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ene Zion, Margaret Bloy Graham (Illustrator)

글보다 그림이 많은 책이예요^^;;

해리라고 불리는 강아지가 나오는데, 참 귀엽답니다.

해리의 옆집에는 매일 노래만 부르는데, 아름다운 노래가 아닌 모든 사람들 그리고 동물까지도 듣기 힘들어하는 노래를 부르는게 문제네요.

그래서 해리가 옆집여자의 노래를 잠재울 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소들도 부르고, 밴드도 부르고...

결국 음악 콘테스트가 있는날, 해리의 도움(?)으로 옆집여자는 우승을 하여 노래공부를 위해 마을을 떠납니다.^^

모두에게 좋은 해피엔딩이지요.

영어도 쉽고 그림도 귀여워 아이들이 영어공부하기에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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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1-04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멍이 귀엽네요. ^^

보슬비 2005-11-04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리와 귀만 길면 토토 같아요^^
 

     

사실, 로알드 달의 책은 '마틸다' 밖에는 몰랐었는데...

지금은 그의 책이 무척 많은것을 알고 놀랐어요.

동화작가답게 주인공이 어린아이들이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지만서도..)

졸지에 부모를 잃은 제임스는 인정머리라고는 눈꼽마치도 없는 두 고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웃음을 잃게 됩니다.

그런점을 로알드 달은 제임스의 일러스트를 보여주므로써, 독자들이 바로 느끼게 해줍니다.

해맑게 웃던 제임스가 몇년사이에 웃음을 잃어버린 모습은 어찌보면 충격적이더군요.

그런 제임스에게 우연히 큰 힘을 갖게되는 알갱이를 얻지만, 곧 잃어버리게 되요.

하지만, 그래서 제임스는 더 좋은 행운을 얻게됩니다.

알갱이의 힘을 얻어 커다란 복숭아가 열리고, 커다라진 곤충들 거미, 지네, 메뚜기, 지렁이, 무당벌레, 누에고치, 반디불을 만나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여행중에 어려운 일도 겪게되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하늘에 올라 어떻게 계절이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말이죠.

영국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동안 제임스의 잃어버린 웃음을 찾게되어요.

그리고 제임스의 소원대로 제임스의 집(복숭아 씨로 만들어진 집)에는 친구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게 됩니다.

읽는동안 복숭아의 달콤함이 코끝으로 전해지는 동화책이었어요.

암튼...

로알드 달의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적이네요.

When James Henry Trotter accidentally drops some magic crystals by the old peach tree, strange things start to happen. The peach at the top of the tree begins to grow, and before long it's as big as a house. Then James discovers a secret entranceway into the fruit, and when he crawls inside, he meets a bunch of marvelous oversized friends — Old Green-Grasshopper, Centipede, Ladybug, Miss Spider, and more.

After years of feeling like an outsider in the house of his despicable Aunt Sponge and Aunt Spiker, James has finally found a place where he belongs. With a snip of the stem, the peach starts rolling away, and the exciting adventure be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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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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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복숭아 위에 있는 제임스와 그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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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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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 사실 지네 캐릭터는 좀...이기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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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친구들 - 누에고치(살짝 보이는), 거미, 지렁이, 개똥벌레, 메뚜기, 무당벌레,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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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gie Sage, Mark Zug (Illustrator)                        

                                

도서관에 갔다가 읽을만한것을 못찾고 헤맬때, 제 눈에 띄인 책이예요.

제목부터 매직에 관한 이야기일거란 추측과 양장본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빌려왔거든요.

그리고...약간 후회가 되더라구요. ^^;;
솔직히 500페이지의 분량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과연 제가 저 책을 다 읽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첫 페이지를 읽는순간, 끝까지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무척 흥미로웠고, 재미있었거든요.

보니깐, 작가는 셉티무스 힙이라는 이야기로 3권을 낼 계획이더군요. 아직 1권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읽고 난후에는 빨리 마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마법사의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은 강한 마술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전설이 있는데, 바로 그 아들이 셉티무스 힙입니다. 그러나 셉티무스 힙은 태어나자마자 죽고, 대신 죽은 여왕의 잃어버린 딸을 셉티무스의 부모(실라와 사라)가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 어둠의 세력을 잃어버린 공주 젠나와 그리고 잃어버렸던(?) 아들 셉티무스 힙이 힘을 합쳐 무찌른다는 것이 가장 큰 줄거리지요.

