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거울 - 40년 경제학자가 전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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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오랜 세월 거울을 통해 무언가를 보고자 했음을 우리는 알고있다.

그것이 자신을 비추는 것이든 또는 다른 무엇을 보고자 함인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여하튼 인간의 삶 속에 자리한 거울은 알게 모르게 중요성을 갖고 있다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볼 수 없는 존재기에 거울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자신을 관찰하고 살펴 보는 행위를 한다.

거울을 통해 자기 모습의 좋고 나쁨을 개선할 수 있듯이 인간이 가진 욕망으로의 부 역시 그러한 거울이 필요하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하지만 일개 소시민들이 가지는 꿈, 희망은 잘 살아 보고 싶다는 것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다.

그런 나, 우리의 부를 위해 과연 어떤 거울이 필요하고 또 마주해야 하는지를 경제학자로 알려진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부의 거울" 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잘 살아 보고 싶음의 욕망이 그저 되는 일이 아니라 현대사회의 경제를 이해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경제학자의 부의 거울에 대한 통찰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부의 거울이라니 생경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부의 거울을 각종 경제지표와 경기지수 그리고 시장과 경기를 반영하는 물가, 주가, 횐율, 금리 등이 경제적 존재로 사는 우리 욕망이 비추는 부의 거울이라 지칭한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다양한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하는 나,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보면 어느것 하나 제대로 깊이있고 넓게 아는것 없이 투자라는 행위를 하고 있음이라 볼 수 있다.

모든 투자는 절대적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추론을 통해 예측해 볼 수는 있다.

그러한 일을 위해 우리는 부의 거울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어 지금껏 주먹구구식 투자로 임해 욌음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전문적인 투자 마인드를 갖추는데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 1~2개의 경제신문을 꾸준히 탐독하는 일도 부의 거울을 만드는데 유익하다 전하니 해 볼 일이다.

무릇 좋은 방법이나 비법을 알려 주어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 내는 이들도 있으니 과연 나, 우리는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고민해 볼 일이다.

갈수록 우리의 삶은 경제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어간다.



저자는 투자를 시작하는 일이 세계정세와 무역마찰, 전쟁과 갈등, 지정학적 위기, 각국의 정책의 변화, 다양한 경제 이슈들을 통찰해 보는 거시적 안목과 국내시장이라는 변동과 물가지수 등의 변수와 같은 미시적 안목을 함께 갖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1950년 전쟁 후의 지원국가도 아닌 세계무역 11위의 실상을 갖고 있는 마당에 돈의 효용과 위력을 모르거나 부인할 수 있는 이들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모두가 자기 삶의 현재, 미래를 위한 무언가를 투자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유가 있는 이들은 직접적 투자를 할 것이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후일의 투자를 위한 시간에 투자하는 모습도 살펴 볼 수 있다.

돈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존재인지를 깨닫기에 우리는 주먹구구식의 투자법 보다는 자신을 오롯이 비추는 거울의 특징을 할용해 부의 거울을 통해 바람직한 욕망을 달성하는 꿈을 꾸어야 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 부의 거울을 위해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참조한다면 더욱 명징한, 맑고 깨끗한 부의 거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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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김이은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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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 싼 사회 속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 일들은 합법적이며 바람직한 일들이 있는가 하면 불법적이고 지탄 받을 수 밖에 없는 일도 존재한다.

우리는 그러한 불편한 상황, 불법적인 일들에 대해 심리적으로는 저항감을 갖지만 실질적인 현실로의 맞닥트림에서는 외면하고 마는 성향을 보인다.

악인에 대한 심리적 저항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사회를 위해, 함께 사는 나,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서 우리는 실패한 희망의 감정을 떠올릴 지라도 외면치 아니하고 마주해야 하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누군들 자신의 안위가 염려스럽지 않고 걱정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면 차라리 악에 물드는 편이 낫겠다 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면의 양심이 꺼리는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얼마나 자신의 정체성을 뭉개고 살아갈 자신이 있을까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며 비리기업, 재벌들의 악행이 만연한 실체 속에서 나, 우리는 어떤 정체성을 품어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동물농장" 은 제목만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과 다를바 없지만 그 내용면에 있어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세상은 악으로 물든 인간 세계가 구축되어 있는 실정이라 그 속에서 삶을 사는 나, 우리 역시 그러한 악에 물들 수 밖에 없는 노릇일까, 아니면 자기 정체성을 파악하고 스스로가 그러한 불합리하고 개탄스러운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한 자그마한 노력이라도 하는 존재가 될까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 소설이다.

비리기업들, 재벌들의 악행은 도를 넘어 악의 악순환을 만들고 있는 실정으로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든 단절시키고 새로운 선순환의 과정으로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선우와 동물농장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아내고 있다.

왜 저자는 이러한 소설을 통해 악의 순환을 끊어 내고자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을까?

