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과 산다는건 항상 마음에 준비를 해야한다는것이라고 마음에 되새기고 있지만...

요며칠 토토가 우리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도 있지만, 그동안 제가 아파서 참고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제가 괜찮아질때쯤 갑자기 토토 상태가 좋지 않아졌어요.

 

계속 지켜보며 부디 아프지 말고 편안히 무지개 다리 건너기를 기도하면서 그동안 살찔까봐 맘 편히 못 주었던 고기사료와 물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곧 발발거리며 돌아다닐거라 생각도 하지만 이제 정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것을 토토가 알려주는것 같아요.

 

인터넷을 통해 반려견 장례에 대해 찾아보고 있지만, 혹시 반려동물 장례에 관해 아시눈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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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4 1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16-03-1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토토 소식 들으니 마음이 정말 아파요. 토토가 한번 더 기운 차려주면 좋겠지만, 지금이 무지개 다리 건널 때라면 의연하게 마지막까지 토토와 가족분들 편안한 시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보슬비님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반려동물 장례에 대해서는 다른분께서 댓글 달아주실거에요.



hnine 2016-03-17 1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마음의 준비를 아무리 해도, 이별은 참 어렵고 힘들고 오래 가고...그렇더라고요.
토토 이야기를 글로 읽고 사진으로 보는 저도 순간 목이 콱 막히는데, 보슬비님은 어떠실까요.

아무개 2016-03-17 1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첫강아지 토토도 당뇨합병증과 치매등으로
16살때 안락사로 보냈어요.
엔젤스톤이란곳에서 병원으로 직접 데리러 왔었구요
제 막내고양이 나리는
제가 직접 엔젤스톤에 데려가서 보냈어요.

보슬비님....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무언가 말씀드리고 싶은데....아무 생각도 안나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03-17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토토야, 힘내렴... 위로의 말을 하려 했으나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토토야, 힘내렴..

비로그인 2016-03-17 1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ㅠㅠ 눈물만... 보슬비님도 힘내세요

보슬비 2016-03-24 13:50   좋아요 0 | URL
아른님, 이제 토토가 기력을 회복했어요.
너무 아파서인지 총기를 잃었지만, 이제 아파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조금 더 우리에게 시간을 주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댓글 감사해요.

무해한모리군 2016-03-17 1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토토가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으샤!

보슬비 2016-03-24 13:52   좋아요 0 | URL
다행이도 토토가 기력을 회복했어요.
정말 힘들었을때, 위로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2016-03-17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16-03-1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 토토랑 보슬비님 모두 함내세요!!!

2016-03-17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4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6-03-18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물창고에서 나온 그림책 「개들도 하늘나라에 가요」를 보시면 위로가 될지도...ㅠ

보슬비 2016-03-24 14:00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제목만보고 울컥했어요. ㅠ.ㅠ
좋은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지기의 작품(?)이다...^^

신랑은 삼성 골수팬이라서 응원한다고 토토에게 입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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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0-28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귀엽군요. 토토 흐흐흐
 

한번도 토토가 수영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지라
정말 수영할수 있을지 궁금해서 목욕도 할겸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았어요.

아직은 발이 닿이는지 얌전히 앉아 있더라구요.

드디어 발이 닿지 않은지, 토토가 당황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수영하기에 아직도 물이 덜 깊은가 봅니다.

결국에 나오려고 하길래, 물을 빼고 목욕시켰어요. (저 눈 휘둥그레진걸 보세요..)

전 토토 수영시켜주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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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8-2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하하하하하! >ㅂ< 귀여워요! 귀여워요! 요거 퍼 갈게요- 토토의 귀여움을 만방에 널리 알리고 싶어요! ^ㅁ^
 

토토가 잘못해서 저한테 혼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경우, 토토는 막 도망다니다가 구석으로 몰리면 바로 벌러덩 누웁니다.
아래의 자세처럼^^


 

 

 

 

 

 

 

 

 

 

그 모습이 귀여워 가끔은 제가 재미로 토토를 혼내는 경우도 있어요^^


 

 

 

 

 

 

 

 

 

 

토토가 저렇게 누울때면 제가 혼내지 않았더니 저런가봐요.
눈은 휘둥그레가지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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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1-2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개랑 똑같애요! 근데 배가 좀 나와서 저렇게 똑바로 못 누워있고 딩굴딩굴거려요. 우하하.^^
 

 

 

 

 

반지의 제왕은 책보다 영화로 먼저 접했다.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내용을 이해 못해 (특히나 자막 없이 보니 더 힘들었다.) 그닥 재미있게 보지 못해 결국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서야 내용을 이해했고 다시 영화를 볼때 무척 재미있었다.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은 옆지기도 책과 영화에 푹 빠져 나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결국 게임까지 빌려 엔딩까지 보기도 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은 꼭 거쳐야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엄마 이거 먹어도 되는건가요?


  아냐, 토토.. 책은 몸을 찌우는 양식이 아니라 마음을 찌우는 양식이란다.


 결국, 먹는것이 아니라는 말이네요. 그럼 전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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