사실 셉티무스 힙이 죽었다고 나왔을때, 안 죽었을거라는 예상은 당연 주인공이니 할수 있었고.. 중간에 boy 412가 결국 셉티무스 힙일거란 추측은 쉽게 할수 있었어요. 다만 언제 셉티무스 힙의 정체가 드러나게 될건지.. 과연 그의 힘의 크기는 어느정도가 될건지 궁금했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이 흥미로웠는데, 저는 가장 매력적인것은 아무래도 노래기(?) 종류의 벌레가 공주의 수호병사가 되고, 살아있는 용의 배도 좋았어요.

아직 1편이라 셉티무스 힙의 위력이 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판타지였습니다.

한국도 이런류의 판타지가 많이 번역되면 좋겠어요.

겉표지 - 정말 제가 책속에 나오는 Magyk 책을 읽는 기분이예요.

책속에 나오는 장소

주인공의 일러스트 - 일러스트는 대략 인물에 대해 그렸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는데 도움이 되어요.



뒷표지에 있는 캐릭터가 바로 노래기가 변신해 수호 곤충이예요.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좀 둘러보고 구입할 예정이예요.

The 7th son of the 7th son, aptly named Septimus Heap, is stolen the night he is born by a midwife who pronounces him dead. That same night, the baby's father, Silas Heap, comes across a bundle in the snow containing a newborn girl with violet eyes. The Heaps take this helpless newborn into their home, name her Jenna, and raise her as their own. But who is this mysterious baby girl, and what really happened to their beloved son, Septimus?

The first part of this enthralling new series leads readers on a fantastic journey filled with quirky characters, clever charms, potions and spells, and a yearning to uncover the mystery at the heart of this story...who is Septimus Heap?

Angie Sage writes in the tradition of great British storytellers. Her inventive fantasy is filled with humor and heart: Magyk will have readers laughing and begging for more.



유머와 놀라운 캐릭터들로 가득한 셉티무스 힙 3부작의 1권, Magyk. 다크 마직의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끊임없는 전투가 놀랄만큼 현실적으로 구현된 판타지 세계의 배경과 함께 독자의 눈을 끄는 책이다. 주인공 셉티무스 힙이 여왕과 예언자 여자아이 등에 얽히며 벌이는 모험이 살아 숨쉬는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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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5-11-0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장 길게 읽은 영문소설이네요^^
확실히 매직에 관한 이야기는 재미있는것 같아요^^

panda78 2005-11-01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읽고 싶어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을까요? 찾아봐야겠네요. ^^

보슬비 2005-11-01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본은 없고, 예스24에 외서로 있더라구요^^
 

 by Jill Tomlinson, Paul Howard (Illustrator)

Jill Tomlinsond의 아기동물 시리즈 중에 하나예요.

aardvark이 뭘까? 궁금했는데, 흰개미를 먹고 사는 땅돼지라네요.
사실 땅돼지라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동물원에 가보니깐 정말 aardvark이 있더라구요. 계속 잠만 자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 동물을 직접 동물원에서 만나니깐 좋았어요.

암튼, 돼지코에 토끼 귀가 너무 귀여워서 어떤 동물인지 알고 싶어 읽게 되었어요. 덕분에 aardvark이 어떤 동물인지 배우게 되었네요.

암튼, 캐릭터만큼이나 스토리도 귀엽답니다. 아기 땅돼지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내용이예요.

다른 동물들과 땅돼지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땅돼지를 통해 다른 동물들의 생활환경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수 있답니다.

영어도 아이들 책이라 쉬워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답니다. 그래서 영어책 읽기에 두려움이 있으신분들에게 삽화가 있는 아이들 책부터 먼저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읽으면서 외서 읽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점점 책페이지도 늘리고, 다른책들도 도전하게 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다른 동물 시리즈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다른것들도 읽고 싶네요.

돼지코에 토끼 귀.. 너무 귀엽네요.

엄마 땅돼지랑 아기 땅돼지 핌

기린을 만난 핌.

Pim is a baby aardvark. But what does that mean? Pim decides to find out. He’s disappointed when he discovers that aardvarks can’t climb trees, but as time goes by, Pim realizes there are some advantages to being an aardvark after all.

