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싸우지 않는 생활진보?…가짜다
이전한 '숨어있는 책'을 방문하다..

머큐리님이 신촌의 숨어있는 책을 다녀오셨다는 글을 올리셨는데 바라님이 위치를 물으시길래 글로 알려드렸지만 그래도 약도가 편하실 것 같아 스페이스 오딧세이님의 사진과 약도를 올려드리니 혹 신촌에 들르셨다가 헌책방을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galaxian.egloos.com/4252845





①숨어있는 책(숨책) : '신촌역' 8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횡단보도를 지나서(건너면 안됨) 좌측의 내리막길 따라 세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전방 좌측에 위치.(☏ 333-1041)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상당히 많으며 가격 정찰제 입니다.
② 온고당 : '홍대' 정문을 등지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길가의 커피전문점(스타벅스)을 지나 조금 직진하면 좌측에 위치.(☏ 332-9313)
주로 미술과 패션 전문 헌책방입니다.지하에 일반 도서 헌책방이 있는데 현재 운영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③ 아름다운 가게 : '홍대입구역' 4번출구쪽에서 이어지는 '미래프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홍익대 점'.(☏ 335-6040)
뭐 그닥 볼 만한 책은 없습니다.아름다운 가게를 이용하시려면 강남점이나 광화문점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④ 우리동네책방 : '홍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와 동교동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신촌역 방향으로 꺾어지기 직전의 큰 길가에 위치.(☏ 326-1187)
매장은 작은편이지만 역시 다양한 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⑤ 글벗서점 : '우리동네책방'에서 신촌역 방향으로 가다가 삼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버스정류장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길가에 대형서점이 위치. 2층까지 있음.(☏ 333-1382)
매장이 신촌일대에서 2~3번째로 큰 매장으로 다양한 서적이 있으나 소설보다는 기타 인문등의 책이 많습니다
⑥ 정은서점 : 찻길을 사이에 두고 '연대' 정문을 마주본 상태에서 좌측 서대문우체국 방향으로 가다보면 공중화장실이 나오고 조금더 올라가면 좌측으로 보이는 내리막 길가의 편의점 옆에 위치.(☏ 323-3085)
신촌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으로 다양한 서적이 있으며 대학가이다 보니 전공서적과 고서적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⑦ 공씨책방 : '신촌역' 1번출구(현대백화점 입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횡단보도 지나서 조금더 직진하다보면 버스정류장'들'이 나오고 두 번째 횡단보도(신촌교회 앞) 나오기 전 우측에 위치.(☏ 336-3058)
추억의 공씨 책방…
⑧ 신촌헌책방 : '공씨책방' 가는 길 그대로 가다가 버스정류장들을 지나서 우측 골목길 2층에 위치.(공씨책방까지 가기 전의 골목길에 있음).(☏ 3141-5843)
문을 닫았습니다.고서가 많던 헌책방인데..
⑨ 뿌리와 새싹 : '이대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신촌기차역' 방향으로 우회전한뒤 '북스리브로'를 지나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신촌책방점 참고.(☏ 392-6004)
⑩ 북오프 신촌점 : '신촌역' 5번출구로 나와 이대역 방향의 오르막길로 조금(1분거리?) 직진하다보면 우측에 위치.(☏ 3273-2902)
일본 만화가 대다수..국내 소설이 조금 있습니다.
※ ⑪ 한양문고(코믹북 전문할인점) : '홍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와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안경점 좌측 골목으로 꺾어지면 '한양 TOONK'간판이 보임.(☏ 338-5210)

참고로 8번 신촌 헌책방을 폐점했습니다.약도가 너무 작으므로 찾아가실분은 인터넷에서 다른 약도를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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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10-06-21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는걸요...^^

카스피 2010-06-21 18:04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퍼온것인데요 뭘^^

바라 2010-06-2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ㅎ 저렇게 헌책방이 많은지 몰랐네요. 언젠가 한번 쭉 돌아봐야겠어요~

