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코와 삐삐를 구해줘!
최용석(기코)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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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미로찾기 안 좋아한 아이가 있을까? 미로찾기도 좋아했지만 특별하게 좋아했던 책이 있는데 그건 바로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이다. 워낙에 좋아했던 책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와 같은 <기코와 삐삐를 구해줘!>를 체험해 보기로 한다.

기코는 우주에서 온 삐삐를 제일 먼저 발견하고 친구가 되었다. 초록색 창이 있는 모자를 쓰고 안경을 낀 기코는 사람들 틈에 있으면 찾기 힘들기도 하지만 기코를 발견하고 나면 무척 뿌듯하기도 하다. 삐삐는 외눈박이에 외계에서 온 생명체이다.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한다. 기코와 삐삐는 재밌는 시간을 보내지만 삐삐는 고향 별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삐삐가 고향으로 돌아가려면 여러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삐삐를 자신의 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기코와 함께 미션을 수행해보자.


 


<기코와 삐삐를 구해줘!>는 삐삐와 기코를 찾는데는 단계와 레벨이 있다. 레벨을 보며 얼마나 어려운지 노란색 별의 개수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션에는 미션 개수와 미션에 해당하는 그림을 찾아야 한다. 플러스 미션도 있는데 기본 미션을 다 찾은 후 플러스 미션이 있으면 다음 장으로 넘길 수 없으며 플러스 미션의 개수가 조금 많으니까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 그리고 공통 미션으로 기코의 모자가 있는데 아끼던 기코의 모자를 찾아야 한다. <기코와 삐삐를 구해줘!>에는 여러 등장인물도 있다. 기코와 삐삐이외에도 기코의 친구인 도랏맨, 기기맨, 이불맨과 마을을 지키는 히어로 형제, 코코타운의 의사, 간호사, 경찰과 삐삐를 잡아 서커스단에 팔 계획을 가진 악당까지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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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는 힘 - 생각이 너무 많은 나를 행동하게 하는 법
윤희철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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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다. 예전엔 이 말을 참 싫어했다. 어떻게 이제 막 시작한 일이 반이나 지났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 것은 참 힘들다. 마음만 먹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일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이미 일의 반은 이루어진 것과 같다.

 

<일단 시작하는 힘>은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을 운영하는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도전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유튜버에 도전하진 않는다. 불안한 진로에 우연히 시작한 유튜브에 구독자가 생기면서 채널의 규모가 점점 커진다. 또 영어 공부도 외국에 나가 배울 수 있는 형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 동아리에서 봉사하는 것이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반대로 학생들에게 영어까지 배우게 되면서 외국인 친구들까지 생기게 된다. 그런데 잘 되고 있던 유튜브 채널을 뒤로 하고 두 번째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여행을 하며 유튜브 영상을 찍었지만 생각보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찍기로 하는데 베트남에서 여행을 할 때였다. 관광객들이 비싼 가격에 저품질의 상품을 사는 것을 보고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 싶었다. 그런 과정에서 인기 콘텐츠가 되는 요건을 발견하게 된다. 정보와 흥미가 모두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상인과의 흥정 영상은 흥미로웠다. 두 번째로 유사 콘텐츠와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 또 시청자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은 결심을 하고 뭔가 시작한 일이지만, 일이 반이나 진행된 상황에서도 주위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너는 안 돼'라고 하거나 욕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 땐 누구보다 자신에 대한 전문가는 자신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포기를 하더라도 도전해 보고 자신이 스스로 포기를 해야 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말을 듣고 상처 입어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도전하는 동안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순간에 상상을 하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틈틈이 상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랑이 삶을 풍족하게 한다.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남에게 인정 받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도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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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맵 - 빅 데이터 기반 지문적성검사의 모든 것
박선익 지음 / 밥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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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지문은 개인의 DNA가 다 다르듯 모든 사람이 절대 같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범죄현장에서 지문은 아주 중요한 증거자료가 되는데 이번엔 지문으로 적성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핑거맵>은 비언어성 검사에 해당하는 지문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해 지문적성검사에 대해 알려준다. 지문적성검사는 손가락 끝 마디 지문과 손바닥 면에 새겨진 무늬인 장문의 조합으로 사람마다 다른 독특한 특징을 종합한 결과물이고, 지문은 환경이나 심리적 상태 혹은 후천적 지식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람의 손에는 자신의 뇌와 비슷한 시기에 태내에서 성장하여 뇌와 비슷한 패턴을 가진 흔적이 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나타내고 패턴마다 나름의 정의를 분석하고 빅데이터화해 지문분류표를 만들었다. 지문의 패턴에 따라 11가지 문형별로 분류를 하고 그 특징들을 알 수 있다. 안정형에 나타나는 지문 패턴은 간단호와 텐트호로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향이 강해 사무적이고 실용성을 중시하고 때로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예술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개성이 강한 편이다. 이런 경우 조화로운 삶을 위해 리더십이 보완되어야 한다.  


