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중학교 3년치 영문법을 한 권으로 총정리! 중학 필수 무작정 따라하기
GB E-lab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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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은 문법의 필요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교과서 안에서 각 단원마다 몇 개의 문법을 배웁니다.

물론 시험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중학교 문법책을 보면 그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책으로 중학교 내내 공부를 해서 두꺼운 문법 책을 3권 다 마스터한다면 좋겠지만,

그 두께에 지레 겁을 먹는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책 한 권으로 중학교 3년 동안의 모든 문법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서 아주 천천히 공부를 해도 될 것이다.

문법 책의 두꺼움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없앨 수 있다.

두 번째, 권하는 대상은 우리 큰 아이처럼 중학교 3학년이다.

한 권의 책으로 3년 동안 배웠던 모든 영문법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 책으로 하나 하나 확인하다가, 혹시 잘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1학년 아이를 위해서 신청했는데, 받고 보니 3학년 복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별 어려움없이 진도대로 잘 나아가고 있다.

중학교 커리큘럼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부분만을 골라서 확인해보아도 좋다.

총 19장으로 되어 있고, 정말 많은 문법을 담고 있다는 것을 차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각 장의 시작은 노란색 페이지에 분홍토끼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왼쪽 페이지에 문법 설명이 나온다.

깔끔하게 제목이 있고, 중요한 부분은 주황색 형광펜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눈에 띈다.

간단하게 요점만 골라서 써 놓았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모두 보아야 한다.

물론 문법에 대한 예시 문장도 같이 싣고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글로만 설명하는 것과 예시문장을 함께 보는 것은 그 차이가 확 나기 때문에 중요하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개념 확인 문제'가 나와 있어서 바로 배운 문법을 즉석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기본적인 문제들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막힌다면 다시 개념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문법 공부가 끝이 났다면 이제 확인하는 문제들을 풀어보는 시간이다.

'학교 시험 대비  - 기본 문제, 실전 문제, 최상위 문제'

기본 문제는 주로 간단한 단답형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실전 문제는 말 그대로 시험 보는 형식의 문제로 되어 있다.

좀 더 수준높은 문제를 원한다면 '최상위 문제'를 풀어 보면 된다.

이런 식으로 쭈욱 풀어 나가면 중학고 3년 영어문법을 모두 풀어볼 수 있다.

정답 및 해설을 보면 문제 해석이 되어 있고 문법에 대한 설명이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서 확인하기 좋다.

이렇게 중요한 중학교 문법만 골라서 책 한 권으로 집약해 놓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3년 동안의 공부를 끝낼 수 있다.

방학 동안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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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2 - 아찔한 휴가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2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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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읽으라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찾아 읽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윔피 키드'시리즈이다.

책장에 줄지어 꽂혀 있는 시리즈들은 아이의 손이 자주 가는 장소이며,

방바닥에 돌아다니는 윔피 키드는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간된 12권은 아이에게 더 반가움으로 다가왔다.

이번 책의 주제는 바로 크리스마스 휴가이다.

물론 이들에게 평범한 휴가라면 재미없다.

그저 재밌기만 한 휴가여도 심심하다.

자! 어떤 휴가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레그 가족은 추운 크리스마스를 피해서 따뜻한 섬으로 가기로 했다.

바로 엄마, 아빠의 신혼여행지였던 이슬라 데 코랄레스 섬.

드디어 휴가지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아침.

하지만, 출발부터 사정은 시원치 않다.

꽉 막힌 도로는 기본이고 내리는 눈에, 빈자리없는 주차장, 놓친 셔틀버스, 지연된 비행기.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악조건들을 이겨내고 드디어 올라 탄 비행기.

하지만, 첫 비행도 그레그에게는 전혀 평범한 경험이 될 수 없었다.

어쨋든 무사히 도착한 따뜻한 섬 리조트.

이제 정말 따뜻하고 편안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었겠지만,

천만의 말씀.

뒤바뀐 여행가방을 시작으로 말 그대로 아찔한 휴가가 시작된다.


