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보관

와인의보관

우선 와인보관에 있어서 빛과 온도는 중요한 요인이다.
빛은 모든 와인을 망가뜨리는 주요인이므로
어두운 곳이나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을 피해야 하며
형광등 빛조차도 와인을 변질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빛과 더불어 온도도 중요한 요인인데, 와인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야 한다.
이상적인 온도는 15-17℃로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진동이 없고 너무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엔 섬세한 화이트 와인이나 라이트한 레드 와인의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관에 있어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이렇게 빛이 들지 않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켰다하더라도
와인병을 세워서 보관하면 와인의 맛을 잃게 된다.
와인을 장시간 보관할 때는 눕혀서 보관해야하는데
이는 코르크의 미세한 틈새로 공기가 투입되면 와인이 산화되기 쉽기 때문에
항상 코르크 마개를 젖어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반면 마셨던 와인을 보관할 때 하루정도인 경우는 코르크 마개로 잘 막아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3-7일 정도 보관할 시에는 와인병의 공기를 빼내서
진공상태로 보관을 해야 한다.
이때 베큠 세이버(vacuum saver)로 병안의 공기를 뽑아내면 좋다.
그러나 한 번 코르크를 딴 와인은 빨리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저희부부는 보통 이틀에 한병꼴로 와인을 마십니다.
이곳 식사가 대체로 고기위주라서 건강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마시다보니
와인에 깊이 매료되었거든요.
아무래도 저희사정상 비싼 와인보다는 6~10달러선의 와인을 선택하고,
이곳에서 6병을 구입하면 10% off 가 되서 한꺼번에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저희가 정말 가지고 싶은것이 와인냉장고예요.
좋은 와인을 구입해 몇년후에 기념일때 마실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도해보지만,
아직 저희분수에 맞지않는것 같아 그냥 베큠 세이버와 냉장고에 의존하고있어
약간은 아쉽긴 하거든요^^

한국에 들어가면 와인이 이곳보다 2~3배 비쌀텐데 그점이 좀 아쉽네요.

켄달 잭슨 까베르네 소비뇽-멜로 (Kendall Jackson - Cabernet Sauvignon, Merlot)

제품: 캔달 잭슨 (Kendall-Jackson)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65%)-멜로(35%)
생산국가 : 미국 캘리포니아 
종 류 : 레드 와인 
빈티지 : 2000 
알콜함량 : 13.5 % 
용량 : 750 ML
맛 : 씁쓸한 맛
가격:$6.49 (TAX제외)

캔달잭슨...그전에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를때는 (물론 지금도 잘 모르지만^^) 
눈에 안띄던것이 이제 캔달잭슨만 눈에 들어온다.

아마 한국에서도 캔달잭슨을 구하기 쉬울것같다.
우선 상표도 맘에 들고 화이트와인을 마셔본 결과 맘에 들어서 레드와인 2병을 골랐다.

까베르네 소비뇽 65% , 멜로 35%가 섞인것으로 
원래 까베르네 소비뇽이 쓴맛이 강해 보통 멜로랑 같이 섞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옆지기는 이 레드와인은 그리 맛있지 않다고 한다.

마치 피와 같은 맛이라나? 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나는 왠지 이맛이 끌렸다. 
뭔가 독특한것이 단맛은 없고 쓴맛이 강하긴하다.

후리이드치킨과 고추장돼지볶음과 같이 마셨다.
초보자에게는 까베르네 소비뇽보다는 멜로를 권하고 싶다.

대체적으로 와인의 이름의 앞부분은 제품명 뒷부분이 와인품종을 적는다.

콜럼비아 크레스트 - 샤도네이 (Columbia Crest - Chardonnay)

제품 : Columbia Crest
품종 : CHARDONNAY (샤도네이)
빈티지 : 2002
생산국가 : 미국 캘리포니아
알콜함량 : 13.0% 
용량 : 750ML
가격 : $ 5.99 (TAX 제외)

화이트와인 품종중에 일반적인것이 샤도네이입니다.
친한 언니들을 초대하기 위해서 준비한 와인 2병중 하나인데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