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아이 책을 사려다보니 눈에 띄는 책들이 다 크리스마스 관련 책들이다.

 

진작에 좀 사줄걸..

 

12월1일에만 사줬어도 한달내내 읽었을 것을..

 

크리스마스 다 지나고 읽게 생겼네.

 

배송이 빨라 내일 바로 오겠지만 말이다.

 

 

아.^^

 

올해도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은 따로 책으로 사줄까 하는데..

 

이 책들은 크리스마스 전에 열심히 읽어줘야하니..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다른 책을 고민해봐야겠다.

 

 

하나하나 신중하게 고민해 고른 책들이라 받아도 아마 대부분 대박나지 않을까 싶은 책들이다.

 

내일의 배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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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유아, 가정 실용 분야의 책들을 두루두루 좋아해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며 만난 12권의 책들과의 만남이 소중하였고,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추천신간을 같이 읽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괜찮은"책들을 발견해냄에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중 다섯권을 따로 추리는게 무척 어려운 고민이었지만 그래도 고민해서 올려봅니다.

 

 

1위

펼치고 만지는 로보카 폴리 팝업 놀이책

 

스토리가 있다기보다 펼쳐지는 입체 놀이책이예요.

다섯살 어린 아들이 있다보니 이 책을 정말 잘 갖고 노네요. 따로 로보카 폴리 구조본부를 사주지 않아서 그런지, 이 책을 펼쳐놓고 아이가 갖고 있는 장난감, 헬리, 폴리, 로이, 엠버를 갖다 놓고 한참을 재미나게 놉니다. 책과 장난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 꽤 잘만들어진 책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글이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는데도 좋은 역할을 하는 단계라 생각합니다.

 

 

2위

 장수탕 선녀님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구름빵 작가 백희나님의 신작이었음에도 표지가 좀 그로테스크해서 그런지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놓쳤으면 너무나 아쉬울 뻔했지요.

구름빵 작가님 책들이 전부다 대박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우리집에서) 못했지만 이책은 구름빵 못지않은 사랑스러움과 부모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실적인 책이었거든요.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어른들에게도 재미난 그림동화였답니다.

 

실제 제 주위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3위

  

엄마표 채소 밥상

 

엄마가 고기를 좋아해 그런지 저도 모르게 아이 밥상에서 고기 위주의 식단이 되고, 아이도 고기를 좋아하는 입맛이 되어가고 있어요. 채소를 좀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랬는데 아이들 입에 잘 맞는 채소 반찬을 맛있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이 책이 그런 의미에서 저같은 고민을 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유용한 책이 되었을거라 생각해요.

 

 

 

4위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

 

굳이 순서를 정해놓기는 했지만 사실 1~5위까지의 순위 차이가 거의 없어요 ㅎㅎ

엄마표 홈스쿨, 엄마표 놀이 등을 중시하는 요즘 엄마들, 정말 열성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전 그렇게 참 못해주거든요.

집에서 혹은 밖에서 아이와 노는 방법이 막막할때 이 책이 참 자연과 벗삼아 놀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특별히 준비할 재료 없이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로 즉석에서 놀 수 있다는것이 더욱 장점이었구요.

 

 

5위

 매일 아이 밥상

 

아이 밥상이 늘 고민인 언제까지나 초보주부인 엄마랍니다.

무얼 해주면 좋을까. 뭘 해줘야 아이가 잘 먹어줄까.

이유식은 책 보고 하면 된다지만 유아식은 그야말로 정답이없어 고민이었는데 요즘 이런 유아식을 겨냥한 괜찮은 요리책들이 많이 나와 엄마 눈길을 쏙 잡아끌더라구요.

 

우리 아이 밥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베스트 하나를 꼽기가 너무 어렵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북으로 로보카 폴리 팝업 놀이책을 꼽고 싶구요.

 

엄마가 꼽은 동화책으로 장수탕 선녀님을 꼽고 싶어요.

로보카 폴리를 책으로 안 볼수도 있으니 동화책 하나를 더 꼽아 봤어요.

장수탕 선녀님, 표지만 보고 놓치면 너무 아쉬울 그런 동화랍니다.

세밀한 심리묘사와 표정 묘사.