 



 

감성형에 나타나는 지문 패턴은 정기문과 반기문으로 말굽 모양의 흐름이 형설외더 있거 서로 반대 방향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성이 풍부하며 정서적 반응은 비교적 직선적이다. 이런 분류를 통해 여러 기질에 어울리는 직업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또 자녀 학습의 습관을 알면 아이들에게 맞는 학습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감성형 기질인 아이의 학습 습관은 사회형으로 모방 학습이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지문뿐만 아니라 손바닥에 형성된 무늬인 장문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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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3
박창현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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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을 읽기 전  '센폰트라헤임'이라는 곳이 어디인지, 어떤 요정들의 이야기인지 무척 궁금했다. 그런데 실제로 책<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을 읽어보니 더욱 놀라운 점이 있었다. 작가가 10살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물론 지금은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었지만 10살이라는 나이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오딘은 캘러리 엘프들 중 에시르 엘프족의 왕이고 아내 프리그와 함께 센폰트라헤임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날은 오딘과 프리그의 결혼기념일이었고 오딘과 프리그는 신들의 나라인 쇼콜라 퐁당에 가서 데이트 하려고 했다. 오딘과 프리그의 아이들인 발데르와 난나는 부모님의 결혼 기념일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하지만 오딘과 프리그는 아이들의 선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발데르와 난나 남매는 고등학생 때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서로를 도와주다 들켜서 사랑을 하게 된다. 발데르와 난나는 첫사랑이 따로 있었는데 상대방의 부모와 발데르와 난난의 부모가 반대해 첫사랑이 깨진 것이다. 발데르와 난나는 말 버릇을 고치고 결혼하라는 경고를 받고 결혼을 하지 못할까봐 열심히 노력해 말버릇을 고쳤다. 그리고 발데르와 난나는 결혼식을 올리고 두 엘프의 집을 연결시켜주는 주문을 걸어 집을 합치게 된다.    


 



 <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를 10살 아이가 썼다는 것이 믿지기 않았는데 언어적 표현력이 참 대단한 것 같았다. 또래 10살 아이들에게서 볼 수 없는 단어들이나 상상의 세계에서 태어난 이야기가 무척이나 자세하고 또래같지 않았다. 그리고 인간의 세상과 차별되는 캘러리 엘프들만의 세상을 잘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 상상의 세계가 10살 아의 상상력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이 놀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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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정명섭 지음, 산호 그림 / 들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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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좀비'에 관한 영화나 책 등이 흥행에 성공하는 듯하다. 흥행작 '부산행'은 부산으로 가는 기차에 좀비들이 나타나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 좀비 영화 '창궐'이나 '킹덤'도 있었다. 그런 좀비를 이제는 우주시대 배경으로 만날 수 있다.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는 이미 지구는 오래전 핵폭발로 인간이 아닌 좀비가 살고 있는 행성이 되었다. 핵폭발 이전의 지구를 Z.A 이전의 지구로 구분하고 당시의 지구는 물과 대기가 무한하고, 필요한 광물질이 모두 존재하는 풍요로운 곳이었다. 하지만 좀비에게 희생당하고 핵폭발로 인해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그리고 백 년 만에 지구로 원정대가 오게 된다.


지구원정대는 수없이 지구 착륙을 시뮬레이션 하고 지구에 도착한다. 지구원정대가 지구에 도착한 곳은 한반도라고 불리던 곳으로 서울과 인천 사이 어디쯤이었다. 지구 원정대는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었지만 대기권 진입 중 소멸하기도 하고, 착륙 실패로 반파되기도 하고,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좀비들의 습격을 받아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그러던 무사히 한반도에 도착하게 된 K-기준의 원정대는 조금씩 주변을 탐사하면서 호기심으로 가득한 이번 지구 원정에서 오래전 누군가 적었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종이뭉치는 아주 낡고 오래되었고, 언제 구출될지 모르는 상태로 어둠 속에서 홀로 일기장을 읽어내려 간다.   

당시 지구엔 아칸소 독감이 유행을 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점점 이상하게 변하게 된다. 특히 일기의 주인공 엄마는 종교에 빠져 기도원에서 기도를 하고,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까지 감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도시에 군대가 들어오고 총소리까지 들리자 하루 종일 요새 안에 있게 된다. 오직 세상 밖의 상황은 인터넷과 텔레비전으로 접하게 되는데 점점 상황이 악화되고 있었다. 세상은 전쟁터와 같았다. 자신이 만든 요새에서 쓴 일기의 내용은 뭔가를 떠오르게 한다. 미국발 아칸소 독감이라고는 하지만 전염병이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현재 우리들이 겪고 있는 팬데믹과 크게 다르지 않는 묘사들이다. 정부는 계속해서 국민들을 통제하고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 되면서 패닉에 빠지게 되고 혼란과 혼돈, 쿠데타까지 점점 지구 멸망으로 가는 듯하다. 또 좀비들의 등장까지 지구는 어떻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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