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읽은책 리스트가 밀리는것 같아요. -.-;; 

한해도 이제 20일정도 남으니 정리차원에서 읽은 흔적만 남겨봅니다.



레이첼 서스만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15년 6월


이 책 참 좋아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날 이런책을 보면 마음이 찹찹해지긴합니다.

책 속에 소개된 오랜시간 지구와 함께한 나무들의 사진을 보면 참 좋은데, 그 좋은 인상이 사진으로 담겨지지 않아 글만 찍었어요. 근처 도서관 있으시다면 한번 빌려 보시고, 소장각하시길~~^^






게릿 퀼리 지음, 수미에 하세가와 콜린스 그림, 윤태이 옮김 / 지금이책 / 2018년 6월


식물도감과 셰익스피어라는 흥미로운 조합이었어요. 셰익스피어 마니아라면 놓치긴 아쉽죠.


 


장옥 / 수풀미디어 / 201 4월


꽃사진과 이름이 함께 있는 목차라 꽃찾기가 수월한것 같아요. 비슷한 절화책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은 정리했지만, 절화의 이름이나 관리법등을 알고 싶을때 유용한것 같습니다.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처음 만났을때만큼 전율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발텨뫼어스.

최근에 그래픽 노블이 나왔는데, 그래픽 노블은 원작의 어떻게 살렸을지 궁금하네요.



 

앤디 워너 지음, 김부민 옮김 / 푸른지식 / 2017년 6월


평소 너무 당연하게 사용해왔던 물건들이 어떻게 발명되었는지한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

 



차례를 재미있게 정렬했네요.




신혜원.이은홍 지음 / 사계절 / 2019년 5월


점점 바뀌고 있다고 믿고 싶어요.





루이즈 페니 지음, 홍지로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6년 7


'아르망 가마슈 '시리즈를 읽을까 했었는데, 아직은 이 한권으로 만족하렵니다.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4월


'하마터면 열심히 읽을뻔했다.'



기쿠치 교코 지음, 김혜영 옮김 / 비타북스 / 2015년 4월


어느때나 어울릴만한 베이직한 스타일과 포인트용을 구입해 적절히 매치 시키는것이 포인트.



셀린 들라보 지음, 김성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10월


사라지고, 변형되거나, 훼손된 그리고 숨겨지고, 도난당한 흥미로운 뒷골목의 미술사



김영석 지음 / 열화당 / 2016년 7월


여행전에 읽으면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여행전보다 여행후에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


앤 마리 파이올라 지음, 김은지 옮김, 피설녀 감수 / 성안북스 / 2017년 3월


수제비누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지만, 초보자가 만들기에 쉽지 않을듯합니다.


나탈리 사로트 지음, 남수인 옮김 / 열림원 / 2002년 12월


익숙하지 않음에 당황스러웠지만, 조금만 끈기를 같는다면 그 독특함의 매력을 얻게 됩니다.



가이 애덤스 엮음, 하현길 옮김 / 비채 / 2013년 6월


원서보다 국내번역서가 더 저렴하고, 팬 아트북으로 가격도 합리적으로 셜록팬이라면 소장각.



Nix, Garth 지음 / Scholastic Paperbacks / 2003년 7월


가스 닉스의 판타지 시리즈책이예요. 요일과 관련된 책제목과 작가 때문에 선택한 책인데, 아쉽게도 1권만 읽고 시리즈 더 진행해서 읽지 않았습니다.  이미 시리즈를 모두 구매한 상태인데, 생각외로 제 흥미를 확 끌어당기지 못해서 정리했어요. 첫인상으로 선택한 판타지들 99% 성공률이 있었는데, 이 책은 제가 1%의 실패였습니다. ㅠ.ㅠ;; 아주 재미없는건은 아니인데, 익숙한 스타일이 지루하게 느꼈던것 같아요.



  

Moore, Christopher / Simon & Schuster / 2008년 3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러스 스토리' 시리즈

그 동안 읽었던 뱀파이어 로맨스 물중에 뭔가 B급스러운 병맛이 있는데, 그게 매력입니다.^^

시리즈가 있는데, 1권만 소장하고 있어서 그냥 1권만 읽었어요.

