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

시마이.


하루 치 

새경으로 주면 좋겠다.


이가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

25도 소주 한 병.

참치회 한 사라.

삐루 두 병.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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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 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날도

문득 고개드는 가슴 아픈 기억 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 테니까


저기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이

아직도 손에 잡힐

어딘가 아쉬운 마음도

때로는 서운한 마음도

언젠가 함께 했었던 약속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눈물들로 남을테니까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은

비록 여기에서 끝이 난다해도

긴 하루.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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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문자를 배워
세상을 농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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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갑에서

개비 수로 말하면 20 개비에서 30 개비 정도의 담배를 피웠다.

물론 흡연 양은 매우 평온하고 지극히 표준적인 상황에서 계측된 양이다.


 다툼, 녹화, 편집, 촬영, 객기, 음주, 분노, 파탄, 까칠, 기쁨 등과 같은 

비표준적 상황에서는 정확한 흡연 양을 측정할 없다는 뜻.


각설하고 몸은 하루에 최소 스무 개비의 담배가 공급하는 

니코틴의 양에 맞춰져 있는 셈이다


최소 공급량에 미치지 못하면 나는 패닉 상태에 빠져 

 “텍사스 소떼”(sic!!)처럼 몰려오는 우울감과 맞서야 했다


단순한 황폐함, 우울감 아니라

목마름, 두통과 같은 물리적 고통에도 시달리기도 했다

담배를 사기 위해 왕복 10km 걸었던 밤도 있었다

마치 막장까지 간 약쟁이의 고백 같지만 사실이다




담배를 줄였다. 하루 12 개비로.

내가 타협할 있는 최소한의 니코틴


처음 담배를 줄이겠다고 했을 아내는 대꾸도 안했다

조연출은 .. 하며 웃더니 바쁘다고 가버렸다


사람들의 냉담과 냉소 속에서 시작된 

나의 고독한  ’절연 투쟁 두 넘어가고 있다

이유는 없다. 그냥 줄이고 싶었다.


나는 승리할 것이다


아내는 매일 전하는 나의 승전보에 여전히 대꾸도 없고 

막돼먹은 조연출놈은 여전히 바쁘다고만 하지만

나는 승리할 것이다


하루 12 개비


세상에 하루 반갑의 담배로 있다니

아이고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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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2018-04-13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꼭 승리하시길~!!!

붕붕툐툐 2018-04-13 15: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스탑 스모킹‘ 추천해요~ 해비스모커일수록 끊기도 쉽다는 역설을 만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