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다시 헌책방 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코로나때문에 다른곳을 가질 못하고 있으니 사람이 없을것 같은 헌책방을 다시 다니고 있네요.사실 요즘은 헌책방하면 거의 알라딘만을 가고 있어 일반 헌책방은 안간지 꽤 되어서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몇곳을 가보니 없어진 헌책방이 많은데 다른곳으로 이전했다기 보다는 인터넷상에서도 아무 정보가 없는 경우는 대부분 폐점한것 같습니다.

 

돌아다보면서 느낀것이 예전에는 헌책방 한곳을 가면 근처에 헌책방이 몇곳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신촌의 경우 공씨책방,숨어있는 책.이름없는 헌책방(폐점),또다른 헌책방(이름이 기억안나네요,이곳은 일단 이전)등 4곳이 있었는데 이젠 2곳만 남았습니다.사실 서울의 헌책방 거리하면 보통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떠올리는데 실제 기본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떄 200개의 헌책방이 있었다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헌책방들은 이제 몇개만 남아 유명무실한 곳이 되었습니다.게다가 평일 오후에 가면 거리가 넘 한산해서 과연 손님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헌책방을 들르러면 차라리 동묘로 가는 것이 난데 이곳은 그래도 매장이 큰 헌책방 3군데가 모여있는데 오히려 여기가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뭐 서울시에서 한떄 헌책방 거리를 문화 유산을 하니 안하니 하는 말드리 있었는데 이렇게 매장이 없어지면 지정하고 싶어도 못할것 같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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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1-06-0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부산에 간 김에 보수동 헌책방 거리에 간 기억이 나네요.
거기도 몇 곳 남아있지 않더군요.

카스피 2021-06-08 02:23   좋아요 0 | URL
오래전에 보수동 헌책방 거리를 간 적이 있는데 그곳도 이제 몇군데 남지 않게 되었군요ㅜ.ㅜ

프로폴리스 2021-10-15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수동 헌책방 거리 참 그리운 곳인데요.
대학생 시절에 절판된 책이나 소설책 구하러 가곤 했는데
벌써 그렇게 되버렸네요..
 

대학생 손정민씨 사건을 보면서 느낀점은 참 술이 웬수다란 사실이죠구 A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아쉬운 맘에 손정민씨를 불러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더라도 조금만 마시면 되는데 두 사람이 9병의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것이 결정적으로 이사건의 핵심이자 사건 해결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둘중에 하나라도 술을 덜 마셔 상대방을 집으로 데려다 주었으면 이 사건도 안일어 났을텐데 둘다 만취 상태였다는 것이 비극의 시초입니다.

 

이 사건의 문제점은 크게보면 2가지인데 과연 친구 A의 블랙아웃이 사실인지(손정민씨 부친은 CCTV를 근거로 이점을 부인하고 있습니다),실제 불랙아웃이 되면 정말 아무런 기억이 없는지 하는 점이고 나머지는 과연 만취 상태인 손정민씨가 경찰이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스스로 한강물에 들어가(이경우 낚시꾼 7명이 보았다는 한강물에 스스로 들어가 수영을 한것처럼 보인다는 사람)는 것이 가능하냐는 점이죠.손정민씨 부친은 아들은 평소에 물을 무서워해 만취상태라도 물에 들어갈수 없으며 설사 물에 들어갔더란도 당시 차가운 물 온도를 감안한다면 술이 꼐서 얼른 나왔을 거란 의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표하며 친구 A가 불랙아웃을 핑계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술에 취했다고 차가운 한강물에 들어갈리없고 설사 들어가더라도 금방 술에 깰거란 주장을 하고 있지요.

