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요리 시간에 배운 '해물 누룽지탕' 

정말 중국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신랑들(우리 신랑과 제부. 동생과 함께 만들었거든요.^^)은 너무 맛있다고 난리지만, 누룽지까지 튀기기에 좀 번거롭긴하더군요.^^;;  

간편하게 누룽지 튀기지 않고 준비해서.

 

밥에 올려 먹어도 좋지만.. 

 

중국식재료인 찹쌀누룽지를 모양을 잡아줘서 튀기면 이쁘게 튀겨서 올라와요. 준비해 놓은 해물 누룽지탕을 부어주면 맛있는 소리도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집에서 말린 누룽지로는 이쁘게 튀겨지지 않아요. 대략 한팩에 10조각이 나오는것이 3000원정도 합니다. 

 

만들기 

1. 찹쌀누룽지 1봉  

2. 해물 - 새우 50g, 말린해삼 50g, 관자 50g, 오징어 한마리 

   향채물 : 물 5컵 + 파, 마늘, 생강편을 넣어 팔팔 끓인 물에 해산물을 살짝 데쳐 준비.   
   데친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 

3. 야채 - 불린 표고버섯, 데친 청경채, 죽순, 대파 - 큼직히 썰어 살작 데쳐 찬물에 헹궈둠 
    청홍피망 큼직썰기 

4. 양념 : 굴소스 1T, 다마리(향신장) 2T, 치킨스톡 1개, 청주 2T, 후추, 데친 육수 3~4컵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다진 생강 1T씩 넣어 볶은흐 야채, 양념, 해물, 뜨거운 육수 순으로 넣은후 물전분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살짝 

5. 누룽지를 국자로 모양 잡아주면서 튀긴다. 

6. 뜨거운 누룽지 위에 준비한 재료를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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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1-28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좋아하는 해물누룽지탕 와우..요걸 집에서 해드신다니 대단해요.
아 먹고싶다..

보슬비 2010-11-28 23:13   좋아요 0 | URL
항상 해물덮밥을 만들면서 왜 중국집에서 먹는 맛이 나오지 않을까?했는데, 팬에 다진마늘과 다진 생강이 포인트 같아요.^^

만들면 의외로 어렵지 않은 요리인데, 혼자 만들면 잘 안하게되죠. 이렇게 요리를 배우니깐 좋아요.

hnine 2010-11-28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건 그야말로 '요리'잖아요. 재료부터가 만만히 따라해볼 것들이 아니네요, 좌절...^^

보슬비 2010-11-28 23:14   좋아요 0 | URL
말린 해삼과 죽순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요즘 이마트에 불린 해삼 파는거 봤어요. 죽순은 깡통거 사용하면 되고, 없는 재료는 약간 생략해도 무방해요.^^

누가 만들어주면 더 맛있겠죠.ㅎㅎ
 

 

[한솥 끌이고, 먹을때 전골 냄비에 덜어서 먹었어요] 

한국 와서 감자탕 2번 먹고 엄청 실망했었어요. 예전에 맛도 기억이 잘 안나고, 정말 맛있게 먹기는 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끔 감자탕 먹고 싶은데, 맛있는 감자탕 집도 없어서 결국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만든것은 아니고, 동생이 같이 도와줬어요. (동생이 종종 만들어 먹어봤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사먹는 감자탕보다 훨씬 맛있더군요.^^ㅎㅎ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항상 밖에서 먹을때 텁텁한 맛이 싫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정육점에서 돼지감자탕 거리를 샀는데 만원에 엄청 많았습니다. 어른 5명에 어른몫을 하는 어린이 1명이 먹고도 남았는데, 정말 밖에서 맛없으면서 비싸기만 감자탕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이제 감자탕도 사먹지 않고 만들어 먹을듯하네요.^^   

사실 이번 감자탕은 저보다 동생이 거이 다 만들었어요. 저는 보조했다고 할까요. 

