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김연수가  그려내는 미래의 모습 표제작  이토록 평범한 미래 시작으로 다시.2100년의 바르바라에게 까지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람 그리고 연인들이 등장하는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있는 1999년의 시대 연인과 동반자살을 결심한 남자 그리고 그녀의 엄마가 집필한 책 하지만 출간 금지된 사정 책속 내용처럼 미래는 암울한 모습일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그리고 또다른 예언자들 하지만 1999년이 닥쳐도 종말은 오지 않았고 연인은 동반자살보다 평범한 연인처럼 살아가는데 그리고 또다른 단편 진주의 결말이라는 편에서는 존속살해 병든아버지를 학대하고 살해했다는 죄로 체포된 진주라는 이름의 여자를 범죄수사대가 인터뷰하는 내용인데요 그녀가 병든 아버지를 간호한 모습보다 죽은 노인의 몸에 남겨진 멍자국으로 학대를 일삼는 학대범을 이미지로 만들어 가는 미디어의 모습 그리고 집에 방화를 저지른 방화범으로 몰아가는데요 그저 조회수와 이슈를 위해 한사람을 자극적으로 몰아가는 모습 존속 상해 치사는 무혐의로 방화는 심식미약으로 종결되고 자극에 목마른 미디어는 그녀에게 흥미를 잊고 새로운것을 찾는 미디어 그리고 그녀를 인터뷰한 남자의 독백을 통해  그녀 나름의 결말을 짓고 싶어했다는 것을 말하는데요

미래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결코 상상한 모습으로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은데요 책속에서 그려지는 미래의 모습 그저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는게 어떤의미로 가장 행복한 삶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편에서는 코로나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는 결국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한 마주하게되는 하나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억과 미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좋은 글을 읽을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공여행자의 모래시계 - JM 북스
호죠 기에 지음, 김지윤 옮김 / 제우미디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모 도마는 아픈 아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었다 급성폐렴으로 위험한 아내 류젠가의 저주에 사로잡힌 아내 류젠 레나 그런 그에게 도시전설같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모래시계가 나타나고 수수꼐끼같은 목소리는 자신을 마이스터 호라라 칭하고 류젠가의 저주를 풀지 않겠냐 말하고 과거 일어난 류젠가의 비극을 막아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는 제의를 수락하고 호라는 과거 류젠가의 비극의 장소로 그를 전송하는데 그리고 만난 소녀 그에게 시공 여행자인것을 들키고 시공여행의 제한에 대해 알게되고 이윽고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에 발을 들리는데.. 

독특한 미스테리 소설인데요 시공여행자가 등장하는 SF소설이지만 그 시공여행이라는 소재는  가모를 사건의 발생 장소로 옮기기 위해 그리고 범인의 목적이라는 장치로 이용되는데요 과거의 사건을 해결하므로 발생하는 패러독스 역시 하나의 장치로 작용하는 한편 왜 가모가 선택되었는지 그 당위성으로 존재하는데요 아무튼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괜찮은 미스테리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지막의 그 장면은 아마도 후속편을 예고 하는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나이를 먹고 변해버린 자신모습을 본다면 과연 어떨할까 그시절 가장 빛나는 시간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소중한 과거들 아버지의 부고 양다리 걸친 남친의 도망 자신이 모든것을 바친 프로그램에서 밀려나 번아웃에 싸인 솔은 본가로 돌아오는데 노잼도시라 불리는 대전 이제는 변해버린 도시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당시 솔의 아지트인 돈키호테 비디오 대여점은 이제는 추억속으로 하지만 다시금 솔에 세상으로 돌아오는데 일명 돈아저씨라 불리던 주인 그리고 그가 남긴 물건들 처리도 다시금 옛친구이자 돈아저씨의 아들과 재회하고 어린시절의 첫사랑이자 변해버린 옛지인 그리고 돈아저씨를 찾아 나서는 여행길 그의 과거 운동권을 지나 대치동 강사로 근무하던 시절 영화 시나리오 작가 그때마다 부조리에 대응하여 싸운 돈키호테 같은 그의 일화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돈아저씨 

우리가 당시 함꼐했던 시간들 그리고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희미해진 기억들 우리의 돈아저씨는 어디에 있을까 부조리에 목소리를 높이기 보다 그저 외면하고 숨죽이기는데 당연해진 요즘 부조리에 행동할수 있는 돈키호테같은 영웅이 필요한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붉은 옷의 어둠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미쓰다 신조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야타 시리즈 3번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순서로 따지면 하얀마물의 탑 이전의 이야기같습니다 대학때 친구 신이치로 부탁으로 기묘한 붉은 옷의 괴인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도쿄를 찾아가는데요 전후 일본의 부족한 물자로 인해 만들어진 암시장 그리고 그런 암시장을 지배하는 데키야라는 조직 전후 일본의 어둠 생존을 위해 몸을 팔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여자들과 그런 그녀들과 관계를 맺는 미군병사들 그리고 말로 옥쇄를 강요하고 전후 전쟁에대한 책임을 지지않은 상층부의 인간들에 대한 비판등 이책에서 갈려있는것은 2차 세계대전후 패망한 일본의 어둠과 생존을 위해 암시장을 열수 밖에 없었던 인간들의 모습 그런 가운데 붉은 미로라는 암시장에 드리운 붉은 옷의 괴인이라는 괴이한 존재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인데요 이윽고 얼마뒤 붉은 미로를 관리하는 데키야 조직의 두목의 임신한 딸이 살해당하고 아이는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하야타는 이사건을 조사하면서 붉은 미로의 어둠과 마주하게된다 과연 붉은 옷의 괴인의 정체는 그리고 살해당한 임산부 습격당한 여자들의 공통점인 임산부을 노리는 범인의 목적은 무엇일까 패망후 무너진 도쿄 살기위해 암시장을 연 사람들의 이야기가 붉은 옷의 괴인과 맞물려 그려지는 매혹적인 사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전 부부 범죄
황세연 지음, 용석재 북디자이너 / 북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전 부부 범죄는 죽이고 싶은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첫편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노파 기억이 리셋되는데 남펴니 젊은 여자에게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상황에서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또는 미운 남편을 죽이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지만 결국 마지막은 그리고 또다른 편에서는 소설가 지망생 남편이 아내를 죽이기 위한 완벽한 살인계획을 세우지만 아내의 반격으로 먼저 살해당하는데 그러나 반전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남자 하지만 불륜녀의 남편이 시체로 발견되고 이 사건을 경찰인 남자가 조사하게되고 이내 사건의 진상을 알게되는데 그는 과연 죽은 남자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아니면 ..

부부사이의 살인을 담고 있는 8편의 범죄를 담고 있는 소설 때로는 엉성한 그리고 때로는 완벽한 계획을 만들지만 결국 이루어지지않는 오해로 인해 오히려 당하는 서글픈 범죄의 모습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국 세월이 지니고 오해와 잘못된 선택으로 이런 선택을 할수 밖에 없는 인간군상들의 웃지못한 범죄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