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입에 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읽게 된 책이예요. 표지만 봤을때는 강아지가 연필을 물고 도망치는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강아지가 주인의 잃어버린 연필을 찾아준 장면이네요.^^ 

사실 이 책은 그냥 딱 보기에도 아이들과 강아지의 우정을 그린 책이라는 것을 알것 같더라구요. 어느정도 스토리가 보이는 책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뉴베리상을 받았고, 제가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강아지와 관련된 책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읽게 되었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파이 가족들은 동네에서 독특한 가족이랍니다. 마을에서 가장 어린 엄마, 새 박사인 아빠, 자신들보다 어린 삼촌이 있는 남매등 각자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가족이에요. 자신만의 애완동물을 가지고 싶은 제리는 동생과 함께 번 돈으로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요.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똑똑한 진저를 보면서, 아이들과 진저의 소소한 에피소들이 등장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초반에는 저의 그런 생각에 맞아들어가는듯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파이가족들은 진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곧 찾게 될거라 믿었었는데, 꽤 오랫동안 파이가족들은 진저를 찾지 못해요. 

솔직히 이 책이 어린이 도서라서인지 범인이 누구인지는 책을 읽다보면 알아채실수 있어요. 그런데 워낙 다른 책들이 범인인듯하게 몰아가다 범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보니, 혹시 했는데..ㅎㅎ 제가 너무 무리한 기대를 했나봅니다. 

파이가족들이 진저를 찾았을때는 진저의 귀엽고 깜찍했던 어린 모습이 아니예요.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빨리 자라니깐 벌써 성견이 되어 돌아온것이지요. 아이들에게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지만, 진저가 파이가족들에게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제리와 레이첼이 진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 돌아온 진저를 보고, 진저가 당했을 아픔에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이뻤던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파이가족과 진저간의 또 다른 에피소드를 담은 책을 기대해봐도 되겠네요.
 


한 눈에 봐도 장난꾸러기 처럼 생긴 진저예요. 그래서 저는 진저가 연필을 물고 도망치는 줄 알았답니다. 진저, 오해해서 미안..



파이 가족들이 사는 마을은 작은 동네이다보니, 소소한것들이 사건 사고가 됩니다. 제리의 삼촌 베니는 마을에서 가장 어린 삼촌이라고 베니가 등장하게 되면 동네 꼬마들이 모여서 베니를 구경한답니다.ㅎㅎ



드디어 제리의 마음에 들었던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할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그 강아지를 누군가도 원하고 있었다는것이 제리의 마음에 걸리긴합니다.



파이 가족들을 만나게 된 진저. 진저의 꼬리는 잘라서 붕대에 묶여있어요. 강아지의 꼬리를 자른다는 말에 아이들은 놀라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 무척 놀랬어요. 미국에서 요크셔의 강아지가 긴것을 보고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예전에는 미국에서도 강아지 꼬리를 자르는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지만, 요즘은 미용의 목적으로 자르는 행위를 많이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The Perpendicular Swimmer'라는 단어를 봤을때 잘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수직 수영이라니, 이건 무슨뜻일까? 보통 알고 있는 다이빙일까? 무척 고민했지요.^^



그런데 다음페이지의 그림을 보고 이해를 했습니다.ㅎㅎ '다이빙'과 비슷한 형태로 아이들이 만들어낸 말이네요. 사실 이래서 제가 그림이 있는 어린이 책을 좋아해요. 이해를 못하던것이 단 한장면의 그림으로 모든것을 해결해 줄때가 종종 있거든요.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적으로 착각한 진저.



결국 물속에 비친 자신에게 덤비다가 물에 빠지게 됩니다.^^







진저가 제리를 찾아 학교로 온 사건으로, 진저는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강아지가 됩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진저가 없어졌어요. 진저 스스로 도망쳤을리 없고 누군가가 진저를 훔쳐간듯합니다. 아마도 그전부터 보였던 미스터리한 노란색 모자를 쓴 인물이겠지요. 제리와 레이첼은 진저를 잊지 않기 위해 만화를 그리는데, 참 잘그렸네요.^^



베니의 활약으로 진저를 찾게 됩니다. 다 커버린 진저를 베니가 한눈에 알아본거죠. 진저가 베니를 알아보는것처럼 말이지요.



