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 10주년 전면 개정증보판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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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돈을 많이 번다고 알려진 직업을 가지게 하는가 하면, 어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돈을 많이 버는 방법 자체를 가르쳐준다.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 티나 실리그는 단연 후자다. 스탠퍼드 대학교 공과대학 경영과학공학과 교수인 저자는 아들 조시가 스무 살이 되던 해인 2009년에 이 책의 초판을 발표했다. 내가 읽은 건 초판이 간행된 지 10년 만에 출간된 개정 증보판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과제를 낸 적이 있다. 학생들을 열네 개 팀으로 나눈 후 5달러씩 들어 있는 봉투를 나눠준다. 봉투를 연 순간부터 두 시간 내에 최대한의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찾아내라. 보통은 5달러를 가지고 복권을 사거나 도박을 하거나 장사를 하는 방법을 떠올릴 것이다. 저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달랐다. 수업 전체 5달러 투자금의 수익률은 무려 4천 퍼센트. 성과가 매우 좋은 팀들은 단돈 5달러로 600달러 이상 벌어들였다.


방법은 이랬다. 학생들은 과제의 핵심이 5달러로 최대한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임을 간파했다. 한 팀은 '맛집'으로 소문나 매일 밤 줄이 길게 늘어서는 식당에 미리 예약한 다음 예약 없이 식당을 찾은 사람에게 예약권을 팔았다. 또 다른 팀은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하고 공기 주입을 해줘서 돈을 벌었다. 또 다른 팀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 회사의 광고를 제작해 학생들 앞에서 발표했다.


저자가 이 과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것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이 아니라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치를 창출해내는 '기업가 정신'이다. 기업가 정신은 자신의 이름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변화의 지렛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기업가 정신을 가지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의욕 넘치고 열정 있게 살 수 있다.


책에는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방법 외에도 다양한 인생 조언이 나온다. 저자는 인생의 무수한 선택지 앞에서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 보라고 충고한다. 지금 다니는 직장과 맞지 않으면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보라. 지금 만나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들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라. 저자 역시 학교 졸업 후 여러 번 이직과 전직을 한 끝에 마음에 꼭 드는 직종을 찾았다. 당시에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마다 삶에서 활용할 도구가 하나씩 늘었고 결과적으로 인생이 훨씬 풍성해졌다.


세상을 보는 방식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도 덧붙인다. 똑같은 풍경도 사랑에 빠진 사람의 눈에는 아름답게 보이고, 해고 통보를 받은 사람에게는 비참하게 보인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을 뭐든지 할 수 있는 능력자로 규정하는 사람은 평생 무슨 일에든 도전하며 즐겁게 살 것이고, 자기 자신을 멍청하고 게으른 루저로 규정하는 사람은 평생 아무 일도 시도하지 않은 채 루저로 남을 것이다.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생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저자의 조언이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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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박재영 옮김, 안유화 감수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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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9 때문에 세계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나라는 단연 중국이다. 한때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엄청나게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이 미중 무역 전쟁과 신종 코로나 19 사태라는 위기로 인해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중국 경제, 금융 전문가 안유화 교수가 감수한 책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조짐이 심상치 않은 게 사실이라고 한다.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중국발 세계 위기 경제설에 관해 설명한다. 제1장에선 미중 무역 전쟁에 관해 서술한다. 미중 무역 전쟁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하이테크 산업 스파이 적발 강화, 중국 기업 화웨이 퇴출 등의 위기 국면을 지나서 현재는 잠시 소강된 상태다. 하지만 향후 미중 대결이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그 중심에는 하이테크 기업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저자는 미국과 중국이 견인하는 기술 체계에 따라 세계가 '철의 장막'이 아닌 '소프트웨어 장막(저자가 사용한 표현은 '커튼'이다)'으로 양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제2장에선 중국 버블의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저자는 중국의 GDP가 30퍼센트 정도 부풀려져 있고, 중국 은행의 불량 채권 비율이 1.4퍼센트에 달한다고 설명한다. 이제까지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기능하면서 부실한 금융 및 재정을 관리할 수 있었지만 그러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버블이 한 번에 터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현재 외화 보유고가 떨어져 내국인의 외화 송금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중국의 인기 배우 판빙빙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잠적한 사건이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판빙빙이 가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미국 부동산을 강제로 팔게 해서 중국으로 송금하게 한 것이 사건의 실체다.


