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3분 선물 보내드립니다.

읽고 싶으신분,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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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23: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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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2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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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5: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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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2: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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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0: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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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9: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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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0: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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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부인 2016-10-1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심.. 다음번에 한꺼번에 받을수 있을듯한데..죄송하고 감사해서 그래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ㅜ ㅜ

2016-10-17 16: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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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부인 2016-10-11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다른분이 받아서 얼른 읽으시는게 더 좋을 듯해요. 욕심이 과하면 안됩니다, 라고. 전 참고 참았다가, 한국가서 읽을게요. 그게 다 좋을듯해요.

그렇게혜윰 2016-10-11 2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서관에서 시리즈의 두권을 빌려왔는데 이 책도 좋군요!^^

달걀부인 2016-10-17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몸둘바를..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연락드릴게요.
 

 

 

신랑과 연애초기에 여동생과 함께 만나 좌석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갈때였어요. 지금이라면 신랑이 혼자 앉고 저와 동생이 함께 앉았을텐데(아마도 그 사건의 여파가 컸는지도..), 그 당시에는 신랑과 제가 알콩달콩했을때니 동생이 혼자 앉았어요. 그래도 서로 통로에 두고 앉았는데, 갑자기 동생이 저를 보면서 옆에 남자 고추 내놓았다는 말에, 완전 열받아서 제가 욕 열나게 퍼붓었습니다.

 

그 남자는 일행이 있을거라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당황해 바로 다음 정거정에 내렸습니다. 그때는 신랑이 옆에 있었고, 제가 아닌 사랑하는 동생이 겪은 일이라 뚜껑이 열려서 겁도 없이 큰소리를 쳤는데, 지금도 그런일을 겪으면 혼자라도 욕 찰지게 해줄겁니다.

 

'니좆 좆나작아'

 

한동안 동생에게 자기 혼자 앉게 했다고 원망을 들었습니다. -.-;;

그때 이후로 쭈욱 같이 앉아요.^^

 

그래도 쉬원하게 욕했으니 덜 억울하지만 지금이었다면 그 남자 내리지 못하게 하고,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경찰서행 부탁했을거예요.

 

'노출증' 환자를 만날때 부끄러워서 비명을 지르기보다는, 막 큰소리로 무안을 주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증거 사진을 남겨야합니다. 그런데 핸드폰 디카에 남기려니 생각만으로도 찝찝하네요. -.-;;

 

그전에도 좌석버스에 혼자 앉게 될 경우 창가보다 복도쪽을 선호했어요. 여차하면 자리를 피할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반대로 좌석쪽에 서서 자꾸 고추로 몸을 대려는 악어 때문에 힘들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출퇴근길에 사람이 많아서 어쩔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적어도 그런분들은 당황해하며 조심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분은 태연하게 모른척 지긋히 대는 사람들이 있어요.)

 

 

좌석버스에 얽힌 이야기를 하다가 하나 떠오른것이 있는데, 직장다닐때 타던 버스가 좌석버스였어요. 마침 같은 회사 직원분과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분이 저에게 잠자는 어떤 남자를 가리키면서 저 남자 상습범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꼭 여성자리 옆에 앉아서 자는척하면서 어깨에 기댄다고... 그러고 보니깐, 옆에 여성이 자꾸 어깨를 치니 자리를 옮겨 다른 여성 어깨에 기대에 자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후로 저도 옆에서 기대서 자려는 남자있으면 어깨를 툭툭 쳐냅니다.

 

이렇게 여성으로서 살다보면 좌석을 앉을때도 이상한 남자를 만날까 경계하고 자리를 앉을때가 많습니다.

 

 

'의심해서 미안한것보다 의심해서 안전한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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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01: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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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14: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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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6-10-08 10: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며칠전 지하철에 탔는데, 한 줄에 한 두명 앉아있을까 말까 한 빈 지하철이었어요. 근데, 어떤 남자가 타자마자 제 옆에 꼭 붙어 앉는거에요. 기분 드러워서 자리 옮겼는데, 이런거 여자들은 너무 잘 알지만, 남자들은 모르는 세상이겠지요.

보슬비 2016-10-08 14:13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매너있는 사람은 그 사이에 끼어 앉지 않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왜 앉는냐고 말은 못하고, 그냥 드러운 기분만 안은채 피하겠지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덜워서 피하지... ^^;;

단발머리 2016-10-08 10: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의심해서 미안한 것보다 의심해서 안전한 것이 낫습니다.`
맞아요. 아이구야 ....

보슬비 2016-10-08 14: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남자를 악어로 표현했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은 여자들이 평생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기분을 모를거예요. 분명 좋은분도 있다는것을 알지만, 안전이 최선이겠지요.

cyrus 2016-10-08 2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저런 놈들 만나면 선처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제 가족이나 친구에게 해코질한 놈이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범죄나 다름없는 행동을 한 사람들 대부분은 초범이니까 선처를 부탁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보슬비 2016-10-08 22:52   좋아요 0 | URL
오래전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이런일들이 우리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것이 안타깝고 화가나요. 진짜 상대방이 자신의 가족이라 생각하고도 그런일들을 할수 있는지...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니 참으라고 말하는 사회는 병든 사회인거죠.

