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서적 액션 스릴러-닌쟈 마스터

제목:닌자 마스터
지은이:웨이드 바커
옮긴이:최인석
발행년도:1988.3.20
가격:3천원
페이지수:224


01.닌자의 탄생
02.장군의 성
03.공포의 계곡
04.갱들의 전쟁
05.검은 마술사

대한 서적에서 88년도에 나온 닌자 마스터는 5권 정도가 번역된 것 같은데 이전 모음사에서도 84년도에 출간된바 있다.모음사본은 못봤으나 대한서적본은 읽기 편한 문고본 형식이다.

닌자 마스터는 미국인 사업가인 브레트 윌리스가 불량배들에게 부인과 부모들이 죽임을 당하고 범인들이 법의 헛점으로 인해 풀려나자 범인들을 죽이고 일본으로 가서 닌쟈 수업을 10년간 받은후 명인이 되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법을 우롱하는 악당들은 닌자 무술로 죽인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앞에서 소개와 디스트로이어와 같이 닌자 마스터도 미국인이 동경하는 일본의 신비한 닌자무술을 미국인이 배워 악을 처단한다는 것으로 일본의 닌자 소설이나 중국 무협지의 배경을 미국으로 바꾼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디스트로이어가 아주 황당한 무술과 치운의 노골적인 한국자랑이 나오는 반면 닌자 마스터는 좀더 현실감 있는 닌자 무술과 일본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아주 얕게 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머리 싸매고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미국인들이 동경한는 오리엔탈리즘과 엔터테인먼트가 적당히 결합한 작품으로 그냥 재미있게 술술 읽으면 되는 책이나까.게다가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오니 금상첨화다.
하지만 뭐 국내에 다시 재번역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작품이라 혹 읽으실분은 헌책방을 뒤져보시길 바란다.(가격은 500원에서 2천원 사이)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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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서적 액션 스릴러-디스트로이어

평범한 경찰관인 주인공은 어느날 갑자기 병원에서 깨어나 자신이 이미 서류상으로는 사망 처리되었고, 자기에게는 새로운 이름과 얼굴이 부여되었으며, 자신의 장례식도 이미 치러졌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게다가 그는 자기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일부 사람만이 그 존재를 알고 있는 극비의 정보기관에 편입되어 살인병기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기에 이른다. 그를 가르치는 스승은 소갈머리없고 비뚤어진 성격이지만 솜씨는 일류인 동양인 할아범이고, 그가 상대해야 할 적은 온갖 무기와 술수로 무장하고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세계의 악당들이다. 새로 태어난 그의 이름은 바로... '리모 윌리엄스'.

디스트로이어는 워렌 머피Warren Murphy(한국전에 참전했었다고 함)와 리차드 사피어Richard Sapir 공저의 유명한 탐정(?) 소설 시리즈로 71년 첫 출간되어 지금까지 140권이상 이나 나왔다고 한다.이후 위 원작자가 다른 작가로 바뀌면서 미국에서는 계속 출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음사에 1984년도에 10권정도 출간되었다가 1988년도경에 대한 서적에서 문고판형식으로 다시 출간된 것 같다.
가격은 모음사본이 2천원,대한서적본이 3천원인데 현재는 대략 500원에서 2천원사이에 헌책방에서 팔리고 있다.

-모음사본-
01.살인명령
02.차이니즈 퍼즐
03.공포의 유람선
06.킬링타임
08.드리머사이저

-대한서적본-
01.살인명령
02.차이니즈 퍼즐
03.데드체크
04.록 페스티발
05.노동조합
06.킬링타임
07.아브라삭스
08.드리모사이저
09.석유나무의 비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는 한국본과 미국본이 다른데 한국에서 2권으로 나온 '차이니즈 퍼즐'은 원래 미국에서는 3권으로 출간되었고 3권 '공포의 유람선'은 미국에서는 28권, 8원 '킬링타임'은 50권, 8권 '드리모사이저'는 미국에서는 25권으로 출간되었다.가능하면 동일하게 출간되었으면 좋겠지만 80년대는 저작권 개념없이 마구 잡이로 찍어내던 때라 손에 잡히는 대로 출간한 것 같다.