 

뭐 솔직히 경찰 조사가 끝나봐야 진실을 밝혀지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친구 A의 진술에 약간 신빙성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지금이야 술을 거의 먹지 않고 있지만 한창 많이 먹을적에는 한자리에서 소주 10병을 마셔도 말짱할 때가 있었습니다.그랬던 저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안양에서 친구들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술자리를 몇번이나 옮기면서 마신적이 있는데 추워서 눈을 떠보니 차가 끊긴 버스정류장에서 앉아서 자고 있었습니다.이때가 새벽 4시 였는데 한바터면 동사해서 뉴스에 나올뻔 했지요.

이때까지는 필림이 끊긴다는 것을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솔직히 1차만 약간 기억이 나고 나머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않아서 어떻게 버스 정류장에서 혼자 자고 있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나중에 물어보니 12시쯤에 막차를 탄다고 먼저 나왔다고 하는데 술에 취해 약간 비틀거려도 멀쩡한것 같아서 친구들도 바래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지금도 그날의 기억은 전혀 나질 않는데 친구 A도 진짜로 블랙아웃을 겪었다면 아무리 물어봐도 기억할수 없으니 아마도 그 자신이 제일 답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손정민씨기 물을 무서워 한다고 하는데(한편 경찰에서는 손정민씨가 물놀이를 즐겼다는 동영상과 사진을 확보했다고 하지요),과연 술에 취해 물에 입수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죠.

전 이것도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예전에 MT를 갔었는데 이때도 물론 술을 많이 마셨는데 화장실 간다고 나갔다가 역시나 살짝 정신(?)을 잃었습니다.그런데 일어나보니 황당하게도 둘둘 말린 철조망 한가운데 나 홀로 누워있더군요.나오는데 철조망에 긇히면서 한 10분이상 조심 조심하면서 나왔는데 나올때 고생을 생각한다면 내가 어떻게 그 안으로 기어 들어갔는지 솔직히 지금도 당최 이해할수가 없습니다.도저히 맨정신에도 들어가기 힘든 상황인데 말이죠.

뭐 그외에도 술 때문에 여러가지 황당한 상황을 격었는데 만취했다고 그 자리에 뻗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처럼 정신이 없는 과정속에서 자신도 이해할수 없는 일을 겪은 분들도 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번 사건은 대학생 두명이 젊음을 과시하지 말고 적당하게 음주를 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안타까운 사건입니다.하루바삐 경찰이 사건의 진실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정말 과도한 음주는 고귀한 생명을 위험속에 빠뜨릴수 있으니 정말 적당히 마셔야 될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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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1-06-0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랙아웃을 경험해보면 두 가지 경우 다 발생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죠.
만취와 블랙아웃은 다른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아웃된 상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죠.

카스피 2021-06-02 17:44   좋아요 0 | URL
네 블랙아웃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아마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것이 없을거란 생각을 하실것 같아요.만취 오브 만취가 블랙아웃입니다ㅜ.ㅜ
 

