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ipse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The Twilight Saga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 Little Brown and Company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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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에드워드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는데, '이클립스'에서 많이 만회해주네요.^^;; 개인적으로 벨라와 에드워드의 둘만의 로맨스가 설레이는것은 '트와일라잇'이라 읽는내내 행복했던것에 비해 '이클립스'는 벨라가 에드워드와 제이콥 둘사이에 방황하는 모습에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이 퇴색되는 느낌이라 실망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3편중에 '이클립스'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어쩜 초반에 벨라가 '폭풍의 언덕'을 읽었기 때문인것 같아요. 벨라와 에드워드, 제이콥 세사람의 관계를 '폭풍의 언덕'을 통해 암시했는데, 저도 어릴적에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벨라의 행동에 짜증이 나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폭퐁의 언덕'속의 캐더린은 주위환경 탓에 히드크리프보다 린튼을 선택한것에 비해, 벨라는 주위상황을 뛰어넘어 에드워드를 택함으로써 용서해주기로 했어요. ^^;; 그리고 전편보다 저도 이번편에서 제이콥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이번편은 아무래도 벨라와 에드워드, 제이콥의 3각 관계때문에 읽는내내 긴장감을 놓칠수 없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빅토리아의 무시무시한 계획도 한몫하긴했는데, 솔직히 그 계획이 계획하는 동안은 긴장감이 있었는데 비해 해결되는 과정은 좀 심플한것 같아 살짝 실망스럽긴했습니다. 

3편은 그동안 궁금했던것들을 많이 풀어주었습니다. 샘과 에밀리의 사랑을 통해 늑대인간들의 솔메이트에 대해 알았는데, 그 마술과 같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그나마 제이콥이 벨라의 솔메이트는 아니구나..생각했어요. 그러면서 혹 제이콥이 벨라가 아닌 다른 뱀파이어에게 각인이 되면 어떨까?하는 좀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보기도 했지요.ㅎㅎ 그리고 퀄렌 일족의 전설, 제임스와 로잘리의 과거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이번편에서 볼투리일가와 컬렌일가의 싸움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마 작가는 4편을 위해 볼투리 일가를 아끼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클립스'까지는 그래도 벨라가 아직 인간이기에 스릴이 있었는데, 4편에서는 과연 벨라가 아직도 인간인채 마지막에 가서 뱀파이어가 될지, 아니면 벨라가 뱀파이어가 된후의 과정을 그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서 어떻게 자신을 컨트롤하게 되는지, 그리고 벨라의 진짜 숨은 능력이 뭐가 될지 궁금해서 제발 이제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길 바랄뿐이지요.ㅎㅎ   

암튼, 오랜만에 외서를 읽으면서 손을 놓을수 없어 밤을 세운것 같아요. 지금 영어로 읽은후에 한글로도 읽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영어가 좀더 에드워드가 어른스러운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영어로 읽는게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번역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원서가 주는 또 다른 재미와 감정이 있기 때문에 한번쯤 영어책 읽기에 고민이 되셨는데 막상 어떤 책을 고를까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자신이 읽고 너무 좋았던 번역책을 외서로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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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s of the Fall (Paperback)
Jim Harrison / Delta Classics / 198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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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중고로 구입했는데, 3편의 중편으로 이루어진 책이었습니다.

'가을의 전설' 때문에 읽게 된 책인데, Revenge' 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날 나체로 버려진 사나이. 그를 발견한 멕시코 인디언. 
그에게 어떤 일이이 있었던것일까?

멕시코의 백만장자 Tibey의 아내 Miryea.

다른 사내와 바람을 핀 아내에 대한 복수로 헤로인에 중독시키고 정신병원에 가두고, 상대남을 거이 죽기 직전까지, 정말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버렸지만... 솔직히 Tibey가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것 같았어요. 그는 두 남녀에게 몇번의 기회를 주었었고, 그들에게 잔인하게 벌을 주었지만, 그 자신도 고통받으니깐 불쌍했습니다.

결국 용서를 하지만, 그녀는 죽습니다... 사랑 때문에 죽고, 사랑 때문에 고통받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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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The Twilight Saga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 Little Brown and Company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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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의 겉표지예요. 개인적으로 번역본보다 외서가 더 마음에 듭니다. 검정 바탕에 붉은색 리본이 더 강렬하다고 할까요.

600여페이지나 되지만 페이퍼북이라 가벼워요.

책 뒷편

책속 -외서에는 다음편에 대해 10여페이정도 소개됩니다.

외서의 표지 디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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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oon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 The Twilight Saga, Book 2 The Twilight Saga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 Little Brown & Company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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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트와일라잇'의 흥분이 가시기전에 '뉴문'을 바로 읽기로 결정한것은, 이제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 이야기로 도배할거란 기대감 때문이었을거예요.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도 저 처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편은 저의 기대감을 저버리고 에드워드가 1/3정도밖에 등장하지 않는것 같네요. 