저으기 우리의 악을 대하는 인식이나 오늘날 시대의 상황에 비춰 인간의 의식들이 무디어져 가며 그 안에서 사는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라면 자신의 정체성이나 양심을 따르지 않고도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들 때문에 그러한 인간의 우메함을 일깨우고 비록 실패가 예상될 프로젝트라 해도 시도해 봄으로써 나, 우리 삶의 당위성에 합목적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법과 제도가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법과 제도가 온전히 가진것 없는 보통의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생각하기에는 차라리 없는 것이 더 낫겠다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보면 진한 아쉬움으로 남겨진다.



개인이나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자 하는 일개 조직이 거대 기업, 비리를 저지르는 기업을 상대로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일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은 의미로 읽혀질 수 있다.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바위만 더러울 뿐이지만 인간의 일탈에 대한 행위는 사람의 마음에 반성과 저항이라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꿈꿀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는 일을 지금의 나, 우리가 하지 못한다 해도 누군가는 해 주길 바라는 모순을 갖고 있지만 기대해 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바로 오늘 동물농장이 그리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머물게 된다.

저자의 소설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명언?들이 지속적으로 나, 우리의 의식을 올바름에 대한 방향으로 설정해 주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왠지 시글벅적한 시류를 만든 그 누군가에 대한 모습을  소설에서 엿보는것 같아 기시감이 도는, 재미를 느껴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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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약 통장을 버리고 경매로 건물주가 되었다
부비게이터(이동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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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이 소원인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청약통장의 활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청약통장이 무용지물 처럼 되어버린 현시점을 생각하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나 자기 삶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에 우리는 다양한 지식을 쌓고 투자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임하지만 투자는 항상 성공과 실패의 두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잔인함을 갖고 있다.

투자에 있어 성공만이 있을 수 없고 실패만이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라 할 수 있고 보면 모름지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투자는 성공과 실패의 반복적 순환을 특성으로 갖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은 달라질 수 있으며 그러함을 깨닫는 이는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로 돌릴 수 있는 힘을 소유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5세의 나이에 경매에 도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건물주가 된 저자의 경매, 아니 그 자신의 삶에서 투자로의 경매가 갖는 의미를 십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는 청약통장을 버리고 경매로 건물주가 되었다"는 25살에 경매를 시작한 저자의 삶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왜 경매를 고집할 수 밖에 없었으며 8년째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투자자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시중에 존재하는 수 많은 경매 관련 책자들과 달리 경매에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솎아내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경매와 관련해 많이 알고 있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인 지식만으로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저자는 확인시켜 준다.

물론 다양한 경매 물건들을 통해 배우는 지식들이 날로 늘어날 것이 분명하지만 처음부터 배당순서, 채권과 물권의 차이 등과 같은 내용을 알아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한다.

경매의 과정을 빠삭하게 아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이론적인 지식보다 실행으로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컴포트존이라는 안정된 삶에 기대고자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경매에 있어서도 그러한 경향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현장을 발품 팔아가며 이해하고 확인하며 아는 실질적인 노력만이 나, 우리의 투자에 있어 빛을 발하는 자원이 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저자는 그 말을 하기 위해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경매 관련 이야기들을 통해 깨달음을 주고 있다.



청약통장에 기대에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투자가 아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미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픈 마음을 갖는 일은 오늘을 사는 나,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과연 청약통장 만으로 그러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기에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이제는 방식을 바꿔 경매에 도전해야 한다.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더이상의 투자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지 않게 될 것이다.

2025년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저자의 요구처럼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경매'를, 경매를 한다면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부를 이루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싶다.

이것 역시 나,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삶에 있어서의 하나의 목표라 생각하면 저자가 보여주듯 연관도법적 의식으로 실천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현실을 바꿔 나가는 행동력을 갖춰 조금씩 변화하는 나, 우리를 스스로 목도하는 기쁨을 만끽해 보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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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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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실행, 행동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말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나, 우리가 성공과 행복을 위하는 논리와 이론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도 실질적인 행복과 성공에 가 닿지 못한다.

결국 어떠한 상황이나 현실이라도 행동하는, 실천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만 비로소 나, 우리가 원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세계적 자기계발 거장이자 동기부여가로 알려진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3일을 버티지 못하는, 아니 어쩌면 3분도 버티지 못하는 나, 우리의 의식과 행동의 결여에 대한 변화를 성공의 근원적 메카니즘으로 해석해 내고 있어 그의 분석적 연구 결과를 통해 오늘의 나, 우리의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책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세계적 대부호들의 성공에 대한 연구 끝에 그들이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고 누구라도 간과하기 쉬운 '아주 작은 행동들의 누적'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일구어 나가고 있음을 살펴 독자들에게 심리적 동기부여도 좋지만 그것이 핵심이라기 보다 어제의 나, 우리의 행동 보다 1% 더 나아진 행동들의 누적화를 요구하고 있어 좀 더 깊이 있는 행동에 대한 통찰을 필요로 하는 책이다.

