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칭 파이어 헝거 게임 시리즈 2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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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3탄이 궁금하다. 좀 무리한 설정이지만, 작가의 필력으로 잘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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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탄이 궁금하다. 베틀로얄 짝퉁 같기도 한데, 그것보단 훨씬 재미있고 밀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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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 Z 밀리언셀러 클럽 84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봉한다길레 읽어봤는데 영화만 봐도 될 거 같다. 세계 정세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세기말적 증상들을 빗대서 쭉 나열.. 다만 작가의 선택적 편이의 결과물이란 느낌. 좀 밍숭맹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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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컵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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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3-02-17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완벽하다. 얼굴이랑 판다후드티랑 목도리랑 표정까지!

라주미힌 2013-02-18 11:04   좋아요 0 | URL
다음엔 호피 무늬로 .,.,. ㅎ

라로 2013-02-17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시은이의 손모양이 다도의 그 손자세네용!!! 아버님의 교육열이 정말 대단하시군요!!!ㅎㅎㅎㅎ 요조숙녀로 잘 자라겠어요~~~.^^ 근데 저 볼,,,꽉 깨물어주고 싶어요~~~.아웅~~~>.<

라주미힌 2013-02-18 11:08   좋아요 0 | URL
문 틈에 낀 먼지 덩어리를 손까락으로 후벼파서 먹고 다니거나,
기어다니다가 뭔가 부스러기나 가루같은게 떨어져 있으면 손가락으로 톡 찍어서 유심히 보거든요.
정말 우리집 드럽구나 딸한테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_-;;;
 

'독자는 가격으로 판단하고,

출판계도 가격으로 승부한다.'가

암묵적으로나 명시적으로 전제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고, 

그것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사실일 수 있다. 그것이 현실이라면 현실이겠지.


근데 궁금한 것이

편법을 하고 있는 출판사때문이라면 법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일임을 방증하며, 

(완전한 법이 있을 수 있나.. 해결책은 어디에? -_-;)


책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격이라면, 

번역, 편집, 기획 등등이 해결 될 수 있어야 하는데, 

밥벌이가 되면 좀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유입되고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적 인프라가 해결해야 할 문제아닌가. 

위의 전제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돈이 만능인가?) 


물론 책의 질이 독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주요 요소가 아니라고 이미 전제 한다. 중요한 건 가격이라니까.. 


온라인 서점에만 유리한 유통구조의 개선이라면 공정한 거래를 보완할 수 있는 법이여야 한다.

완전정가제가 이러한 역할을 하는 조항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할인 할 수 있는 폭이 공정성을 대표하는 부문일까? 

가격을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오히려 재고 부담만 출판사들이 떠 안을 수도 있다. 


경쟁 과잉은 더욱 말도 안되고...


대형마트와 비교를 하는데, 

그렇다면 시내 주요 지역에 지점을 내고 있는 대형서점부터 제한해라. 시외곽에만 허용하고, 주말장사도 좀 막고... 

그런데 그럴수 없는 이유는 규모에 따른 서비스(오프라인의 문화와 휴식, 또는 온라인의 커뮤니티 등)가 다르고 소비자의 요구 또한 다양하며, 책은 공공재일 수도 소비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생필품을 파는 마트와 비교하기에는 좀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같은 연장선에서 본다면 대형출판사도 문제거리가 된다. 

규모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공정한가가 중요하다. 

그런데 복잡한 구조와 특성, 이해관계를 가격 하나로 해결이 될까?  

발상 자체가 너무나 자본주의적이네?


이해할 수 없는 과도한 기대감 그것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완전 정가제를 하던 말던 상관 없는 사람이나

책의 가격이 오르느냐 내리느냐가 중요한 사람이나

책에 관심없는 사람에게나 

왜 편법을 자행하는 출판사가 이익을 보고 있는지, 

스스로가 지킬 수 없어 더욱 강화된 법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지, 

이러한 시장이 왜 무관심을 받고 있는지, 

마케팅 비용이  온라인 서점이 있긴 전과 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객관적인 설명부터 해줬으면 한다. 

독자가 이런것까지도 궁금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지만, 이제는 알아야겠다.

(다 읽지도 못하면서 재고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일등급 독자로써... -_-; )


마치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출판산업, 동네서점의 몰락에 일조하는 것마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법이 만들어지던 동네서점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굳이 찾아갈 일도 없을 것 같다. 

좀 과격하게 말한다면, 책만 파는 동네서점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 이상의 추억을 갖고 있는 그 사람만의 기억을 존중해 주면 그만이다. 

오히려 나는 온라인 서점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으며, 구입을 하고 있다. 게다가 다양하게... 

심지어 출판산업의 미래까지 생각할 만한 거창한 신념이나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출판이 사라질 수 있는 세계는 상상해 본적 없다. 문자가 사라지면 모를까.)

'골라 읽는 독자'가 '골라 읽을 수 있는 책의 종류와 질을 유지'만 되도 만족한다. 

(그것을 힘들게 하는 것, 그것을 해결하는 것, 진단과 해법은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나만 갖고 있을까?

저런 법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은 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할인된 책만 보는 다수의 독자 -> 할인 경쟁 -> 몰락 -> 법 해결사 등장-> 건강성 회복 -> 독자 확대  -> 질적 향상 -> 출판 산업의 부흥? 


독자는 결국 잘 만들어진 책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는 최대 수혜자... 

단지 정가에 구입함으로써.. -_-? 


이걸 받아들이라고? ㅡ..ㅡ;;; 진심인가.... 


문제는 안읽는 독자였고, 싼 책을 좋아하는 독자였다. 

난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지나친 숭고함, 건전성

저 느슨한 연결고리에 과도한 의미부여... 

