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요리에 당연 빼놓을 수없는것이 파무침이 아닐까 싶다.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옆지기 때문에 항상 건강이 걱정되어 시작한것이 와인이었고,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옆지기가 그래도 좋아하는것중 파무침.
(물론, 한국보다 이곳 고기가 싸서 자주 해먹어서인지 이젠 야채도 정말 잘 먹는다.)

열심히 파를 자르고 무쳐보면  노력에 비해 양이 적어지니 황당하다.
그래서, 나는 파무칠때 양파도 얇게 져며 넣고, 상추도 채 썰어 같이 무치면 양도 많아지고,
파의 고유한 향도 즐길수 있어 대체로 섞는 편이다.

양념은 (설탕, 진간장, 고춧가루, 식초)를 넣는데, 진간장의 양이 가장 적고,
식초를 좋아하는 나는 식초를 가장 많이 넣는편이다.

대략 어는정도의 양인지 가늠할수 없으나, 맛으로 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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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께서 타지 생활 적적함을 달래주려 책을 소포로 보내주셨는데, 그중 '아홉살 인생'이 있었다.

 

예전에 느낌표에 선정된 도서로 알고 있었지만, 선뜻 내켜하지 않았는데 선물로 받았으니 이제는 읽을 도리밖에... 하지만, '아홉살 인생'을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럽다.

 

평소 여느 성장기 소설을 읽을때면 기분좋음보다는 우울함과 멜랑꼴리한 느낌이 드는경우가 많았던 탓인지 유쾌한 여민이의 아홉살 인생이 마음에 와 닿았다.

 

오랜만에 책을 읽는 도중 큰소리로 웃어 신랑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기종이가 큰 비밀이라며 여민이에게 골방철학자의 정체를 폭로할때였다.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아홉살 인생'은 독서에 취미가 없는 분에게도 권해도 될만큼 이야기가 재미있고, 쉽게 읽어나갈수 있다.

 

 

 

 

 

 

 

 

 

 

 

 

 

 


 

 

 

 

 

 

 

 

 

 

 


 [ 양장된 겉표지를 걷어내니 노란색 표지가 나온다.]


 

 

 

 

 [ 인상 깊은 구절 - p. 57]

 

앞 표지

뒷표지



겉장을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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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하게 지내고 지내던 언니들을 집으로 초대하면서 준비했던거예요.
오늘의 주제를 분위기로 선택해 와인과 치즈를 준비했어요.

와인 안주로 치즈가 참 잘어울린다는거 아세요?
아래그림을 기준 시계방향으로 블루,브리,하바티,까망베르 그리고 가운데 빨간것이 체다치즈랍니다. 초보자에게는 브리치즈와 체다치즈가 입에 맞고요. 브리와 까망베르는 맛이 비슷한데 버섯향이 나며 블루치즈는 초보자에게는 좀 힘든데 점점 끌리는 맛이랍니다. 좀 자극적이죠.
(보통 블루치즈는 자극적이라 레드와인과 같이 마신답니다) 와인과 포도는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 와인한잔과 포도하나 똑 떼어 먹으면 맛있어요. 청포도가 더 맛있다는 이야기도...^^ 테이블셋팅 위에서 잡아서 다 찍지는 못했네요. 가운데 위의 치즈를 올려놓으면 멋있겠죠? (시식할때는 정신없이 먹느라 찍지도 못했네요^^) 개인접시에 덜어서.. 브리치즈,블루,하바티치즈와 초대한 언니중에 만들어온 빵이랍니다. 산빵같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치즈케익은 너무 못자르는바람에 이곳에 찍히지 못했네요^^ 와인을 마시기전 차갑게해야지요.. 게러지에서 25센트(350원)주고 산 꽃병이었는데 이렇게 사용하네요^^ 뒤에 보이는 소파와 쿠션커버는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콜럼버스 크레스트 샤도네이 2000년 캘리포니아산 처음 시음한 와인인데요. 초보자 입맛에 잘 맞습니다. 캔달 잭슨 샤도네이 2000년 캘리포니아산 샤도네이는 화이트와인의 품종중에 하나이며 유명하기도 합니다. 캔달잭슨이 위의 콜럼버스보다 가격은 2배이고, 탄산맛이 더한답니다. 전 둘다 맛있었구요..^^ 원래 연어요리도 준비했었는데 사진 못찍었어요^^;; 암튼.. 음악과 함께 은은한 조명아래 마시니 분위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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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럽과 같이 복잡한 원산지 호칭 규제는 없지만,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와인에 관하여 정확한 정보 제공을의무화 한 행정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산지명, 포도 품종명, 수확연도, 알콜도수 등을
라벨에 표시할 경우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정을 정해놓고 있다.