지속적인 관심과 토론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찾아가길 바랄뿐이랍니다. `악어프로젝트`와 같은 책들이 많이 읽히면 좋겠어요.^^

2016-10-08 21: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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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23: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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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2: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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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7: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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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M. 몽고메리 지음, Scott McKowen 그림 / Sterling / 2004년 10월

 

빨간머리 앤이 원제목은 'Anne of Green Gables' 그러니깐 '초록지붕의 앤'이라는 것을 알게 된것은 원서 읽기를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저에게는 언제나 빨간머리 앤이지만....항상 빨간머리 앤 읽을때면 좋았던 기억에 영어책으로 읽어야지..했는데, 의외로 영어책 읽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처음에 샀던 영어책은 페이퍼백으로 너무 작고 그림도 없고 글이 빽빽해서 포기했어요.

 

이왕이면 국내번역서처럼 멋진 그림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번에는  스콧 맥코웬의 그림이 있다는 Sterling 클래식으로 선택했습니다. 페이퍼백도 아닌 양장본에 종이 재질도 좋아 좋았는데, 예상했던 책이 아니어서 조금 서운했어요.

 

 

 

제가 원한것은 책 표지 한가득 앤의 그림이 있길 바랐는데, 이 책은 스콧 매코웬의 그림이 챕터 시작할때 작은 초상화 그림처럼 있어요. 게다가 챕터마다 그림이 다 다른것도 아니고..ㅠ.ㅠ

 

아마도 빨간머리 앤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큰것 같아요. 외서에서 제 마음을 훔친 앤을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멋진 외서를 만날때까지 찾아볼까해요. 혹시 멋진 삽화가 있는 빨간머리앤 영어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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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10-07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집에 가지고 있는것도 보슬비님과 같은 것이네요. 참~~ 저는 펭귄에서 나온 빨간 머리 앤도 있는데요. 동화작가 로렌 차일드가 표지를 그렸어요. 삽화는 없구요. 크기가 적당해서 읽기 좋은데 아직 읽지는 않았다지요 ㅎㅎㅎ

보슬비 2016-10-07 14:50   좋아요 0 | URL
로렌 차일드가 삽화도 그리면 좋을텐데, 책 커버만 그렸나보네요. 아쉽군요.

의외로 빨간머리앤 삽화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국내판은 삽화가 있어서 더 좋은데... 삽화가 별로 없으니 읽고 싶은 맘이 조금 줄어들어요. ^^

2016-10-07 14: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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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14: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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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과 크리스 리들의 만남으로 무척 궁금했던 책인데, 외서를 구입하고 보니 국내에도 번역이 되었네요. 닐 게이먼 참 좋아하는 작가인데, 국내에서 닐 게이먼식의 유머가 잘 먹히지 않아 좀 안타깝다 느끼면서도 꾸준히 번역이 되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외서는 소장용으로 번역서는 선물용으로 구입하면서 비교샷 찍어보았어요.

사이즈가 비슷해서 언뜻 비슷한 느낌이지만...

 

 

외서는 겉표지를 비치는 종이인 트레이싱 페이퍼로 되어있어서, 벗기면 또 다른 책표지를 볼수 있어요. 다만 트레이싱 페이퍼가 겉표지이다보니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번역서는 트레이싱 커버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외서쪽이 더 마음에 들어요.^^

 

 

사진상에 잘 보이지 않지만, 외서는 받을때 오른쪽 하단에 살짝 찢어지고, 스티커를 잘못 붙였는지 스티커 뒷면 끈적이는 테잎에 먼지가 묻어 좀 지저분해보여 속상했어요.

 

 

외서가 맘에 드는 점 둘. 책 제목만 봐도 외서쪽이 더 멋지죠. ^^

외서 제목에는 물렛가락도 그려져 있어 멋져보여요.  비슷하게 한글도 '락'의 ㄱ에 물렛가락 그림이 있었다면 더 멋져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사이즈가 같아서인지 책속의 그림 배열, 사이즈는 원서와 번역서 똑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책 리뷰 쓰면서 사진 올리려고 비교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그나마 국내서가 번역서보다 좋은것은 뒷면에 글작가 닐게이먼과 그림작가 크리스 리들의 인사말이 있다는거죠. 아쉽게도 원서에는 없습니다.

 

 

'잠자는 미녀와 마법의 물렛가락' 제목처럼 '잠자는 미녀' 이야기를 다룬 책이예요. 하지만 기존의 동화를 그대로 옮기면 재미없겠지요? 닐 게이먼의 비틀기식 유머와 크리스 리들의 날카로운 작화가 빛이나는 동화예요. 글도 그림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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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이오우 2016-09-29 0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닐 게이먼 책이 우리나라에서 안 뜨는 게 안타까운 한 사람입니다. 원서와 번역서를 잘 비교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네요. 책을 직접 사서 이야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슬비 2016-09-29 15:34   좋아요 0 | URL
권원맘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닐 게이먼 좋아하신다고 하니 더 반가워요. ㅎㅎ 닐 게이먼을 좋아하신다면, `잠자는 미녀와 마법의 물렛가락` 아주 만족하실겁니다.~~ ^^
 

 

 

2015년 15쇄인데 아직 오타일까? 혹은 원문의 독특한 늬앙스에 대한 번역스타일일까?

다른 글에서 그런 느낌이 없는것을 보면 오타인듯하지만...

 

P.191

 

고맙게도 '네크로노미콘'에서 아자토스라는 이름으로 숨겨놓은 구불구불한 공간 너머 무시무시한 혼돈의 중심이 있다는 말애눈 몸서리를 쳤다.

 

말애눈 -> 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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