바로 벨라의 18번째 생일 파티에 벌어진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에드워드는 평생을 17살로 살아갈텐데 자신이 신체적 나이로 에드워드보다 나이가 많아진다는것에 히스테리컬한 벨라는 자신의 18살의 생일 파티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쩜 벨라는 그 후에 벌어질 불행한 일들을 자신은 몰랐지만, 미리 감지했을지도 모르지요. 

암튼, 벨라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는 가요. 하루 빨리 에드워드처럼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하지만, 에드워드는 영혼이 없는 자신처럼(그렇게 믿고 있지요.) 사랑하는 벨라를 뱀파이어가 되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때마침 벨라의 생일에 벌어진 사고로 자신의 형제인 재스퍼가 벨라를 공격하게 되어 그 동안 고민해왔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전편에서는 외부의 요소가 벨라의 생명을 위협했다면, 이번에는 바로 에드워드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자신이 벨라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사실이 에드워드는 힘들었을거예요. 자신의 사랑으로 인해 가족과 연인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 무척 슬펐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파적인 레파토리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를 선택하게 되지요. 에드워드가 벨라를 떠납니다. 

에드워드는 벨라를 위해서 떠났지만, 그로인해 벨라는 생활은 피폐해져가요. 참.. 벨라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에드워드의 심정을 이해 못하고, 에드워드의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을 진실인양 믿을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벨라의 에드워드에 대한 찬양을 읽다보면, 에드워드에 비해 너무나 평범하다 못해 못난 자격지심에 에드워드의 마음이 변했다고 믿을수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이번 '뉴문' 편에서는 벨라의 행동을 이해하는 한편, 벨라의 행동으로 좀 화가나기도 했어요. 바로 벨라가 에드워드가 없어서 힘들어하는 동안, 혼자서 자신을 치유하지 못하고 바로 제이콥에서 기대는 과정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전편에서 제이콥의 마을에 관한 전설을 들었을때, 저는 다음편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감을 잡았답니다. 그래서 제이콥이 변화하는 과정,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솔직히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이콥 역시 벨라를 사랑하게 될거라 생각하긴 했어요. 

에드워드가 없이 벨라와 제이콥의 관계는 특별한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벨라가 에드워드에 대한 감정을 숨길수 없었던 탓이기도 했지만, 저 역시 완전히 에드워드 팬이 되어 버렸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도 뱀파이어에 이어 늑대인간이라니.. 벨라는 정말 평범하게 살수 없는것일까요? 제가 외국애에게 이 책에 대해 설명하니깐, 왜 벨라가 그렇게 특별하냐며 묻더군요. 사실 그녀가 특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이 인기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서..ㅎㅎ 

이번편에서는 에드워드가 빠져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데 꽤 흥미로웠습니다. ㅇ번편은 전편에서 모든것이 해결되기 보다는 다음편을 위한 준비 단계인것 같았거든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물과 불처럼 둘이 완전히 다른 존재 그리고 벨라를 두고 사랑하게 되는 라이벌의 등장, 에드워드의 청혼 그리고 아직도 해결이 안된 빅토리아와의 대결 외에도 볼투리 일가와의 일도 다음편에 등장할거란 예감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빨리 다음편을 기대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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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with a Pearl Earring (Paperback)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 Plume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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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고리 소녀'는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어요. 영화가 너무 좋아서 책을 읽게 되었고, 결국 외서까지 찾게 되었네요. 그만큼 내용이 좋았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단지 '진주 귀고리 소녀'의 작품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의 역량에 놀랐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녀가 단지 '진주 귀고리 소녀'뿐만 아니라 베르메르의 다른 작품과 그 당시 시대를 이해하고 글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스토리를 만들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네덜란드하면 고흐밖에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이제 베르메르라는 화가를 알게 되었고 델프트라는 곳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베르메르는 그리트보다 그림을 사랑했다고 믿었는데, 지금은 그도 그리트 못지 않게 그녀를 그의 방식으로 사랑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스토리는 허구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지요.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이야기는 실존하고 있는 사실과 만나 우리에게 진짜로 존재하고 있다고 믿게 만드네요.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작가가 그의 작품을 진짜 세계로 끌어들여 설명하는 것과 베르메르와 그리트의 절제된 감정인것 같아요. 영어로 읽으면서 100% 이해하기란 힘들지만, 번역본에 비해 더 긴장감과 또 다른 묘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외서를 읽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아쉬운것이라면 한글번역본은 이야기 속에 나오는 그림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는데 비해, 외서는 그런것이 없어서 아무래도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영화와 번역본과 외서를 함께 비교해서 읽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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