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새벽에 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흐려서 나갈까 고민하다가 비가 오지 않아 나갔더니 날씨가 너무 좋아졌어요. 요즘 프라하 날씨는 정말 종 잡을수 없습니다.^^

 

트램 22번을 타고 Ujezd역에서 내려서 페트리진 언덕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가면 보게 되는 조형물인데, 체코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엄마는 살짝 민망한 부위를 가려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제가 확실히 다시 찍어주었습니다. ㅋㅋ

 

 

 



 

일반 교통권으로도 등산열차를 탈수 있어요. 물론 걸어서 올라갈수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교통 정액권이 있어서 당연 타고 올라갔습니다. 
 



 

강아지가 어디가 아픈걸까? 보통 체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장바구니로 사용하고 있는 수레바퀴에 강아지를 태워 산책하는 사람도 있네요... 뭐, 예전에 저희가 토토 유모차 태운거 생각하면 훨씬 괜찮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노란 장미가 탐스럽다며 엄마가 자진해서 사진 찍어달라하십니다.

 



 

6월인데, 페트리진에 있는 장미 정원의 장미들은 아직 다 안피었네요.

 



 



 

장미가 참 탐스러워요.

 



 

엄마 손과 비교해보았는데, 장미가 정말 크답니다.

 



 



 

연보라색 장미도 신기해서 찍었어요.

 



 

장미꽃이 이쁘다고 좋아하시는 울엄마.

엄마의 미소가 장미꽃보다 더 이쁘네요.^^

 



 



 



 

독특하게 열린 솔방울들.

 

페트리진 언덕에 숨어있는 작은 정원이 있어요. 그래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이지요. 저도 우연히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정원에 있는 독특한 나부예요. 죽은 나무 같은데 꽤 운치가 있습니다. 2년전에 조카가 이곳에 와서 앉아 찍었었는데... 

 



 

엄마도 포즈를 취하셨어요.^^

 



 

독특한 꽃. 아주 작은 꽃들이 모여서 마치 이파리같은 모양을 이루었어요.

 



 

보통 보아왔던 양귀비꽃보다 훨씬 큰 꽃이예요.

요며칠 비가 와서인지 꽃들이 비에 많이 꺾여서 그다지 이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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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날씨가 맑아서 까렐교로 구경갔다.

원래는 18번을 타고 나가려했는데, 무슨일이 있는지 트램이 오지 않아서 매트로를 타고 I.P Pavlova에서 내려 트램 22번을 타고 나로드니 디바들로에서 내려 까렐교까지 걸어갔다.

 



 

까렐교로 가는 길에 보게 되는 분수대.

꽤 멋진 분수대이다.



 

어느새 가로수가 울창하다. 



 



 



 

  



 

여러각도에서 찍은 프라하성과 까렐교.

언제 봐도 멋지다.

 



 



 

스메타나 박물관이 있는곳.

시간될때 한번 보러와야지..

오히려 이곳에 살다보니 그냥 지나치게 되는것 같다.

 



 

까렐교 앞에 있는 아씨씨 성당.

이곳에는 성당에 관해 한글로 적혀 있는 안내문도 볼수 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나보다.

 



 

저 길로 가면 구시가로 가는 길이다.

 



 

까렐교에 있는 교탑.

요즘 까렐교는 공사중이다.

 



 

기념품상점.

프라하에서 유명한 마리오네뜨를 볼수 있다.

 





 

까렐교를 건너서 '아기 예수 성당' 근처에서 발견한 정원.

입장료가 있는데, 나중에 오빠도 함께 구경가야할것 같다.

그동안 이곳이 어디인가 궁금했는데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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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시고 시차 적응도 하실겸, 가볍게 집 근처에 있는 비셰흐라드라는 프라하의 옛고성으로 산책 나갔다.

 



 

집에서 매트로 C노선으로 한코스인 '비셰흐라드'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길..

나중엔 이 길이 무척 그리워질것 같다.

 





 

성으로 가는 길에 보게 되는 '자살다리'

글쎄... 다리가 너무 높아서 그렇게 불리는것 같은데, 썩 좋은 이름은 아닌것 같다.

 



 

벽의 낙서들..

 



 

언제부터인가 그려진 그림..^^;;

겨울에 봤을때는 나무들이 없어서 횡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주위에 나무들도 있고..

수영복이라도 입혀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위의 벽화 맞은 편에 있는 그림.

왠지 저 사람들 숨어서 지켜보는것 같은 느낌..ㅋㅋ

 



 

내려가고 싶었지만, 올라올 생각에 그냥 사진만..

 



 

비셰흐라드 정문

 

이곳은 오래된 성으로 성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성은 없고, 성터만 남은곳이다.

 



 

오래된 성당 기도실

 



 



 

조팝(?)꽃이라고 하는데.... 마치 눈을 달고 있는것 같다.

 



 



 



 

 언제 봐도 멋진 풍경이다.

 



 

프라하의 건국 시조는 '라부셰'라는 공주가 이곳에 성을 세운후부터라고 한다.

라부셰공주가 저곳에서 목욕을 했다고 하는데...

 



 



 



 

멀리 프라하성이 보인다.

 



 



 

위험하게 창가에 있는 강아지..

보통 고양이가 창가에 있는 경우는 봤는데, 강아지가 창가에 있는 경우는 처음본다.

토토가 있었다면, 완전히 뛰어 내리려했을텐데..

 



 

^^;; 그다지 위험한 높이는 아니다. 그래도 강아지에게는 위험해보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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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에 살면서 트램을 자주 이용하는데, 평소 잘 타는 10번과 14번.

요즘 트램은 14번스타일로 교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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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A노선(초록색)을 타고 Staromestska에서 내려 구시가 광장쪽으로 가면 성 미쿨라쉬 성당을 보고 왼쪽으로 카프카의 부조를 보실수 있어요. 



구시가의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라 구시가에 마음을 뺏겨 놓칠수 있는데, 바로 오른쪽에 프란츠 카프카의 길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체코 프라하에 살면서, 독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카프카.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아웃사이더예요. 

독일이나 체코가 아닌 미국에서 먼저 그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지금은 프라하가 그를 관광상품으로 내세웠는데 프라하에서 그의 발자취를 찾아보는것도 재미있답니다. 

프라하성 내부의 황금소로에는 그가 살았던 작은 집이 있고, 프라하성은 그의 작품인 '성'의 모티브를 주었어요. 

구시가에 석종의 집 옆에 카프카의 후손(그에게는 자식이 없었으니, 아마도 그의 누이의 후손이 아닐까? 싶네요.)이 그에 관한 기념품 샾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추후에 추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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