이제 파이 가족 모두가 모였습니다. 모두들 행복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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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팰런 그림, 수잔 패트런 글 / Aladdin / 2008년 12월  (평점 )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라 선택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뉴베리상을 받은 책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지라 종종 선택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외서로 읽기에 어린이 도서라그런지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한순간의 실수로 엄마를 잃게 된 럭키는 아이를 싫어하는 아버지때문에 아버지의 전처인 프랑스인 브리짓 아줌마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나라 상황으로 봤을때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마음으로 연결되어 새롭게 가족으로 태어난 럭키와 브리짓을 보면서 입양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브리짓이 좋은 사람이었기에, 럭키도 브리짓에게 마음을 열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럭키가 살고 있는 하드팬 마을은 소외받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랍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생에 있어 패배자들만 모여 있는것 같지만,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그들을 패배자라고 말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최악의 순간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찾게 해준 사건과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럭키는 마을사람들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정말 '행운'을 뜻하는 럭키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답게 럭키에게 행운이 따르는것 같네요. 럭키의 이야기는 이번편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또 다음 시리즈가 있답니다. 기회가 되면 럭키의 또 다른 이야기에 함께 동참하고 싶네요. 



[붉은 색 원피스로 표지를 가득 채운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어요.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도 뭔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라 선택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뉴베리상을 받은 책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인지라 종종 선택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외서로 읽기에 어린이 도서라그런지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럭키가 브리짓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컨테이너 3개로 연결된 집이예요.
미국에서는 종종 이렇게 컨테이너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무언가 훔쳐 듣고 있는 소녀가 책 속의 주인공 '럭키'랍니다. 언뜻보면 개구쟁이 소년 같네요.




럭키가 생각하는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의 리스트를 읽다보면 럭키가 어떤 상처를 안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럭키의 리스트답게 글씨체는 다른 글들과 다르네요.




럭키의 엄마랍니다. 삽화만으로는 무척 아름다운 느낌이지만,
사실을 알고 나면 아름답게만 볼수 없는 삽화이지요.




럭키와 처음 만나게 된 브리짓 아줌마예요. 처음엔 브리짓 아줌마의 옷이 낯설지 않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럭키가 가출할때 이 옷을 입고 가지요. 그리고 표지 디자인의 붉은 원피스가 바로 브리짓 아줌마의 원피스랍니다.^^




엄마의 장례식을 끝내고, 화장한 재를 럭키에게 준 아저씨.
처음 럭키는 그냥 장례식에 관여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책을 다 읽으면 아저씨의 정체를 알아낼수 있답니다.




럭키의 친구 링컨은 매듭 짓기의 선수에요.
다양한 종류의 매듭을 지을수 있는데, 그중 하나를 럭키에게 선물합니다.




브리짓 아줌마와 헤어지긴 럭키는 최후의 수단으로 가출을 생각합니다. 가출하면서 브리짓 아줌마의 아름다운 원피스를 입고 나가요. 혹시 럭키야, 원피스가 입고 싶어서 가출한건 아니겠지~~ ^^




그런데 하필, 그날이 모래폭풍이 거세게 부는 날이었네요.




신경이 날카로웠던 럭키는 마일즈에게 상처를 주었었는데,
상처받은 마일즈는 헤메다가 모래폭풍을 만나 길을 잃게 되요. 그런 마일즈를 발견한 럭키.




마일즈와 자신이 키우는 개와 함께 어느 폐광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럭키.




결국 자신을 찾게 된 브리짓 아줌마와 마을 사람들. 이순간 럭키는 가장 큰 마음의 짐을 덜어놓게 됩니다. 그동안 간직하던 어머니의 재를 모래 바람과 함께 날려 보냅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럭키를 위해, 럭키의 어머니를 위해 추모곡을 불러주는데, 그노래를 아는지라 마음이 찡했어요.




럭키는 더 이상 브리짓 아줌마와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합니다.




럭키의 다음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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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빙 지음 / HarperTrophy / 2004년 4월  (평점 )


솔직히 이 책을 읽기까지 많이 망설였어요.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독특한 제목과 최면술에 걸린것 같은 퍼그의 모습이 귀여워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살펴보니 페이지도 많고, 삽화도 없고, 무엇보다 시리즈로 나왔는데 어느것이 먼저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인터넷을 찾아보고 순서를 찾아봐야지했는데, 알라딘은 이 책을 몰리문의 6번째 이야기로 소개되어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아마존을 뒤져보니 역시 출간번호가 없어 출간연도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읽어보니 이 책이 '몰리문'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것 같네요. 

처음 이 책 정보를 찾을때 번역서도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표지 디자인이 무척 촌스럽더라구요.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거나 마스코트(읽어보니 마스코트)인 퍼그가 등장하는 외서가 저는 더 좋았어요. 그런데, 책을 읽고나서야 왜 번역서의 표지 디자인이 달라졌는지 알겠더군요. 책 제목에서도 등장하는 '몰리 문'이 주인공인데, 퍼그의 이름이 아니었어요.ㅎㅎ  

고아원에 생활하는 못생겨서 아이들에게 왕따 당하는 몰리 문이라는 소녀가 주인공이더군요. 몰리는 우연히 최면술에 관한 책을 읽게되면서, 고아원 원장선생님이 기르던 강아지 퍼그를 최면에 걸어 퍼그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서로 친한 사이가 된거랍니다. 