제3장에선 중국의 세계 전략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중국은 주변 아시아 국가들을 중국의 경제 기지 나아가 군사 기지로 활용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그만한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것은 역시 정치다. 제4장에선 시진핑이 최정점에 서 있는 중국 정치 제도의 현재에 관해 설명한다. 시진핑은 이제까지 중국 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지만 홍콩 시위 사태와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리더십의 위기에 봉착했다. 시진핑을 대신할 지도자가 나타난다 한들, 일당 독재인 폐쇄적인 정치 구조 특성상 중국의 정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뀔지도 의문이다.


마지막 제5장에선 2020년 중국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가 소개된다. 원서 기준으로 2019년에 출간된 책인 만큼 코로나 19 사태에 관한 언급은 없지만, 저자가 예측한 부정적인 시나리오에 코로나 19 사태가 부정적인 영향을 더할 수는 있어도 긍정적인 영향을 더할 리는 없다. 중국 경제는 미국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중국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 나아가 정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데, 올해가 마침 미국 대선이 있는 해라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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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 - 서른 이후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웨이슈잉 지음, 정유희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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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하버드 새벽 4시 반>의 저자 웨이슈잉의 신간이 나왔다. 심리학을 통해 서른 이후의 삶에 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이다.


저자는 서른이라는 난장판에 뛰어들기 전에 일단 나부터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른 전에는 일이 잘 안 풀려도 핑계 댈 거리가 있다. 돈이 없어서, 부모가 안 도와줘서, 학력이 달려서, 뒷배경이 없어서... 하지만 서른 이후에는 그런 핑계를 대면 안 된다. 핑계를 대기에는 이미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고 남은 세월이 길지도 않기 때문이다. 열등감은 타인의 장점을 보지 못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도 갉아먹는다. 콤플렉스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콤플렉스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달성하거나 포기해서 생각을 지우는 것이 낫다.


서른 이후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도 나온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 아무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 사람의 시간과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다. 젊을 때는 한계를 모르고 시간과 에너지를 썼다면 서른 이후에는 효율적으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배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인간관계도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들만 남기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인맥 관리'라는 명목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는 죽기 직전에 내 곁에 있어줄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그들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다.


그동안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경쟁하는 데 지쳤다면, 서른 이후에는 '내가 살고 남이 죽는' 경쟁이 아니라 '나도 살고 남도 사는'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세상은 결코 나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내가 살고 남도 살아야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아무런 대가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남을 도와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사소한 친절이나 배려를 베푸는 것은 남을 기쁘게 하고 나 자신도 즐거울뿐더러 훗날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힘 좀 빼라며 어깨를 툭 치는 듯한 저자의 조언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서른 이전이나 이후나 세상은 난장판이고 주변에는 경쟁자 일색이다. 하지만 서른 이후에는 경쟁자를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럴 필요도 없거니와, 경쟁자를 철천지원수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언제 어디서 어떤 끔찍한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패를 하거나 모욕을 당해도 이런 걸로 내 인생 안 끝난다고, 가볍게 툭툭 털고 일어서라는 조언이 특히 마음에 남는다. 서른이 넘었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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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수학자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7
김승태.김영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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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을 배우면 훨씬 더 쉽고 재미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집필된 책이 바로 <파워풀한 수학자들>이다. 이 책에는 수학사에 족적을 남긴 21명의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마치 위인전을 읽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의 역사를 알게 되고 수학의 원리까지 이해되어 수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진다는 것이 저자들의 설명이다.


