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약속 성경이랑 놀아요 1
터치북스 어린이도서개발팀 지음 / 터치북스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히고 싶은 마음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쉬운 해석이 된 성경을 찾아 보기도 하고, 이야기성경도 찾아서 읽혀 주곤 한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좀 힘든 것이 유아들이다.

막내가 5살인지라 성경동화책을 빌려다 읽혀 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좀 어려워보이는 부분들은 중요한 내용만 그림을 보면서 간추려주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 처음 보는 책이 눈에 띄였으니 바로 '성경이랑 놀아요' 였다.

제목만 들어도 일단 흥미가 가지 않는가.

다른 것도 아니고 성경이랑 놀아요 라니.

전에 어디선가 어떤 엄마가 성경 말씀을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알려 주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참 부러워보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렇게 해 줄 자신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교재가 있다면 좀 쉽게 성경에 아이가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접해 보았다.

책을 펼치면 '어린이 선언문'이 나온다.

아이의 이름과 엄마의 이름을 써 넣고 하나님과의 약속, 또 다른 작은 약속들도 소중하게 지킬 것을 약속한다.

또 그 옆 페이지에는 약속은 무엇이며 하나님은 아담과 어떤 약속을 하셨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이어서 등장 인물 소개가 있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담 이야기는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스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다음에는 아이가 말씀을 따라 써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글을 쓰는 것이 좀 어려워서 일단 통과했다.

물론 좀 삐뚤대도 따라 쓸 수는 있겠지만,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터라 별 도움이 안될것 같아

좀 더 글을 알게 되면 따라 쓰게 할 생각이다.

그래야 무슨 의미인지도 알테니 말이다.

다음에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나온다.

종류는 참 다양하다.

색칠하기, 길찾기, 그림자찾기, 다른 그림 찾기 같이 쉬운 것도 있고

동물 이름 지어주기와 느낌에 알맞은 표정 그리기, 게임 같은 것들도 있다.

 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를 보니 너무 이쁘다.

여기저기 부지런히 색칠도 해보고 선도 그어보고 찾아 본다.

다 하고서는 맞았다고 잘했다고 했더니 저렇게 자신만만한 표정도 지어 보인다.

책의 뒷부분은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잘라서 인형만들기나 가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이제 성경 공부를 다 했다면 아이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하나님께 약속을 잘 지키도록 도와달라고 말이다.

또 마지막에는 말씀카드가 첨부되어져 있어서 잘라서 아이가 외울수 있다.

유아기의 아이들이 말씀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책인듯 하다.

아마 이 책도 시리즈로 출간될테니 아이와 함께 쭈욱 함께 활동해본다면 아이의 믿음이 쭈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스토리 바이블 : 구약 2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글.그림,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도 많은 내용의 만화책들이 난무한 지금에 우리 아이들에게 분별없이 읽히게 할 만한 흥미위주의 만화 말고는 그리 많지 않음을 체감하고 있던 중에 성경내용을 소재로 한 만화를 접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기까지 했다.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안겨주고 하나님말씀을 먹이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도움을 준다면 장래에 꼭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일꾼으로 성장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기에 성경 만화책은 일석이조의 이득을 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먼저 만화의 특성 답게 인물에 대한 묘사가 중요할 텐데, 솔직히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요즘 만화들이 화려함과 이쁜 그림들을 자랑하고 있고, 그런 인물들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의 눈에 이 오래된 그림이 과연 눈에 찰까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은 단순하고 소박한 그림을 가진 이 책을 좋아한다.

출판사에서 10년의 기다림 끝에 발견하였다고 하니 그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작가는 분명 인물 선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선정하였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런 인물의 특색으로 인해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스토리 바이블 구약 2'는 가나안으로 향하는 과정부터를 담고 있다.

긴 이야기들이 만화로 쭈욱 담겨져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다윗과 골리앗 부분이 아닐까 싶다.

특히 체구가 작은 큰 아들은 늘 다윗을 마음에 새기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생활했으면 좋겠다.

