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다 -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
하종강 외 지음, 레디앙, 후마니타스, 삶이보이는창, 철수와영희 기획 / 철수와영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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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는 참 사람을 좋아했어야.
이 말 하니까 생각난다.

배웠다는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열사님은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그게 말이냐?

어느 부모에게 자식이 열사겠냐.
그냥 아들이야.

태일이는 열사도 투사도 아닌 사람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야.-108~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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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1-1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용글이 참 좋네요.^^

보슬비 2010-11-12 22:52   좋아요 0 | URL
네. 어머니의 마음을 알아서 더 마음에 가는것 같습니다.
 
너는 나다 -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
하종강 외 지음, 레디앙, 후마니타스, 삶이보이는창, 철수와영희 기획 / 철수와영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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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쓰는 위험한 일이고 바깥에서 보면 어떻게 이렇게 일하냐, 싶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는 노동환경 개선이나 그런 것보다는 그냥 관리직 윗사람들의 따뜻한 한마디면 충분할 것 같아요. 수고했다, 한마디만 해도 되는데 오히려 화풀이 하고 욕질하는 윗사람들이 있어요. 힘들지 않냐 물 한잔 마시고 해라, 지나가는 말만 해줘도 일을 더 열심히 할텐데. 기분도 좋잖아요. 조금만 더 인간적으로 대해준다면..."-57쪽

안정적인 계약직이 말이 되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꾸준히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옮겨 다니고 싶다고 그래요. 자신이 정규직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인한 폐해가 새삼느껴지는 대목이네요.-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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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1 - 상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아르테)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구판절판


스웨덴 여성의 18퍼센트는 살면서
남성의 위협을 한 번 이상 받은 적이 있다.-15쪽

스웨덴 여성의 46퍼센트가
남성의 폭력에 노툴되어 있다.-155쪽

스웨덴 여성 중 13퍼센트는
심각한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341쪽

성폭행을 당하 스웨덴 여성 중 92퍼센트가
고소를 하지 않았다.

- 이번 문구는 '밀레니엄 1부의 하'에 수록된 글이예요.

이야기에 전개되는 챕터마다 있는 문구인데 왠지 스웨덴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글이 아닌것 같습니다. 마음이 아프군요.-175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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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축복은 몇 개입니까 - 잭 캔필드가 전하는 행복 에세이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엮음, 임정재 옮김 / 이상미디어 / 2010년 9월
절판


풍족함은 좋은 일이지만 감사할 줄 모르게 하고,
부족함은 나쁜 것이지만 무언가에 감사하게 만든다.

- 세르반테스

-> 여러가지 좋은 문구가 있었는데, 이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네요.-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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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ies (Paperback) - Uglies Trilogy, Book 1 Uglies 시리즈 4
스콧 웨스터펠드 지음 / Simon Pulse / 2005년 2월
구판절판


"One of the most beautiful plants in the world. But too successful. They turned into the ultimate weed. What we call a monoculture. They crowd out every other spesies, choke trees and grass, and noting eats tem except one species of hummingbird, which feeds on their nectar. But the hummingbirds nest in tree."
"There aren’t any trees down there," Tally said. "Just the orchids."
"Exactly. That’s what monoculture means : Everything the same. After enough orchids build up in an area, there aren’t enough hummingbirds to pollinate them. You know, to spread the seed."
"Yeah," Tally said. "I now about the birds and the bees."
"Sure you do, kid. So the orchids eventually die out, victims of their own success, leaving a wasteland behind. Biological zero. "

->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나타낸것 같네요.-181~182쪽

The flowers were so beautiful, so delicate and unthreatening, but they choked everything aroud them.-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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