다음에는 혼자 다시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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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1-22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감자탕. 맛있어 보여요. 꿀꺽^*^
우리집에 씨래기 있는데.... ㅎ

보슬비 2010-11-22 22:11   좋아요 0 | URL
마침 동생이 씨래기와 들깨가루가 있어서 만들었는데, 맛있었어요.
한번 세실님도 만들어보세요.^^

고기는 한번 삶아 버린후 고추가루, 마늘, 생강, 후추, 된장, 물을 넣고 끓이고, 삶은 쓰래기 역시 고추가루, 마늘, 후추 넣고 버무려서 넣으면 되요. 감자는 먹기 30분전에 넣으면 됩니다.

카스피 2010-11-22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맛나보이네요^^ 그나저나 감자탕은 감자가 들어가서가 아니라 돼지 등뼈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납니다.한동안 왜 감자탕에 감자가 적고 닭도리탕에 감자가 많은거야 하고 불만을 터트린적이 있지요.

보슬비 2010-11-22 22:11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이야기 들었던것 같아요. 감자를 넣으니깐 감자의 전분 성질 때문에 걸죽한 느낌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넣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다지 연어를 좋아하지 않아요. 사실 해외에서 8년 살면서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생선이 연어인지라 연어만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주 가끔 신선한 연어회는 좋아요. 그리고 적당한 훈제 연어도 좋지만, 한국에서 제 입맛에 맞는 연어를 만나기가 그다지 쉽지는 않습니다.^^;; 

암튼, 저는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식구들이 좋아했던 '훈제 연어 샐러드"예요. 

1. 양상추 200g는 찬물에 담그었다가 탈수 , 연어 300g

2. 드레싱 소스 : 다진 양파 2T, 다진피클 2T, 설탕 1T, 소금 1/2t, 마요네즈 3T, 식초 2T, 흰후추
                      위의 분량되로 하시면서 약간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셔야합니다. 

 저는 이 소스보다 (양파,사과,키위,꿀,소금,식초,오일)을 간 것이 더 좋더군요. 

3. 그릇에 이쁘게 담기, 연어는 작게 잘라 3장으로 장미꽃 모양을 만들어 돌려 담는다.

 

 

위의 소스가 제가 좋한 과일소스이고 아래는 제가 배운 타타르소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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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처음에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만 먹더니, 어느새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하다가 지금은 봉골레 스파게티 같은 깔끔한 스파게티를 좋아해요. 

저는 옛날에는 크림스파게티 좋아했는데, 신랑이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지 않으니 점점 토마토가 먹고 싶어지더군요. ^^;; 봉골레 스파게티가 가장 편해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까르보나라'는 이번에 배워서 만들었어요. 

제가 평소 만든것보다 좀 무거운 느낌이긴하지만 독특한게 있다면 매운 월남고추를 넣어 깔끔한 맛을 주긴합니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1. 양파 50g(반쪽), 베이컨 80g, 월남고추 3개 - 굵게 다짐 
   마늘 3쪽 편으로 썰고, 새송이 120g(2~3개) 채 썰기 

2. 11인치 스파게티 160g 중간쯤 삶기
   - 소금, 오일 넣은 끌는 물에 7~8분 삶아 건져 버터 or 기름에 볶아둔다.
   * 스파게티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 

3. 계란 1개 + 노른자 1개 + 생크림 1,5C 혼합 
    고명 : 파마산 치즈, 후추, 파슬리 

4. 팬에 버터1T, 포도유 1T를 넣고 다진양파, 마늘편, 소금 약간 넣어 갈색이 나게 볶는다. 

5. 다진 베이컨, 새송이 채, 월남 고추를 넣어 볶다가 볶아둔 스파게티와 국수 삶은물 1/2C 
   그리고 3번 계란과 혼합한 것을 넣고 끓임 

6. 그릇에 담아, 파마산 치즈, 후추, 파슬리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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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가지 말고 속만 손질해달라고 했어요. 

달궈진 팬에 그림과 편마늘을 살짝 볶은후 통오징을 넣어 구워줍니다. 

접시에 모듬새싹을 깔고 식힌 통오징어를 먹기 좋게 썬어 올립니다. 

  

처음엔 소스를 (오일+키위+사과+식초+꿀+후추+소금)를 함께 간것을 사용했는데, 샐러드에는 적당한데 오징어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위의 소스에 소금 빼고 고추장을 넣어서 올리면 더 잘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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