20대 대학생 손정민씨가 죽은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처음에는 대학생 아들의 단순 실종사건으로 TV에서 다루어 졌는데 이후 익사체로 발견되었고 그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경찰과 이른바 방구석 코난인 네티즌들이 나서기도 했습니다.거기에다 손씨의 아버지기 경찰의 발표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가장 중요한 증인인 손씨의 친구 A가 사건당시 기억이 없다고 하는점과 사건 전후의 이상한 행태로 인해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스탠스가 약간 꼬인 사건이었죠.경찰은 처음부터 손씨 사건을 단순 실종사건으로 크게 보지 않았고 또한 손씨가 익사체로 발견된 다음에도 단순 변사 사건으로 취급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뜻밖에도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지 아마 무척 당황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경찰이 단순 변사사건으로 초기에 취급하디보니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질리 만무하고 그러다보니 여러 헛발질이 나왔고 손씨 부친이 CCTV자료등을 직접 찾아서 의문을 제기하자 일부에선 경찰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꼐 친구 A의 부친이 유력자라든가 친척이 경찰의 고위층이라든가 하는 여러 썰들이 난무하게 되었지요.뭐 지금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아직 이를 믿지않은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사실 살해등 사건과 관련해서 가장 경험이 많은 곳은 역시나 경찰 조직입니다.사건 초기에 경찰이 손씨 사건을 단순 변사사건으로 취급한것은 아무래도 오랜 수사 경험탓이 아닌가 싶습니다.사실 살인이란 굉장히 중대한 범죄인고 범인 역시 살인을 한다는 것은 굉장한 위험 부담을 가져야 할수 있는 것입니다.순간의 격분을 이기지 못해서 이루어지는 우발적 살인을 제외하곤 자신이 체포되지 않기 위해서 살인의 흔적을 지우려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사건초기부터 손씨 사건의 경우 단순 사람들로 부터 의심을 받는 친구 A의 경우 친구의 휴대폰을 가져갔든가 친구를 찾기위해 자신의 부모를 불렀다든가 친구의 호주머니를 뒤졌다든가 자신의 신발이나 옷을 버렸다든가 하는 등 실제 일반인이 보기에는 의심스러운 행동이 상당히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다보니 많은 이들이 혹시 A가 친구를 살해한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고 이에 경찰도 몇차례나 A를 불러 조사를 하게 됩니다.근데 여기서 경찰은 A를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으로 조사를 했다는 것이죠.무슨 말인가하면 살해 용의자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죠.그러다보니 조사 역시 A씨측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 진행하게 된것입니다.즉 경찰에서 법원의 영장 집행을 통해서 수사를 진행할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살인사건을 수사할적에 경찰은 단순 우발살인이나 사아코패스등의 살인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돈과 치정 그리고 원한관계를 조사합니다.아마 경찰도 이점을 최우선으로 조사했겠지요.만약 A에게 살인의 용의점이 있었다면 이정도 전국적인 관심이라면 아마 무리해서라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구속수사를 진행했을텐데 이런것이 없다는 것은 탈탈 털어도 도저히 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뜻일 겁니다.이정도 전국적 관삼사건을 네티즌들이 말하듯 뭉개는 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죠.

손씨 아버님이나 네티즌들이 친구에게 보내는 의심은 사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설명 가능한 일입니다.의심암귀란 말이 있듯이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면 모든것이 의심스러울 따룸이니까요.

 

중요한 점은 손정민씨가 실제 단순 실족등에 의한 변사나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의심하듯이 친구가 살해했다면 과연 어떻게 살해를 했다는 것인지 밝혀야 되는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한강공원이라는 것이 살인을 하기에 썩 좋은 장소가 아닙니다.일면식이 없는 단순 범죄라면 가능하겠지만 한강변으로 손정민씨를 부르고 함께 술을 먹은 뒤에 살인을 한다는 것은 친구 A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왜냐하면 탁 트인 한강공원은 밤이라도 자신들을 보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보장이 없고(이점은 다수의 목격자와 사진을 통해서 알수 있죠) 한밤중이라 자신을 볼 CCTV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수가 없기 떄문이죠.

게다가 친구A는 손정민씨를 만나기 전에 이미 친구들과 술을 먹은 상태이고 또 한강변에서도 9병의 술을 함께 먹었다고 하니 살인을 하더라도 그 증거를 숨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대한민국 경찰이 아무리 무능하다고 해도 술취한 사람이 저지른 살인을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하진 않습니다.

 

게다가 사인도 둔기나 흉기로 인한 살인이 아니라 익사입니다.익사는 말 그대로 물에 빠져 죽었다는 뜻인데 이번 경우는 손정민씨를 한강변에 직접 빠뜨렸다는 뜼이 되지요.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완전히 술에 치해 인사불성이 된 사람을 들쳐메고 간다는 것은 무척 힘든일입니다.게다가 자신도 술에 취해 있다면 말이죠.이 경우 자신도 물에 빠질수 있다는 위험성이 무척 크죠.