 

  

  


 


소피 킨셀라 지음 / Dell / 2010년 1월


'쇼퍼홀릭'으로 유명한 소피 킨셀라.

역시나 쇼퍼 홀릭 때문에 'Twenties Girl'도 칫릭 소설인줄 알았어요. 칙릿이라면 칙릿일수 있지만, 유령을 보는 소녀의 이야기인지라 판타지가 결합되어, 코믹하면서도 재미있게 읽혔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번역되지 않았는데, 머리 식힐겸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앨리슨 노엘 지음 / Griffin / 2009년 2월

 

'이모털 시리즈'라고 해서 이것도 뱀파이어 로맨스인줄 알았어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데 특별한 누군가의 생각을 읽을수 없는 점은 '트와일라잇'이 생각나고, 유령을 보는 부분은 최근에 읽은 'Mediator'가 생각났어요. 시리즈인데, 역시나 1권만 소장하고 있어서 더 이상 읽지 않음.

 

 

 

 

  

국내에 번역된 시리즈

 

 

  

 

McDaniel, Lurlene / Turtleback Books / 2002년 10월

 

엔젤이라는 제목이 들어가서 천사와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로맨스인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현실 로맨스를 읽었어요. 천사가 등장하기 하지만, 그건 도저히 인간일수 없다는 기적과 같은 경험 때문에 천사라 추정하는거고, 실제 이 이야기는 일반인 소녀와 현대문명과 단절한채 자신들의 전통방식으로 살아가는 아미시 교파에 속한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종종 영화를 통해 아미시를 살짝 접하긴했지만, 이렇게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 만난것은 처음이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나 3편의 이야기를 통해 마지막엔 결국 종교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연인이 헤어지게 된 점이 읽는 이에 따라 맘에 들지않을수도, 맘에 들수도 있는데 저는 그점이 더 현실적이라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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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채 지음 / 각광 / 2014년 8월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아직도 내게는 미지의 세계 같은 곳이예요. 

사진책만으로 직접가지 못함을 대리만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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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9-12-11 0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프리카에 로마의 흔적이라니, 아프리카에 평소에 무지했던 것이 여기도 있었네요.
아프리카의 자연이 부디 훼손되지 말고 오래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지막 힐링 장소로 보존되기를.

보슬비 2019-12-11 09:0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세상이 좁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고, 잘못 알고 있는것도 많은것 같아요. 분리수거를 할때마다 깜짝놀라는데 일주일사이에 이렇게나 많은것들을 내가 내놓고 있다는것에 죄책감이 듭니다 ㅠㅠ
 

  

프랭크 밀러 글 그림, 린 발리 채색, 이규원 옮김 / 세미콜론 / 2009년 11월


국내에 발간된(원서 정보는 모르지만...)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 리턴즈', '이어원',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이렇게 3권이예요. '스트라이크'는 '리턴즈'의 그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국내 출간 순서보다는 '이어원->다크 나이트 리턴즈->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순'으로 읽으면 스토리 전개 이해해 도움이 더 되는것 같아요.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의 세계는 핵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는 상황에, 배트맨은 죽었고 살아남은 슈퍼맨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배트맨이 죽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있죠? ^^



.


배트맨은 체스판처럼 모든 수의 앞을 내다보고 슈퍼맨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지하에서 숨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암튼, 이 책은 이미 DC 세계관이 구축된 상황에서 읽을때 더 재미있어요. 배트맨에 슈퍼맨이 등장하는것부터 배트맨 독자적인 시리즈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를 구하기 위해 DC의 모든 히어로들이 출동하는데, 이미 그 캐릭터를 알고 있으면 좀 더 재미있어요. 모르면 좀 어수선한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슈퍼맨하면 로이스가 떠오르는 저로써는 원더우먼가 이러는거 적응 안되요. ^^;;;;;



슈퍼맨과 원더우먼만큼 적응 안되는 배트맨의 노년 모습입니다. -.-;;;

배트맨이 종종 다른 슈퍼히어로들과 달리 인간이라는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프랭크 밀러이기 때문에 가능한 그림인것 같아요. ㅎㅎ



슈퍼맨의 바람대로 인간세계가 평화롭게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배트맨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준비했던 계획을 세웁니다. 



