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출신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출연한 아침 방송에 네티즌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3일 오전 KBS의 한 오전 방송에 출연한 홍정욱 의원은 왕년의 유명 배우 남궁원의 아들 답게 재치있는 말솜씨로 화제가 됐다.

 MC 남희석이 "얼마전 모 신문 보도에 9개국 여성과 데이트했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홍 의원은 "즐기기 위해 데이트를 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생각으로 한국 남성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만났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데이트 한 걸 아시죠?"라고 MC가 질문하자 홍 의원은 "그럼요 제가 잘 나갔다는걸 알죠"라고 답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는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

 

 

국민이 뽑았다고 하네요.
노회찬을 떨어뜨리고..
훼손될 명예도 많아서 진보신당 고소하고..

잘났네요. 정말.. 징그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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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8-09-03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뷁;;
 

에르빈 샤르가프

"삶은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것"


 

 

삶이 내것이라 주장할 만한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

관계 속에 존재함을 인지하는 것으로 만족하는게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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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1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2 1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묵고살게만 해주이소”

대구 중구 ‘명품거리’ 만든다고 동성로 노점 150여개를 철거.

“하루 아침에 끼니를 걱정할 형편이 됐다. 이제 어디 가서 뭘 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다”
“한 달가량 장사를 못해 아이 우윳값마저 걱정해야 할 형편”
“골목에서라도 장사를 하게 해주든지 대체부지를 마련해 달라”
“팔순 노모와 삼남매의 생계를 노점으로 이어왔는데 올 추석에는 조상 뵐 면목이 없게 됐다”

박동신 중구청 도시관리과장은 “동성로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노점은 철거돼야 한다” 라고 지껄였다.

 

 

명품(命品)거리...
사람 목숨을 물건과 같이 거리를 떠돌게 해놓고,
어디서 역사와 문화를 찾으려는가...

곳곳의 악취가 살을 파고드는 세상이다...
삶이 언제부터 구걸해야 할 것으로 바뀌게 되었지.
'얼마짜리 행복'이어야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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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은 왜 이렇게 긴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나는 비로소, 시간은 원래 넘쳐흐르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이지 그 무렵의 시간은 말 그대로 철철 넘쳐 흐르는 것이어서, 나는 언제나 새 치약의퉁퉁한 몸통을 힘주어 누르는 기분으로 나의 시간을 향유했다. 신은 사실 인간이 감당키 어려울 만큼이나 긴 시간을 누구에게나 주고 있었다. 즉 누구에게라도 새로 사온 치약만큼이나 완벽하고 풍부한 시간이 주어져 있었던 것이다.
돌이켜 보니 지난 5년간 내가 팔았던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나의 시간, 나의 삶이었던 것이다.
알고 보면, 인생의 모든 날은 휴일이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밝은 미래'를 약속 받기 위해 '현재'를 똥값에 팔아치우는 현대인의 (합리적인 듯한) '시간 소비행태'는
자본주의가 싸지른 최악의 분미물이다.
그것은 미래마저도 저당 잡히는 최악의 선택이다.

결론, 야근을 줄이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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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9-01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근하니까 좋다고 할 때는 언제구요~ ^_^ ㅋㅋㅋ
역시 삼미정신이 최고지요? ㅎㅎㅎ

라주미힌 2008-09-0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근이 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ㅡ..ㅡ;;;
 

"이 날벌레들은 불을 향해 돌진할 때 극도로 행복하겠지."


<사하라 이야기>

 

 

 

진정한 쾌락주의자 같으니라구...

삶의 목적이 단순할 수록...

어리석다...

날벌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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