인형에 어쩜 그리 많은 것을 담아낼수있는지,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11기 활동 정말 재미났습니다.^^

추천신간도 고르고, 원하였던 혹은 미처 몰랐던 숨겨진 보물들을 만나는 심정으로

알라딘 신간 추천을 소개받고, 읽는 그 기분은 다른 책과는 또다른 행복함이었거든요. ^^

 

부족한 글솜씨지만, 재미난 책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신간평가단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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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레고 브릭마스터 시티는 아이가 무척 잘 갖고 놀았어요 안의 책도 재미났구요. 닌자고는 티브이에서 많이 해서 무척들 좋아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닌자고는 보여준적이 없어서 사실 잘 모를거예요. 그래도  워낙 레고를 좋아하니 이 제품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 자극적인 매운 맛등의 반찬을 할수가없어요 신랑은 매운 맛을 좋아하구요. 그러다보니 아이와 어른 반찬을 따로따로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가족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손쉬운 레시피를 배워봤으면 좋겠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중장비, 자동차 등을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시끄러운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 일하는 동영상을 따로 찾아 볼 정도고, 관련 책들도 무척 좋아합니다. 이 책은 표지서부터 우리 아이의 마음을 쏙 사로잡을 책 같아서 신청합니다.

 

 

 

  해외여행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하네요.

짬내기 힘들었던 직딩 시절엔 더더욱 그랬구요.

바쁜 짬을 쪼개어 재미나게 다녀올 수 있는 직딩들을 위한 책, 지금은 전업주부지만, 같이 여행을 갈 가족들이 직딩들이니 이런 책이 소중하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바뀌는 책이예요.

마트에서 보고 넘겨봤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오리가 나오는 책으로는 만나본적 있었는데.

크리스마스의 단꿈을 꾸게 해줄 산타할아버지 책도 12월의 추천신간으로 적당할것같아 골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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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콩 2012-12-04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난 책 많이 추천하셨네요. 처음이라 뭐가뭔지 ㅋㅋ 서재달인도 하셨네요. 자주 들러서 구경할께요.

러브캣 2012-12-06 02:04   좋아요 0 | URL
^^ 감사드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라딘 신간 평가단 발표가 났다.

활동하면서 정말 애착을 갖게 된 알라딘 신간 평가단, 너무나 재미나고 즐거운 경험이었기에 꼭 다시 해보고 싶었는데..

감사히 뽑아주셨다.

 

파트장도 지원하신 분 중 대부분 연임.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웃님들도 축하드려요.

 

문학부문서부터 차례대로, 레드미르님, 그리움마다님 축하드립니다.

유아부문의 꿀꿀페파님, 다락방꼬마님, 그리고 연임하시게 되신 분들 모두 반갑구요 ^^

에세이 부문의 미실이님, 라일락님, 리니님 축하드려요.

 

서점별로 닉을 다르게 쓰고 계셔서 제가 미처 축하드리지 못한 이웃님들도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 

12월부터 6개월간 활동해주실 신간평가단 100분을 발표합니다. 


이번에도 뉴페이스 발굴에 힘썼고요 (불끈!)

기존 분들도 워낙 쟁쟁하셔서, 11기 활동하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비율이 

4:6 정도로 안배되었습니다. 


파트장은 인문 파트장이셨던 가연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모두 연임하는 걸로 했습니다.

저보다 더 파트를 잘 챙겨주셨던 분들이신데, 고맙게도 한번 더 지원해주셨습니다. 

한번 더 잘 부탁드립니다. 


인문 파트장님는 새롭게 'nunc'님을 모셨습니다! (가연님 그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nunc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금주 중 활동 안내 공지 및 활동 안내 메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문자만 드릴테니, 일단 부담은 내려놓으시고 기쁨만 누리세요! 

(이제 고생 시작입니다. 흐흐) 


11기 활동해주셨는데, 이번에 선발되지 않으신 분들은

다음 기회가 열려 있으니 다음에 꼭 지원해 주세요 (굽신굽신) 

제가 눈물을 머금고.... 흙....ㅠㅠ 내년 5~6월 사이에 공지가 나갈 거에요! 


하아. 6시 전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늦어버렸습니다. 

기다리실테니 얼른 작성 완료 버튼 눌러야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참, 이번엔 닉네임도 함께 발표할게요. 반가운 분들은 반가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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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카페 여러분.

오늘의 이벤트 도서는

<점과 선>입니다

 

 

 

아카사카의 요정 ‘고유키’에서 일하는 두 명의 접대부는 단골손님인 기계 공구상 야스다 다쓰오를 바래다주러 도쿄 역 13번 홈에 섰다. 그곳에서는 15번 홈이 보였는데 동료 접대부인 오토키가 낯선 남자와 함께 하카타 행 침대 특급 ‘아사카제’에 오르는 중이었다. 남자는 부정부패 사건으로 이름이 거론된 XX성省의 과장대리 사야마 겐이치였다. 6일 뒤, 오토키와 중앙 관청의 과장대리 사야마 겐이치의 사체가 후쿠오카 가시이 해안에서 발견된다. 둘은 청산가리가 들어간 주스를 마시고 동반 자살을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후쿠오카 경찰서의 베테랑 형사 도리가이 준타로는 사야마가 소지하고 있던 열차 식당의 영수증이 ‘1인’으로 되어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 동반 자살을 하러 가는 남자가 여자를 두고 혼자서 식당에 갈 수 있을까.