디스트로이어는 한국인 암살자 치운이 CURE라는 정부산하의 비밀 기관의 부탁을 받고 평범한 경찰 리모 윌리암스가 특수훈련을 시켜 세계평화를 지키는 수퍼히어로를 만드는 것이 주 내용이다.
CURE라는 조직은 암살당한 젊은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해롤드 스미스라는 인물을 통해 만든 조직으로 CURE의 설립 이유는 미국 헌법엔 허점이 많아 악당들이 횡행하고 있는데 그것을 원천봉쇄하면 경찰국가가 될 우려가 있어 초헌법적인 감시와 제재를 행할 수 있는 비밀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예나 지금이나 미국은 세계의 경찰 국가를 하고 싶어하나 보다.

소설내에서 한국인으로 나오는 치운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소설내에서 계속 설파하고 있다.예를 들면 치운은 한국인의 기원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신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 우주 오븐에 진흙덩이를 넣으셨다. 그리고 그걸 꺼내시고는 말하길 “아직 덜 되었다. 좋지 않군. 백인종을 만들어 버렸다.”
다음엔 그의 오류를 보정하기 위해 다른 진흙덩이를 넣으시고는 좀 더 오래 오븐에 두셨다. 그걸 꺼내시고는 말하길 “또 실패했다. 너무 오래 두었어. 좋지 않아. 흑인종을 만들어 버렸다.”
그 다음에 신은 또 다른 진흙덩이를, 이번엔 최고의 진흙을 더 주의깊게 사랑과 성실로 빚어, 오븐에 넣으셨다. 그걸 꺼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지. “이번엔 제대로 됐군. 황인종을 만들었다.”
그리고 신을 기쁘게 한 이 인간에게 그는 ‘정신’을 주셨지. 중국인에게는 욕망과 부정직함을, 일본인에게는 오만함과 탐욕을 주셨어. 코리언에게는 고결함, 용기, 성실, 수양, 사고력과 인정과 지혜를 주셨다.
그는 코리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셨으므로 “지상의 다른 인간들보다 이미 더 많은 것을 받았으니 그들에게 가난과 정복자들을 주리라. 내 보기에 그들은 참으로 완벽한 민족이고, 그들의 훌륭함에 나는 몹시 만족하노라.” 라고 말한다.
한국인의 우수성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얘기한 소설은 아마 디스트로이어외에는 그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들것이다.작가가 한국전에 참전해서 한국과 다소간의 인연이 있더라도 이 정도면 웬만한 국수주의자로도 읽으면서 얼굴이 붉어질 것이다.
이렇게 한국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작가에게 왜 그 흔한 문학상 하나 주지 않는지 자못 궁금할 따름이다.

디스트로이어는 사실 미스터리물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 작품이다.스릴러물 좀더 자세히 말하면 서양인이 나오는 슈퍼 액션 무협물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것이다.
르모와 그의 스승 치운은 한국의 신안주에서 나온 신비의 무술(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무술이다)로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들(뱀파이어, 살인 로봇, 미친 과학자 등등이다)을 물리치는데 우리가 흔히 접한 무협지의 내용과 시대와 주인공만 다를뿐 대동소이하다.

이 책은 머리 싸매고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미국인들이 동경한는 오리엔탈리즘과 엔터테인먼트가 적당히 결합한 작품으로 그냥 재미있게 술술 읽으면 되는 책이나까.게다가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오니 금상첨화다.

미국에서는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현재 140권 이상이 나왔다고 하고 코믹북도 나왔다고 하지만 뭐 국내에 다시 재번역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작품이라 혹 읽으실분은 헌책방을 뒤져보시길 바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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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추리 소설선

풀빛에서 1994년에 나온 추리 소설들이다.

악마사냥 리처드 루리
어둠속의 눈동자 조나던 캘러먼
벼랑끝에서 조나던 캘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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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추리 소설

동하에서 1993년도에 나온 추리 소설들이다.3권 모두 일본 작가의 작품들이다.

춤추는 주사위 야마무라 미사
의태자궁 가토 신스케
공포 공포 공포 나카오카 도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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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 추리 소설

동암에서 1993년도에 나온 추리 소설들이다.

창조자 월리엄 베이어
형사메그레 조르주 심농
코퍼헤드 월리엄 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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