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셜록 키언이 베어링 굴드가 저술한 베어커가의 셜록 홈즈는 저자가 셜록 홈즈의 장 단편 추리 소설속 내용을 바탕으로 그의 일대기를 쓴 가공의 전기 소설입니다.

셜록 홈즈의 일대기를 다루어서 상당히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데 셜록 홈즈 팬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될 책이 아닌가 싶은데 아쉽게도 출판사 부도로 절판된 상태입니다.

 

이 책의 맨 뒤를 보면 아주 조그마하게 이 책은  역자 정태원이 1995 1 1일 이전에 번역한 원고로 제작된 회복 저작물입니다란 글귀가 나오네요.

아마도 이 책이 1995년 이전에 출간된적이 있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가장 검색 능력이 강한 구글에 베어링 굴드,정태원,셜록홈즈란 키워드를 써거 검색해보면 태동의 것만 검색되더군요.그래서 이것 저것 키워드를 바꿔가면 검색해보니 드디어 책 한권이 나옵니다.

 

명탐정 설록홈즈/베어링 굴드/김도미/1990년 간행 이네요.어라 영어 원제목을 보니 명탐정 셜록 홈즈=베이커가의 셜록 홈즈는 모두 동일한 책임에 틀림없는데 역자가 정태원이 아니라 김도미란 분이군요.설마 정태원=김도미란 분일까요???? ㅎㅎ 아니겠지요^^;;;;

 

이 책의 사진을 구하려고 구글에 검색해보니 전혀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1995년 이전에 정태원님이 번역했다는 베이커가의 셜록 홈즈은 생뚱맞게 김도미란 분이 번역한걸로 나오는데

출판사가 1995년 이전에 번역했다는 정태원님의 책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는데 과연 이 미스터리는 무엇일지 궁금해 지네요.

역자인 정태원님을 돌아가시고 출판사는 부도가 났으니 이 미스터리는 X파일로 남겠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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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2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3-09 0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3-09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베이커의 셜록홈즈를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구하면서 느낀점인데 태동 출판사에서 나오는 추리 소설들은 타 출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주 빨리 절판된다는 점입니다.

<태동의 절판도서들>

일반적으로 장르 소설의 경우 보통 초판이 3~5천권 수준으로 간행된다고 하는데 초판이 다 팔려야 추가 제작을 하고 만일 판매가 부진하면 재 인쇄를 하지 않고 판매 완료까지 세일등을 하면서 재고 소진을 한다고 하더군요.그리고 보통 저작권 만료기간이 5년이어서 5년동안의 판매 흐름을 보고 저작권을 재 계약할시 아니면 완전 절판할지를 결정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을거라면 만료기간 전에 재고 처분을 위해 50%세일등 특급 조치를 취한다고 하지요.

 

베이커의 셜록홈즈를 구매하려고 봤더니 알라딘에서 절판이라 아주 힘들고 알라딘 중고샵에서 구했는데 이책은 2011 4월에 나온책이라 절판된 이유가 없지요.근데 태동출판사를 클릭해보니 이외에도 얼마전에 나온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나 마스모토 세이초의 검은 화집등 추리 소설등 출간된지 5년이 안된 책들이 모두 줄줄이 절판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이상하다 싶어서 인터넷을 보니 태동 출판사가 작년 5월에 부도가 나서 문을 닫았다는 기사나 나오네요.

[문화街 잠망경] 어느 출판사 사장의 한숨

대한민국 국민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 국내 출판계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지금 많은 출판사들이 기로에 서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고 더불어 출판사들도 하루빨리 정상궤도를 찾았으면 합니다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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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2-03-1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다음권은 언제 나올지 요즘 안나오고 있는데

카스피 2012-03-14 16:27   좋아요 0 | URL
출판사 부도로 다른 출판사가 재간하지 않으면 더 이상 나오지 않을듯 싶군요...ㅜ.ㅜ
 

주석달린 셜록 홈즈 이야기가 나오서 한마디 더……

북 폴리오에서 나온 주석달린 셜록 홈즈는 편집자인 레슬리 S. 클링거의 “최소한 전화번호부 두께는 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에 의해 세 권으로 나누어 발행되었다고 하는데 1, 2권은 56편의 단편으로, 마지막 3권은 네 편의 장편을 묶어 발행될 예정이었다고 하는군요.

 

북 폴리오에서는 2006년 주석달린 셜록 홈즈1 2009년도에 주석달린 셜록 홈즈2를 소개했는데 대략 시기적으로 작년말이나 올해쯤 3권이 나올 것 같은데 출판사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는걸 보면 나올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주석달린 셜록 홈즈는 권당 천페이지가 넘으니 방대한 양도 양이지만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서 1권이 정가 38,000 2권이 정가 55,000원이니 셜록 홈즈의 열혈팬이 아니면 쉽게 구매하기 힘든 금액이어서 아마 판매가 부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그래서 그런지 두 책 모두 현재 50%세일 판매중인데 독자들의 입장에서야 싸게 사서 행복하지만 출판사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입맛이 쓸수 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판매가 이래서야 과연 3권이 나올지 무척 궁금해 진다.외국의 경우 3권 박스셋이 상당히 멋있어 보이는데 과연 3권이 나올지???  