같은 무렵 사야마가 소속된 XX성의 부정부패 사건을 조사하던 경시청의 미하라 기이치 경위도 사야마의 죽음에 의혹을 느낀다. 야스다는 XX성에 출입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야스다가 두 명의 접대부를 데리고 도쿄 역으로 간 것은 만들어진 우연인 것인가. 미하라 경위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도리가이의 이야기를 참고로 두 사람의 행동을 분석한다. 도쿄 역에서 차량에 올라타는 남녀를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에서 그는 작위의 냄새를 맡는다.
 

 

사회파 추리소설의 원조!!! <점과 선>을 추천합니다

 

 

 

 

 

 

 

 

 

 

◆ 이벤트 기간 : 10월 10일 ~ 10월 16일



◆ 모집인원 : 30

 



◆ 참가 방법



* 덧글로 아래 질문의 답변을 남겨주세요 *

  1. '살인'을 소재로 한 또다른 추리소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2. 책을 읽고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한 뒤, 덧글로 '스크랩 완료' 를 달아주세요~

둘! 위의 질문에 대한 덧글을 '스크랩 완료' 와 함께 달아주세요~

<이벤트를 타 온라인매체에 스크랩하신 후 주소(URL)을 덧글로 남겨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당첨자 발표 : 10월 18일



◆ 서평단 선정 기준 :

 

☞ 같은 아이디로 닉네임만 바꿔서 상습적으로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그러면서 서평은 쓰지 않는) 제외합니다.

☞ 지난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 중 서평을 제때 작성해주시는 분들

☞ 신입 회원분들 경우 게시글과 덧글 달기 등 열심히 활동!!

☞ 평소 카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

☞ 카페를 좋은 분들께 많이 추천해주시고 소개 받고 오신 분들

(앞으로 추천하실 경우, 추천 받은 분이 카페에 가입할 때 카페 가입 경로에 추천하신 분 닉네임을 쓰도록 해주세요^^)

☞ 덧글 및 게시글의 정성도



◆ 서평 기한 : 책 수령 후 2주 이내



◆ 서평 남겨야 할 곳


☞ 울 카페 [이벤트 서평] 게시판 +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교보문고/알라딘/리브로/YES24 중 1 곳이상)

★ 주의사항 ★

1. 올리실 때 개인블로그에서 작성 후 퍼온 글 말고 [이벤트서평] 게시판에 작성 후에 개인블로그에 퍼가주세요!!

2. 서평 작성하실 때에는 꼭꼭 '전체공개'로 작성해주세요!!

☞ 서평을 올린 후 [서평확인방] 게시판에 해당 도서 게시글에 서평 완료하셨다는 덧글과 함께 서평 올린 곳,

올린 곳의 닉네임 혹은 ID를 함께 올려주세요^^*

☞ 우리 카페와 인터넷 서점 두 군데 모두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책만 받고 서평은 쓰지 않는 분들 차기 이벤트에 무조건 제외 ★

☞서평이벤트 신청자 분들 중 닉네임 변경되신분은
레모네이드에게 쪽지로 꼭 알려주세요.
알려주시지 않을 시, 이전 서평작성/활동량 반영되지 않아
서평이벤트 당첨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 소개

 

『점과 선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첫 장편 소설이자, 첫 ‘본격 추리소설’로 1957년 2월부터 잡지 <여행>에 연재되며 이색적인 데뷔를 한 작품이다. 이 책은 1958년 2월에 고분샤에서 출판되자, 이어서 간행된 <눈의 벽>, <검은 바탕 그림> 등과 함께 일대 추리소설 붐을 일으켰다.
『점과 선』이 추리소설 붐을 일으킨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추리소설에 빠질 수 없는 참신한 트릭. 책의 초반에 나오는 도쿄 역의 ‘4분간’을 이용한 트릭은 작자가 통근 중에 힌트를 얻은 것이다. 이처럼 철도 시간표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시간표 트릭은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영향을 줬다.

다른 또 하나는 내용이 가진 사회성이다. 『점과 선』에서는 사회 구조가 만든 구조적 모순에 휘말려들어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되는 개인의 비극과 동기를 밝혀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고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수수께끼 풀이의 스타일을 창조한 점도 들 수 있겠다. 지금까지의 탐정소설과 추리소설은 특출한 추리력을 가진 빼어난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예가 많았는데, 『점과 선』에서는 경시청의 젊은 형사와 초로의 형사가 협동 수사를 통해 사건에 도전한다. 시행착오의 연속이지만 차근차근 사건을 풀어나간다. 개인이 아니라 조직의 성과인 것이다. 이런 점에 현실감이 있다.