'위대한 죽음'을 바랐던 배트맨...
슈퍼맨의 방해(?)로 다시 돌아오게 된것을 기뻐해야하는거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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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밀러 지음, 데이비드 마추켈리 외 그림, 임태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8년 3월



제가 읽은 '배트맨 이어원'은 세미콜론에서 출간했던 책이예요. 그래서 커버를 벗기면 배트맨 풀샷이 나옵니다. 이미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익숙한 화풍이지요. 근대 배트맨 역사에서 아마도 프랭크밀러와 배트맨을 두고 예전의 배트맨과 지금의 배트맨으로 나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DC 근간 자체가 배트맨이 탐정으로 활약했던 'Detective Comics'인것처럼, 프랭크 밀러 이전의 배트맨은 탐정으로써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역활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프랭크 밀러 이후로 탐정에서 범죄를 단죄하는 영웅으로써 카리스마있게 재탄생되었습니다. 

 

프랭크 밀러가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출간한후에 '이어원'으로 다시 배트맨의 기원을 그렸습니다. 출간 순서상으로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가 먼저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이어원'을 읽고,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읽어도 괜찮습니다.


예전에는 코믹스를 읽을때 그냥 읽었는데, 요즘은 이 작품이 언제 출간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제가 읽은 '배트맨 이이원'은 1986~1987년작으로 배트맨 시리즈 404~407 수록되어 2005년에 재편집되었습니다. 




배트맨의 기원하면, 브루즈 웨인의 부모님의 죽음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기원을 다시 쓰지만, 이것만큼은 프랭크 밀러도 바꿀수 없는 원인입니다. 범죄로 인해 바로 눈 앞에 부모님을 잃은 어린 브루스 웨인은 부모에 대한 복수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배트맨이라는 가면 뒤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준비하게 됩니다.



마침 시튼이 그린 박쥐 엽서가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아마 옛날 사람들은 박쥐 하면 '드라큐라'가 떠오르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박쥐'하면 '배트맨'을 떠올리지 않을까요? ^^



배트맨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짐 고든'은 고담에 도착하면서 엄청난 신고식을 치르게 됩니다.

부패도시에 부패경찰은 당연한 공식.



그가 부패경찰 대신 범죄와 전쟁을 벌이게 되면서, 경찰은 범죄자보다 배트맨을 잡기에 혈안이 됩니다. 그리고 후에 배트맨의 조력자가 되는 하비 덴트와 짐 고든을 만나게 되고요. 



배트맨은 불굴의 의지외 엄청난 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존재감.



배트맨의 탄생과 함께 존재하게 되는 캐릭터들의 탄생.



배트맨의 존재가 짐 고든에게 드러나는구나..했지만, 그가 안경을 잃어버려서 다행이도 브루스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진짜 짐 고든의 아들 제임스 고든은 미래에 배트맨과 짐 고든에 적수가 된다는것은 그 후의 이야기.... 짐 고든의 평생 짐이 될것임.



짐 고든은 지서장으로 승장하고, 이제 진짜 배트맨의 조력자가 됩니다.



배트맨 시리즈 404~407에 수록된 표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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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밀러 지음, 클라우스 잰슨 그림 / 시공사(만화) / 2018년 1월



배트맨이 1939년에 출간되었다고하니, 올해는 배트맨 출간 80주년이 되는 해였네요. 마블 처음 입문했을때는 왜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에 슈퍼맨과 배트맨이 출연하지 않을까? 궁금했던 히어로 코믹스 초짜였는데, 어느새 마블과 DC 출판사의 차이점도 알게 되었고, 드디어 '배트맨'까지 왔습니다.


마블은 '시빌워'때문에 입문해서 전체 마블 세계관을 아우르며 읽어보았다면, DC는 세계관쪽보다는 캐릭터 쪽으로 중점을 두어 읽었어요. 그래서 편파적으로 슈퍼맨과 배트맨을 읽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들은 그리 눈에 들어오지 않는것은 국내에 많이 출판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배트맨은 국내 출간 순서대로 읽었어요. 그러다보니 실제 출간과 조금 다를때가 있는데, 초기 국내에 출간된 배트맨은 DC 세계관이 형성되기전, 배트맨 단독 출간작이 많아서 전체 스토리가 연결되기 보다는 단행본식으로 이야기가 끝맺기 때문에 순서 상관없이 읽어도 무난합니다.