카스피 2010-06-23 19:43   좋아요 0 | URL
ㅎㅎ 이젠 헌책방은 청계천보단 신촌부근이지요.청계천은 보통 2평 남짓이지만 이쪽은 상당히 매장이 커서 책 찾기도 편합니다^^

후애(厚愛) 2010-06-22 0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가보고 싶어요!! ^^

카스피 2010-06-23 19:44   좋아요 0 | URL
ㅎㅎ 언제 한번 놀러오세요^^

마녀고양이 2010-06-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렇게 많은 헌책방이 숨어있었나요? 이야~
정말 맘이 훅~ 가는군요.

카스피 2010-06-23 19:44   좋아요 0 | URL
넵,안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신촌에 의외로 헌책방이 많아요^^

Tomek 2010-06-23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벗서점은 가끔 이용하는 곳이예요 :)

카스피 2010-06-23 19:44   좋아요 0 | URL
ㅎㅎ 글벗 서점 새책도 50% 팔아서 저도 이용하지요^^

yamoo 2010-08-25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솨합니다, 감솨합니다~~~저는 4군데 밖에 몰랐어여~~^^

카스피 2011-01-21 23:19   좋아요 0 | URL
ㅎㅎ 신촌에도 헌책방이 많답니다^^

cyrus 2011-01-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자주 들리게 되어서 이 곳 헌책방에 가보려고 하는데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네요, 잘 봤습니다. ^^

카스피 2011-01-21 23:20   좋아요 0 | URL
cyrus님은 어디 사시나요? 제가 한동안 전국 헌책방을 돌았던 기억이 나는구요^^

cyrus 2011-01-22 13:42   좋아요 0 | URL
저 대구에 살아요. 대구에도 헌책방 몇 곳이 있는데,,
예전보다 많이 사라지고 한정되어서 다른 지역의 헌책방에도
가보려고 해요 ^^

카스피 2011-01-23 21:41   좋아요 0 | URL
음 저도 대구에 몇년전에 가보았는데 제 기억에 시청 뒤편에 헌책방이 몇군데 있던것 같더군요.무슨 역 부근의 헌책방은 다 없어진것 같더군요.
서울도 청계천 지역 헌책방은 다 없어졌지요.한 10개 남짓 남았습니다.아마 한국에서 헌책방이 제일 많이 모인 곳은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이 아닌가 싶습니다.저도 가봤지만 50여군데 헌책방이 몰려 있더군요.
대구에선 가까우니 부산으로 한번 나들이 가시면 좋으실것 같네요^^
 

좀 지난 이야기지만 강남역 시티 극장밑에 있던 유북스(구 강남 리브로)가 지난 4월 30일날 폐점했습니다.
강남 교보에 밀려 강남 리브로가 헌책을 전문으로 파는 유북스로 업종을 전환했지만 판매액에 비해 아무래도 매장 임대료가 비싸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웠나 봅니다.뭐 매장내 책의 수량이나 판매가등을 고려했을때 계약 기간까지만 임시로 운영되겠구나 한고 예상했지만 막상 없어지니 아쉽더군요.일반 헌책방에 비해 훨 널널하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시간 떄우기 그만이 장소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론 국내에서도 일본처럼 대형 헌책방 체인이 등장할것으로 예상했었고 그 첫번째가 유북스가 될것으로 생각했지만,책 재고의 전산화도 안되있는 점등으로 볼때 아마도 해당 매장의 임대계약기간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한것 같네요.
뭐 유북스 자체는 각 지역의 리브로 매장내에서 계속 운영된다고 하니 유북스 포인트 카드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다른곳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헌책방의 대형화는 아무래도 요원한가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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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5-3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그리되었군요. 뭐 나름 취지는 좋습니다만 잘 될까 싶었는데 역시나...
인터넷 서점만 하더라도 헌책을 판매하고 있는데 되겠습니까?
다음엔 그 자리에 뭐가 들어서게 될지 궁금하네요.
 