책에는 서양의 고대, 중세, 근대에 활약한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나와 있다. 서양의 고대 수학자 하면 수학의 기초를 세운 탈레스 외에도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유명한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등이 유명하다. 그렇다면 디오판토스와 히파티아는 어떨까. 디오판토스는 오늘날 현대인들이 수학 문제를 풀 때 사용하는 x, y 같은 기호를 처음 사용한 인물이다. 히파티아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쉽게 풀어쓴 해설서의 저자로 많은 업적을 쌓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박해받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피타고라스나 유클리드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들의 이름도 반드시 기억해야겠다.


중세의 수학자로는 하이얌, 피보나치, 타르탈리아&카르다노, 네이피어, 데카르트, 페르마, 파스칼, 뉴턴 등이 있다. 하이얌은 페르시아의 수학자이자 시인, 천문학자였고, 3차 방정식을 1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것으로 유명하다.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는 15세기 이탈리아의 수학자들로, 타르탈리아가 먼저 3차 방정식 x³+px²=0을 푸는 해법을 알아냈는데 카르다노가 이를 자기 것인 양 발표했다. 지금도 학자들 간에 논문 표절 시비가 벌어지는 일이 종종 있는데 중세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니 신기하다.


근대의 수학자로는 오일러, 가우스, 코시, 드 모르간, 칸토어, 와일즈 등이 소개된다. 코시는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미적분학, 복소함수론, 대수학, 미분방정식, 기하학, 해석학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미적분을 배우지 않은 나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미적분을 배운 이과 출신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것 같다. 칸토어는 집합론을 발표한 인물로, 집합론을 발표한 후 다른 학자들로부터 "이건 수학이 아니다"라는 식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 수학 교과서에나 실려 있는 집합론에 이런 비화가 있다니 놀라웠다.


부록으로 동양의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조선의 홍정하, 최석정, 중국의 조충지, 이선란, 일본의 다카기 데이지 등이다. 홍정하는 조선 숙종 때 수학책 <구일집>을 펴낸 인물이다. 조선 하면 왠지 모르게 수학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 있는데, 숙종 때만 수학자가 1400명 가까이 있었다고 해서 놀랐다. 최석정은 여덟 번이나 영의정을 지낸 문신이면서 수학자였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두각을 드러냈다고 하니 꼭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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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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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유혹으로부터 시작된다. 돈 때문이든 욕망 때문이든 간에 밑바탕에는 유혹이 깔려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그린의 신작 <인간 관계의 법칙>의 원제는 '유혹의 기술(The art of seduction)'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은 유혹이라고 말한다. 연인이나 가족, 친구 관계에서는 물론이고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유혹하는 법을 아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있다. 반대로 유혹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한 채 평생 남에게 유혹당하며 끌려다니는 삶을 살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유혹자의 아홉 가지 유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 '세이렌', 억눌린 욕구를 해방시키는 정열가 '레이크', 마음속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구원자 '아이디얼 러버', 추종자를 불러 모으는 중성의 마력을 지닌 '댄디', 향수를 자극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같은 '내추럴', 무심함이라는 차가운 무기를 휘두루는 '코케트',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무한한 긍정성의 화신인 '차머', 본능적으로 타고난 강렬한 호소력을 지닌 '카리스마', 대중의 동경을 읽을 줄 아는 '스타' 등이다.


저자에 따르면 누구나 이 아홉 가지 유형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성적인 매력이 풍부한 사람은 '세이렌'일 가능성이 높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은 '레이크'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자신의 외모나 성격에 걸맞은 유형을 찾아도 좋고, '이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유형을 정해서 자기 자신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차머'의 특성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아 주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카리스마'의 특성을 따라 해보는 것이다.


2부에서는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략이 소개된다. 관계를 주도하는 방법은 크게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상대의 숨은 욕망을 겨냥하라. 2단계, 혼란과 고립 속으로 몰아넣어라. 3단계, 빠져나갈 틈을 주지 마라. 4단계, 최후의 일격을 던져라. 제목만 보면 연애의 기술 - 썸 타는 기술 또는 밀당의 기술? - 같지만, 이 방법은 다른 인간관계는 물론 비즈니스나 거래에 있어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예를 들면 부동산 매매). 책에는 저자의 주장과 설명을 뒷받침하는 역사, 정치, 신화, 문학적 사례가 다수 등장한다. 이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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