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날씨가 맑아서 까렐교로 구경갔다.

원래는 18번을 타고 나가려했는데, 무슨일이 있는지 트램이 오지 않아서 매트로를 타고 I.P Pavlova에서 내려 트램 22번을 타고 나로드니 디바들로에서 내려 까렐교까지 걸어갔다.

 



 

까렐교로 가는 길에 보게 되는 분수대.

꽤 멋진 분수대이다.



 

어느새 가로수가 울창하다. 



 



 



 

  



 

여러각도에서 찍은 프라하성과 까렐교.

언제 봐도 멋지다.

 



 



 

스메타나 박물관이 있는곳.

시간될때 한번 보러와야지..

오히려 이곳에 살다보니 그냥 지나치게 되는것 같다.

 



 

까렐교 앞에 있는 아씨씨 성당.

이곳에는 성당에 관해 한글로 적혀 있는 안내문도 볼수 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나보다.

 



 

저 길로 가면 구시가로 가는 길이다.

 



 

까렐교에 있는 교탑.

요즘 까렐교는 공사중이다.

 



 

기념품상점.

프라하에서 유명한 마리오네뜨를 볼수 있다.

 





 

까렐교를 건너서 '아기 예수 성당' 근처에서 발견한 정원.

입장료가 있는데, 나중에 오빠도 함께 구경가야할것 같다.

그동안 이곳이 어디인가 궁금했는데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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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시고 시차 적응도 하실겸, 가볍게 집 근처에 있는 비셰흐라드라는 프라하의 옛고성으로 산책 나갔다.

 



 

집에서 매트로 C노선으로 한코스인 '비셰흐라드'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길..

나중엔 이 길이 무척 그리워질것 같다.

 





 

성으로 가는 길에 보게 되는 '자살다리'

글쎄... 다리가 너무 높아서 그렇게 불리는것 같은데, 썩 좋은 이름은 아닌것 같다.

 



 

벽의 낙서들..

 



 

언제부터인가 그려진 그림..^^;;

겨울에 봤을때는 나무들이 없어서 횡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주위에 나무들도 있고..

수영복이라도 입혀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위의 벽화 맞은 편에 있는 그림.

왠지 저 사람들 숨어서 지켜보는것 같은 느낌..ㅋㅋ

 



 

내려가고 싶었지만, 올라올 생각에 그냥 사진만..

 



 

비셰흐라드 정문

 

이곳은 오래된 성으로 성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성은 없고, 성터만 남은곳이다.

 



 

오래된 성당 기도실

 



 



 

조팝(?)꽃이라고 하는데.... 마치 눈을 달고 있는것 같다.

 



 



 



 

 언제 봐도 멋진 풍경이다.

 



 

프라하의 건국 시조는 '라부셰'라는 공주가 이곳에 성을 세운후부터라고 한다.

라부셰공주가 저곳에서 목욕을 했다고 하는데...

 



 



 



 

멀리 프라하성이 보인다.

 



 



 

위험하게 창가에 있는 강아지..

보통 고양이가 창가에 있는 경우는 봤는데, 강아지가 창가에 있는 경우는 처음본다.

토토가 있었다면, 완전히 뛰어 내리려했을텐데..

 



 

^^;; 그다지 위험한 높이는 아니다. 그래도 강아지에게는 위험해보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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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에 살면서 트램을 자주 이용하는데, 평소 잘 타는 10번과 14번.

요즘 트램은 14번스타일로 교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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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A노선(초록색)을 타고 Staromestska에서 내려 구시가 광장쪽으로 가면 성 미쿨라쉬 성당을 보고 왼쪽으로 카프카의 부조를 보실수 있어요. 



구시가의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라 구시가에 마음을 뺏겨 놓칠수 있는데, 바로 오른쪽에 프란츠 카프카의 길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체코 프라하에 살면서, 독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카프카.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아웃사이더예요. 

독일이나 체코가 아닌 미국에서 먼저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지금은 프라하가 그를 관광상품으로 내세웠는데 프라하에서 그의 발자취를 찾아보는것도 재미있답니다. 

프라하성 내부의 황금소로에는 그가 살았던 작은 집이 있고, 프라하성은 그의 작품인 '성'의 모티브를 주었어요. 

구시가에 석종의 집 옆에 카프카의 후손(그에게는 자식이 없었으니, 아마도 그의 누이의 후손이 아닐까? 싶네요.)이 그에 관한 기념품 샾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추후에 추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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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13일 프라하는 부활절이랍니다.

한달전부터 구시가 광장에는 부활절 마켓이 열렸구요. 구시가 아니더라도 신시가나 중요 시내에는 작은 마켓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지요. 

날씨도 좋고, 프라하의 부할절도 구경할겸 신랑하고 4월 11일에 구시가로 나왔어요. 



구시가 광장에는 부활절 기념품과 음식들로 가득찼습니다. 보통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렇게 마켓을 만들어요. 아마도 유럽 여행을 하게 되면 중요 광장에는 이런 마켓들을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부활절 계란 



양과 염소, 토끼를 모아 놓은 우리인데, 아마도 예수님을 상징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그나저나 양하면 깨끗한 이미지인데, 직접보니 -.-;; 



직접 화덕을 피워 철을 두들겨서 철제품을 만들어요. 화덕을 피우면서 관광객들에게 맥주 값을 벌기도 하지요.   

 

부활절에 판매하고 있는 회초리랍니다. 저 회초리로 악귀를 쫒아낸다며 아이들의 엉덩이를 때려준다네요. 



구시가 광장에 판매하고 있는 소세지들.

직접 구워서 빵과 함께 제공하는데 약 100크라운 , 6,500원정도 해요. 짭짜름해서 맥주와 함께 마시면 좋아요.



구시가 광장 중앙에 세워진 층계예요. 저 위에 올라가 구시가 광장의 마켓을 둘러보는것도 좋답니다. 



얀후스 동상 앞에 이쁜 과자 가게.



크리스마스날에는 이 나무에 트리 장식을 하는데, 부활절에는 이렇게 계란을 장식해요.

그래도 봄이라 살짝 연두빛이 도니깐 볼만한데, 작년에 잎파리도 없을때는 좀 초라해보이더군요.^^

 

처음 이 장식을 보고 왠지 우리나라 성황당이 떠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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