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재밌는 만화 성경 세트 - 전2권 (구약 + 신약) - 1시간만에 읽는 재밌는 만화 성경
Variety Art Works 지음, 성서원 편집부 옮김 / 성서원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결코 떼어놓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그다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이야기성경이나 만화성경을 많이 찾는다.

이번에 성서원에서 새로 출간된 재밌는만화 성경을 만나 보았다.

구성은 구약 1권, 신약 1권 총 두 권으로 되어 있다.

구약은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만큼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
만화 성경과 비교해보자면 우선 그림체가 더 역동적이라고 생각된다.

인물의 표정과 배경들이 복잡하지 않은 선이지만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익숙하지 않은 그림체이지만, 그만큼 새롭기도 하다.

만화는 세 가지 색깔로 그려져 있다.
재밌는 만화 성경은 성경의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구약은 중요한 사건들만을 골라서 실었고, 신약은 예수님의 생애 위주로 구성했다.

천지창조와 가인과 아벨, 노아의 방주, 바벨, 아브라함, 소돔과 고모라, 아브라함, 에서와 야곱, 요셉, 모세와 출애굽, 여호수아, 기드온, 다윗, 솔로몬.

구약을 이해할 때, 꼭 알아야 할 인물과 사건들 중심이기 때문에 더 쉽게 성경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해의 이적을 표현한 페이지이다.

아마도 모세와 출애굽에 관련된 내용이 구약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사무엘에 의해 기름부음 받고 왕이 된 다윗.

위대한 왕의 탄생이다.

하나님을 향한 굳은 믿음을 가졌지만, 이스라엘에 다른 종교를 들여 오게 된 솔로몬.

솔로몬의 지혜로 유명한 두 여자와 아기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뒷부분의 이야기는 에필로그로 간단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마리아에게 소식을 전하는 천사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되는 신약성경.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금식 후 주린 예수님께 나타나 시험하는 사탄.

예수님께서는 사탄을 힘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제자들과 함께 산에 오르셔서 기도하신 후 모습이 변모하신 예수님을 본 제자들은 놀란다.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계신 모습에 세 개의 성막을 짓겠다는 베드로.

하지만, 그런 일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 그리고 오순절 성령 강림까지를 볼 수 있다.

바울이 예수님을 전하는 사도가 되는 과정도 함께 있다.

이렇게 구약과 신약을 모두 읽고 나면 성경의 주요 흐름은 읽을 수 있다.

물론 더 깊은 내용을 원한다면 성경을 읽어야 한다.

처음 성경을 접할 때, 이런 만화 성경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읽은 후에 성경을 접한 다면 어느 정도 이해를 도울거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Q EQ 성경 스티커북 : 구약 이야기 IQ EQ 성경 스티커북
김정래 글, 정가진 그림 / 성서원Kids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히는 것은 좀 힘든 일이다.

어려운 단어도 많고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벅찬 내용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야기 성경을 많이 읽힌다.

나도 아이에게 두꺼운 이야기성경을 자기 전에 한 주제씩 읽어주곤 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일방적으로 듣는 것만으로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 힘들다.

아주 많은 반복이 없이는 말이다.

그럴때는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에 참여해서 활동을 해보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어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티커와 함께 하는 활동이라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경 속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내용들을 한 장면씩 스티커를 붙여 가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과 맺으신 약속, 요셉의 꿈, 홍해의 기적, 무너진 여리고 성, 다윗과 골리앗, 사자굴 속의 다니엘, 요나.

성경을 좀 읽어 본 아이들은 금새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활동하는 동안 아이가 더 신나게 할 수 있었다.

천지창조와 노아의 방주, 그리고 다윗과 골리앗은 아이들이 제일 잘 아는 내용이다.

굳이 이야기성경이 아니더라도 다른 단행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내용이고 말이다.

간혹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은 책에 쓰여진 간단한 내용을 우선 읽은 후에, 이야기 성경을 찾아서 한 번 더 읽어 주었다.

또 시간이 되면 성경 본문을 찾아서 읽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관련된 책이나 자료가 있다면 더 보여주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면 완벽한 성경 공부가 된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해당 성경의 장을 표시해주었고, 제목으로 아이들이 먼저 어떤 내용인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간단한 그림 소개로 어떤 내용일지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해하며 내용을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제 성경의 말씀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주는 본문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중요한 내용들만을 간추렸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다.

한 편의 짭은 동화라고 생각될 정도의 내용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려 주고 싶다면, 엄마가 읽으면서 내용을 덧붙여 읽어 주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쉽게 쓴 내용이지만, 그래도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밑에 따로 단어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책에 보니 어려운 단어는 되도록 쓰지 않았지만, 성경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단어는 조금 어려워도 그대로 썼다고 한다. 

혹시 아이가 어떤 단어인지 모른다면 이 부분을 읽으면서 쉽게 설명해주면 될 것 같다.

(출처 : 바이블이샵)

그림은 전체적으로 눈으로 보기 편안한 색감들인 것 같다.

너무 원색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흐릿하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스티커를 붙이기 전에 분명 책과 스티커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어딘가로 사라져버려서 완성된 책밖에는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스티커를 모두 붙이고 나고 성경 속의 장면이 멋지게 탄생한다.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서 아이와 함께 그 장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본다면 아이들의 성경 지식이 쑥쑥 자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친구 밀러네 아이들 3
밀드레드 A. 마틴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밀러네 아이들, 그 세 번째 책을 만나보았다.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고 이제 로라도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되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로라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알게 된다.