 

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여러 의견들을 내놓았는데 수사관련 전문가들은 단순 실족사에 무게들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이점을 보도했네요.

살인사건이기보다는손정민씨 '타살' 시나리오 실험해 본 전문가들.. "가능성 낮다"

 

뭐 경찰이 계속 수사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 그 결과가 밝혀지겠지만 개인적으론 경향신문에 난 그것이 알고싶다의 추론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사실 이 사건을 친구 A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몰고가는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은 거싯과 가짜 뉴스로 여론을 호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알고보니 이런 가짜 뉴스로 떼돈을 벌고있는 유튜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하네요.

추리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면식범의 살인은 의외로 어렵다는 것을 아실수 있는데 피해자의 주변인은 살인의 용의자가 되기 쉬우므로 살인의 동기나 방법등을 숨기고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되기 떄문에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기 떄무입니다.그런데 친구 A의 사건 행적은 치밀하다기 보다는 엉성하다고 생각되는데 그건 아마도 사건 초기에 친구가 죽었을 거란 생각을 전혀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일 실제 이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밝혀진다면 아마도 경찰의 무능함이 극치를 달린 사건으로 경찰의 흑역사를 남을 것입니다.

 

정민씨 아버님이야 생뗴같은 아들이 죽었기에 아들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일반인들이 제멋대로 억측을 하는것은 좀 자제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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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제일 좋아하는 것으 누구일까요???

 

정답은 토끼가 아니냐구요.ㅎㅎ 떙입니다.바로 접니다.

 

사실 중고거래하면 중고나라가 대표적인데 이곳은 사기도 많다보니 몇번 거래하다 그만두었는에 일전에 놀면 뭐하니 해서 유느님이 당근마켓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보고 오 당근 마켓은 중고거래만 하는 곳이 아니구나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 당근을 해보니 실제 중고거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무료 나눔도 하더군요.그 덕에 빵덕후인 저는 공짜로 빵도 당근에서 받은적이 있어요.주신분은 좀 큰 베이커리에서 일하시는 분이신데 유통기한이 다되가는 빵을 많이 받아왔는데 자신은 다이어트 중이라 다 먹지 못하고 버릴것 같아 무료 나눔을 하신다고 하셔서 받으러 갔는데 의외로 여러 종류의 빵을 주셔서(사면 최소 2만원을 넘을 듯) 집에와서 만나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중고나라보다는 제품도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도 좀 비싼 물청소기를 아주 저럼한 가격에 업어 왔습니다.걸레질하기가 귀찮아서 대강 방을 빗질만 해서 바닥이 끈적끈적한데 물청기로 돌려보니 방 바닥이 아주 블링블링해져서 제 맘도 아주 상괘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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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쩐에는 책을 사러 헌책방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럿듯이 생활에 치이다보니 이제는 자주 발걸음을 하기 힘들더군요.물론 거기에는 알라딘 중고서적의 영향도 크다고 여겨지는데 임대료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지 못하는 헌책방보다는 알라딘 중고서적을 더 많이 이용할수 밖에 없고 편리한 검색기능을 무시 하지 못하니까요.

 

오랜만에 일이 있어 강북지역에 갔다가 도봉구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되는 상계 헌책 백화점을 가 보았습니다.상계역에서 바로 나오면 지하에 위치한 헌책방인데 가보니 다른 업종으로 바뀌었네요.

그래 어디로 이사갔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뿔사 2017년에 폐업을 하였습니다.다른 블로거의 글을 읽어보니 23년간 운영한 매장인데 장사가 안되 폐업을 한다면서 책을 천원에 팔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을 그 덕에 좋은 책을 많이 샀지만 자주 가던 동네 헌책방이 사라진다고 아쉬워 하시더군요.

 

이제 그 많던 헌책방도 서서히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아마도 알라딘과 같은 기업형 헌책방이 살아남지 않을까 싶습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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