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해저 2만리'라는 제목으로 많이 들어왔던 책이예요. 사실 이름도 많이 듣고 대략의 내용도 알고 있었지만 책으로 읽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사실 한번쯤은 우리가 가보지 못한곳에 대한 상상을 해본적이 있었르거예요. 바다속의 여행이나 달나라로의 여행등은 옛사람들이 생각해왔던거고 지금은 과학이 발달되어 이제는 상상속으로만의 여행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바다 속 더 깊은곳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우주의 다른 행성에 대해서 아는것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상상들이 우리의 과학을 발달시키는것일지도 모르지요.
암튼, '해저 2만리'는 과학이 많이 발달된 시점에서 오류가 있을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작가가 이 책을 썼을 당시를 생각하면 참 독창적인 내용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이 아닌 저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쥘 베른은 상상력이 대단한 사람 같아요. 이 책은 완역본이 아닌것이 무척 아쉬워서, 기회가 되면 완역본으로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Classic Starts 시리즈의 영어책은 쉽게 읽을수 있어 좋고, 뒷편에 첵에 대해 또 다른 생각을 제시해주어서 책을 읽은 아이들과 함께 대화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