헌책방을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는 동대문 운동장 부근의 이른바 청계천 헌책방이 제일 큰 헌책방 거리였죠.하지만 개발의 물결에 자꾸 사라지더니 이젠 몇곳이 남지 않았습니다.물론 지금도 책의 회전은 매우 활발하지만 매장 크기는 겨우 3~4평 남짓해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요(뭐 쥔장에게 물어보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쥔장에게 말하는 것을 꺼리는 책손도 많으니까요)

요즘 헌책방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 찾는 곳이 바로 신촌 일대입니다.물론 청계천처럼 헌책방이 일렬로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지만 운동삼아 발품을 판다면 이대역부터 동교동 삼거리까지 대략 8~9개의 헌책방을 볼수 있었지요.
근데 신촌에 있던 헌 책방 2개가 어느샌가 없어졌네요.
이대역 지하에 있던 북코아에서 운영하던 매장이 있었는데 인터넷에서만 운영하던 북코아를 가두 상권에 진입시킨것인데 상당히 양질의 책이 있었지만 매장내에서 보유하던 책의 수와 종류가 많지 않아서 그닥 판매가 많이 되지 않았던지 철수한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신촌 현대백화점앞 버스 정류장에 부근 2층에 있었던 헌책방(이름이 그냥 헌책방이에요)이 역시 문을 닫았습니다.인근 지역 문화 서점 쥔장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신촌으로 나오셨던 모양인데 대로변이라 접근성을 좋았지만 2층이라 일반인의 눈에 잘 띄지않는 단점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셨는지 결국 문을 닫으셨네요.
이 책방은 인근의 다른 책방과 달리 50~70년대 서적뿐만 아니라 외서도 상당히 많은 특색있는 서점이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책을 주로 찾는 이들에게는 맞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수원 남문 부근에 수원 남문서적이라는 경기권에선 매우 큰 헌책방이 있었지요.저도 종종 이용을 하곤 했는데 지하에 위치했지만 상당히 컸던 관계로 다양한 책이 많은 책방이었습니다.하지만 이 서점도 매장문을 닫고 인터넷 헌책방만 운영한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헌책방 자체가 요즘 자꾸 불경기를 타고 책의 구입도 원활치 않아(ㅎㅎ 요즘 알라딘 중고서점 같은것이 자꾸 많이 생기니...) 매장 임대료도 내기 버거운가 봅니다.
운영이 잘 됬으면 하는데 역시 헌책방 운영이 모두 힘드신가 보네요.하나 하나 사라지는 헌책방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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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3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의 재활용 형태를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집마다 안쓰는 새 물건으로 꽉차있고, 한번씩 멀쩡한 물건을 다 버려야 하고.
어제도 재활용 쓰레기장에 앞문이 유리이고 안쪽이 거울인 나무 장식장을 발견했답니다.
정말 탐났는데,,, 집에 도저히 놓을 장소를 확보 못 하겠더군요. 아까와 아까와..

카스피 2010-05-31 10:44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재활용 형태를 보면 안타깝더군요.
제가 경기도의 모 고급 빌라촌을 간적이 있는데 자개장이 나와있더군요.싸구려가 아니라 정통 자개장입니다.제가 당시 수중에 돈만 있었더라면 얼른 트럭을 불렀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지만 혹 트럭을 불렀어도 둘 장소가 없으니 ...아무튼 저도 아까워 아까워를 지금도 연발중이에요 ^^

루체오페르 2010-05-3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분야인건 마찬가지니 상업논리에서 자유로울순 없네요. 뭔가 안타깝습니다.

카스피 2010-05-31 22:35   좋아요 0 | URL
넵,결국 자본의 논리지요^^;;;;;
 

주간 한국에서 헌책방에 대한 기사가 나왔읍니다.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http://weekly.hankooki.com/lpage/coverstory/201001/wk201001121322441054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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