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씀에 있어 문장부호도 아주 중요하고 문장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그런 문장부호를 많이 생략하게 된다. 마침표, 물음표와 같은 문장부호는 너무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문장부호에 대해선 어떤 쓰임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나열할 때 쉼표나 가운뎃점을 사용하는데 문장부호를 일관되게 한다면 어느 쪽이든 쓸 수 있다. 가운뎃점이 같은 묶음에 속한 어구들 사이에 쓰인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응집성 있게 표현한다. 쌍점의 띄어쓰기도 많이 헷갈린다. 어문 규범에도 쌍점의 앞은 붙여 쓰고 뒤는 띄어 쓴다고 나와 있다. 날짜를 나타낼 때뿐만 아니라 장소나 종류 등을 나타낼 때에도 쌍점의 앞은 붙여 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