<박스에 들어 있는 주석달린 셜록 홈즈 영문판>

<주석달린 셜록홈즈1,2 역시 박스가 있으니 좀 폼이 나는군요> 

북폴리오 제발 마지막 뒷힘 좀 내라구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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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pix 2012-03-0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03/h2012030221051984210.htm 이 기사를 보면 7월에 3권이 나온다네요.

카스피 2012-03-08 00:18   좋아요 0 | URL
ㅎㅎ 다행이 나오나 보네요^^

후애(厚愛) 2012-03-09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3권이 나오는군요.^^

카스피 2012-03-09 11:38   좋아요 0 | URL
넵,드디어 나오나 봅니다^^

킹하데스 2012-04-2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현대문학에서 주석뺀 홈즈시리즈을 출간했죠 번역은 주석달린 셜록홈즈 번역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삽화가 대폭 삭제된것이 큰 단점이죠.....완벽하게 삽화까지 다 있는 홈즈전집 만나기가 힘드네요 주석달린 셜록홈즈만 완벽하게 삽화가 다 있지만 책이 너무 무거워 읽기가 좀 불편한것이 단점이죠 5월에 나올 예정인 새로운 홈즈전집은 완벽하게 삽화가 다 있으면 좋겠네요

카스피 2012-04-26 17:15   좋아요 0 | URL
넵,그렇다고 하더군요^^

bigdaddy 2012-08-26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권 나오지않고 절판 확정됫습니다.

현대문학에서 약 7권분량으로 다시 출간한다네여.

카스피 2012-08-26 20:34   좋아요 0 | URL
어 나온다고 하더니 안나오는군요.근대 현대 문학에서 나온다는 것은 주석이 있는건가요?
 

고 정태원님이 번역한 베이커가의 셜록 홈즈(2009년 출간)의 마지막 페이지인  옮긴의 글에 베어링 굴드의 주석달인 셜록 홈즈가국내에 소개되길 바란다란 글귀가 있네요.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었는데 주석달린 셜록 홈즈 1은 이미 2006년도에 출간되었는데 아니 2009년도 웬 엉뚱한 소리….


국내 미스터리 소설을 가장 많이 보유하시고 추리 소설 전문 번역가이시던 정태원님이 이게 무슨 실수일까하고 알라딘을 클릭해보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석달린 셜록 홈즈 시리즈는 레슬리 S. 클링거가 편찬한 것이 아닌가?

 

레슬리 S. 클링거는 변호사이자 베이커 스트리트 이레귤러스 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홈즈 권위자로 손꼽히면서 셜록 홈즈에 관한 수많은 글을 집필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석달린 셜록 홈즈도 집필했으며 이 작품의 원제는 The New Annotated Sherlock Holmes이군요.

 

, The New Annotated Sherlock Holmes이라… New란 글귀가 있으니 The Annotated Sherlock Holmes란 책도 있다는 뜻이므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 책은 1968년도에 월리엄 S.베어링 굴드가 주석을 단 작품이라고 나옵니다.즉 베어링 굴드의 The Annotated Sherlock Holmes는 셜록 홈즈 시리즈에 주석을 달은 원조 작품이란 의미로 그의 <주석달린 셜록 홈즈>25년간 인쇄되며 모든 셜록 홈즈 총서의 초석이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흠 두권으로 되어있는데 클링거판보다는 다소 얇아서 읽기 편해 보입니다>

<베어링 굴드의 주석달린 셜록홈즈의 겉 표지>
 

레슬리 S. 클링거의 주석달린 셜록 홈즈의 책소개를 보면 편집자 개인의 주관에 치우치지 않고, 기존에 나온 모든 주석을 망라해 그 정수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나오는데 베어링 굴드의 주석을 첨부했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설마 베어링 굴드의 원래 주석을 그대로 첨부했을리는 없을 테니 정태원님의 말처럼 베어링 굴드의 오리지널 주석달린 셜록 홈즈도 국내에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과연 나올수 있을지....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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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서재에서 늘상 말하는 것 같은데 장르 소설은 우리 문하계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지요.하지만 이제 추리 소설과 판타지 소설에 한에서는 그말도 옛말이 된듯 싶은데 특히 추리 소설의 경우는 일본 추리 소설 위주로 상당히 많은 작품이 국내에서 번역되고 있어 추리 소설 애독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같은 아시아권이긴 하지만 일본의 추리 소설 역사는 메이지 유신과 더불어 시작되었는데 구미의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되면서 그 작품을 읽은 이들중에서 추리 소설 작가가 나오다보니 구미 못지않는 추리 소설의 토양이 탄탄히 갖추어 지게 되지요.개인적으론 30~40년대의 추리 소설 황금시기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그건 잘 번역이 되질 않고 있네요.

