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
수오 지음 / 푸른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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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 수오 / 푸른봄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서 펼치는 탈세 추적 수사기!
나날이 치밀해지는 탈세 수법.
국세청에서는 가장 악질적인 체납자, 탈세자 들을 상대하는 ‘무한추적’팀을 만든다.
돈에 대한 천부적인 직감과 사건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그리고 탈세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강한 집념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강태호 팀장과 팀원들은
믿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권력과 마주하게 되는데...

 

 

 

 

 

 

 

 수오
드라마 <싸인>, <내조의 여왕>, <돌아와요 순애씨>, <칼잡이 오수정>, <못된사랑>,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 예능 <사돈, 처음뵙겠습니다>,
시사교양 <이문세의 브랜드코리아>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서 기획 및 프로듀서로 작업하였다.
이후 영화 <스쿨어택>의 스토리 작가를 거쳐 <스파이>를 각색했고,
<히말라야>의 시나리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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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끌리다 - 나를 위한 특별한 명화 감상
이윤서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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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끌리다, 그림의 배경에 끌리다




몰라도 좋지만 알면 더 좋은 그림의 배경들과 함께하다!


 


우리에게 초상화 화가라고 각인되다시피 한 모딜리아니
33세때 19세의 잔느 에뷔테른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잔느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국 법적인 부부는 되지 못한 채 첫딸을 남겨두고 목숨을 잃는다.
모딜리아니는 수막염으로, 잔느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동반자살로.
그녀는 왜 그토록 비극적 선택을 했을까?
모딜리아니에게 잔느는 구원 그 자체였다.
그리고 잔느는 그가 없는 세상을 살아낼 자신이 없었던가 보다.

모딜리아니의 초상화 특징이라면 텅 빈 눈, 눈동자가 없는 눈이다.
그런데 잔느를 만난 후 모딜리아니의 초상화에는 눈동자가 등장한다.

에뷔테른이
"모딜리아니, 당신은 왜 눈동자를 그리지 않는 거죠?"라고 물었다.
모딜리아니는
"당신의 영혼을 보게 되면,
그때는 눈동자를 그릴 수 있을 거야"라고 대답했다.






 
누구의 그림일까?
꿈속에 있는 듯 자유롭고 가벼운 느낌.
무중력 상태에 놓인 듯한 그림.
샤갈이다.
그의 그림에 자주 사용되던 노랑과 파랑과 빨강은
행복했던 시절, 사랑이 가득한 시절의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아내 벨라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9개월 동안 붓을 들지 못했던 샤갈은
이후 어두운 분위기의 그림을 그린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이름이 다양하게 발음되는 화가, 어디서는 페르메이르!)
그의 대표작이 되어 버린 <진주 귀고리 소녀>는 실제 모델이 없다는 설,
즉 작가가 상상으로 빚어낸 환상적 존재라는 주장이 있다.
저 소녀이 머리에 두른 동양의 터번은 15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게 맞지만
베르메르가 당시 엄청난 부의 상징이었던 진주를 살 돈은 없었다는 게 그 주장의 근거다.
그런 논란이야 평론가들에게 미뤄두는 걸로!

베르메르의 작품에는 거의 한두 명 정도의 인물만 등장하는데
이로써 작품이 전반적으로 서정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그리고 그가 사용한 기법, 옵스큐라! 다른 책에서 읽었던 설명과 동일하다.




 



에두아르 마네의 많은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은 '빅토린 뫼랑'이다.
마네는 언제나 "나에게는 빅토린이 있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16세부터 모델 일을 시작한 그녀는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를 잘했고
노래 역시 수준급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훗날 그녀가 마네 곁을 떠나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을 때도
마네는 <피리 부는 소년>에서 소년의 얼굴에 빅토린을 그려넣을 정도로
그녀를 애지중지했다. 빅토린은 그야말로 마네의 절대적 모델이었던 셈이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7세기 여성 예술가들이 그러했든
초상화, 정물과, 종교소재의 그림 등으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당시 여성이 남성의 몸을 그리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었지만
젠틸레스키는 과감히 남자의 몸을 그려냈고
그로써 창녀로 낙인 찍히고 비난 받기도 했다.
그리고! 스승이었던 아고스티노에게 강간을 당하는 불운도 겪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도발적이고 남자를 꾀어낸 나쁜 여자로 몰아세웠다.
그에 대한 복수의 심정으로 그녀는 붓을 든다.
많은 화가가 소재로 삼았던 '홀로페르네스'와 그 목을 베는 '유디트를 꺼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를 그려낸 것이다.
이때 홀로페르네스의 얼굴에 아고스티노의 얼굴을 그려넣고
유디트의 얼굴에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음으로써
그녀는 그림을 통한 복수를 구현하고 용감한 영웅이 된다.
죄 지은 이들, 지금 떨고 있는가?