구약2권에서는 담아야 할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모든 내용을 다 만화로 담지는 못하고 글로 써놓은 부분들이 제법 있다.

한 권을 더 할애하여 더 많은 내용을 만화로 좀 더 담아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책을 잘 읽는 아이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만화책 중간에 이렇게 글 부분이 나오면 절대 안읽는다.

어떤 내용이건 거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온전히 엄마가 읽어주어야 할 숙제가 되고 만다.

아무래도 사건 중심으로 만화를 이끌어 가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어렸을 때부터 이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씀에 대한 이해가 우선일 것이다.

솔직히 아이들이 그냥 읽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성경.

이렇게 만화로 먼저 만나본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이니만큼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위에 굳게 서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순간순간 우리는 주님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하기에 이 책이 오직 주님만 위하고, 주님만 바라는 책이 되기를 다시한번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스토리 바이블 : 구약 1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도 많은 내용의 만화책들이 난무한 지금에 우리 아이들에게 분별없이 읽히게 할 만한 흥미위주의 만화 말고는 그리 많지 않음을 체감하고 있던 중에 성경내용을 소재로 한 만화를 접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기까지 했다.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안겨주고 하나님말씀을 먹이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도움을 준다면 장래에 꼭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일꾼으로 성장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기에 성경 만화책은 일석이조의 이득을 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먼저 만화의 특성 답게 인물에 대한 묘사가 중요할 텐데, 솔직히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요즘 만화들이 화려함과 이쁜 그림들을 자랑하고 있고, 그런 인물들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의 눈에 이 오래된 그림이 과연 눈에 찰까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은 단순하고 소박한 그림을 가진 이 책을 좋아한다.

출판사에서 10년의 기다림 끝에 발견하였다고 하니 그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작가는 분명 인물 선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선정하였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런 인물의 특색으로 인해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스토리 바이블 구약 1'은 창세기부터 출애굽하는 시점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긴 이야기들이 만화로 쭈욱 담겨져 있다.

중간에 아브라함의 족보가 들어 있어서 중요한 인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경을 처음 읽을 때, 나오는 많은 사람들을 다 알지 못해서 저렇게 처음부터 족보를 그려 가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기도 했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한 페이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어렸을 때부터 이어져야 한다.

그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씀에 대한 이해가 우선일 것이다.

솔직히 아이들이 그냥 읽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성경.

이렇게 만화로 먼저 만나본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이니만큼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위에 굳게 서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순간순간 우리는 주님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하기에 이 책이 오직 주님만 위하고, 주님만 바라는 책이 되기를 다시한번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스토리 바이블 : 신약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도 많은 내용의 만화책들이 난무한 지금에 우리 아이들에게 분별없이 읽히게 할 만한 흥미위주의 만화 말고는 그리 많지 않음을 체감하고 있던 중에 성경내용을 소재로 한 만화를 접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기까지 했다.

요즘 만화는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보통 시리즈로 출판되어 자극적이고 퇴폐스러운 내용으로 다음 시리즈에 기대를 갖게 하고 아이들에게 호감을 사기위한 별의별 수단을 동원하기에 이르렀다고 본다.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안겨주고 하나님말씀을 먹이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도움을 준다면 장래에 꼭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일꾼으로 성장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기에 성경 만화책은 일석이조의 이득을 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먼저 만화의 특성 답게 인물에 대한 묘사가 중요할 텐데 인물을 그리는데 있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가지고 선정하였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인물의 특색만으로 인해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림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영을 살찌우는데 더욱 효과적이고 사실적이며 상상의 날개를 달아 창작을 뛰어넘어 창조의 감격을 맛볼 수 있기까지 했다.

요즘엔 사탄마귀의 거짓된 미디어 문화가 아이들의 감성과 이성을 혼돈시키고 자아를 강조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전략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음을 감지한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위에 굳게 서서 주님만을 의지해야할 걸로 사료된다.

그런면에서 조심스럽게 이 책의 문제점을 지적해보고자 한다.