아무튼 추리 소설은 요사이 많은 출판사에서 참 많이 나옵니다.뭐 추리 소설을 전문으로 내놓는 출판사가 있는가 하면 경제 서적을 전문으로 내놓는 출판사에서도 추리 소설을 내놓기도 하지요.하긴 판매만 잘 된다면야 어느 출판사가 무슨 책인들 못 간행할까^^

 

예전에는 추리 소설이 참 드물어서 추리 소설 애독자는 무조건 책을 구매했겠지만 요즘은 워낙 다양한 책들이 나오다보니 참 취사선택이 어려움이 따릅니다.그러다보니 대형 서점에서도 좀 시간이 지나면 서가에서 자리를 내주어야되는 책들도 많고 인터넷에서도 어느새 뒤페이지로 쳐지기에 웬만한 열성이 아니면 책 찾기가 힘들어서 추리 소설 애독자들도 놓치는 좋은 책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추리 소설이 좋아서 책을 한두권씩 모우는 입장에서 본다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많은 출판사에서 추리 소설을 간행하고 있지만 출판사 사장이나 편집장이 추리 소설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경우는 비록 적은 수이지만 총서 형태로 내놓는데 반해 큰 출판사의 경우에는 그냥 단행본 형식으로 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물론 출판사의 입장에선 추리 소설 총서의 경우 나름대로 총서의 기준을 세우고 기획과 편집을 거쳐 책을 내놓아야 된다는 불편이 있기에(독자와의 약속도 있어 판매가 부진하다고 한번에 스톱시킬수도 없지요),아무 부담없이 시장 상황을 보면서 쓰욱 내놓을 수 있는 단행본 형식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수 있다고 여겨집니다.하지만 추리 소설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단행본 보다는 총서 형식의 책들이 찾기도 쉬을 뿐더러 구매 욕구를 좀 더 자극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A라는 출판사에서 30권의 추리 소설을 간행했더라도 독자의 입장에선 단행본 형식이라면 우연찮게 한 두권을 읽었더라도 나머지 책들에 관심을 갖거나 구매할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왜냐하면 책안에 다른 추리 소설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죠.물론 책 날개에 출판사에서 발행한 추리 소설이 전부 있을 수도 있지만 단행본 형식이라면 동일 작가의 작품같이 몇 몇권만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총서 형식이라면 일단 책에 총서 넘버도 있고 책 날개에 총서 목록이 좌악 들어 있고,혹은 인터넷등지에서 책 정보 입수도 용의해서 단행본보다는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고 단행본보다는 뭔가 낫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게다가 한두권씩 모우다 보면 어느새 일정 수량이상이 있어 결국은 다 모우자는 욕심을 갖게 됩니다.그래서 혹 절판이 되었더라도 헌 책방을 뒤져서 수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추리 소설 애독자들이 한때 동서 추리나 자유 추리를 찾아 헌책방을 전전한 이유중의 하나는 그 책을 꼭 읽고 싶어서도 있었겠지만 몇군데 빠진 이를 메꾸어 놓겠다는 수집가적인 사고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한두권에 그치지 않고 어는 정도 추리 소설을 간행할 출판사라면 단행본 형식보다는 차라리 총서 역시으로 간행하는 것이 독자들도 편하게 하고 출판사도 좀더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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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2-01-08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서 형식의 책들을 저도 좋아합니다. 저도 모은 책이 있어요. ㅋㅋ보기만 해도 뿌듯하죠.

이 글, 출판사 사장님들이 많이 보시면 좋겠네요.

특히 한 권의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책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참 중요하죠.

카스피 2012-01-09 11:2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

재는재로 2012-01-1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서 좋죠 애거서 크리스티 총서 같은것은 64권인데 이것도 다가 아니죠 다음편이 언제 발매되는냐가 문제죠
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 같은 책은 총서라도 있는데 앨러리퀸 시리즈는 국내 제대로 발매가 안되 제가 알기로는 20권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정식 발매되는 책은 부디 완결편까지 정식 발매되기를 앨러리퀸 시리즈 80권 정도로 알고 있는데 과연 다 발매되기를 바라는건 욕심일지///

카스피 2012-01-11 12:39   좋아요 0 | URL
해문판의 겨우 아가사 크리스티가 80권 완결되었고 앨러리 퀸은 과거 시공사에서 20권 나왔지요.지금의 검은 숲 역시 시공사의 브랜드중 하나이니 최소 20권은 재간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