 



존 클리어의 <레이디 고다이바>.
멋몰랐을 때는 나 역시 '응큼한 화가놈'이라고 욕했던 작품이다.
이 그림의 여인은 코번트리 마을의 영주였던 레오프릭 백작의 부인 고다이바로,
남편이 소작농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매기자 그 세금을 낮춰줄 것을 요청한다.
백작은 자신의 아내가 절대 하지 못할 일을 제시하는데
바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말을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것'이었다.
백작은 일종의 사이코패스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그런데 고다이바는 나체로 마을을 돌기로 했고
그녀의 숭고한 마음에 감탄한 농민들은 그녀가 마을을 도는 동안
아무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기로, 내다보지도 않기로 뜻을 모은다.
이 와중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를 훔쳐보는 이가 있었으니 양복 재단사 톰이었다.
이 사건 이후 엿보기를 좋아하거나 관음증 환자를 '피핑 톰'이라 부르게 되었다.





모딜리아니에서 천경자까지 스무 화가의 그림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담겨 있다.
마지막에는 민화까지 다루었으니 동서양을 모두 다루었다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림 안에 담긴 화가의 메시지를 이해하려는 작가는
결국 화가들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의 고민과 고뇌와 동경을 잡아낸다.

명화 속 사연만큼이나 소중한 현재의 삶을
작품과 작품 소재와 작품 탄생의 배경에 잘 버물린 책.
그림에 끌렸다, 아니, ≪그림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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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겨울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5
토베 얀손 지음, 따루 살미넨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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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겨울 / 토베 얀손 글 & 그림 / 작가정신

 

 

 

 

 


아무리 기다려도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겨울, 무민의 겨울나기!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한겨울, 생각만으로도 시원합니다.

하지만 무민 가족에겐 난리난 시간이네요.

춥고 적막해서 외롭고, 낯설어 두렵고, 신비스라워 혼란스럽기까지 한 겨울.

이제 무민 골짜기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시작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다.

2001년 6월 8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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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부자 - 주얼리 업계 황금손 이재호 회장의 성공철학
이재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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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부자 / 이재호 / 쌤앤파커스

 

 

 

 

 

 

주얼리 업계 황금손 이재호 회장의 성공철학!
돈을 벌려고 애쓰지 말고 돈이 저절로 들어오게 만들어라!
이런 말 살면서 아주 많이 들었지만
사실, 안 쉽더라구요.
돈만 좇으면 작은 부자는 될지언정
큰 부자는 절대 될 수 없다는 이재호 회장의 이야기, 들어볼게요!

 

 

 

 

 

 

 

 

 

이재호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그는
17세에 백화점 종업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시계방을 거쳐 부산에서 귀금속 소매점을 창업,
본격적으로 주얼리 업계에 뛰어들었다.
주얼리 채인 전문 기업 '금미체인' 설립 이후
(주)리골드를 설립하여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후 사재 200억 원을 출연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설립.
주얼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3년 대통령 표창, 2016년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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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로빈 스턴 지음, 신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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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 로빈 스턴 / 알에이치코리아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

매일 다투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연인,

나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가족,

나를 무능한 사람으로 만드는 직장상사...

나는 왜 나를 불행하는 하는 사람들 곁에 머물러 있는 걸까?

사랑,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자존감을 헤치는 사람들과 이별하자.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다룬 책.

 

 

 

 

 

 

 

 

 

로빈 스턴(Robin Stern)

정신북석가이자 심리치료사로 30년 이상 활동하였다.

컬럼비아대학교 사범대 교수이다.

예일 감성지능센터의 부책임자, 예일 아동연구센터의 부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감성지능을 학교에 직장에 적용시키는 방법 룰러(RULLER)를 개발했다.

우드헐리더십연구소 창립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미 전역에서 감성지능과 관계적 괴롭힘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프로젝트 리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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