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 - 전2권 세트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황석영님의 글을 좋아한다.

시대의 아픔을 잘 표현하시는것 같아서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은 효를 상징하는 고전소설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황석영님의 '심청'은 소외 받는 여성의 입장과 힘이 없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사람에게 휘둘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강대국에 휘둘리는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하지만 심청은 소극적으로 순종하는 여성에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당찬 여성으로 변모하게 된다.

'심청'을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수 있는 황석영님의 창작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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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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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는 나에게 있어서 땡기지 않았던 베스트샐러도서였다.
하지만 옆지기의 강력한 추천과 시간이 좀 흐르니깐 서서히 나도 왜? 로마인 이야기가 베스트샐러가 될수밖에 없는 알고 싶어하던차에 아는 분이 빌려주셔서 읽기 시작했다.

우선 로마인 이야기 1권을 읽었을때, 지루하기도 했고, 무슨 인물들은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게다가 이름도 길고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다.

우습게도 빌려주신분도 마찬가지였나보다.

1권만 책이 여러번 읽었는지 책이 너덜너덜 거리고 2권부터는 거의 새책과 다름없었다^^
처음 책을 붙잡은것이 아쉬워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읽으면서 2권의 포에니 전쟁부터 서서히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금은 6권을 읽고 있다.

아직까지 최고의 이야기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아닌가 싶다.

정말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들과 카이사르가 반대파에 대한 암살부분을 읽고 있을때는 대통령 탄핵이 떠오르기도 했다.

정치란 몇천년이 흘러도 기득권자들의 이익과 자리싸움은 아직도 안 변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로마인 이야기 1권을 읽고 지루해서 책을 덮으신분이 있다면 인내를 가지고 1권을 넘기길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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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 사  : 루피노 (Ruffino)

포도품종 : 산지오베제 (Sangiovese)
빈 티 지  : 2000
생산국가 : 이탈리아 키안띠(Chianti) - 키안띠 클래시코 리제르바

알콜함량 : 13 %

등      급 : D.O.C.G

용      량 : 750ML
가      격 : $ 21.99
평      가 : ★★★★

어울리는 음식 : 스테이크, 고기, 파스타
 

 

결혼 기념일에 무슨 와인을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준비하는 음식이 고기인지라 우선 레드와인으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와인과 이탈리아와인중으로 선택의 폭을 좁혀가던중 키안티 제품이 눈에 들어와 선택했습니다. 평소 10달러미만의와인을 선택하는지라 너무 비싼건 무리고^^ 평소보다 2배의가격으로 선정했구요..

 

우선 준비한 바베큐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워낙 음식이 기름지다보니 쌉싸름한 와인의 맛이 기름진 맛을 가셔주었어요.

풀바디한 맛과 마치 진한 초코렛을 먹을때의 쓴(?)맛 그러니깐 아주 찐한 초코렛맛을 느꼈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을 마실때면 왠지 이탈리아 사람들의 기질을 함께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싱싱하고 통통 튀는 느낌 같은거요^^

초보자보다는 중급자에게 권하고 싶은 와인입니다.

아래는 키안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올려봅니다.

 

 

덧붙임 :

 

‘키안티’는 꽃의 도시인 고도(古都) 피렌체와 세나를 중심으로 하는 토스카나주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이탈리아에서 2000년의 역사를 지닌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키안티인데 여기에 클라시코(Classico)나 리세르바(Riserva)라는 문구가 붙어 있으면 최고로 친다.

 

키안티에는 키안티 지역의 한정된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한 등급 위의 ‘키안티 클라시코(Classico)’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3년 이상 숙성된 것은 ‘키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Riserva)’라 불려진다. 훌륭한 품질의 키안티 와인은 흰 살과 붉은 살의 육류 어떤 것과도 잘 어울리며 피자, 토마토소스의 파스타, 기름기가 많은 요리에도 잘 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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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마리모



이것의 이름은 마리모이다. 공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로 북반구에서 서식하고 있는 원형 식물이다. 전설에 의하면 마리모를 키우면 행복을 가져다주고 소원을 이뤄준단다. 일본 아해들이 많이 키운다던데 나는 병에 담겨서 뚜껑이 딱 덮혀서 나오는 것 보다 저런 형태로 되어 있는게 훨 인간적으로 보인다.