★ 라벨 ★

① 생산지명

② 알콜도수명 : 스틸와인의 알콜도수는 7~14%±1.5% 오차가 허용 범위

③ 포도품종명 : 75% 이상 동일 품종 포도를 사용해야 표시 가능

④ 수확년도명 : 95% 이상 단일 수확 연도산 포도를 사용해야 표시 가능

⑤ 생산지명 : 다음의 기준에 따라 동일 지역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였으면   그 산지명을 표기할 수 있다.<카운티> 75% 이상

 (A.V.A=미국 정부 승인 포도 재배 지역) 85% 이상 <캘리포니아> 100%

* 위의 라벨을 보면 몬테라에서 생산되는 1997년 레드와인 까버네쇼비뇽이다


 

1. 상표 소유주의 이름을 쓰는경우도 있으나 대개 포도원의 명칭을 사용

2. 빈티지 빈티지가 표기되면 포도의 95%이상이 명시된 해에 재배된 것을 의미한다.

3. 생산지 캘리포니아를 상표에 명시하기 위해서는 와인에 쓰인 포도100%가 캘리포니아에서  수확되어야한다. 연방정부에서 지정한 포도재배지역(AVA : American Viticulture Area)명칭을  사용하려면 와인에 사용된 포도의 85%가 그 지역에서 수확되어야한다.

4. 포도품종 미국의 경우 고급 와인은 버라이털(Varietal,'품종의' 란 뜻)와인으로 분류되는 데,   포도 품종 자체를 상표에 표기하는것이 특징이다. 다만 그품종이 반드시 75%이상   와인생산에 사용되어야만 한다. 이 와인의 경우 샤르도네 품종이 75%이상 들어간 것이다.

5. 특징 오크통에서 발효되었음을 나태내는 문구이다.

6. 제조업체 제조업체명과 그 지명이 명시 되어야한다.

7. 알코올 함유량

* 위의 라벨을 보면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1984년 화이트와인 샤도네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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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국가 : 미국 캘리포니아 
생산자 : 캔달 잭슨 (Kendall-Jackson) 
종 류 : 화이트 와인 
빈티지 : 2000 
용 량 : 750 
알코올함량 : 13.7 % 
품 종 : 샤르도네 
맛 : 미디엄 드라이 
적정온도 : 10 ~ 12 ℃ 
어울리는 음식 : 해산물, 치킨, 파스타와 함께 혹은 반주로 
가격 : 10.59


평가 : ★★★★


언니들을 초대할때, 콜롬비아 크레스트 샤도네이와 같이 내논거랍니다.
확실이 맛이 구분이 되더군요.
콜롬비아 크레스트보다 탄산맛이 강했던같습니다.
색깔도 연하고,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먹지 못하고 남았다 먹으니 탄산맛이 없어져서 특유한 맛이 사라지더군요.

와인은 개봉했을때 다 먹는게 가장 좋은데 혼자 먹기엔 양이 많지요?
그래서 나눠 마시는게 좋아요^^





상품개요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널리 사랑을 받는 캘리포니아 화이트 와인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부담이 없으며 연말연시 모임에 가장 잘 어 울리는 화이트와인으로 
버터, 토스트 향이 가미된 오크 향과 함께 농축된 감귤류, 메론, 사과, 
열대과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하고 부드러운 짜임새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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