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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4년 04월 25일
인생 네 권의 목록은 끊임없이 갱신되는 게 좋다. 지금 나를 뒤흔드는 좋은 책보다 더...
8
2024년 07월 16일
오랜만에 바른 토너로 얼굴 전체에 트러블이 확 일어났다. 내 피부는 민감성도 아니고...
6
2025년 03월 04일
20대에 자살에 대한 생각과 40대에 자살을 바라보는 시점은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6
2025년 01월 27일
체호프는 생전에 600여편의 단편을 썼다. 그의 희곡이 현대 연극 무대에서도 여전히 ...
6
2024년 05월 01일
폴 오스터가 77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나는 그의 팬도 아니고 그의 책을 많이 읽...
5
2024년 08월 27일
단 하나의 문장도 낭비하지 않는다. 마치 그 문장, 단어, 음절 하나하나를 벽돌처럼 ...
5
2024년 08월 22일
미시마 유키오의 유작이 되어버린 '풍요의 바다' 시리즈 2권이다. 전권 <봄눈>...
4
2025년 03월 13일
벌써 십여 년이 흘러가버린 과거에 살던 집 근처에는 사면이 유리로 된 예쁜 도서관이...
4
2025년 03월 12일
흔히들 나이가 들면 현실적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에 치일수록 ...
4
2025년 02월 25일
"내 안에는 내가 너무나 많아~"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의 가사는 페르난두 ...
4
2024년 11월 26일
<삼체>는 하드SF, 즉 과학 이론적 원리가 이야기를 위한 보조장치가 아니라 이...
2
2025년 04월 04일
나에겐 아홉 살 어린 동생이 있다. 동생과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문득 '젊음이란 ...
2
2025년 02월 27일
"나는 올해로 쉰 살이 되었는데,"로 시작하는 <소년>의 이야기다. 연대나 각종 ...
2
2024년 11월 22일
이탈리아의 통일운동이 한창이던 19세기 중반 한 몰락하는 귀족 가문의 이야기가 <...
2
2024년 11월 20일
작품은 좋지만 작가 개인으로는 도저히 호감을 가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작품은 내 ...
2
2024년 11월 07일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 앞에서 ‘정체성 정치‘, ‘진정한 나‘, ‘민주주의‘, ‘구원...
2
2024년 10월 25일
일곱살 아이를 두고 이혼한 이십대 아일랜드 여자가 8월에 휴가를 떠난 이야기라 하면...
2
2024년 10월 25일
이 책은 사회학자 기시 마사히코가 오키나와 거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여 오키나와...
2
2024년 10월 18일
주말에 아이와 교보문고에 갔다. 모두가 아는 바로 그 이유로 사람들이 평소보다 적어...
2
2024년 06월 30일
어떤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라기보다는 이미 상실을 예비한 하나의 무모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