독자의 진입을 막는 요소 중의 하나가 아닐까.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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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3-01-24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책 읽는 사람들은 책이 싸서 사고 안 싸서 사고 그러진 않는데.. 말이죠.
신간을 안 사고 몇 개월씩 기다렸다가 싸게 사느니 그냥 사고 말지... 싶은데 말이죠.
복잡한 심정입니다. 책읽는 사회, 출판 산업이 부흥하는 사회는 도서정가제로 이루어낼 수 있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 현재 출판사들 사정이 어려워서 딱 단정지어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가격 담보로 우리를 이렇게 우롱(?)하는 것도 참기 어렵고...아효.

라주미힌 2013-01-24 15:46   좋아요 0 | URL
확 들어오는 방법도 없긴해요... 그러니까 과도한 기대심리가 반영되는데
전 그 역효과가 걱정되는거죠...

chika 2013-01-2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읽지도 못하면서 재고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일등급 독자로써...라는 말이 왜 이리 와 닿으면서 웃음이 나오는지... ㅎ

그니까 진짜 출판사에 쌓일 재고를 돈주고 사서 우리집에 쌓아주고 있는데... ;;;

라주미힌 2013-01-24 15:46   좋아요 0 | URL
이사할때 마다 이전비용도 추가로 들어요 -_-;; ㅋㅋㅋ

saint236 2013-01-24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비싸도 책이 좋으면 삽니다. 이런 책들은 대개 베스트셀러와는 거리가 멀더군요. 출판사에서 괜시리 마케팅 비용 높이기 보다는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비로그인 2013-01-25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http://blog.aladin.co.kr/m/hbooks/6109058
http://blog.aladin.co.kr/m/hbooks/6109364

라주미힌 2013-01-25 12:43   좋아요 0 | URL
할인이 주요사안인 법이라 그런지 할인만 나오네요.. ㅡ..ㅡ;
그래서 잘못된 법이라는 생각이 더 들구요. 유통 구조를 옛날처럼만 가면 예전처럼 되지 않을까하는 낡은 생각, 예전 서점의 추억 되새김질도 공감받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입장에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니아적취향도 도움이 과연 될까 싶네요. (국가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는 한..)
만드는 사람의 애착이 읽는 사람에게까지 전해지길 바라는건 이해는 가지만 무리지요.
만드는 사람들의 입장 때문에 독자들이 출판산업의 미래까지 책임지는'소비'를 보일수도 없구요.
어려운 여건에도 책에 대한 고집이나 애정때문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파는 것보다 더 다양한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면 될 것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냉혹한 말들만 쏟아냈지만, 온라인서점에 대한 규제로, 이것을 시작으로 해결되었으면 벌써 시행됐어야지요. 하지만, 출판 시장의 규모로 볼때 온라인 서점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판단합니다. 책에 대한 정보 확산에 큰 역할을 했구요. 최소한 커뮤니티라도 형성을 해줬잖아요. 오프라인 대소형 서점들 뭘 했나요? 출판사는 뭘 했나요? 책만 잘 만들고 팔기만 하면 되는건지... 저는 이런 상황들이 좀 납득이 안되요.

지금 이 상황은 독자에게도 큰 책임을 전가하는 짓이라고 봅니다.

비로그인 2013-01-25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노동자들 얘기까지 하면 할 말이 너무 많아서ㅠㅠ 책에 대한 고집이나 애정도 좋지만 최소한 먹고살아야 하는데, 사실 출판계가 지금까지 버텨온 것도 출판노동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10년 동안 물가상승률을 전혀 따라잡지 못하는 출판사 임금, 10년째 그대로인 프리랜서 작업비 등등.
참고하시라고 기사 하나 소개할게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0710133039 '외주출판노동자 10명 중 4명은 소득 100만원 미만'
출판계가 이 지경이 된 데에는 대형 출판사들 책임도 커요. 중소형 출판사들 입장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요. 좋은 책들을 내는 작은 출판사들 블로그나 카페에 한번 들러보세요.
전 어제 1인 출판 하시는 분의 책들이 인터넷 서점에서 반값 할인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너무 안타까워서 그분과 직거래를 했어요. 반값보다 더 쳐드려서요. 마침 사고 싶었던 책인 데다, 그 책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니까요. 사람들이 책 한 권 만드는 데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잘 몰라요. 저자가 원고 넘겨주면 바로 책으로 인쇄되는 줄 아는 사람들도 많아요. 출판 공정까지 얘기하려면 너무 멀리 나가는 거라...
아무튼 도서정가제 찬성하는 사람들도 이 법이 만능도 아니고, 보강해야 될 점도 많다는 거 잘 알아요. 그럼에도 특히 출판계 종사자들이 이 법에 찬성하는 것은 무너져가는 출판계 현실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거든요. 정가제가 출판 유통시장을 바로잡는 첫 번째 단추라고 생각하는데(그러고 나서 공공도서관 확충, 독서문화 확산 등의 다른 단추들도 달려고 하고요), 이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그것도 존중합니다.
신세 한탄이긴 한데, 지금 외주출판인들은 10년째 그대로인 작업비로도 모자라 일 자체가 없어요. 독서지도사나 방과후교사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이대로 가면 책을 내고 싶어도 제대로 책 만드는 사람들이 없어 번역, 교열, 디자인 엉망인 책들만 넘쳐날 거예요.

라주미힌 2013-01-25 13:05   좋아요 0 | URL
다들 원한다면 하는게 맞을지도 몰라요. 누가 이익을 보고 손해를 보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고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들에 놓여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논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면 좀 더 나은 방법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흐흐흐..

transient-guest 2013-01-26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정가제가 되어도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