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일일이 자세히 구경은 못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훑은 느낌이네요.
그외에도 겉에 정원들도 많고 다른 볼거리도 있답니다.
저희는 성비트성당 -> 구왕궁 -> 황금소로 이렇게 구경했어요.
프라하성 위에서 찍은 전경들...
사진이 훨씬 좋았더라면 더 아름답게 찍혔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006년 2월 27일 오후 1시
이제 슬슬 배가 고파 프라하성에 내려와 강가 근처로 왔습니다.
원래 여행지에서 나와있는 식당을 찾으러 돌아다녔다가 어렵게 찾긴했지만 외관성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곳으로 갔어요.
식당 내부.
체코 음식을 하는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신랑은 맥주를 저는 추워서 커피를 시켰습니다.
빵이 제공되던데, 여행지에서도 워낙 그냥 공짜가 없다고 하길래 공짜냐고 묻고 먹었습니다.^^
어쩔때는 무료인줄 알고 먹던 음식이 계산이 되어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물어보고 드세요..ㅎㅎ
저는 점심코스 요리를 시켜서 스튜가 나왔어요.
굴라쉬라고 하는 체코 스튜인데, 소고기가 들어있고 약간 매콥하답니다.
따뜻해서 너무 좋았어요. 그냥 먹기도 하고 빵에 찍어 먹기도 하고..
제가 시킨 요리예요.
보에미안 스타일이라는데 돼지고기와 햄, 새콤한 양배추, 빵들...(노란색은 감자로 만들었어요.)
300코루나 (12000원)
신랑이 시킨것은 오리요리였습니다.
빵과 양배추는 저와 같고 메인만 다르네요.
320코루나
식사를 끝내고 애플파이 디저트가 나왔는데, 너무 달아서 안에만 먹었습니다.
점심 코스요리를 잘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스튜와 디저트를 먹을수 있어 좋더군요.
팁과 음료 포함해서 850코루나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비싼곳에서 먹은거고 더 저렴한 곳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