등장인물은 사실적인데 반해 등장인물이 대사를 하는 내용은 실제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야 한다는 취지는 있을 테지만 글의 내용은 성경말씀을 그대로 적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를 들어 사탄에게 시험 당하신 예수님의 답변에서 정확한 성경말씀이 아닌 저자의 생각이 반영된 대사는 아무래도 많이 아쉽다.

다른 부분에서도 예수님의 산상수훈등 주님의 말씀을 성경그대로 옮겨 적었으면 더 완성도가 높지 않았을까 아니 완성도 보다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답게 보았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실제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은 복음의 큰 핵심이기에 영적인 흔들림이 있어서는 곤란하다고 본다.

아무쪼록 하나님말씀을 더욱 좋은 구성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까지 영향을 주어 우리 주 예수 그리도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주님만을 섬기는 역사가 넘쳐 나기를 기도합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복음은 좋은 소식을 넘어 생명의 소리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쁨의 소식인 것을 인지하고 만화책의 장르보다는 신앙서적의 장르에 더욱 인지도가 높아지길 기원합니다.

책 중간중간에 중요한 부분에는 독자들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묵상하는 코너를 만들어 주님을 마음에 품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져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순간순간 우리는 주님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하기에 이 책이 오직 주님만 위하고, 주님만 바라는 책이 되기를 다시한번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비밀은 기도 속에 있어요 - 사랑이야기 성경창작동화 11
강순아 지음, 김청희 그림 / 강같은평화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께가 얇아서 읽기에 부담이 없는 책, 성경창작동화 11권이다.

올 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민지는 방학이 되어서 할머니댁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회사에 출근하시는 아빠와 20일간 타지역으로 교육을 가셔야 하는 엄마때문에 시골 할머니댁에서 지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할머니집에 가는 것이 신나는 이유가 또 한 가지 있는데, 그건 바로 민지가 아기때부터 탔던 유모차를 가져오는 것이다.

전에는 할머니가 민지를 돌봐주셨다.

예쁜 꽃이름, 색깔, 이야기, 꽃씨, 음식......

어렸을 때부터 민지는 유모차에 앉아서 할머니와 함께 있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만 유모차를 타서 민지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각자 좋아하는 장소가 있고 물건이 있으니 그 마음은 같으리라.

그런데 어느날 할머니의 몸이 안좋아지셔서 시골로 내려가시게 되고 민지는 할머니가 무척이나 그리웠다.

또 며칠이 지난 후에는 할머니가 민지가 보고싶으시다면서 유모차를 가져가셨다고 했다.

이제 민지는 좋아하는 할머니도 유모차도 없어서 심심했고 재미가 없었다.

이것저것 챙겨 주시던 할머니 생각만 났었는데 드디어 할머니를 뵈러 가니 너무 좋았다.

할머니를 만난 민지는 너무 좋았는데 할머니는 몸이 그다지 좋아보이시지 않았다.

민지의 유모차를 지팡이 삼아 끌고 천천히 걸어 다니시고 또한 다 아시던 꽃이름도 많이 잊어버리셨다.

안타까운 마음에 민지는 파스도 붙여 드리고 꽃이름도 다시 가르쳐드리고, 밤에는 동화책도 읽어드렸다.

할머니가 해주셨던 일들을 이제 민지가 할머니에게 해 드리고 있는 것이다.

민지는 집에 가면서 할머니를 위해 유모차, 그리고 동화책을 놔두었다.

또한 집에 가면 교회에 잘 다니면서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리라 다짐한다.

아마도 어린아이의 기도는 더 잘 들어주시지 않을까.

어린아이처럼 순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하셨으니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기도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무언가 일이 생기면 하는 일이 기도인만큼, 그 기도 응답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해야한다.

이 글을 읽으니 손주들이라면 주무시다가도 벌떡 일어나시고, 맞있는 것만 있으면 다 챙겨서 우리 아이들에게 챙겨 주시는 어머님이 생각났다.

사랑을 받고 자란 사람만이 사랑을 할 줄 안다고 한다.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민지는 아프신 할머니를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기쁜 마음으로 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릴 때 듬뿍듬뿍 사랑을 주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