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를 언급하면서 중국인들이 문화대혁명의 적나라한 묘사에 난리가 났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

사실 문화대혁명은 중국 현대사의 커다란 아픔이자 중국 공산당이 지우고 천안문사태와 함께 지우고 싶은 흑역사중의 하나인데 현재 중국의 MZ세데들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받지 않고 오로지 중국 최고라는 국뽕 교육만 받아서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공자논쟁 그리고 한복논쟁등 여러가지는 문화대혁명당시 중국의 역사나 전통이라는 것을 깡그리 갈아 없앴것도 한 원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회대혁명 이후 중국의 전통과 역사를 스스로 깡그리 말살했기에(뭐 공자의 묘도 파헤치고 고전들도 불사르고 중국의 전통의상이라고 할수 있는 치파오도 없애는 등),이를 다시 복원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없앤것을 되찾는 과정에서 우리가 보존하고 있는 것을 은근슬쩍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죠.


이처럼 중국의 현대사를 큰 영향을 끼친 문화대혁명과 관련된 저서는 국내에서도 많이 발간되었읍니다만 아마 학술적인 이야기는 읽어도 큰 재미가 없으리라고 여겨집니다.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모택동과 문혁이 일어나과 사라지는 10년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설책 읽듯이 재미있게 읽으시려는 분들에게 아래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마 중국의 현대사의 한 비밀을 잘 아실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한글과 한국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사실 예전부터 한글은 전 세계 언어학자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언어란 칭찬을 받고 있었지만 외국인들은 특히 서구권에서는 자신들의 세상에서 제일 우수하다는 생각에 빠져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의 글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요.

하지만 한류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한글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었고 무슨 언어 앱에서는 한글과 한국어 학습자수가 전 세계 7위라는 뉴스가 나오기되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경우 한글은 디자인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글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그건 일반적으로 알파벳등 대부분의 글자가 자음+모음의 풀어쓰기 형태인데 반해 한글은 특이하게 자믐+모음+자음 형태의 모아쓰기 형태로 이것이 바로 한눈에 한글과 여타 다른 언어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글의 특성인 모아쓰기가 영어 알파벳처럼 풀어쓰기가 될 뻔 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일제시대 한글을 지키는데 힘쓰셔던 최현배 선생은 자신의 저서 글자의 혁명에서 한글 모아쓰기 대신 한글 풀어쓰기를 하자과 주장하셨습니다.

1947년 군정청문교부 최현배 글자의 혁명 > 희귀고서적 | 옛날물건<<<1947년본 글자의 혁명.근데 이 책은 현재는 알라딘등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책입니다>


1947<최현배등이 주창한 풀어쓰기 한글.우리가 아는 자음+모음의 풀어쓰기가 아니라 한글을 알파벳화 하였기에 현대인들은 한글로 인식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아무튼 최현배외에 어러 국어학자들의 다양한 이론으로 한글 풀어쓰기를 주창하였는데 그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한글은 서양 알파벳처럼 풀어쓰기가 아니어서 한글로는 타이프라이터를 사용할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ㅎㅎ 아니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할수 있지만 이건 마치 히라카나/카타카나와 한자란 글자 떄문에 컴퓨터사용에서 큰 애로사항을 겪고있는 일본과 중국의 예에서 알수 있듯이 당시 가장 최첨단의 문명이기인 타이프라이터에서 한글을 쓸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큰 문제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논란도 1947년 공병우 박사가 한글을 사용할수 있는 세벌식타자기를 발명하면서 한글 풀어쓰기 주장도 쑤욱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글 세벌식 타자기 첫 양산 모델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경매

ㅎㅎ 공병우 박사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우리는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모아쓰기 한글이 아닌 알파벳 형식의 풀어쓰기 한글을 쓰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24-04-2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한글이 풀어쓰기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읽기 불편할 것 같은데요.
아마도 공병우 타자기가 없었다면 일본이나 중국처럼 영문 기호를 활용해서 타이핑 하게 되었을 수도 있겠어요. 한글쓰기가 편리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카스피 2024-04-22 01:11   좋아요 1 | URL
사실 풀어쓰기가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다고 하는데 우미래도 우리눈에 익숙하지 않은점과 풀어ㅆ기 자음과 모음이 서양의 알파벳처럼 변형되는것이 제일 큰 문제였다고 여겨집니다.사실 컴퓨터 도인ㅂ 초반에도 한글의 모아쓰기 형식이 기존의 알파벳 풀어쓰기 형식과 호완이 되지 않아 초기에는 한글을 쓰기위해 한글카드란 것을 따로 추가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재미있게 본 나루토가 72권으로 완간된것이 벌써 1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72권이다보니 보고 싶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아직까지 못보신 분들도 있으신것 같더군요.그런데 유튜브 보다보니 네이버에서 나루토 완간 10주년 기념으로 4월 24일부터인가 나루토 전권을 무료로 보게하는 행사를 기획한것 같습니다.근데 문제는 로그인하고 단 3일만 무료라고 하니 하얀손이 아니면 심일만에 72권을 클리어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저도 흘깃 ㄴ본것이라 부정확할수 있으니(혹 올해가 아니라 작년일수도 있어요) 보시고 싶으신부늘은 네어버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4-04-2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 저도 본 것 같은데, 아마 1일 대여 무료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카스피 2024-04-22 01:12   좋아요 1 | URL
ㅎㅎㅎ 하루나니 넘 심한데요^^;;;
 

ㅎㅎ 알라딘을 살펴보다보니 이런 책도 있네요.


근데 책 가격이 14,000원이네요.아니 제목은 9,9000원의 심리학이면서 책 가격은 14,000원이라니 출판사가 정말 선을 쎄게 넘어버렸네요.

ㅎㅎ 그러니 이 책 절판되었겠지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 서재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추리나 과학소설같은 이른바 비급문학을 좋아하고 수집하는 편이죠.두 분야 외에도 신화나 전설과민담 괴기나 호러 무협등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이런 쪽도 상당히 많이 출판되어서 오히려 책을 구입하면 그나마 없는 살림이 거덜날수 있기에 용즘은 상당히 자제하는 편입니다.게다가 더 이상 책을 쌓아둘 공간도 마땅치 않고요(뭐 그나마 앞서 말했듯 한 이년정도 책을 왼부에 방치하다보니 비에 젖고 지하실 습기에 곰팡이가 피어 수백권을 버려선지 지금은 약간의 공간이 남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동네 서점을 살리자는 취지로 알라딘과 같은 온라인 서점보다는 오프라인 서점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거기엔 실제 책의 디자인 상태와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사겠다는 의중도 강하기 때문이죠.

요즘은 눈의 상태라든가 그러인해 병원비 땜에 책을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 있긴 합니다.바로 청나라 요과와 귀신 이야기란 책이죠.



위에도 썻듯이 전 신화나 전설 민담같은 류의 책들도 무척 좋아해서 이 책을 구매하고 싶은데 출간하지 몇년 안된 책임에도 교보나 영풍같은 대형서점에서 현재 이 책은 전시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두권에 6만원이 넘는 책이라 먼저 보고 구매하고 싶은데 당최 볼 방법이 없네요.혹 알라디너 여러분들 중에서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라면 책이 어떤지 댓글 한번 달아주세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