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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서 가장 가까운 국경은 아마도 독일 드레스덴으로 가는 구간이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비자 때문에 3번을 들렀는데, 그냥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오곤 해서 아쉬웠는데, 여전히 제 비자가 잘 해결되지 않았답니다. 평소 일정보다 늦어진 관계로 90일 체류기간 연장으로 어느 국경이든 한번 넘어야하기에 당일 코스로 드레스덴으로 선택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지난번 스윗매직님과 함께 갔으면 좋았었을텐데, 그때는 비자가 그 다음주에 나올줄 알았었거든요. 귀찮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프라하에서 드레스덴까지 약 2시간 30분 거리예요. 하루면 도시를 구경할수 있어서 저희는 새벽 6시 9분행 기차를 타고 8시 49분에 도착해서 오후 3시 9분행을 타 5시 49분에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왕복 1인 50유로정도 소요되었는데,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더군요. 주말에 한번 그 자리에서 기차를 바꿔타는 경우에는 왕복 20유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프라하에서 왕복으로 티켓을 구입하는것이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



프라하에서 독일 베를린까지가는 기차입니다.







기차 내부는 깔끔합니다. 1등석과 2등석이 있는데, 저희는 2등석으로 갔어요. 평일에 움직여서 사람이 없어 팔걸이를 들어올리고 저는 잤습니다.



프라하 드레스덴 기차 구간을 통과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실수 있어요. 너무 이른시간이라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때는 안개가 끼어서 구경을 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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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01-17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차 머리받이가 저렇게 되어 있으면, 모르는 옆사람에게 머리 부딪힐 걱정 없겠어요.

보슬비 2007-01-18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편리하게 갔어요. 공간도 넓고... 2등석이지만 밀실로 되어있어서인지 왠지 1등석기 분도 나고 말이죠^^
 

아침에 일찍 움직여서 쌀쌀하기도 하고 화장실도 사용할겸 커피 한잔을 마셨다.

 

신랑은 에스프레소 



나는 카푸치노. 

비서인 밀레나는 다시 안 올거니깐 팁 주지 말라고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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