물론 이 추리소설 붐은, 전후의 혼란이 일단락되고 일본 경제가 점점 좋아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일었던 여행 붐과, 이 붐에 편승해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인 추리소설을 잡지의 전면에 배치한 출판 저널리즘의 영향도 컸다. 그러나 가장 주효했던 것은 그의 작품들에 고도성장 이전의 서민 생활과 사회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있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조건이 뒷받침 되어도, 작품 자체의 힘이 없는데 붐을 선도할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세이초는 『점과 선』에서 범죄의 동기와 사회적 배경을 중시한다는 2대 명제를 내세웠다. 그에게 동기를 묘사하는 것은 곧 인간을 묘사하는 것이며, 인간을 묘사하는 것은 그대로 사회를 묘사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의 작풍은 사회파라고 불렸고 후속 작품들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리고 사회파 붐 안에서 자란 작가들이 ‘포스트 세이초’라고 불리우는 일본 미스터리의 황금시대를 만들었다. 또 세이초는 『점과 선』으로 철도를 무대로 한 알리바이 허물기 미스터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여행 미스터리’의 서막을 여는 데 역할을 다했다. 『점과 선』을 빼고 세이초와 일본 미스터리를 논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 소개

 

-마쓰모토 세이초

1909년 기타규슈 고쿠라에서 태어났다. 펜네임으로 같은 한자(淸張)를 쓰지만 본명은 기요하루라고 읽는다. 모든 규범을 넘어선 작가이다. 일본의 문학 사상 처음으로 나타난 다양하고 명확한 개성을 가진 작가라고 할 수 있다.

 

1951년에 쓴 처녀작 『사이고사쓰西鄕札』가 <주간 아사히> ‘백만인의 소설’에 3등으로 입선하면서 데뷔하였고 이 작품은 25회 나오키상 후보에까지 오른다. 52년 단편 『기억』, 『어느 고쿠라 일기전』을 발표하고 53년 아쿠타가와상을 받는다. 1955년부터 『잠복』, 『얼굴』을 시작으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57년 『얼굴』이 제10회 일본탐정작가클럽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점과 선』의 연재를 시작한다. 『점과 선』은 다음 해 간행된 『눈의 벽眼の壁』과 함께 사회파 추리소설로 불리며 베스트셀러가 된다.

 

『점과 선』 이후 ‘세이초 이전’, ‘세이초 이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이초 붐’을 일으킨다. 트릭이나 동기를 중점에 뒀던 추리소설이 인기를 끌던 당시, 세이초는 동기의 묘사에 중점을 두고 추리소설에 사회성을 추가하였다. 세이초의 이러한 새로운 경향의 ‘사회파 추리소설’은 언론의 환영을 받는다. 이러한 그의 작풍은 현재까지 미야베 미유키를 비롯해 기리노 나쓰오, 다카무라 가오루, 히가시노 게이고 등의 작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야베 미유키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장녀’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현대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맥을 잇고 있다.

 

1963년 『일본의 검은 안개)』 등의 업적으로 제6회 일본저널리스트회의상을 수상한다. 67년 제1회 요시카와 에이지 상 수상, 70년 제18회 기쿠치간 상, 90년 아사히 상을 수상한다. 『얼굴』, 『점과 선』, 『모래그릇』 등은 아시아뿐 아니라 영미권에까지 번역 출간되었다. 『잠복』, 『모래그릇』, 『불과 해류』, 『종족동맹』, 『의혹』 등 다수의 작품들이 영화, 드라마화 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최근까지 리메이크되어 총 410회가 넘게 드라마, 영화화가 이루어졌다.

 

일본 미스터리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논픽션, 역사, 평전 등까지 광범위한 활동을 하며 일본 문학의 거인으로 남아 있다.
 

 

 

 

 

 

 

  본문 중에서

 

내가 이렇게 병상에 앉아 나의 여윈 손가락을 내려다보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전국의 여러 지방에는 일제히 기차가 정차해 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인생에 따라 기차에 타거나 혹은 내린다. 나는 눈을 감고 그런 정경을 상상한다. 그러다 보면, 그 시간에 각 선의 어느 역에서 기차들이 교차하는지까지도 발견한다. 무척 즐겁다. 기차가 교차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필연이지만 타고 있는 사람들이 공간적으로 교차하는 것은 우연이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여러 고장에서 펼쳐지는 스쳐 지나가는 인생을 한없이 공상할 수 있다. 타인의 상상력이 만든 소설보다도 자신의 공상이 훨씬 흥미롭다. 꿈이 떠다니는 고독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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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2-10-12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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