프랭크 밀러의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만약, 영화속 배트맨에 익숙한 분이시라면 너무 복고적인 그림과 늙은 배트맨이 적응이 되지 않으실거예요. (30년전의 그림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지도...^^) 하지만 프랭크 밀러의 작화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배트맨의 인간적인 면을 사랑하는 사랑이라면, 그리고 배트맨을 다 읽어보셨다면 분명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실겁니다. 역시나 남들과 다른 그만의 매력은 독보적인것 같아요.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배트맨을 은퇴하고 브루스 웨인의 삶을 살던 그가 배트맨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지만, 배트맨에게는 그의 늙은 육신보다 건강한 정신과 육신을 가진 젊음이 필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브루스 웨인의 삶을 끝내고, 새로운 배트맨으로 탄생해야하며, 또 탄생시켜야한다는 사명을 받게 되는거죠. 솔직히 브루스 웨인이 슈퍼 히어로가 아닌 인간인것을 알면서도 그가  아닌 배트맨을 상상해보지 못했던것 같아요. 이제 고담에는 진정한 배트맨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단순한 먹선처럼 그린 배트맨이지만, 그의 강인한 스타일이 전해집니다.


표지 뒷면은 배트맨의 영원한 적수 '조커'가 자리 잡았는데 역시나 인상적이네요.



배트맨의 조력자였던 짐 고든 청장이 70세를 앞두다니... 그럼 배트맨도 나이를 먹었습니다.

사실 제가 배트맨을 사랑한것은 아마도 그가 다른 슈퍼 히어로와 달리, 외계인도 초능력자도 아닌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점이죠. 물론 평범한 인간과 거리가 먼 백만장자라는 점이 있지만..^^;;



아직도 그의 그곁에 충직한 알프레드(앨프리드는 적응은 안돼요~^^).

배트맨으로써의 삶보다 브루스 웨인의 삶을 선택한 그.


다시 돌아온 배트맨...

어쩜 그는 고담을 떠나야 진정으로 배트맨을 은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트맨을 다시 돌아오게 한것은 투페이스인 하비 덴트. 브루스 웨인의 친구였지만, 사고로 인해 다른 인격이 생성되면서 배트맨의 적수가 된 빌런. 그의 정신을 다시 되돌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그의 정신은 치료 불가능이었나봅니다.


온 몸이 녹아들것 같은 상황이지만, 정신으로 버텨내는 배트맨을 보면 d(^-^)b 짱인듯.


로빈을 보낸후 다시는 배트맨은 사이드킥을 두려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또 한명의 조력자가 탄생.





배트맨과 로빈은 찰떡궁합.



배트맨과 슈퍼맨은 절친이다가도 왠수 같을때가 있어요. 

배트맨이 바라보는 슈퍼맨은 잠재적인 시한폭탄이고,

슈퍼맨이 바라보는 배트맨은 편집증 환자 같으니깐요.



배트맨의 이야기에 조커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척 서운하지요. 

배트맨은 절대 로빈을 죽인 조커에게 조차 복수로 목숨을 빼앗지 못합니다. 아주 가끔.. 그가 그냥 나쁜놈들을 죽여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가 자경단을 유지할수 있는것은 절대!! 살인은 안된다는 자신만의 철직이 있었기 때문인것 같아요.


거이 죽을뻔했던 배트맨...



어쨌든 각자가 주인공일때는 상대방은 항상 병맛스럽게 등장합니다. ㅋㅋㅋㅋㅋ


배트맨이 없는 고담시를 슈퍼맨이 지키려했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무법천지가 될뻔한 고담에 배트맨과 그의 추종자들로 인해 진정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배트맨을 원하지 않고...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슈퍼맨가 배트맨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한순간 정말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죽었다고 믿었던 슈퍼맨.

하지만 그는 진정한 그의 친구입니다. 그의 의도를 알고 자신이 이번편에는 악당으로 남기로...

그리고 배트맨은 국지적 핵전쟁을 막기 위해 자신의 아이들을 성장시키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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