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꼭 이 노래를 힘주어 부르던 이가 있었는데.

그립네.


알록달록 어둔 룸 조명에도

선글라스로 얼굴 가린

과묵한 기타리스트들이 

곡비 받고 노래 반주해주던 그 옛날

오브리 시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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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혼자 됐을 때 나는 너를 떠올리고 있었어

잊혀진 기억 더듬어서 지난 시절을 생각해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나는 너를 이해할 것 같았어

지금쯤 너도 내 생각에 낯선 길을 헤매일 거야

그때의 아름다운 사랑얘기는 조금은 잊혀졌지만 ~

하지만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우 남아 있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우린 서로 후회할 거야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그게 사랑인줄 알았어 그때의 아름다운 사랑얘기는 조금은 잊혀졌지만 

하지만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우 남아 있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우린 서로 후회할 거야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그게 사랑인줄 알았어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우린 서로 후회할 거야

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그게 사랑인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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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바쁜 거.


이제서야 사무실 들어와

늘어졌다.


640ml 삐루 병으로 두 병

20도 빨간색 참이슬 한 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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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


糸라고 쓰고 '이토'라고 읽는다.

한자 뜻 그대로 '실'이다.


縦の糸はあなた

横の糸は私


날실은 당신

씨실은 나


내 맘에 콕 박힌 노랫말 한 구절.


난 그 귀절이 좋더라... 했더니 

일본 코디네이터가

'오야지'스럽다고 정색을.


미유키 센세의 원곡도 좋지만

이런 풋풋한 커버도 좋다.


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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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장소에서

짐작하지 못했던 순간에

이 노래를 처음 들었다.


그날 밤 풍경이 선명하다.


한 예술가의 삶과 그의 저작물을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


근자에 이 밴드가 대면하고 있는

여러 구설들이 빨리 해소되기를

바랄 뿐.


글을 쓰고 가락를 입히는

재주가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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