로라는 학교에 가면 공부를 잘 못해서 낙제할 것이라면서 걱정하고 있다.

선생님이신 켄 형제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 주면서 아이들을 격려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소개되어져 있다.

잘못 채점된 시험지를 보고 선생님께 사실을 말한 샤론.

도시락에 맛있는 반찬이 없다며 투정을 하던 피터.

스탠리 선교사를 통해 사람의 분노로부터 지켜주시는 하나님.

친구에게 중고 글러브를 사기로 했는데 다른 친구에게 더 비싼 가격으로 팔아버려서 실망한 피터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꽤나 공감하면서 읽었던 이야기다.

더불어 자신이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약속을 밥먹듯이 뒤집는 우리 아이들 중의 누군가에게도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친구의 이름을 가지고 놀려서 상처입히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도 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이다.

사람의 외모나 이름, 행동들을 가지고 놀려서는 안된다는 것 말이다.

레슬링과 반소매옷 등의 이야기를 통해 집집마다 다른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의 규칙에는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것도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말이다.

아이들은 주변의 다른 아이들과 자신들을 비교하면서 왜 우리는 이런저런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 의문이나 반발심을 갖곤 한다.

'때로는 다른 집에 가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가정을 정해주셧다는 걸 알고 있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가정을 주셨고, 각 사람에게 꼭 맞는 가정을 골라주셨지.' (p150)

이 말이 바로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그대로 담고 있는 말이다.

이건 가정뿐만이라 아니라 부부, 부모님, 등의 주변 상황에도 모두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밀러네 아이들의 생활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성경에 모든 일의 해답이 나와 있으며

그 보다 더 나은 해결책은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다.

아이들이 좀 더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는 부모가 꼭 되어야겠다.

밀러네 부모님들처럼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럴 땐 어떡하죠? 밀러네 아이들 1
밀드레드 A. 마틴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잘했어요. 밀러네 아이들'에서는 아버지, 어머니, 피터, 샤론, 티미, 어린 로라가 가족이었다.

'이럴 땐 어떡하죠?'에는 새로운 막내둥이 아기 베스가 출연한다.

'참! 잘했어요'가 잠언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엮어져 있었다면,

이 책은 성경 전체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여전히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성경을 읽으며 부모님의 경험담 등을 통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사랑스러운 밀러네 아이들이었다.

밀러네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우리 세 아이들의 모습들이 대부분 겹쳐져 보였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읽게 되는 책이기도 했다.

아이들이 삶을 살아갈 때 조금은 더 지혜로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 나간다.

과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 길인가 궁금할 때 성경에서는 어떤 말씀으로 인도해주시는 지 알 수 있다.

잘못을 저질렀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고 싶을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자주 하는 생각일 것이다.

물론 정답은 하나이지만, 그 하나를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게끔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일이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32편)

책을 좋아하는 피터는 자세가 나빠서 엄마에게 늘 지적을 받고 시력이 나빠졌지만 아이들의 놀림감이 될 것 같아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자세가 그다지 좋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친구 어머니께서 만든 크림도넛을 일곱개나 먹어서 배탈이 나서 야구 경기에 참여 하지 못하게 된 티미.

이 이야기를 읽는 내내 둘째가 떠올랐다.

먹는 것에 욕심이 너무 많은 아이인지라 가끔 탈이 나기도 하고 보기에 좋지 않은 광경을 연출하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조금만 남과 나눠 먹을 수 있는 배려심이 있었으면 하면서 아이의 음식에 대한 탐욕이 좀 줄어들기를 바래본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전 5:18)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던 '감사'

요즘 아이들은 감사하는 것에 대해 인색하다.

많은 것들이 갖춰져 있는 환경에서 바라기만 하면 금새 얻을 수 있는 것들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티미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정말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잘했어요 밀러네 아이들 2
밀드레드 A. 마틴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히는 것은 신앙을 가진 부모들이 꼭 해야 하는 일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읽힌 성경이 바로 잠언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교육하기에 적합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는 것과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일단 부모가 잠언에 대해 많은 내용들을 파악하고 있어야 가능하지만, 그것도 우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밀러네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다.

부모와 함께 잠언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었다.

저녁 때가 되면 밀러 가족은 성경 말씀을 공부하기 위해 모두 모인다.

아버지, 어머니, 티미, 피터와 샤론, 그리고 어린 로라까지.

아버지께서 먼저 잠언 한 장을 읽고 그 속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을 설명해주신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에 귀를 열심히 기울인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들려 주시는 어린 시절 이야기나 주변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재미있다.

성경 구절에 딱 맞는 이야기를 찾아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들려 준다면 정말 유익하리라 싶다.

밀러네 아이들을 보면서, 또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느끼리라.

이론 속이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잠언이 실생활에서 살아 숨쉬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아이들이 평소에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은 잠언 속에서 많은 답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어른들의 행동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잠언, 더 이상의 지침서는 없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가 읽으면 딱 마음에 와 닿을 잠언 11장 25절 말씀.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책속의 피터는 학교에서 상으로 받은 사탕을 나눠달라는 동생을 거절한다.

그리곤 혼자 먹겠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자신의 어릴 때 이야기를 해주신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주신 초콜릿을 혼자만 먹으려다가 아무 것도 먹지 못하게 되었고,

형제들에게 나눠주었던 여동생은 더 많은 초콜릿을 상으로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평범한 이야기같지만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다면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일것이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들 속에서 어떻게 잠언의 말씀을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