 했었는데 막상 결과물을
보고 나니 꽤 탐나는 물건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잘은 모르지만 잘 못찍는 사람도 초대해주신다면
강연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워서 저도 한번 로모계에 입문(?) 해보고 싶습니다~ 후후훗 ^_^
초대해 주실꺼죠?? 믿고 있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찍어봐야 진짜 로모의 참맛을 알 수 있는거 아닐까요? 하핫

천국보다낯선 2008-12-22 21:30   좋아요 0 | URL
저는 폴라로이드는 잘 모르지만, 로모는 LC-A를 소유하고 있어 몇 롤 찍어본 적이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능숙하게 다룰 정도의 솜씨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자꾸만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여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손에 확~ 감겨오는 느낌이 지난 시절의 느낌이 물씬 되살아났습니다..
역시 정감이 순식간에 솟았고 다시 태어난 로모LC-A+를 위해 참석하고 싶습니다..
디카가 편리하고 간편하기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필카의 느낌과 바꿀 만큼의 감동과는 사뭇 다르지요..
초대해 주시면 보다 더 열심히 로모 마니아가 되겠습니다.. ㅎㅎ

빛의하루 2008-12-25 22:50   좋아요 0 | URL
얼마전에 동생에게 로모를 선물받았습니다.
아직 잘 사용하진 못하지만.. 작고 귀여운 이 카메라에서 나오는 사진들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초대해주세요, 가서 많은 얘기듣고 배우고 싶습니다. ^^


smile 2008-12-28 08:44   좋아요 0 | URL
카메라에 관심갖게 된지 얼마되지않았어요 검색하다가 로모라는 걸 알게되었는데 이번기회에 구입하려고 합니다 로모그래피갤러리숍이 있다는 것도 며칠전 잡지에서 보고, 한번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될것같아요

scenedi 2008-12-29 18:39   좋아요 0 | URL
폴라로이드와 로모.. 디카보다 왠지 슬픔이 담긴 흡인력있는 도구죠~ 제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와의 소통 꼭 갖고 싶습니다..^^

pg 2008-12-30 04:41   좋아요 0 | URL
"읽고 나면 두개의 카메라를 들고 당장 거리로 나가고 싶어진다."

이걸 보니 두개의 카메라를 들고 당장 작가와의 만남에 가고 싶네요!!

초대해주세요. 폴라로이드는 종종 사용하지만 로모는 관심만 있지 아직 사용을 많이 해보지 못했어요.
저자와의 만남에서 'save plaroid'에 관한 얘기도 하고 더 많은 이야기하는 시간 꼭! 갖고 싶습니다.

kyo 2008-12-30 19:38   좋아요 0 | URL
로모와 holga에 한참 관심 있는 그때!! 나와준 책이 '안녕, 폴라 앤 로모' 였어요.
몇시간 동안 몰입해서 읽어버리고는 홀가를 들고 이리저리 찍어볼 수 있는 힘을 준 책이었어요.
비록 결과는 엉망이었지만..
그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정말 만나보고 싶습니다.
만남의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꼭 가고 싶습니다!!

evlyn 2008-12-31 14:03   좋아요 0 | URL
저두 가고 싶어용 초대해 주세요... 갤러를 못찾아서 저번에 헤맸었은데 덕분에 위치를 알게되서 기뻐요.

바른생활 2009-01-03 13:4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사진이 취미입니다.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라 좋네요.

tmtm 2009-01-06 00:45   좋아요 0 | URL
와아- 초대받고싶습니다!
제가 흑백사진동아리거든요. 동아리방침상 필카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로모LC-A+도 구입하게 됐지요.
저희 동아리가 전시회를 해마다 2번여는데, 그때 로모사진을 전시했었어요. 반응이 괜찮아서 기뻤지요ㅋㅋㅋㅋ
단순히 동아리가 있어서 라기보다는 원래 사진찍는거 좋아합니다~ 덕분에 여러 '동'들을 매번 방학때마다 순회했던 적이 있을 적도 입니다ㅋㅋㅋㅋㅋ
꼭 가고싶어요~

soony0304 2009-01-06 04:50   좋아요 0 | URL
우와~너무 늦게 봤어여..오늘 이라도 본게 첨만 다행이네여~~ㅎㅎ
전 디카보다는 항상 폴라로이드 를 가지고 다니는데..폴라로이드의 매력에 푹 빠져있어여~~
이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참 좋네여~~ㅎㅎ
가고 싶어여~~

올리 2009-01-06 23:49   좋아요 0 | URL
로모카메라에 폭 빠진 친구와, 덕분에 그 매력에 조금 관심 갖게 되어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알게되고 예쁘다 예쁘다 감탄을 하곤 했지요. 아직도 많이 파악하지 못한 로모카메라만의 매력에 폭 빠지고 싶습니다. 만남의 자리에 함께하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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