리조트에 나타난 커다란 거미 한 마리로 인해 그레그의 안락한 방은 물 건너갔다.

가족 사진을 찍고자 했던 바나나보트는 날아 든 아이로 인해 결국 터지고

터진 바나나 보트에 매달린 채로 모터보트에 질질 끌려 돌아왔다.

심지어 로드릭은 스노클링을 하러 간 산호초에 버려짐을 당하기까지 한다.

도난 사건으로 보안 요원에게 쫓기는 가족들.

이제 이들의 휴가는 어디까지 아찔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이 정도면 최악의 경우까지 온 것 같은데 말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끝은 아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꾸 웃게 되는 아이를 본다.

물론 실제 우리에게 닥친 일이 아니라 그렇겟지만.

이번 겨울에 따뜻한 섬 나라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하나하나 차근차근 점검해 보길 권한다.

가는 길은 괜찮은지,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지, 가방은 확실히 우리 것이 맞는지.

또 숙소의 청결은 괜찮은지 말이다.

물론 이동할 때 혹시 빠진 가족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꼭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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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말통
김다은 지음 / 상수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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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우리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주 듣게 됩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그럭저럭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는데,

아이가 크면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 박히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부모들도 시간에 쫓겨 아이들과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시간들이 자꾸 쌓여가기 때문입니다.

남자 아이들은 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소통에 대해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소통을 잘 하지 않으면 우리는 고통, 즉 말통을 겪게 됩니다.

정말 그런 듯 합니다.

다른 통증보다도 말통은 치료법이 정해져 있지 않아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걸리지 않도록 미리 살피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책의 표지를 살펴 보면 이책의 중요한 소재들이 나와 있습니다.

깨진 재떨이, 사막에 있는 낙타 한 마리.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낙타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무척 큰 역할을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주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표를 위해 우체국에서 혀를 빌려 주던 남자'라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어쩐지 존재할 수도 있을 법한 직업이 등장하고 의미없이 지나갔는데, 주인공 문복이에게만은 이 사람은 영향을 끼칩니다.

소리 만드는 사람, 효과맨, 폴리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문복이.

가족들에게 쓸데없는 짓이라고 구박받던 꿈이 영어 선생님의 한 마디에 아티스트로 변신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행동이나 말이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180도 달라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집에서 소통의 부재를 느낀 문복이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담임 선생님의 차에 쓰여진 Z표시는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하지만, 이도 결국 소통의 부재로 인한 사건이었습니다.

연극 동아리에서 대본을 담당하는 예강이는 사람의 영혼을 터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동아리 모임을 빠지고 나누었던 예강이와의 시간이 그리운 문복이 앞에 예강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제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펼쳐진 사막에서 세 아들들과 열여덟 마리 낙타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낙타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말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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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논쟁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11
오승현 지음, 최경식 그림 / 풀빛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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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로 훨씬 더 그 위험성에 많은 비중이 실리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그렇지만, 당장 눈 앞에 닥친 에너지의 필요때문에 멈추지도 못하고 계속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원전의 장단점에 대해서 아이들이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한 책인 '원자력 논쟁'을 읽어보았다.

후쿠시마 원전 당시의 일본정부도 정보를 숨겼고, 우리 나라도 원전이 고장이나거나 하면 감추기에 급급하다.

국민들이 원전사고에 대해 무척이나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으면 염려스러워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원전의 안전성 등에 대해 갖고 있는 많은 의견들을 종합해서,

책에서는 원전에 대해서 크게 다섯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살펴 본다.

안전한가, 경제적인가, 친환경적인가, 최선인가, 사회적 갈등의 요인인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토론 주제에 대해서 간단히 제시해주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고나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토론대회라는 책의 구성에 맞게 찬성과 반대로 팀을 나누어서 토론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설명하는 식으로 된 책들보다는 수월하게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지루하지 않게 어려운 주제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리즈의 큰 장점이다.