그렇다. 제 아무리 논리나 이론적인 무장을 했다고 해도 실천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저자가 나, 우리의 1% 더 나은 행동을 주문하는 이유는 행동하는 것이 동기부여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나, 우리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리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행동을 하지 않는가? 하는 물음을 가질 수 있다.

즉, 우리를 현실에 안주하게 하는 장애물은 편안함을 지속 하고자 하는 컴포트존에 의지하며 불안이라는 자기 삶의 상태를 벗어나고자 하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래서는 변화를 수용하고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나, 우리를 만들 수 없다.

성공을 원하지만 마음뿐 성공에 다다를 수 없음을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자승자박의 길이라 하겠다.


저자는 행동함이 실패를 가져 올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미세한 전진이라는 성공의 방향성을 향한 확인을 느낄 수 없으리라는 주장을 한다.

그렇다. 오로지 행동만이 나, 우리를 우리가 생각한 성공과 행복이라는 꿈에 다다르게 하는 힘이라 판단할 수 있다.

인간에겐 백 번을 살아도 다 쓰지 못할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의 성공을 향한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나를 나태하게 하거나 컴포트존에 빠지게 하는것을 파악하고 우리가 실패라 생각하는 것에 대한 자기만의 분석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함으로써 나의 잠재력을 발견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아야 한다.

수 많은 동기부여 책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가장 핵심은 마음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행동만이 성공의 근거가 됨을 마인드셋화 할 필요성이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10장의 행동을 위한 내용들을 읽으면 생각과 동시에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겠다는 행동가로의 나,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게 될 것이다.

성공 방정식에 목마른 갈증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행동함으로써 인생을 바꾸길 건의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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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클래식 리이매진드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소피아 마르티네크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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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기억 속에서도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만드는 인물로의 셜록 홈스는 그 어떤 인물과도 비견 되지 않는 독보적 존재감을 가졌었다.

다양한 책을 섭렵 하면서 만나게 된 셜록 홈스의 추리소설은 왜 그렇게 재미와 긴장감 넘치는 매력을 품어 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동일한 느낌을 전해 준다.

그만큼 셜록 홈스라는 인물이 갖는 존재감이 지대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런 셜록 홈스의 추리가 더해져 새롭게 만나는 이야기들이 마치 기시감 느끼는 '나'로 대체되는 느낌처럼 흥미롭게 다가선다.

더구나 읽는 책이 아닌 보는 추리소설로 거듭난 셜록 홈스의 이야기를 만나 읽어 본다.



이 책 "셜록 홈스의 모험" 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의혹과 의문에 휩쌓인 사건을 의뢰하는 의뢰인의 요구에 따라 치밀한 관찰력과 명석한 두뇌로 사건의 전, 후 사정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셜록 홈스와 그의 친구이자 조수 역할을 하는 왓슨 박사의 활약상을 담아 독자들의 추리력 향상과 재미를 공략하는 오래된 친구 같은 책이다.

셜록 홈스의 독특하고도 뛰어난 점이라면 의뢰인이 의뢰하는 시점부터 그의 이야기와 사건의 현장에서 더 많은 단서를 찾아내고, 아주 작은 단서라도 핵심적인 의미로 연결지우는가 하면 보편적인 사고로의 분석보다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사건이 감추고 있는 진실에 다가서고자 하는 셜록 홈스만의 추리 방식은 요즘의 추리소설 작가들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서사와 추리론과 완연히 다름을 깨달을 수 있어 독자로서는 같은 단서, 같은 분석을 해도 깊이 있는 전문적 추리를 통해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된다,

과연 홈스는 다양한 사건에 가려져 있는 진짜 범인을 가려내고 그 사건 속에 드리운 진실은 무엇인지를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추리해 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추리 소설을 읽는 재미가 이런 느낌이라면 더 많은 추리 소설들을 섭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존재감이나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방식이나 독자들에게 의문과 추리와 긴장감을 함께 선사하는 셜록 홈스의 이야기는 생명력이 있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나 역시 왜 사람들은 셜록 홈스에 빠져 드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다.

셜록 홈스라는 가공의 인물이 보여주는 서사에 우리 삶의 모습들에 자그마한 숨통을 틔워 주거나 언제고 인간의 삶이 자행되는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해 날카로운 관찰,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원스런 해갈을 시켜 주기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수 많은 셜록 홈스 이야기 책들이 있지만 보는 추리소설을 표방하듯 소피아 마르티네크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더욱 흥미로운 독서 시간을 꾸며주며 묵직한 중량만큼의 가치를 전해준다 말할 수 있다.

12편의 단편들이 홈스의 추리력과 논리, 사건에서 마주하게 되는 반전의 매력까지 더하고 보면 언제 읽어도 재밌는 셜록 홈스 시리즈임을 다시금 생생하게 만끽하게 된다.

오래전 읽어 가물가물한 기억들을 새로운 기억으로 치환하듯 생생함이 돋보이는 셜록 홈스와 왓슨의 활약상을 이 겨울을 나는 열기로 이어보길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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