*



 

땅돼지(Orycteropus afer)
영명 : Aardvark/Antbear

몸길이 : 90cm, 꼬리길이 : 60cm, 어깨높이 : 60cm. 관치목(管齒目) 땅돼지과이고, 제3기에 멸종된 원시유제류인 과절류와 비슷하여 원시적인 유제류로 분류된다.
몸은 돼지와 비슷하고,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원통형으로서 끝 콧구멍과 입이 있다. 혀는 길어서 약 30cm까지 입 밖으로 나온다. 이빨은 평생 동안 자라며 에나멜질은 없고 미세한 육각기둥 모양의 치질의 집합으로서 기둥의 중앙에 파이프 모양의 수강이 있어 관치류라고 한다.
빈약한 이빨을 보충하여 위는 조류의 모래주머니 모양이다. 네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앞발에는 발가락이 4개, 뒷발에는 발가락이 5개 있으며, 땅구멍을 파헤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피부는 두껍고 뻣뻣한 털이 조금 있다. 어릴 때에는 앞니, 송곳니가 있다. 


 야행성이며 낮에는 땅속 구멍에 숨어 있다. 단독생활을 하며 밤이 되면 흰개미와 같은 작은 곤충류를 찾아서 활동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메뚜기도 먹는다. 구멍파기의 명수이며, 위험할 때에 서둘러 구멍을 파지만 더욱 절박하게 되면 굵은 꼬리로써 몸을 지탱하고 앞발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귀가 크고 길어서 청력이 좋으며, 후각도 예민하다. 임신기간은 7개월이며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천적으로는 사자, 표범, 비단뱀 등이 있다.

길게 내뻗는 혀로 흰개미를 잡아먹고 산다. 밀림 이외의 각지에 산다. 서식지는 초원, 관목지대, 삼림, 사바나 등 다양하며, 먹이인 개미나 흰개미가 풍부한 지역에 산다. 땅을 잘 파는데 2~3m 길이의 굴을 파며 이보다 길 때도 많다. 굴을 팔 때는 귀를 접을 수 있어서 흙이 묻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야행성이며 낮에는 굴속에서 말을 동그랗게 말고 잔다. 개미집에 구멍을 뚫고 끈적한 혀를 25~30cm 정도 내밀어서 흰개미, 개미 따위를 먹는다. 배설물을 10cm 깊이로 땅을 파서 묻는 특이한 습성이 있는 데 이러한 습성은 다른 땅돼지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한다.
흰개미와 개미가 주식이며, 다른 곤충류도 먹는다. 생쥐를 잡아먹는다는 보고가 있으며, 야생 오이류를 물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주로 암컷이 한 영역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일처다부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기간은 7개월이며 대개 한 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두 마리씩 낳기도 한다. 갓난 새끼의 몸무게는 1.8~2kg이며 몸길이는 55cm이다. 생후 수주동안 굴에 머물다가 어미를 따라 밤에 밖으로 나와 활동을 시작한다. 새끼는 6개월동안 굴에서 머물며 이후에는 어미 주위에서 살다가 다음 번식기가 되면 독립한다. 성적 성숙기간은 생후 2년이다.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열대우림과 아프리카 중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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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uce Coville

세상에서 가장 최악인 수호요정이라니...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Maybelle은 147연동안 계속 자신의 인무를 실패한 수호요정이랍니다.

개구리가 된 왕자가 공주와 키스하면 인간이 되는것이 아니라, 공주가 개구리가 되고...^^;;

그런 Maybelle에게 마지막 임무가 주어집니다. 이번 임무마저도 실패하면 요정의 자리를 반납해야되요.

그녀의 임무는 바로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수잔을(메이벨이 보기엔 정말 완벽한데도..) 평범함 한 귀여운 아이로 바꾸는 임무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왜 메이벨이 147년간 임무를 실패해왔는지에 대해서 서서히 밝혀지게됩니다.

과연... 그녀는 마지막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었을까요? ^^ㅎㅎ

재미있는 요정 이야기였어요.

겉표지... 책속의 일러스트보다 더 과장되게 표현했답니다.

책속

책 뒷편

 Maybelle Clodnowski, a bumbling fairy godmother, has been given one last chance to do her job correctly before her heavenly supervisor strips her of her wings and wand. She is put in charge of reforming young Susan Pfenstermacher, whose quest for perfection has alienated kids and adults alike. Adding to the chaos are Zozmagog, a cherub who, thanks to Maybelle's sloppy godmothering, has been raised as an imp; and Edna Prim, Maybelle's mentor, who has been Fairy Godmother of the Year for 147 years running. The broadly humorous scenarios, despite their fantastic premise, may inspire a worthwhile musing or two on the subject of per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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