아이가 최면술을 배우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에서 부럽기도 했지만, 살짝 걱정도 되었어요. 너무 몰리가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것은 아닐까?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몰리는 여행을 통해 진짜 행복은 많은 돈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도 얻게 되지요. 

꽤 많은 페이지이지만 지루함없이 읽었고, 몰리 문의 또 다른 최면술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도 페이퍼백인데 표지 디자인이 다르네요.
최면에 잘걸리는 표지로 디자인했어요. 각도에 따라 빙그로 돈답니다.




왠지 삽화가 있을법한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이제 시리즈의 순서를 헷갈리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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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노란빛과 짙은 남색의 강렬한 대비가 제 눈을 확 잡은 책이었어요. 그냥 책 표지에 반해버린 책이랄까요. 게다가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라니 한번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는데, 완전 반해버린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외서의 표지 디자인이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도 번역 제목은 나쁘지 않네요. 아쉬운것이 있다면 책 속에 삽화가 없다는것이었답니다. 왠지 이 책은 삽화가 있을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번역서에는 있으려나? 나중에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13번째 생일이 되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밉스 가족들. 밉스의 특별한 13번째 생일을 앞두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특별한 생일날 아버지가 다쳐서 화가났지만, 곧 자신의 이기심에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이 혼수상태에 빠지는 아버지를 도와줄수 있길 바랍니다. 

밉스의 엉뚱한 계획으로 생긴 여행은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점점 일이 커져가지만, 짧은 여행을 통해 밉스 뿐만 아니라 밉스의 오빠 피시 동생 샘슨, 윌과 바비는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처음엔 자신의 능력이 쓸모없는거라 생각했던 밉스지만, 어쩜 밉스의 가족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능력을 선물 받게 되었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소박한 해피엔딩으로 책을 덮을때 행복한 마음을 주었습니다. 이래서 뉴베리상을 받은 책들이 좋다니깐요.^^

밉스가족의 또 다른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특별해 보이던 표지 디자인이 커버를 벗기니 뭔가 아쉽네요.^^




번개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것 같은 먹구름입니다. 아쉽게도 이 책은 삽화가 없어요.
읽으면서 삽화가 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러프컷으로 처리한 하드커버예요. 종종 외서는 이런 책들이 있답니다.
재본이 잘못된것 아니라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한 책이예요.




책을 다 읽고나서야 2장의 삽화를 만나게 됩니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삽화인데, 책을 읽으면 삽화의 의미를 깨닫게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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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Lawson 지음 / Puffin / 2007년 2월  (평점 )


이 책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네요. 개인적으로 뉴베리상을 받은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처음 출간했을때의 표지는 무척 발랄하네요. 정말 제가 읽은 책과 같은 책인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네요. 둘다 마음에 들긴하지만, 제가 읽은 책 표지 디자인이 저는 더 마음에 들긴합니다.^^ 

여러동물들이 모여사는 언덕 근처에 있는 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전에 살던 사람들은 동물들이 보기에 나쁜 사람들인데요. 넓은 땅이 있음에도 가꾸지 않고, 내버려두면 나쁜 사람이고, 농작물들을 경작해서 동물들이 먹을수 있는 식량을 얻을수 있다면 좋은 사람들이라고해요.^^ 

이번에 이사온 사람들은 좋은 사람일지, 나쁜 사람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좋지 않기에 동물들은 새로운 변화에 희망을 걸어보는거지요. 

다행스럽게도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하지만 동물들이 만났던 기존의 좋은 사람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이 다칠까봐 운전을 조심히해달라는 푯말을 세우기도 하고, 야채를 심은 정원을 동물들로부터 지키기위해 함정이나 독약, 총등을 이용해 위협을 가하지도 않아요. 

동물들도 처음에는 의심을 하게 되지만, 위험에 처한 윌리와 조지를 치료해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게 됩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보기가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 자신들은 함정도 만들고, 독약이나 총을 사용해서 정원을 지켰는데도, 아무것도 하지않은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고, 자신들만 피해를 입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말에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해주었네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자연과 동물, 인간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네요. 책 속의 삽화도 이 책을 읽는 큰 재미를 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푸른색계열이 표지 색인지라 관심이 갔어요.




책 표지의 토끼는 무척 순하게 생겼는데, 책 속의 토끼는 개구쟁이처럼 보이네요.




빈 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 온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사를 오게 될지, 주변 동물들은 궁금해해요.




엄마 심부름을 가게 된 조지는 점심을 먹고 잠깐 쉬는 사이에 노래를 하나 만듭니다.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눈처럼 보여서 마치 살아있는 자동차같아요.
조지의 엄마가 걱정하던 일이 조지에게 일어나게 되지만,
이사온 사람들이 다친 조지를 보살펴 줍니다.




책 마지막에 이 책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이야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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