저 동그란 초록 실뭉테기 같은 것이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커진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조용하게 혼자서 동글동글 몸을 불려갈 마리모를 상상하니 재밌다. 언제 꼭 한번 길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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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사려고 찍어둔 옷들이 있는데 한번 올려볼께요.

코멘트 좀 달아주세요... 무슨옷이 괜찮을것 같다는..

아무래도 다 사지는 못할거라^^

 

1.

 

 

모델은 맘에 들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후드티를 좋아해서... 그리고 저 사슴 지퍼와 꽃무늬도 맘에 들고..

 

가격은 한화로 15000원 (배달비포함)

 

 

2.

 





물방울 무늬가 귀엽고 입으면 여성스러울것 같다.

가격 : 만원

 

3.

 





ㅠㅠ 내가 이옷 이쁘지 않냐구 그러니깐 옆지기가 도망갔다...ㅠㅠ

흠... 옷이 길어서 사면 무릎정도로 수선하려한다. 귀여울것 같아서..ㅋㅋ

 

가격 : 만원

 

 

4.

 

 

정장스러운 옷이 한벌이 있어야하는데 괜찮을것 같다.

 

가격 2만원

 

 

5.

 

 

 

옷이 아니라 숄더..

분홍색 나시 옷도 있고, 위의 옷에 살짝 걸쳐주면 좋을것 같아서.

손으로 만든거라는데...

 

가격 13000원

 

 

6.

 



 

 

이 옷은 웨딩드레스로 입으면 좋을것 같아서 골라봤다.

매년 한번씩 결혼식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 무엇을 고를까 아직도 고민중이다...

울부부가 결혼기념일이 둘이다.

호적올라간 결혼기념일은 3월 31일...

결혼식은 12월 15일.. ^^

그래서 그냥 날짜 괜찮은날 선택해서 결혼식하자구.. 물론 우리끼리^^ㅋㅋ

 

가격 2만원

 

 

7.

 

 

세일러 스타일...

색감과 옷감의 느낌이 좋을것 같다.

 

가격 16000원

 

 

8.

<> 


 

이옷 맘에 들긴한데 허리가 쪼가 안 맞을것 같다.. 사 놓고 안 맞으면 안돼니...ㅠㅠ

살을 뺄까?

 

가격 2만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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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 옷을 올리기도 민망하다.

공주풍이라서...ㅠㅠ

근데 저 뒷모습이 정말 맘에든다. 리본까지...

사이즈도 나에게 딱인데...

 

가격 3만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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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옷도 웨딩드레스로 봐둔거다.

 

가격 2만 5천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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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리 먼로풍 드레스란다.

그냥 맘에 들긴한데... 내가 소화하기엔 무리인것 같다.

하지만 자꾸 눈길이 간다.

 

가격 2만원

 

12.

 



안에 흰 나시 입고 칠보청바지 입으면 이쁠것 같다.

눈여겨 보는 상품

 

가격 만원

 

13.

 





리본으로 꼬은 듯한 나시 니트가 맘에 든다.

 

가격 2만원

 

13.

 

 

이 옷은 정말 공주풍이다.. ^^

10월 르네상스 페스티벌이 있는데 지금 구입했다가 입을까? 심히 고민중이다. ^^

 

가격 만오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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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3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이 정말 저렴하군요~ 그런데 공주풍 옷들이 많습니다~ ㅎㅎ 전 3번, 8번, 12번이 이쁘네요. 5번도 실용성이 좋을거 같구요...드레스는 9번이 예쁜 듯. ^^

보슬비 2004-03-3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옵션이라 가격이 올라갈수도 있어요^^
저도 9번에 자꾸 눈길이 간답니다ㅏ...ㅋㅋ 12번은 구입하려 생각하고 있구요.

비로그인 2004-03-31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홍~ 9번 옷 사시면 입은 모습 보여주시면 안되요?? 정말 궁금한데~ 정 뭐하면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해서라도!! ^^ 저도 저런 드레스를 참 입고 싶었으나 한국에선 무리겠죠. 호호~

naomi 2004-04-01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번과 7번 13번이 괜찮네요. 드레스는 잘못 입으면 도우미같아요.^^

보슬비 2004-04-0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레스는 그냥 희망사항이예요..ㅋㅋ 만약 혹 9번드레스 사면 모자이크 처리해서 올리도록하죠...만약에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