실제로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함께 읽어 보거나 한다면 훨씬 더 흥미도가 올라갈거라 생각된다.
책속에서 토론하는 주체들이 아이들이기때문에 내용상에 있어서도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설명을 이해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책 자체적으로 찬성이 옳다 반대가 옳다가 확실하게 결론지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론지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책 속의 내용 가운데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싼가에 대해 토론하는 부분이 있다.

당장 들어가는 비용만을 생각한다면 싸다고 할 수 있지만, 핵폐기물 처리비용 등의 사후처리비까지 합하면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내용이 나온다.

현재 저렴하게 원전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후손들이 나머지 비용을 오랫동안 지불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내용들을 볼 때, 우리는 후손들에게 참으로 많은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원고갈부터 시작해서 환경오염, 그리고 핵폐기물까지.

좋은 것만 물려 주어야 할텐데 이런 것들을 유산으로 물려주게 되다니 미안하기 그지 없는 조상이다.

책 속에는 본문을 잘 설명해주는 삽화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다.

본문을 읽으면서 삽화를 같이 본다면 그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될 것이 확실하다.

또한, 과학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데이터와 지도, 그래프 등의 추가적인 자료를 사용하여서

본문 내용에 대해 더 신뢰감을 갖게하고 이해를 돕도록 했다.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서는 '함께 정리해 보기'를 통해서 본문에서 토론했던 내용에 대해 표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줌으로써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싼 가격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해요.

...............

에너지를 펑펑 쓰는 대신 잘쓰자는 거죠.

...............

더 늦기 전에 말입니다.

사고가 난 후에는 이미 늦습니다.

안전할 때 멈춰야 합니다." (p17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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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1 - 합체 영웅의 탄생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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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학생인 아들이 책을 읽고 쓴 내용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믹 만화이다.
멍청하지만 힘쎈 경찰과 똑똑하지만 걸을 수 없는 경찰 강아지가 합체되어서 만들어진 도그맨과

페티라는 악당이 언제나 막장 코믹을 찍는 이야기이다.
 
약간의 어린이들이 쓰는 비속어를 넣어서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나오지만 독자들은 그저 웃기만 할 뿐이다.

나는 이 부분이 이었다.
줄거리를 잠깐 말하자면 패티는 사람들의 모든 책들을 뺏어서
글씨를 지우는 레이저를 쏴서 모든 책의 글씨를 지우고 자신의 집에 있는
책의 글씨는 지우지 않아 자신만 똑똑해 진다.
모든 사람들, 그리고 도그맨까지 멍청해져서 패티는 모든 사람들의 것을 도둑질하고

혼자만의 편안한 시간을 보내지만
너무 악당질 하는 것이 쉽고 재미가 없었다.
그러는 도중 도그맨이 패티의 집에 들어가 책을 읽고 똑똑해져서
패티를 잡고 지구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이런식으로 책장을 움직이면서 사진이 진짜
움직이게 보이는 것처럼 하는 페이지도 있어서
더욱 신기하고 중독성이 있어 빠져든다.
나는 꼭 이 책을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특히 아이들에게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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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세 아이가 모두 재미있게 읽은 책은 참 오랜만이다.

한 아이가 읽으면서 킥킥거리고 읽고나니, 그다음에는 권할 필요가 없었다.

세 아이 모두 웃으면서 읽어 나간 책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이렇게 흥미롭게 스스로 모두 읽은 책이 얼마만인지 감동이다.

경찰의 몸과 개의 몸이라는 다소 과격하지만 황당한 설정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진다.

'팔랑팔랑 책 넘기기' 표현은 아이들의 흥미도를 올리는 데 한몫을 했고,

영웅이지만 영웅답지 않는 도그맨은 사람인듯 개인듯 아리송하다.

다 읽고 난 큰아이들의 반응은 "황당"이라는 단어로 요약되었고,

막내는 재미있다면서 여러 번 읽는 것으로 그 재미를 몸으로 보여 주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막내가 엄마에게 질문했다.

"엄마, 이 책은 누가 썼을까요?

조지와 해럴드? 대브 필키?

이 책은 책 속의 책이예요.

속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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